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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볏짚용 곤포사일리지 비닐 구입비 지원 접수
청주시, 볏짚용 곤포사일리지 비닐 구입비 지원 접수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볏짚의 사료가치 향상 및 수입 조사료·곡물 가격상승에 대응하고자 축산농가에 볏짚 곤포사일리지 비닐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볏짚 곤포사일리지’는 생 볏짚을 둥글게 말아 비닐로 밀봉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저장성을 부여한 것이며 건조 볏짚보다 사료적 가치가 높고 가축의 기호성도 좋다.
시는 총 4천여롤에 대한 예산 1억 8천여만원을 투입해 비닐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볏짚 곤포를 제조하는 100두 이하의 소 사육 농가이며 자부담은 50%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월 7일까지 축사 소재지의 구청 산업교통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볏짚 곤포사일리지 비닐 지원이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경감을 위해 부존자원 활용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료작물 종자 구입비, 곤포 제조비, 사료재배농지 임차료 및 곤포 제조장비 지원 등에 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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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행궁에서 피워내는 일상의 예술, 이효재의 ‘보자기 아트’
초정행궁에서 피워내는 일상의 예술, 이효재의 ‘보자기 아트’
[세종타임즈]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위치한 초정행궁이 최근 ‘보자기 아트’수강 열기로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이 수업은 친환경 보자기를 활용해 품격있는 선물 포장 기법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와 예절교육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0년 9월 초정 홍보대사로 임명된 한복디자이너 겸 세계적인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씨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는 월 4회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초정행궁에서 진행된다.
시는 매월 수강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청주시청 관광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초정행궁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보자기 아트’ 수업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10명 내외인 정원에도 불구하고 2021년부터 지난 달까지 500여명이 수료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수강 문의가 이어질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121일간 머무르며 초정약수로 안질을 치료하고 훈민정음의 마무리 작업을 한 의미 있는 공간으로 2020년 6월에 개장했다.
‘보자기 아트’의 강의를 맡은 한복디자이너 겸 세계적인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씨는 초정을 홍보하고자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유튜브 방송으로 한복·바틱 패션쇼를 초정행궁에서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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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MZ세대의 참신한 제안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의 미래를 책임질 MZ 공무원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시는 15일 흥덕구 운천신봉동의 한 식당에서 ‘2023. 청주시 소통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진행됐다.
소통 서포터즈 참여자들은 이범석 청주시장을 만나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견과 고민거리부터 공직 선배에게 궁금한 사소한 이야기들까지 허심탄회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 시장 또한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직 선배, 인생 선배로서 그간 경험해 온 지혜로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시에 MZ세대 공무원이 58%가 넘는다”며 “조직 내의 기성세대와 MZ세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조직문화 혁신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소통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올해는 직급, 성별, 나이를 가리지 않고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평균나이 31.2세 11명의 직원이 참여해 소통 서포터즈를 구성했다.
시는 소통 서포터즈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의견을 반영해 조직이 유연하게 변모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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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올 스톱’ 비하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 재개
‘2년간 올 스톱’ 비하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 재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흥덕구 비하동에 추진 중인 비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약 2년간의 중지를 풀고 잔여공사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정률이 97%에 이르는 만큼 대부분의 공사는 완료됐지만 조합 내부사정과 공사 책임을 맡고 있는 시공사 간의 갈등으로 약 2년 전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근린공원 조성, 소방도로 개설, 어린이공원 조경시설물 보수 등의 작업을 남겨둔 상태에서 지난 2년 동안 사업은 진척되지 못하고 관리도 이뤄지지 않은 채 방치됐다.
이로 인해 비하지구의 아파트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불편을 호소하는 수많은 민원이 발생했다.
지난 2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보고받은 이범석 시장은 소송 등 복잡한 조합내부의 사정이 있더라도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속한 해결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합과 시공사의 관계를 중재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공사 재착공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고 마침내 지난 6월 2일 청주시 입회하에 조합과 시공사가 변경계약서에 날인하면서 재착공을 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말까지 잔여 공사를 완료하고 나머지 행정절차인 환지계획,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이 준공되면 공동주택 입주민의 토지 재산권행사가 가능하고 공공시설물도 청주시가 인수·관리하게 돼 시민 이용에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기간 중단됐던 사업이 재개키로 합의에 이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들이 조합을 만들어 환지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흥덕구 비하동 일원에 공동주택 1,495호, 단독주택 15호의 규모로 2018년 공사를 시작한 사업이다.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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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청주시,‘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 외부 전문가, 용역수행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중간 성과물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진행됐다.
제시된 의견으로는 주차장 등 부대시설 설치가 선행돼야 친수공간 조성 후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 주변 상권과의 연계방안 마련 우기 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시정방침인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의 일환으로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무심천과 미호강에 각각 3개의 핵심 권역을 지정해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신속하게 추진 가능한 사업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남은 용역 기간 적극 반영해 무심천과 미호강을 청주시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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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네트워크 활성화 전시 개최
2023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네트워크 활성화 전시 개최
[세종타임즈]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용암동에 위치한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네트워크 활성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 후속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청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9기 입주작가 노경민과 프랑스, 벨기에, 서울에서 활동 중인 6기 입주작가 이수경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전시이다.
