MORE NEWS
-
한-러 농업 협력을 위한 농기업 교류의 장 마련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17일 15:30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제4차 한·러 농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양국 농산업 기업 간 투자·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8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4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기업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 농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러시아 연해주 농업부 등이 후원했다.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북방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산업 기업 모집에 협력했다.
제1세션에서 농식품부는 한국의 해외농업자원개발 정책과 북방지역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는 북방진출 농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설립된 극동영농지원센터와 진출기업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제2세션에서는 국내 농산업 기업들이 러시아 기업과 협력 제안을 발표하며 온실,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러시아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자사의 강점을 홍보했다.
제3세션에서는 양국 농산업 기업 간 수출·투자·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1:1 온라인 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러시아 참가기업에게는 한국 기업 소개자료가 사전에 제공되어 상담을 진행할 기업들이 미리 선정됐으며 행사장에는 한·러 전문통역사가 배치되어 상담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됐다.
본 행사에 참가한 양국 기업 간 10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한국 기업들의 스마트팜 기술과 온실 관련 농기자재에 대한 러시아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양국 기업 간 상담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곡물가공기계를 러시아 기업에 공급하는 10만 3천 불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이 실시간으로 체결됐으며 한국 스마트팜 업체와 러시아 곡물 기업 간 온라인 MOU 체결도 성사되어 한·러 양국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
러시아 연해주 농업부의 안드레이 브론츠 국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양국은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들이 연해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스마트팜, 원예시설 등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에 대해 러시아 농기업 관계자들이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러 농산업 기업 간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1-18
-
스페인 여행업계 초청, 방한 관광 재개 총력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페인 도매여행사 대표 등 1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11월 1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1 한-스페인 여행상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 시 문체부 황희 장관과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를 2022년까지 1년 연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여행상담회는 이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방한 관광을 다시 활성화하고 아시아 내 스페인 여행자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미주 지역 방한 관광을 담당하는 국내 여행사 20여 개 업체 관계자 등 30여명도 행사에 참석해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에 입국한 스페인 여행업자들은 11월 22일까지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과 안동, 전주, 인천 등 주요 도시를 답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답사를 통해 안전, 청결, 진짜 경험 등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합하면서 한국만의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로 스페인에서는 아시아 아웃바운드 시장은 성장세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스페인 관광자 수는 2019년 기준 각각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스페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0,656명으로 전년 대비 12.24% 증가해 스페인은 방한 관광시장 확장의 새로운 기회이자 가능성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됨에 따라 방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스페인 여행업 종사자 방한 초청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지역의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강점을 가진 스페인어권 판매처도 새롭게 확보해 코로나 이후 아시아 내 스페인어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1-18
-
올해 최고 스타트업,“에이유”,“Day1Lab”선정
올해 최고 스타트업,“에이유”,“Day1Lab”선정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컴업 2021’의 특별행사로 ‘도전 케이-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전 케이-스타트업’은 중기부와 각 정부 부처들이 협업해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창업경진대회로서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 예선리그를 통해 통합 본선진출자를 가리고 중기부는 통합본선·결선 및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3월 사업이 공고된 후 총 10개 부처가 운영한 9개 예선리그에 총 7,352팀이 참가했고 이 중 180개팀이 통합 본선·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중기부는 10월 진행된 통합 본선·결선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에 진출할 최종 20팀를 선별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창업자들을 ’창업기업 리그‘와 ’예비 창업자 리그‘로 나누어 각 리그의 최고를 가리는 최종 평가 무대였다.
창업기업 리그 대상을 수상한 “에이유” 김백현 대표는 카이스트 연구원 출신 창업자이며 여름철 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뉴스를 접하며 차량 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차량 내 인체 감지 레이더 센서 아이템을 개발해 창업했다.
에이유 김백현 대표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저보다 더 많은 공로가 있는 회사 동료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에이유는 앞으로 고용 창출과 수출 등 성장하는 기업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예비 창업자 리그 대상을 수상한 “Day1Lab” 이주봉 대표는 평소 지구 온난화 문제에 관심이 많은 공학도로서 대학원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생분해성이 우수한 플라스틱을 선보였다.
