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주시 ‘통합 재정지원 연장’ 확정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통합 지자체 재정지원 연장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연장 5년간 총 561억원의 균형발전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지방분권법 상 통합 지자체에 대한 특례 중, 보통교부세 이외 별도의 재정지원은 2010년 1월 1일 이후부터 2015년 1월 1일 이전까지 설치된 통합 지자체에 적용된다.
통합 전 지자체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10년간 지원하며 현재 경상남도 창원시와 충청북도 청주시가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창원시의 경우 기존 10년 지원이 종료되는 2020년 12월 관련법 개정을 통해 지원기간을 5년 연장해 총 15년간 지원 중이다.
이번 지방분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청주시도 통합 재정지원 기간이 5년간 연장돼 총 15년간 지원을 받게 됐다.
현재 청주시 재정지원금은 ‘청주시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관리되고 있다.
운영 초기에는 상생발전 합의사항에 의거해 구청원군 지역에 모두 투자됐으나 2022년부터는 진정한 도농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청주시 내 농촌 지역에 투자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법이 시행될 때까지 관련 부처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재정지원 특례 기간이 연장돼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한 만큼, 낙후된 농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 도농 상생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10일 현행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이 통합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으로 시행됨과 동시에 현행 ‘지방분권법’은 폐지된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지방분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면 ‘통합법’에 반영돼 함께 시행된다.
2023-06-21
-
청주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수출기업 현장대화
청주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수출기업 현장대화
[세종타임즈]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21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흥덕구 강내면에 소재한 식품기업 해사랑을 찾아 김진홍 대표이사 및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해사랑은 식약청 HACCP 인증과 USDA-NOP 인증을 취득하고 2007년부터 어린이용김, 유기농김, 와사비김, 올리브유김, 감귤김 등 다종의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해사랑은 동일한 수준의 조미김을 판매하고 있는 대기업들과 유통망과 마케팅 경쟁에서 이기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2014년부터 해외시장 판매 전략으로 전환했다.
이후 청주시,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해외판촉 사업에 적극 참여했고 현재는 해외 판매 전략이 성공해 대부분의 상품을 수출맞춤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9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김진홍 해사랑 대표는 “최근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으로 자사 수출이 약 45% 감소했으며 곡물 가격 인상으로 조미김의 원재료인 식용유의 가격이 100%이상 인상 됐다”며 “외부의 환경적 여건 변화로 인한 수출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해외 판촉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이 틈새시장에서 품질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겠으며 환경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1
-
제10회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2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청주시 시민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부문, 체육교육부문, 사회복지부문의 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예술부문 장광동 씨 체육교육부문 홍승진 씨 사회복지부문 박병순 씨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한 장광동 씨는 사진작가로서 사진산업 발전은 물론 사진산업의 위상 강화와 인재양성, 지역사회 공헌을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체육교육부문의 홍승진 씨는 청주시청 남자양궁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뿐만 아니라 우수한 선수를 배출했고 후배 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사회복지부문을 수상한 박병순 씨는 풍수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랑의 집 짓기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고 경로당 건설사업 추진으로 지역 어르신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역을 위해서도 헌신하신 분들로 이번 시민대상 선정을 계기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모범활동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주시 시민대상이 각 분야에 숨어 있는 지역사회의 훌륭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주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산업경제, 사회복지의 5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을 선정·수여하는 상이다.
제10회 청주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 제8회 청주시 시민의 날 행사와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공적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21
-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展 운영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展 운영
[세종타임즈]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은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환경문제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기획전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를 6월 22일부터 9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자연재해나 이상고온현상 등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개인의 환경 관련된 인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기획전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는 이러한 시대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자인 분야에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만 하고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 대안을 제시해보고자, 장한나, 이우재, 김하늘, 패브리커의 작품을 전시한다.
장한나 작가는 인간이 다양한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 낸 플라스틱 생산이나 석유 산업 등으로 남은 것들, 그 뒷이야기에 주목해 작업을 한다.