노경민 작가는 한국화 기법으로 장지에 붉은색을 사용해 욕망, 고립, 고독 등을 화면에 함축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장지에 반복적으로 색을 올려 종이의 질감이 일어나게 하는 표현방식이 특징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초기 작품부터 미발표 신작까지 작품 30여 점을 1층 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경 작가는 2021년부터 제작해 온 문패 시리즈 430여 점과 색면 추상 회화를 2층과 윈도우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주택가 대문 옆에 걸려있는 문패를 보고 호기심이 일었던 어릴 때의 추억에서부터 시작된 문패 시리즈는 같은 규격 안에서 다양한 선과 색의 조합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접수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동양화와 서양화 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두 여성 작가의 독자적인 작품 감상 기회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입주작가들이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네트워크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07년부터 매년 입주작가를 모집해 국내외 시각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로 17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0여명의 예술가들을 지원했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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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탄소중립 포인트제’인센티브 8,400만원 지급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2년 하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했거나 평균 사용량 대비 50% 이하로 사용한 5,595세대에게 총 8,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2년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이다.
가정, 학교의 경우는 반기 최대 5만원, 상가의 경우는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평균 사용량 대비 50% 이하 사용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신설 규정이 생겨 평소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참여자들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급 방법도 청주페이가 추가됐다.
2022년 하반기 에너지를 5% 이상 감축했거나 평균사용량 이하 사용 세대는 전기 3,032세대, 수도 3,897세대, 가스 927세대로 온실가스는 1,284톤을 감축했다.
현재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세대수는 18,683세대로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홈페이지에서 상시 가입할 수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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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이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임산물, 가공식품 및 관광·서비스 상품 분야이며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답례품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청주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7월 중 청주시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진행하고 업체 선정 결과를 7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며 “지역의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백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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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모두 같은 책을 읽고 하나 되는 책읽는청주
청주시민 모두 같은 책을 읽고 하나 되는 책읽는청주
[세종타임즈] 청주시립도서관은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6년 이래 17년째 진행되고 있는 ‘책읽는청주’는 청주 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공동체적 일체감을 고양하고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시는 아동·청소년·일반 부문별 1권씩 총 3권의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선정한다.
먼저,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이어 독서·언론·교육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책읽는청주추진위원회가 부문별 5권씩 후보도서 15권을 선정하고 15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진행해 다시 9권으로 후보도서를 압축한다.
마지막으로 책읽는청주추진위원회 2차 위원회를 열어 최종 3권을 선정한다.
올해는 추천도서 133종 중 일반부문에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청소년부문 유은실의 ‘순례주택’, 아동부문 지안작가의 ‘오늘부터 배프베프’가 선정됐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5일 열린 독서대전 행사에서 ‘책읽는청주’ 선포식을 갖고 각 세대 시민들에게 선정도서를 수여하면서 시민독서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책청멤버스’ 제도를 도입했다.
‘책청멤버스’에 가입한 시민에게는 책읽는청주 대표도서가 배부되고 책읽는청주 관련 행사 챌린지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책읽는청주의 중점 사업은 대표도서로 진행되는 토론회이다.
시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독서동아리 대상 토론회인 ‘책과함께 공감토크’를 진행한다.
독서동아리로부터 신청을 받아 독서지도강사인 북멘토를 파견해 언제 어디서나 독서토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청주 지역문화재를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문화재를 향유하기 위해 야외 이색 공감토크를 개최한다.
‘청원 수천암’, ‘ 상당산성 보화정’, ‘망선루’, ‘신항서원’ 등 청주 소재 문화재에서 진행되는 야외 토크는 시민들로 해금 색다른 독서경험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중·고 학급과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토론회’를 운영해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생활 속 책읽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외계층 대상의 특별토론회도 확대 운영한다.
매년 청주교도소 수형자를 대상으로 특별토론회를 진행했는데, 나아가 서청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주시여성단기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장애인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토론회도 계획 중이다.
지난 6월 3일 올해 청소년부문 선정도서 ‘순례주택’의 유은실 작가 초청 강연이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개최됐다.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 강연에서 유 작가는 ‘순례주택’의 숨겨진 뒷이야기뿐만 아니라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일반부문 선정도서 ‘아버지의 해방알지’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해 대표도서 저자와 함께 소통하며 독서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시는 시민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책청 북멘토단’을 결성했다.
‘책청북멘토단’은 전 책읽는청주추진위원, 지역 내 독서관련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책읽는청주 행사 운영 자문과 함께 대표도서 토론회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제안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작가와의 만남, 독후 활동 사례 공모 등 대표도서를 매개로 한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함께하며 독서를 통한 공동체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책읽는청주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
실제로 참여하는 시민들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2006년 시작 당시 2,000여명에 불과했으나 2019년에는 7,50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성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이 아동, 청소년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하는 사업으로 혼자만의 독서가 아닌 지역의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하는 독서운동으로 성장했다.
앞으로 책읽는청주는 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며 지역구성원의 소통과 공감을 이뤄내고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 빛내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시민독서운동으로 그 힘을 단단히 이뤄나갈 예정이다.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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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2024년 중앙부처 국비 반영사업 막바지 점검
이범석 청주시장, 2024년 중앙부처 국비 반영사업 막바지 점검
[세종타임즈]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올해 국세감소 등 정부가 건전재정으로 돌입한 가운데 청주시가 2024년 국비사업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실·국·소·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비확보 부처 반영사업과 미반영 사업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5월 말까지 제출한 예산반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전액 반영키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청주시 2024년 국비사업 609건 1조 1,558억원 중 기재부로 제출된 반영사업은 543건 1조 699억원, 부처 미반영사업은 66건 85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처 미반영사업은 대부분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공모사업과 총액사업인데 이를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 반영되도록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내년도 국비확보 핵심사업은 청주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60억원을 비롯해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60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90억원 지능형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 사업 137억원 미평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26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150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100억원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에서 심의·확정된 후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 시장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청주는 국비확보만이 청주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해당 실·국장이 중심이 돼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