Day1Lab 이주봉 대표는 “늘 옆에서 힘이 되어준 멤버들 덕분에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 친환경 플라스틱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예선부터 총 신청자의 67.6%가 30대 이했고 왕중왕전에 진출한 20팀중 15팀이 30대 이하로 나타나는 등 청년 창업가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었다.
이들 청년 창업가들은 환경, 교육격차, 의료·보건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던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는 교육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글쓰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현역 군의관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한 Cosmos Medic의 김지훈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부각된 응급실 병상 부족 문제에 착안해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예비창업리그 장려상을 수상했다.
왕중왕전에서 수상한 20개팀은 상장 및 상금과 더불어 차년도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서류평가 면제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왕중왕전에 안타깝게 진출하지 못한 4팀에게는 특별상 4점과 총 4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도전 케이-스타트업은 창업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이 혁신적 창업으로 실현되는 기회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하면서“중기부는 금번 왕중왕전 시상에 머무르지 않고 수상한 팀들이 더 큰 성과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힘을 모아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8
-
국민권익위, 국제사회에 한국의 선진 부패공익신고시스템 “청렴포털” 소개
국민권익위, 국제사회에 한국의 선진 부패공익신고시스템 “청렴포털” 소개
[세종타임즈] 한국의 디지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인 ‘청렴포털’이 국제사회에서 또 한번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와 미주개발은행이 “디지털 시대의 투명성, 청렴성 그리고 참여“를 주제로 공동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회의의 특별분과에서 ”청렴포털“을 우수사례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제임스 P. 스크리븐 IDB 인베스트 회장, 마티아스 코만 OECD 사무총장, 델리아 페레이라 루비오 국제투명성기구 의장 및 콜롬비아, 칠레, 페루 감사원장 등 총 2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회의에 중남미 권역 외 국가로서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온라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민권익위 김기선 심사보호국장은 ‘한국의 부패예방 및 통제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 청렴포털 운영’을 주제로 발표하고 미주개발은행과 함께 중남미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권익위는 디지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의 노하우를 콜롬비아에 전수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2023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선 심사보호국장은 “이번 회의가 우수한 한국의 디지털 반부패시스템 구축 및 운영경험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권익위는 중남미 국가들의 디지털 기반 부패방지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8
-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 “내사사건 신속히 처리해 사건관계인 권익 보호해야”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 “내사사건 신속히 처리해 사건관계인 권익 보호해야”
[세종타임즈] 내사 중지 결정 후 이를 재개할 필요가 있었다면 신속히 사건처리를 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경찰관이 관련법령 위반 여부에 대한 답변기간을 고려해 내사중지 결정을 한 뒤, 답변을 받고 내사재개를 할 필요가 있는데도 4개월 뒤에 내사를 진행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
민원인은 경찰이‘약사법’위반 신고에 대한 장기간 내사 때문에 약국을 폐업했다면서 올해 7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가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민원인은 2019년 9월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 출입문에 특정 의약품의 명칭과 가격을 표시해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당했고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다.
사건 담당 경찰관은 같은 해 11월 해당 신고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에 법 위반 여부를 질의했는데, 검토에 시간이 걸리자 그 해 12월 “답변을 확인한 후 ㄱ씨의 혐의가 인정되면 다시 내사를 진행하겠다”며 내사를 중지했다.
이후 사건 담당 경찰관은 보건복지부의 답변을 받고 혐의를 확인했으나 약 4개월이 지난 2020년 6월 내사를 재개했고 며칠 후 정식사건으로 전환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당시‘경찰 내사 처리규칙’제2조 등에서는 내사사건은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고 장기간 방치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담당 경찰관이 주요 사건 전담팀에 편성돼 이 사건에 집중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질의회신 내용을 확인하고 내사를 재개하는데 4개월이 소요된 것은 관련 규정에 부합하지 않은 업무처리라고 판단했다.
