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농업기술원, 토종 한지형 마늘 우량 씨마늘 6만 구 공급
한지형 우량 씨마늘 6만 구 유상 분양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부터 토종 한지형 마늘을 조직 배양해 생산한 우량 씨마늘 6만 구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종 한지형 마늘의 품질 향상과 농가 수익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
토종 한지형 마늘은 난지형인 대서마늘과 비교해 수량은 낮지만, 기능성과 맛이 뛰어나 지속적인 소비가 이뤄지고 가격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재배 시 농가 수익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오랜 기간 같은 종구로 마늘을 재배하면서 바이러스와 병해충 등의 문제로 종구가 퇴화하여 마늘 품질 저하 및 수량 감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연구회와 마늘 우량 종구 보급 확대 업무 협의회를 열고 올해 생산 계획 및 보급 방침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마늘 종구 생산단지 구축 지역에 씨마늘 보급을 확대하고, 씨마늘로 활용하지 않는 지역은 제외하는 등 우량 종구 활용성 강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6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년도 종구 활용 실적과 종구 생산 계획 등 수요를 파악한 뒤, 이달 하순 시군별 보급량을 결정하여 다음달부터 유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마늘 우량 종구 생산에 대한 사전 교육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우량 종구를 식용으로 판매하지 않고 종구로 재생산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권서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장은 “조직 배양을 통해 생산한 씨마늘을 활용하면 품질 향상은 물론 수확량이 20∼30%까지 증가한다”며 “마늘 생산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량 종구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씨마늘 공급을 통해 농가들은 바이러스와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마늘 생산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조직 배양 기술을 통해 생산된 우량 씨마늘을 보급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이번 사업은 도내 마늘 재배 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4-07-11
-
충남도, ‘충남 여성기업인대회’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7일 아산 모나무르에서 ‘충남 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가 주관하며,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회에는 주희정 충남지회장과 여성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주제는 글로벌 여성 기업인을 육성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글로벌 경제 및 경영환경변화와 위기관리’라는 주제로 우송대학교 김승래 교수가 여성기업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충남 우수 여성기업 소개 △여성기업 유공자 시상 △여성기업 제품 홍보부스 운영 △만찬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여성기업 홍보판촉전도 동시에 진행되어, 도내 다양한 규모와 업종을 가진 50여 개 여성기업이 제조하는 우수한 제품 및 홍보부스를 탐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기업주간의 의미 확인 △여성기업인의 역량 강화 및 경영활동 촉진 △인적 네트워크 형성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유관 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 3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이 주간은 여성기업의 발전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여성기업인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의 여성기업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성기업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충남 여성기업인대회는 여성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여성기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07-11
-
충남도, 국유재산 사무 전국 최초로 시군에 재위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시도지사에게 위임한 국유재산 사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장·군수에게 재위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재산 무상 양도·무상 귀속 협의는 사업 인가를 시군이 하고 협의는 도가 담당함에 따라 민원인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로 인해 협의 시간이 지체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충남도는 국유재산 관리업무 중 유일하게 시군에 재위임되지 않았던 무상 양도·무상 귀속 협의 업무를 시군에 위임해 업무를 일원화하고 처리 절차를 단축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처리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지난해 말 민원인의 내방을 최소화하고 처리 기간을 명시하는 등 무상 귀속 협의 사무 행정 효율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왔으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얻어 ‘충청남도 사무 위임 규칙’을 개정해 10일 자로 권한을 시군에 재위임했다.
도 관계자는 “그간 민원인은 똑같은 국유재산인데 국토교통부 소관 재산은 시군 재산관리관이 무상 귀속 협의권자고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재산은 도가 협의권자로 이원화돼 있어 혼란이 있었다”며 “이번 개정으로 업무를 일원화해 더 효율적인 민원 처리가 가능해졌고, 민원 처리 기한이 단축될 수 있어 민원인의 답답함을 덜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도민을 중심으로 행정 업무를 추진하고 개선·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재위임 조치는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군은 국유재산 무상 양도·무상 귀속 협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민원인들은 더 이상 도와 시군 간의 복잡한 절차로 인한 혼란을 겪지 않게 되었다.
