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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청주시,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주흥덕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지원기관과 함께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고 31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그동안 저소득 · 고령노인을 위한 중앙정책 복지일자리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이 가시화되면서 이들을 위한 일자리 정책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노인일자리 통합정보제공 체계’구축을 통해 직업경험이 풍부하고 건강한 베비이붐 세대에게 민간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저소득 · 고연령 어르신들에게는 공익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양질의 민간일자리 발굴을 위해 청주흥덕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6개소에 민간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해 60세 이상 구직노인과 구인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구직노인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민간 및 사회서비형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업 수익률이 낮아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개 시장형 사업단에 6천 5백만원의 노후시설개선비를 지원해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수익형 사업장향후에도 시장형 사업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는 참여자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노후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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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와 기념사업 추진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곳곳에 호국보훈의 달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먼저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월 6일 9시 50분, 사직동 충혼탑 광장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회원, 학생 등 500여명 참석규모로 개최된다.
또한 6월 12일 오후 2시 서원구청에서 열리는 시민표창의 날 행사에서 모범 국가유공자 10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오찬간담회를 통해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이 밖에도 6월 25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이 개최되며 참전유공자 300여명을 모시고 위로연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9,40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형편이 어려운 보훈대상자 261명에게 추가로 쌀 20kg를 지원한다.
청주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연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단체에 연 12억원의 지원을 통해 활발한 보훈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대한 헌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뜻깊은 한 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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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청주시,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원도심의 도시공간을 재편하기 위한 초석인 ‘원도심 지구단위계획’의 수립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실행계획을 듣고 수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원도심의 공간구조와 여건에 맞는 건물이 적절한 간격과 높이로 건축돼 조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원도심을 창의적인 도시경관으로 탈바꿈시켜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시는 상당구 중앙동, 성안동 일원을 대상으로 18개월 동안 세부 구역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공기관, 민간기업, 주민 등과 협력을 통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 의회 의견수렴, 도시계획위원회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9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한 후 원도심 경관지구를 최종적으로 폐지해 도시경관 보존과 체계적인 개발로 원도심을 중심 상권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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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홍보대사 ‘클린청주’홍보 캠페인
청주시민 홍보대사 ‘클린청주’홍보 캠페인
[세종타임즈] 청주시 제4기 시민홍보대사가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운동’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시 시민홍보대사 30여명은 30일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운동’홍보 캠페인을 하고 거리를 청소했다.
시민홍보대사들은 중앙공원에서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운동’ 확산을 위해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성안길, 삼겹살거리, 육거리 시장 일원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클린청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시민홍보대사들은 캠페인·거리 정화 활동과 함께 6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화제조창에서 열리는 ‘2023 기록문화주간 행사’ 관련 리플릿을 배부해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시민홍보대사들의 이날 활동은 청주시의 주요 현안 사업을 홍보하는 첫 단체 활동이다.
시민홍보대사는 향후 ‘홍보대사 개개인’또는 ‘시민 홍보대사 단체’로 시의 각종 행사·축제 현장 홍보활동, 꿀잼도시 청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캠페인, SNS 홍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서윤 홍보대사는 “오늘 캠페인을 통해 시민 홍보대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시정에 더 관심을 가지고 보다 효과적인 청주시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 제4기 청주시 시민홍보대사 36명은 지난 4월 위촉됐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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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집중호우 대비 침수우려지역 현장 점검 및 정비
이범석 청주시장, 집중호우 대비 침수우려지역 현장 점검 및 정비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30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관내 침수우려지역 현장 점검 및 정비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해 침수피해를 입은 모충동 주택가 일원의 호우대비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정비작업을 독려했다.