해당 경찰서는 국민권익위의 권고를 수용해 담당 경찰관에 대한 조치와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 강재영 경찰옴부즈만은 “신속한 수사는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인권을 보호하는 수사기관의 중요한 의무”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1-18
-
소방청, 감염병 대응 등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한국응급구조학회와 머리 맞대다
소방청, 감염병 대응 등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한국응급구조학회와 머리 맞대다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지난 11일 개최된 2021년 한국응급구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응급구조사 양성 등 병원 전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호원대학교 정지연 교수와 김해대학교 주정미 교수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119구급대원들이 참석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응급의료정보를 공유했다.
1997년 설립된 한국응급구조학회는 2009년 소방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전국 대학의 응급구조학과 교수, 응급구조사 등 응급의료관계자로 구성되어 정책연구과제 수행, 응급구조분야 학술활동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응급구조학 교육에서 교육이론의 적용’을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는‘감염보호복 등 개인보호장비 착용이 구급대원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비대면 심폐소생술 자가훈련’등 논문 발표와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전북소방본부 소속 장덕하 소방교는‘소방공무원의 난청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주제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소방청 관계자는“응급의료체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들과 예비 구급대원들을 교육하는 응급구조학과 교수, 응급의료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뤄지는 이러한 학문적 교류가 국내 응급의료체계의 발전에 기여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근자 학회장은“소방청과 머리를 맞대고 국민안전을 위해 학술교류와 정보공유 등 주어진 역할을 다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1-11-18
-
주터키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박기홍 원장, 우리문화로 더 큰 감동 선사”
주터키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박기홍 원장, 우리문화로 더 큰 감동 선사”
[세종타임즈] 한국문화원장 박기홍 원장은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10월부터 12월 2개월 간 진행되는 전통, 현대, 순수 예술과 문화산업이 결합된 고품격 한국문화 행사를 통해 터키인들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겨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원은 2011년 10월 13일 설립이후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터키와 한국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터키 한류 팬들에게는 BTS 뿐 아니라 다른 K-POP 아이돌 그룹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으며 한국문화원의 역할 또한 다양한 강좌나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문화원이 앙카라에 위치해 있지만 이스탄불, 이즈밀 등 대도시 나 지방 주요도시에서 행사를 개최하고자 노력해 왔다” 며 실제로도 2013년부터 10여개 도시를 순회하며 한국영화 상영 한터 관계 특강, 한국어 소개, 한복 체험 ,유학, 한식 시식, 한국 전통 음악 등으로 많은 활동에 기여했다.
또한 문화원에서 한국 문화 관련 강좌를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신식강좌 개설 중에 있다고 전했다.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공감만큼 강력한 소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진정한 문화교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문화원의 방향을 전했는데, 국유화 사업 진행과 병행해 터키에 거점 세종학당 설립도 추진하고 이스탄불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지부를 앙카라의 국유화된 문화원 건물에 입주시켜 명실상부한 코리아 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한국 방문이 어려운 한류팬이나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문화원을 활용한 한국문화체험 팸투어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막사발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 등 터키에서 고품격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7일 터키 이스탄불 TIMS SHOW CENTER에서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진행했던 K-POP 경연대회 역대 수상팀들의 K-POP 왕중왕전과 2021년 APAN 뮤직 어워즈 글로벌 한류스타상을 수상한 K-POP 아이돌 그룹 에이스를 초청해 팬미팅과 축하공연을 정아트컴퍼니가 대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2021-11-18
-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수상작 발표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수상작 발표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는 18일 ‘2021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5.10.~6.25. 기간 중 진행된 이 공모전에선 공사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인 투어API와 카카오 오픈API 등을 활용해 급변하는 사회·기술 환경 변화에 걸맞은 신규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공모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공사는 그간 관광과 앱 개발에 국한됐던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확장해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 여러 형태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기획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모 부문에 아이디어만으로 참여 가능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을 신설,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토록 했다.
278개 팀이 참가한 이 공모전에서 뽑힌 수상작은 총 50개로 ‘아이디어 기획 부문’ 10개 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40개 팀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중 대상은 지역별 주요 관광지 정보와 인디문화를 연계한 관광정보 제공 서비스인 ‘인디웨이’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AR 기반 퍼즐형 여행기록 서비스인 ‘여담’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맞춤형 예약 플랫폼 서비스인 ‘개낭여행’이 수상했다.