충남도는 이번 개정을 통해 민원 처리의 신속화와 더불어, 도민들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재위임은 충남도의 민선 8기 역점 과제 중 하나로, 도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조치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충남도의 행정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행정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07-11
-
충남도, ‘2024년 고향올래 공모사업’ 워케이션 분야 선정
온양온천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고향올래 공모사업’의 워케이션 분야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올래 공모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두 지역 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워케이션 △은퇴자 마을 조성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뷰티 온 워케이션 충남 온양’은 온양온천역 유휴공간을 워케이션 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편히 일할 수 있는 업무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워케이션 센터에는 지역과 지역, 지역과 기업 간 연결고리로서 인구 유입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 캡슐, 회의실, 강의실, 컨벤션홀 등 대규모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워케이션 센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할 방침이다.
도는 센터 구축 시 대규모 행사, 지역 자원 및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에 활용함으로써 생활인구를 끌어들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양온천역은 수도권 1호선과 장항선이 지나가는 지리적 이점으로 수도권 근로자의 접근 편의성이 높고, 온양온천과 온양민속박물관 등 근로자가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관광시설이 인근에 있어 워케이션 중심지로 발돋움할 잠재력이 있는 지역이다.
임성범 도 새마을자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유·휴식의 공간이었던 과거 온양온천의 명성 회복과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원도심 온천·숙박시설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워케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워케이션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이다. 도는 민선 8기 힘쎈충남 역점과제로 충남형 워케이션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단계별 사업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생활인구 유입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워케이션 센터가 조성되면 근로자들이 일과 휴식을 병행하며 머무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여, 충남도의 경제적, 문화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워케이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온양온천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도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2024-07-11
-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워크숍 성료
10일 충남 보령시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충남균형발전 기업지원사업 통합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은 10일 충남 보령시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충남균형발전 기업지원사업 통합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소멸지역 대상으로 각 시군관계자 및 기업지원사업 관련 기업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도 자립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 및 각 시군 관계자, 102개 사 기업인 등 1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남도 김영명 경제기획관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축사를 대신해 “충청남도의 유구한 역사와 지역특성을 살린 각 시군구 지역사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살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이행 등을 약속해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지역의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보령시는 2035년까지 그린에너지 도시로의 변화 모색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지방기초단체와 충남T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의 구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국내 지방소멸현황과 육성 전략 강의와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마케팅 교육의 일환으로 △결국엔 승리하는 브랜드경영의 힘대한민국브랜드협회 조세현 이사장)을 청해 들었다.
이어 현재 충남TP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기업지원사업 및 입주, 연구장비 보유사항 안내로서 △충남TP 균형발전 기업지원사업 추진 경과 및 계획을 공유했다.
지역의 연고자원 및 충남TP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지역 우수사례 발표로는 보령의 머드를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서천의 유망기업인 로 진행됐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충남테크노파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
충남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과 천안 설립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토론회는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관련 정책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갑, 을, 병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천안 지역 국회의원, 치의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는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일 서울대 치과대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주제로,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과 치과 의료산업의 현황,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연구 성과 집약 및 협력 촉진, 혁신적 미래 치의학 기술 개발 등을 주요 역할로 제시했다.
권 회장은 치과 산업의 강점과 확장성, 연구개발 방향 등을 통해 치의학의 차별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정문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황충주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 전은정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정세환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여해 치의학계와 관련 기관·단체의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 구강질환 등 치의학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시급성과 천안이 최적지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에서 "천안은 교통의 요지이자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단국대 치과대학, 치과병원, 순천향대 병원과 100여 개 치과 의료기관이 밀집된 연구원 설립 최적의 장소"라며, "다른 지역에서 공모를 통해 연구원을 설립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이는 지역 갈등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고, 대통령 공약에 따라 마땅히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으로, 지난 2월 열린 충남 민생토론회에서도 공약이 재확인된 바 있다. 충남도는 치의학계의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치의학계, 국회, 정부와 협력해 관련 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천안은 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연구개발 집적지구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전국 최대 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도 갖춘 최적지이다.
충남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통해 치의학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2024-07-10
-
충남도,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일원에서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당진시장, 도의원, 시의장, 시의원, 도민, 관련 기관·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확포장 공사는 기지시 가학교차로부터 국도 38호선과 접하는 한진교차로까지 총연장 9.36㎞를 대상으로 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231억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노선을 결정했으며, 지난해 3월 도로구역 결정 고시를 마치고 올해 보상 협의를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했다.