이날 활동에는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50여명이 함께해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낙엽, 쓰레기,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배수로나 빗물받이 등 수방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 및 정비가 재해예방의 최우선”이라며 “강우 발생 시에는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침수우려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 시 정비작업을 실시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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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확정 및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30일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열린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확정 및 중부내륙연계 발전지역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계획의 조속한 확정과 함께 중부내륙연계 발전지역지원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는 충청북도 도청 서문에서 청주시 임시청사를 거쳐 중앙공원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이어 중앙공원에서 구호 제창과 퍼포먼스를 한 뒤 결의문 낭독과 소망을 담은 풍선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계획을 조속히 확정·발표하고 현재 행전안전위원회에 상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연내에 반드시 제정하라고 요구했다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는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 구간의 구체적인 노선계획은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기존 충북선활용과 청주도심통과 대안 중 최적대안으로 검토 추진하는 것으로 반영됐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2022년 7월에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로 반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발표 예정이었던 사전타당성 조사결과는 지난 3월로 한 차례 미뤄진 데 이어 또다시 오는 6월로 연기됐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은 지난 40여 년 동안 충북을 비롯한 중부내륙지역이 댐 건설과 국립공원 지정 등으로 공익실현에 기여하면서 각종 규제와 불이익 등을 받아 온 것을 보상·지원해줘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추진해 지난해 12월에 법안이 발의됐다.
현재 특별법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본격적인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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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웃음과 함께하면, 더 좋은 내일의 청주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제12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인구문제에 대한 극복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그림·캐릭터·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그림 캐릭터 표어 등 3개 분야이고 주제는 ‘아이의 웃음과 함께하면, 더 좋은 내일의 청주’이다.
그림 분야 참여 대상은 청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내용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초등 저학년은 8절지이고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는 4절지이다.
캐릭터·표어 분야는 청주시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결혼·임신·출산을 장려하는 내용으로 캐릭터 파일 혹은 표어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과 함께 오는 6월 1일부터 6월 16일 오후 6시까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로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그림 분야는 우편 및 방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결과발표는 오는 6월 30일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7월 11일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초등부 그림, 중·고등부 그림, 캐릭터, 표어 4개 부문별, 수상 등급에 따라 총 26명에게 5만원부터 50만원까지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청주시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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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퇴원 저소득 어르신 돌봄 업무 협약식 가져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시 관내 병원 6개소와 퇴원 어르신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우종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 배장환 충북대학교병원 부원장,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홍학준 청주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박중겸 하나병원장, 윤창균 한국병원 진료원장, 오창진 효성병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해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각 병원은 입원 후 퇴원하는 노인 중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인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한 뒤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해준다.
또한, 병원 내에 돌봄 안내 창구를 설치하고 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를 통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행정복지센터 연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는 해당 노인이 가정으로 복귀한 후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퇴원 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이 있는데, 관내 6개 병원에서 흔쾌히 노인통합돌봄을 위해 협력해 주시기로 한 부분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독거노인종합센터가 각계각층의 후원을 받아 청주시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퇴원 후 돌봄서비스는 주거편의, 식사지원, 긴급지원 등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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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취임 1년도 되기 전, 3대 현안 척척해결
이범석 청주시장 취임 1년도 되기 전, 3대 현안 척척해결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민선8기 출범 전 최대 현안이자 갈등이 지속 됐던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활성화, 우암산둘레길 조성 등 3대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8기 인수위원회출범과 동시에 3대 현안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꾸리는 등 3대 현안의 신속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2013년 6월 통합시청사 건립 위치가 확정된 이후, 구)청사의 보존과 존치 청주병원 보상, 시유지와 교환·매각 임시병원 마련 등에 관해 청주시, 시민, 의회, 청주병원 간 갈등이 10여 년 간 지속돼왔다.
이에 신청사 건립에 따른 행정절차와 착공이 지연돼 많은 시간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
민선8기 출범, 1년도 지나지 않아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시는 구)청사 철거를 마무리하고 청주병원은 강제집행 1년 유예를 조건으로 이전을 약속받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시정에 대한 불편한 시선과 우려를 신속하게 불식시키고 갈등을 봉합해 하루빨리 100만 대도시로 나아가자는 이범석 시장의 진취적인 젊은 마인드와 유연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이 크게 작용했다.
구)청사 철거의 경우, 문화재청과 지속적인 협의는 물론 전문가들로 SPOT스터디팀을 구성해 영상으로 다양한 흔적을 살리는 방법과 보존가치가 있다는 부분을 해체한 후 신청사 건립 시 적용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구청사 철거예산을 제출했고 예산이 통과돼 올해 5월 철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청주병원의 경우 지난 2019년에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재결을 거쳐 보상금을 법원에 공탁해 소유권이 양도 됐음에도 병원 측의 임시병원 마련, 보상금 증액, 시유지 수의계약 등의 요구로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시간이 갈수록 입장차만 드러날 뿐 갈등만 지속되는 지지부진한 상황을 타개하고 시청사건립 공약사항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청주병원 강제집행을 결정하고 지난 4월 4일 비의료시설 주차장 부지와 장례식장 진출입로를 명도이전 받았다.
