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주시, 재사용 아이스팩으로 가축백신 안전하게 수령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 축산과는 부서 내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모아 가축전염병 예방 백신의 보냉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식품 배송이 급증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아이스팩에 주로 사용되는 고흡성수지는 자연분해가 되지 않아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환경부의 정책 추진에 따라 친환경 냉매로의 소재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고흡성수지 아이스팩 사용 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축산과에서는 농가에 배부하는 가축전염병 예방 백신이 이동과정에서 온도 유지를 위해 보냉제가 필수로 사용되는 점에 착안해, 자체 제작한 아이스팩 수거함으로 직원과 시민들이 사용을 완료한 아이스팩을 수거해 백신 등 가축방역약품 배부 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축전염병 예방백신은 가금류 사육농가에 감보로 뉴캐슬 백신 등을 월평균 60회 정도 배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호는 우리의 작은 아이디어와 실천으로 실현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9-27
-
2021년 하반기 고인쇄박물관 합동소방 훈련 실시
2021년 하반기 고인쇄박물관 합동소방 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사직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27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소속 내 자위소방대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교육 등 비대면 위주로 진행했다.
영상교육 후 유사시 화재 초기진화를 통해 관람객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명구조와 사적 제315호로 지정되어 있는 청주 흥덕사지 및 보관된 유물 등 문화유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화재진압 초기 가장 중요한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 방법에 대해서 사직119 안전센터의 시범과 자위소방대원의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청각 영상교육으로 진행되었으나, 유사시 인명피해 최소화와 초기 화재진압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으며 인명피해와 문화유산 소실이 없도록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21-09-27
-
문화도시 청주 동네기록관 15곳, 상생협약으로 네트워크 더욱 촘촘하게
문화도시 청주 동네기록관 15곳, 상생협약으로 네트워크 더욱 촘촘하게
[세종타임즈]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문화도시 청주의 동네기록관들이, ‘기록문화 창의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공조를 더욱 견고히 했다.
청주문화재단은 27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동네기록관 15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청주문화재단과 동네기록관들이 서로 협력해 마을 기록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문화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동네기록관을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다.
동네기록관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기록문화커뮤니티공간으로 마을의 모습과 주민들의 기록을 모으는 일종의 마을기억 저장소다.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첫해인 지난해 10곳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신규 5곳을 추가해 현재 총 15개의 동네기록관이 활동 중이며 각 마을별 특색을 반영한 아카이브 전시와 기록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전국 문화도시와 예비 문화도시들의 벤치마킹 대상지가 되고 있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주민과 마을 스스로 기록공동체를 형성해 자신들의 삶과 동네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특별함을 발견해가는 ‘동네기록관’이야말로 문화도시 청주가 지향하는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본 모습”이라며 “기록문화가 청주의 일상이 되고 시민 모두가 365일 문화로 행복한 청주가 되도록 동네기록관들과 어깨를 겯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1-09-27
-
청주시청 김우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3관왕
청주시청 김우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3관왕
[세종타임즈] 청주시청 김우진이 미국 양크턴에서 개최된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25일 오진혁 김제덕과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 숙적 미국을 6-0으로 가볍게 제치고 2015 코펜하겐 대회 이후 6년 만에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혼성단체전에서는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과 출전해 러시아를 6-0으로 완파하고 2관왕에 올랐다.
27일 리커브 남자 결승전에서는 마르쿠스 다우메이다를 세트스코어 7-3로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역사상 첫 번째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리커브 대표팀은 여자단체전과 여자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2009년 울산 대회이후 12년 만에 전종목 석권을 했다.
선수단은 28일 귀국한다.
2021-09-27
-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 개최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7일 ‘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본 용역은, 2016년 8월 12일부터 공동주택관리법이 제정되어 시행됐지만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간 정확한 정보공유시스템이 없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어려운 점과 공동주택관리 민원 처리 방법을 보완·개선해 공동주택 관리와 민원처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데이터 컨트롤 타워 마련을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이 목적이다.