이 부문은 참가자 90% 이상이 개인 지원자였는데 제품·서비스 개발에 대한 부담을 줄여 공모전 참여를 확대하고자 했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다양한 관광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지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슈잉’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밤하늘과 별자리 테마 여행 플랫폼인 ‘별 헤는 밤’과 장기 여행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리디’, 맞춤형 AI 문화관광 큐레이션 서비스인 ‘My Muse Tour’, 8가지 테마의 차박여행 정보 서비스인 ‘카핑’ 등 총 4개 팀에게 돌아갔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웹 또는 구글플레이·앱스토어·원스토어에서 앱 다운로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공사는 공모 기간 중 기술·경영실무 및 투자유치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수상작에는 홍보 및 시연회 개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비롯해 총 1억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비대면 상황 지속으로 인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공모를 통해 시의성과 실효성을 갖춘 서비스가 많이 발굴됐다”며 “올해 공모 부문 신설 및 수상규모 확대로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크게 늘었는데, 내년에도 수요자가 원하는 신규 서비스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8
-
가맹본부, 직영점 운영 후에 가맹사업 참여해야
공정거래위원회
[세종타임즈] 새롭게 개정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가맹사업법 시행령’ 및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에 관한 고시’가 오는 11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주요 개정내용은 가맹점주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직영점 운영 경험이 있는 가맹본부만 가맹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관련 사항 등 정보공개서 기재사항을 확대하며 소규모가맹본부에 대한 법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위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지자체장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법 위반행위 유형을 추가하는 것 등이다.
이번에 개정된 가맹사업법령 및 정보공개서 표준양식 고시가 시행되면, 사업내용이 검증된 가맹본부만 가맹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가맹희망자에 대한 정보 제공이 확대된다 가맹점주의 피해 예방 및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11-18
-
‘2021 한국건축문화를 선도한 건축물’시상식 열려
‘2021 한국건축문화를 선도한 건축물’시상식 열려
[세종타임즈] 오는 11월 19일 건축사회관에서 열리는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와이지-원 본사’, ‘화성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 ‘맹그로브 숭인’ 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국립항공박물관’, ‘미우관’,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 ‘모아쌓은집’ 4개 작품에 돌아갔다.
건축문화대상은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92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건축문화대상은 준공건축물·신진건축사·계획건축물의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준공건축물 4개 부문에서 대상 4점을 포함해 총 24점을 선정했고 신진건축사 부문 6점, 계획건축물 부문 26점을 선정했다.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제정구 커뮤니티센터’는 도시빈민을 위해 일생을 투신한 인권운동가 고 제정구 선생의 공동체적 삶을 기리기 위한 작은 문화공간으로 재료 본연의 모습을 살려 검소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 지어진 ‘와이지-원 본사’는 외관에 회사 아이덴티티를 담은 금속재를 사용했으며 절삭공구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건물의 내·외부에 잘 담아냈다.
‘화성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은 단지 주변의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을 연계하고 순환형 공공가로를 단지와 연결해 도시와 사람의 소통을 하게 했으며 주거공간과 공유공간을 결합해 골목길을 형성하는 등 임대아파트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로구 숭인동에 건축된 ‘맹그로브 숭인’은 1인가구를 위한 공유 주택으로 자기 집 마련에 대한 젊은 세대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헬스장, 요가룸 등 다양한 공유공간을 계획한 것이 돋보인다.
또한, 건축 분야에 헌신 전념해 두드러진 공적이 있는 사람을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문화인상’ 수상자로 MBC의 ‘구해줘 홈즈’ 제작팀이 선정됐으며 ‘공로상’으로는 건축사사무소 동남아태의 전재우 대표가 선정됐다.
‘구해줘 홈즈’는 다양한 유형의 동네주택을 소개함으로써 아파트에 매몰된 도시주거 문화에서 탈피해 새로운 도시주거문화 창출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구해줘 홈즈’의 임경식 PD가 ‘‘구해줘 홈즈’로 바라본 시민들의 주거문화의식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으로 건축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상식은 11. 19 오후 3시부터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은 “우수한 건축 작품들이 건축문화대상을 통해 널리 전파되어 건축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새로운 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시도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