인간이 만들어 낸 후 폐기한 것들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자연의 일부가 돼 돌아오는 현상에 대해 수집, 관찰한 내용들을 오브제,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해 드러내고 현실의 심각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이우재 작가는 네덜란드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호주에서 순수미술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디자인을 공부하며 생산과정과 자원순환에 대한 사유로 폐신문지를 활용한 작업을 시작했으며 폐신문지로 만들어 낸 ‘페이퍼 브릭’으로 여러 대기업과 협업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작가는 가구, 인테리어, 순수미술 등 다방면으로 작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하늘 작가는 주로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가구와 오브제를 만들어 낸다.
그는 플라스틱 소재의 마스크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구로 재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해 코로나19 시대에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 ‘스택 앤 스택’을 전시한다.
패브리커는 김동규, 김성조로 이루어진 아티스트 그룹이다.
그들은 단일 오브제부터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설치미술까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듀오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들이 10여년 넘게 꾸준히 작업하고 있는 업사이클 오브제를 과거 작품부터 신작까지 전시해 버려진 것들에 새 생명을 부여하고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전달하고자 한다.
청주시립미술관 이상봉 관장은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전시장에서 나올 수 있는 폐기물들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소재의 전시 설명 패널 대신 목재와 종이를 사용한 패널로 대체했으며 전시공간을 구성하는 가벽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실천적 가치와 행동에 중점을 둔 작가와 디자이너의 작품이 파급력을 줘, 개인과 집단 나아가 사회와 국가에서도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함께 각자의 역할에서 대안을 제시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6-21
-
성평등 청주, 4회 연속 성별영향평가 우수개선 사례집 발간
성평등 청주, 4회 연속 성별영향평가 우수개선 사례집 발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성별영향평가법 시행 11주년을 맞아 ‘2022 청주시 성별영향평가 우수개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의 성별영향평가 개선사례집 발간은 올해로 연속 네 번째이며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다.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성평등을 위해 모든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적용하려는 노력을 펼친 청주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성별영향평가는 성평등 실현을 위해 모든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적용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뒤 개선안을 마련하는 제도이다.
임신 중인 여성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쓸 수 있고 인적 통계나 조사에 성별을 구분하도록 하는 등 성별영향평가는 우리의 일상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
성별영향평가는 많은 이들에게 아직 어렵고 낯선 제도이다.
사업 담당 공무원은 성평등한 방향의 사업추진을 위한 개선안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고 시민들은 성별영향평가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올해 사례집에는 조례 6건, 계획 1건, 사업 5건, 홍보물 7건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정책의 주요내용, 성별영향평가 전후 사업내용, 주요 정책개선 내용과 개선의의를 담아 공무원과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개선사례로는 ‘청주시 공무원 등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가 있다.
해당 조례의 난임 직원 지원 범위를 ‘난임 직원’에서 ‘배우자를 포함한 난임 직원’으로 확대해 난임 등 출생의 문제를 여성의 문제로 인식하는 한계를 벗어나 부부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사회적 문제인 저출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청주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는 여성장애인에 한해 지급하던 출산지원금을 장애인가정으로 변경함으로써 남성장애인에게도 출산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출생에 대한 부성권을 보장하고 양성평등한 출생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사업 분야의 정책 개선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근무환경 개선 시 근로자의 성별특성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성인지 통계구축을 위한 참가신청서 만족도 조사 등에서 남, 여를 구분해 작성하도록 했다.
영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과 도매시장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추진 과정에도 시민 모니터링단 현장 점검을 통해 안심스크린 설치, 수유실 내부조성 등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개선사례집에서는 청주시가 제작하는 홍보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성차별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고자 노력한 결과를 엿볼 수 있다.
‘청주 파빌리온 공모전’ 포스터 제작 시 성별고정관념이 발현될 수 있는 이미지를 개선했고 ‘청주 놀이터 지도’ 제작에는 아동들이 활이나 총 등 폭력적인 장난감보다는 꽃, 별모양 봉과 같은 비폭력적 장난감을 들고 있는 것으로 개선했다.