오는 2022년 3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의 주요내용은 단지 정보와 이력관리 등을 위한 업무관리 시스템,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시스템 사용부서와의 문서유통 시스템, 법정 이수교육을 포함한 교육정보 제공과 공동주택관리 기본 법령과 관련 사례 등을 제공하는 유관기관 정보연계로 구분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분쟁해결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이 사람 중심의 올바른 공동체 관리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27
-
한범덕 청주시장, ‘외국인 PCR검사와 백신접종’강조
한범덕 청주시장, ‘외국인 PCR검사와 백신접종’강조
[세종타임즈] 한범덕 청주시장은 27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내국인 대비 외국인의 확진률이 16.4배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의 PCR검사와 백신접종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외국인의 인구대비 확진률이 8월은 내국인의 6배인데 9월은 16.4배로 급증했다”며 “외국인의 PCR검사와 예방접종률을 높이는데 관계 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중대본 통계자료를 보면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 일일 확진자는 3천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접종 완료율 70% 도달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특히 “9월 3주 대비 4주 연령별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율을 보면 20대 60%, 10대 19% 증가로 백신을 맞지 않은 활동적인 연령층이 많다”며 “시 행정력을 동원해 활동력이 왕성하면서 접종을 하지 않은 젊은층의 접종률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청주읍성큰잔치,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독서대전 등 온라인 개최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 관람객들이 상당히 만족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전문가들도 호평을 하고 있다”며 직원들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우리시는 제10회 한국정책학회에서 버스준공영제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거버넌스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책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공모’로 국도비 3억 6천여만원,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로 국비 21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며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및 수상에 고생해 준 직원들 수고 많이 했다”고 치하했다.
마지막으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지난주를 끝으로 마무리됐다”며 “어려운 시기 우리가 지나친 형식주의 보다는 현황파악 및 원인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2021-09-27
-
청주시 보건소, ‘10월 11일 비만예방의 날’캠페인 실시
청주시 보건소, ‘10월 11일 비만예방의 날’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보건소는 ‘10월 11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해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10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감소한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비만예방 캠페인은 ‘동네방네 스탬프투어 걷기챌린지’와 ‘바로 알자 비만예방퀴즈’로 구성되어 있다.
‘동네방네 스탬프투어 걷기챌린지’참여를 원하는 청주시민은 워크온 App설치 후 커뮤니티 가입 그리고 QR코드로 접속해 개설된 챌린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는 상당구, 서원구, 흥덕구, 청원구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걷기코스에 참여해 코스별 스탬프 15개 중 10개 이상 획득하면 챌린지를 달성하게 된다.
‘바로 알자 비만예방퀴즈’는 영양, 운동, 비만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QR코드에 접속해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걷기 투어 장소에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해 두었으며 각 보건소 홈페이지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해 4개 코스 걷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줄어든 신체 활동량의 회복과 건강생활실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27
-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순조’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순조’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무심천 등 10개 하천에 설치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의 개량사업을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차집관로는 각 가정, 도로 등과 연결된 하수관로가 합류되는 주 관로로 무심천 등 13개 하천변에 총 연장 107km 규모로 매설되어 있으며 유입된 하수·오수를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해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설치된 지 30년 이상 경과로 일부 구간에서 노후화로 인한 부식, 파손 및 균열이 발생해 불명수가 함께 유입되면서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을 저하시켜 왔다.
이에 청주시는 국비 87억원을 포함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구간 9.65km 관로의 교체·보수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우기 시작 전 1차분 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무심천 좌안 및 미평천 구간 관로 개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정률 50%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집관로 개량사업을 통해 방류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처리효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7
-
청주시,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와 충북테크노파크가 청주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청주시 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지원 사업’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신청기간은 9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이다.
지원대상은 우리 지역에 주된 사업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서 올해 공고일 이전까지 직·간접 수출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신청 접수 후 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항공 및 선박 수출비용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수출신고필증이 없는 운송비는 인정되지 않으며 각종 부가세 및 세금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추후 증빙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 요건 및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급증한 수출 물류비로 수출기업들이 체감하는 물류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지역 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9-27
-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 청주의 미래를 제안하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 청주의 미래를 제안하다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역의 환경·사회·경제·문화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발전을 추구하는 장기 계획인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을 공청회를 통해 발표한 가운데 주요하게 제기된 계획인구와 탄소중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내용을 소개했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은 시민, 전문가, 행정가 등 다양한 주체가 상호 소통해 수립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바라는 청주를 묻고 답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241명 규모의 시민참여단을 구성, 5대 생활권별·5대 부문별로 총 7회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했고 ‘청주시선’을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쳤다.
그 밖에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상시적인 자문체계를 갖추고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공무원·연구진·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 계획인구 94만 1천명은 통계청의‘충청북도 시·군단위 장래인구추계’추정치 85만 5268명에 10%의 가중치를 합산한 수치다.
도시기본계획 수립지침상 성장형 도시는 통계청 인구추계의 10%를 증가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다.
