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활동지원을 포함한 바우처 총 급여의 20%를 개인예산으로 할당하는 제도다.
개인별 이용계획에 따라 일상·사회활동에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2026년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청주시를 포함한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발달재활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대상이다.
청주시는 지역 내 25명을 모집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바우처 대상자는 다음달 5일부터 2주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병승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와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것이 이번 개인예산제의 주안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2026년부터 진행될 개인 예산제의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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