‘부부의 날 영상제작’은 제작 전 시나리오 단계에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서 다양한 부부의 모습을 포함해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시는 각종 홍보물, 책자, 동영상 등 시가 제작하는 다양한 홍보물에 대해 밑그림이나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나 공무원들이 이 개선사례집을 많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실있는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양성평등 사회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1
-
청주시, 민선8기 1주년 맞아 ‘발상의 전환’ 특강 개최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일 문화제조창 5층 공연장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발상의 전환’ 특강을 개최했다.
‘역발상을 다시 역발상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해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새로운 관점 도출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휴대전화 컬러링 사업을 성공시킨 벤처기업가 1세대 중 한 명으로 지역 사랑 및 사회 공헌으로 표창을 여러 차례 수상한 모범적 ‘지역사회공헌가’로 통한다.
조 회장은 본인의 성공담과 포기하지 않은 실패담,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경험 등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역발상의 시각과 어려운 조건에서도 돌파구를 찾는 도전적인 자세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특강에 참가한 직원들은 동기부여는 물론이고 외부인의 새로운 시각과 경험이 공직생활에 큰 자극이 됐다고 평했다.
한 직원은 “민선 8기 출범도 어느새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역발상을 역발상하는 창의적인 관점과 도전적인 태도로 더 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2023-06-20
-
청주 하수처리장 레코파크 온라인 예약 전환으로 시민 편의 향상
청주 하수처리장 레코파크 온라인 예약 전환으로 시민 편의 향상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의 레코파크 시설 이용 예약을 기존 유선예약에서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코파크는 테니스장 2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다목적구장 1면으로 조성돼 있으며 연 이용객이 약 9천여명에 달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시설이다.
현재까지 레코파크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침 9시부터 유선으로 다음 달 이용 예약을 접수해 운영해왔는데 해당일에 전화 통화량이 많아 담당자와 통화 연결이 어렵다는 시민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을 개선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레코파크 온라인 예약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7월 이용 예약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레코파크 7월 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레코파크는 재활용, 친환경, 공원의 약자로 기존 하수처리장의 혐오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 친화적인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청주 공공하수처리장에 설치 및 운영 중인 체육시설이다.
2023-06-20
-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청주 만든다”생활권계획 발표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출입기자실을 찾아 ‘청주형 15분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 및 농촌지역의 농촌협약과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주시가 추진하는 ‘청주형 15분 도시’는 도시지역에서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농촌지역에서는 대중교통으로 15분 내에 청주시민 모두가 일상에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즉, 시민들이 일상을 풍요롭게 누리는 데 필요한 문화·여가·체육시설, 공원, 도서관, 의료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권으로 도시를 재편하고 필요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한편 시민 유대와 공동체를 강화해 더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것이 청주시의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1단계 시범사업으로 서원구를 분평·수곡·모충생활권, 성화개신죽림생활권, 산남생활권, 남이생활권, 현도생활권 등 5개 권역으로 구체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2단계는 연초 발의된 관련법 개정에 맞춰 도심생활권과 흥덕생활권을, 3단계로는 상당생활권과 청원생활권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일상생활권 구축계획 용역을 마친 서원생활권은 1시간 이내 단거리 이동 모바일 데이터 분석과 주민설명회, 동·면별 주민대표 간담회 등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개 권역 일상생활권으로 구분했다 권역별 사업계획은 사업별로 필요성 및 실행가능성 등을 고려해 단기·중기·장기사업으로 분류했다.
향후 신속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정부부처별 업무계획과 공모사업 등과 연계해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상생활권 계획과 연계해 농촌지역인 읍면지역 농촌생활권은 농촌공간 정비사업, 농촌협약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촌지역에 부족한 문화·복지·보건 등 기초생활인프라를 확충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일부 지역의 악취민원 등을 해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정주환경개선과 농촌공간 재생을 위해 농촌마을의 축사, 빈집 등을 정비하고 그 공간에 복합문화센터, 공원 등의 기초생활인프라를 만든다.