청주시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고 앞으로도 증가할 성장형 도시라는데 대한 국토부와 충청북도의 사전협의에 근거한다.
그리고 계획인구에 주간활동인구 6만 4천여명을 합산한 활동인구가 100만 5천명이다.
주간활동인구는 청주에 거주하지 않되 낮 시간 청주에서 활동하는 통근통학자, 관광객, 외국인, 기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 인구를 의미한다.
청주의 발전은 지속가능하다.
오송3국가산업단지 등 국책사업, 밀레니엄타운, 오송역세권지구 등 도시·택지개발사업, 에어로폴리스 등 산업단지, 민간공원개발사업 등 확정된 개발사업의 계획인구가 35만명에 이른다.
유사한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의 외부 유입률 12.2% ~ 38.5%을 적용해도 최소 4만명에서 많게는 13만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 청주공항 복합신도시 계획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충청권 광역철도는 광역도시 간 연계를 강화할 것이고 청주국제공항은 신수도권 거점공항으로 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국가의 새로운 발전축인 강호축의 한 가운데에 철도·항공의 중심이자 바이오와 소부장의 첨단산업으로 무장한 청주가 자리한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코로나를 비롯한 감염병 창궐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공간구조 및 부문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도시공간구조의 얼개는 중심지 체계와 일상생활권으로 구분된다.
중심지 체계는 기존 1도심-4지역중심-6개 지구중심의 위계적 공간구조에서 원도심과 오창의 2도심-10개 지역중심의 수평적 공간구조와 다핵생활권으로 재편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주거, 여가, 소비, 에너지, 돌봄, 의료, 교육 등의 공공서비스를 도보권의 동네 단위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일상생활권 공간 체계를 마련했다.
보행권 내에서 일상활동이 집적되는 것은 이동거리의 단축을 통한 에너지와 탄소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동네 단위 경제 순환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유리하다.
각 부문별 계획도 탄소배출 감소를 지향한다.
첫째, 토지이용계획이라고 전했다.
2차 순환도로를 기준으로 한 도시성장경계선 내부는 주거환경의 질을 제고하고 외부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압축개발과 성장관리계획에 따른 계획적 개발을 유도한다.
성장경계선의 추가훼손은 최소화할 예정이다.
둘째, 그린 교통인프라 구축이다.
개인이동수단 전용 차로를 통한 그린 하이웨이를 도입하고 어린이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안심 그린숲 조성, 그리고 특정 시간대 가스차량 진입을 억제하는 Low-Emission Zone 등을 도입한다.
BRT, 트램 등의 신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친환경 저상버스, 수소 버스·택시·트램 등 탄소제로 교통수단을 보급하며 수소 모빌리티를 확대한다.
셋째, 주거환경 부문이다.
탄소감축을 위한 녹색건축, 제로에너지 건축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청주시 적정주거기준을 수립해 소외계층의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빈점포·빈집 등을 매입주택으로 활용하며 공공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사업, 연료전지·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제로에너지타운 등 실험적 주택단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넷째, 대기환경 부문이다.
대기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기오염 발생 모니터링을 현 7개소에서 43개소로 확대한다.
도심 미세먼지 예방 및 집중 관리도로를 지정·관리하고 스마트 ICT 축산단지를 조성한다.
다섯째, 수환경 부문이다.
통합 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LID 기법 적용 및 복개하천 복원 등을 통해 물순환 도시를 조성한다.
산업단지, 비도시지역의 오염원 집중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산업폐수 재이용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섯째, 폐기물 부문이다.
자원순환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스템을 구축한다.
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및 발전시설 설치 운영,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 등의 계획을 도입한다.
일곱째, 에너지 부문이다.
중소형 풍력, 태양광, ESS, 하수슬러지 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화를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보급해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유도한다.
또한 그린 수소를 확대하고 분산형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확충한다.
여덟째, 산업단지 부문이다.
신규 산업단지는 스마트그린 기술을 활용하고 노후산업단지는 구조 고도화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인다.
산업별 그린수소 사용 의무화 제도와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RE100 산업단지를 추진한다.
아홉째, 공원녹지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보권 내 일상생활권 단위의 생활밀착형 공원을 조성한다.
도시내부 남서녹지축을 연결하고 녹지·가로수 골목길 가꾸기 사업 등과 연계해 녹지축을 회복한다.
미호천과 무심천 합류부에는 생태역사공원 등 복합수변공원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제시해주신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 시민의 삶에 더 가까운 계획으로 세심하게 수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은 시의회 의견 청취,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심의,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확정될 예정이다.
202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