또한 2023년 1월 11일 공유재산 무단점유 변상금 약 14억원을 청주병원에 부과하고 이와 별개로 2023년 5월 10일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재정적 압박에 박차를 가했다.
강제집행 과정에서 입원환자와 직원들이 생존권 등의 이유로 극렬하게 저항해 또 다시 신청사 건립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 되기도 했다.
시는 공공사업에 있어 법과 원칙에 입각한 신속하고 공정한 추진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 동안 청주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 기여한 점, 그리고 입원환자와 병원 근로자들을 감안해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꾸준히 병원 측과 협상했다.
그 결과, 강제집행 1년 유예 후 자진퇴거 한다는 의외의 약속을 지난 5월 22일 받아냈다.
이번 사례는 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협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타 지자체에서 찾아보기 드문 사례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시에는 원도심 경관지구에 대한 문제점과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아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민선8기는 원도심 활성화에 주목, 핵심공약으로 채택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원도심 고도제한 전문가 TF팀을 운영, 수차례 회의와 주민설명회, 시의원 간담회 등을 거쳐 원도심 활성화 전략방안을 고민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지난 4월 원도심 경관 지구 내,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은 고도 제한 없이 공동주택건축이 우선 가능하도록 원도심 경관지구 기준에 대한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했다.
다음 단계로 시는 원도심 세부 구역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자문단 및 시민·의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해 오는 2024년 9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하고 경관지구를 최종적으로 폐지해 원도심을 중심상권으로 활성화 할 방침이다.
지난 2020년도부터 시작한 우암산둘레길 조성사업은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까지 양방향인 우암산 순환도로 4.2㎞구간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해 둘레길로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시 주민설명회 때부터 인근 시민들은 주차난과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불편 등으로 일방통행 둘레길 조성에 반대하며 난항이 지속됐다.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우암산 둘레길 조성 방식에 대해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전문가 TF팀 구성 후, 5차례 회의 끝에 우암산 둘레길 양방통행을 유지하고 보행데크와 인도를 정비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양방통행 둘레길 조성으로 공감대가 형성됐고 충북도 협의를 거쳐 설계변경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갔다.
또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제기된 데크설치로 인한 나무 훼손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보행데크 설치 시, 데크 윗부분에 구멍을 뚫어 시공해 수목훼손을 최소화해 데크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갈등이 지속됐던 3대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민선 8기 정책결정에 대한 시민분들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지지 덕분이다”며 “앞으로 남은 청주오송역 개명, 무심천 명품하천사업, 민자 유치 사업 등도 신속하고 지혜롭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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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출생아부터 총 1000만원의 출산육아수당 지급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양육지원금을 올해 5월부터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 지원한다.
2007년부터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만 선별적으로 지급하던 양육지원금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늘린다.
기존 셋째아 이상 자녀 1명당 총 90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 1명당 총 1,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출산육아수당은 올해 모든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2023년 출생아의 경우 0세 300만원, 1세 100만원, 2~4세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2024년 출생아부터는 1세 100만원, 2세~5세 각 200만원, 6세 100만원을 매년 나눠서 지원한다.
셋째아 이상 양육지원금은 출산장려 및 양육에 대한 지원조례 시행규칙 제2조 제3항에 의거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출산육아수당 시행 전인 1 ~ 4월 양육지원금 신청자는 출산육아수당으로 전환 신청하면 된다.
단, 지난해까지 출생한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는 기존대로 월 15만원씩 60개월에 거쳐 총 900만원의 양육지원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는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셋째아 이상에게만 선별 지급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며 “셋째아 기준으로도 기존 9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100만원의 지원금액이 늘어나는 것으로 양육 정책 축소나 폐지가 아니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출산육아수당이 시행됨에 따라 시에서 태어난 출생아에게는 임신출산바우처 100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부모급여 84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보육료 2,617만원 등 1인당 총 최대 5,717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