지난 3월에는 축사 악취로 고통을 호소해 온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선정됐다.
2027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약 33,053㎡규모의 돼지와 소 축사를 철거해 경관농지를 조성하고 폐창고 부지 3,341㎡에는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주민의 심신프로그램, 건강관리실, 동아리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오랫동안 지역주민을 고통스럽게 했던 축사 악취 민원 해결과 동시에 문화여가시설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365생활권 농촌협약사업은 시가 주도로 농촌생활권 발전방향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시가 협약 체결 후 공동으로 투자해 365생활권 조성 등 공통의 농촌정책을 함께 달성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주민들이 문화·교육·복지 등의 서비스를 향유하는 공간적 생활권을 구분하고 가장 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취약한 생활권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개선 등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그 일환으로 시는 오는 2027년까지 상당구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총 180억원을 투입해 문화, 복지, 여가 등 환경을 개선해 균형발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농촌협약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유기적으로 구조화해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문의면 일원에 60억원을 들여 어울림광장조성, 중심가로경관정비, 버스터미널 환경개선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가덕에 문화센터, 낭성에 건강증진센터, 남일에 작은도서관 등을 공사 중에 있으며 오창읍은 2019년에 공모사업에 선정, 160억원을 확보해 오창스포츠센터를 리모델링해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 중이다 이범석 시장은 “시의 시급했던 시청사건립, 충청권 광역철도 도심통과, 청주오송 K-트레인클러스터 유치, 원도심활성화, 우암산둘레길조성, 청주오송역개명 등 큰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해결되고 있는 만큼 민선8기 2년 차 부터는 전 지역 구석구석을 살펴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도보로 문화, 여가, 의료복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의 거점형 생활권구축계획을 적극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6-20
-
청주시민이 바로 문화도시 해결사, 2023 Issue있슈 참여자 모집
청주시민이 바로 문화도시 해결사, 2023 Issue있슈 참여자 모집
[세종타임즈] 2023년에도 시민이 바로 문화도시 청주의 해결사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7월 7일 오후 6시까지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2023 시민 자율예산제 시민참여형 Issue있슈’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Issue있슈는 시민 스스로 문화도시 청주의 고민과 사회 이슈를 발견하고 기록문화 활동으로 해법을 찾아보는 시민 참여형 자율예산 프로젝트로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내가 바로 문화도시 해결사’를 주제로 문화예술 문화다양성 문화관광 환경 기록 지역공동체 등 6개 부문의 이슈를 다룬 창의 프로그램과 지역 조사, 연구 등의 다양한 활동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모든 프로젝트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한정되지 않고 동네 문화 네트워크 형성, 사회적 약자 배려, 젠트리피케이션 해결 등 공공성·창의성·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해야 하며 더불어 ‘기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
청주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팀 내외로 선정해 팀별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활동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7월 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심사 등 추후 일정은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 자율예산제는 문화도시 청주가 추구하는 문화 민주주의의 핵심사업으로 그동안 총 90개의 활동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사회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해소해왔다”며 “올해도 청주시민이 문화도시 청주의 해결사가 돼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0
-
청주시민 누구나 혜택받는 시민안전보험
청주시민 누구나 혜택받는 시민안전보험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일상 속에서 재해·재난, 사고 등으로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통한 보상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시민안전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된다.
담보항목은 자연재해사망 폭발 화재 붕괴 상해사망 폭발 화재 붕괴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대통교통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후유장해 의료사고 법률비용 지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사고 사망 물놀이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등 14종이다.
보장금액은 항목별로 다르며 한도는 2천만원이다.
보험기간은 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이며 매년 갱신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 운영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안전보험은 2019년 6월부터 시행중이다.
올해는 ‘사회재난 사망’ 항목이 추가돼 지난 6월 1일부터 새롭게 갱신해 시행하고 있으며 보험료는 청주시가 전액 부담한다.
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