이번 확포장 공사에 따라 송악산업단지 활성화 및 서북부권 산업경쟁력 향상, 물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환황해권 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교통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인근 근로자와 지역민, 관광객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착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지방도 619호선은 서해안 국가산단과 송악읍, 나아가 현대제철 등 철강산단을 연결하는 당진경제의 대동맥”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통근길이 더욱 빠르고 안전해지고 정주 여건 개선, 물류 비용 감소로 송악산단 경쟁력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당진의 경제성장이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부터 시작된 만큼, 촘촘한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당진-천안 고속도로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 서해선과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구축 등 당진을 사통팔달의 교통도시로 만들고, 내년 1월 경제자유구역청을 출범해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 8기 들어 기존 300억원 규모의 지방도 정비사업 예산을 12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확포장 공사를 통해 충남도는 지역 내 교통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이번 착공식은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미래를 향한 교통망 확충의 첫 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였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24-07-10
-
충남도, 당진시 발전 위한 기업혁신파크 조성 등 본격 추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일원에서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을 개최한 데 이어, 당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곱 번째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노인회·보훈회관 방문 △청년과의 간담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지사는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당진 기업혁신파크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천주교순례길 세계 명소화 추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혁신파크는 지난 2월 서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원 50만㎡의 부지에 에스케이렌터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과 2030년까지 29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계별 사업 내용은 △1단계 SK 렌터카 복합물류단지 조성 △2단계 모빌리티 혁신복합단지 조성 △3단계 모빌리티 테마 어메니티 복합공간 조성 등이다.
김 지사는 “기업혁신파크는 당진시를 자동차·물류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토록 할 것”이라며 “베이밸리 건설과 연계해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간척지 일원 14만 5000㎡의 부지에 2027년까지 4년 동안 4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할 계획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항생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고 품종 변환도 가능하다.
도는 올해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에 국비 100억원을 우선 확보하고 연내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주교순례길 세계 명소화 사업은 2027년 전 세계 청년 5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와 연계해 추진 중이다.
당진은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지로,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천주교 문화유산 국제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등 20.1km에 달하는 성지 순례길을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은 김 지사에게 △송악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 △송산 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당진 생활체육관 건립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대비 순례길 정비 등을 건의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도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김 지사는 당진시 노인회를 방문해 지회장 등 50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전한 뒤,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진시 보훈회관에서는 10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후 당진시 청년타운 ‘나래’로 자리를 옮겨 40여 명의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12일 금산군에서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10
-
충남도, 200mm 넘는 폭우 피해 대응 총력
10일 새벽 충남도 내 일부 지역에서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도가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세종타임즈] 10일 새벽 충남도 내 일부 지역에서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충남도가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도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고,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기상 현황 및 전망 공유, 피해 현황 및 대처 상황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0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강수량은 서천 203.4㎜, 논산 173.2㎜, 부여 173㎜, 금산 159.3㎜, 계룡 139.5㎜ 등으로 나타났다. 8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401.2㎜, 논산 397.1㎜, 부여 352.7㎜, 계룡 350.6㎜, 홍성 328.5㎜ 등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논산에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침수로 1명이 사망하고, 서천에서는 토사 유출로 인한 주택 매몰로 1명이 사망하는 등 총 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 사면 유실 등 26건,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반파, 축대 유실, 옹벽 붕괴 등 24건으로 나타났으며 농경지 침수는 30.72㏊로 잠정 집계됐다.
도와 각 시군은 산책로, 세월교,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야영장, 지하차도 등 110개소를 통제했으며 소방대는 주택 및 도로 배수, 토사 및 나무 제거 등 247건의 활동을 펼쳤다.
도는 9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비상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호우경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호우 상황에 중점 대응했다. 비상근무 투입 인력은 998명이며, 산사태 취약지구나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 736개소에 대한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도는 앞으로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히 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각 시군에 피해 및 대처 상황을 물은 뒤 “그동안 많은 비가 온 상황에서 또다시 물폭탄이 떨어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벽 시간대 발생해 피해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 같다”며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조속히 응급복구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비 피해가 비교적 적은 천안이나 아산이 인력이나 장비, 자재 등을 피해 지역에 지원해주고, 도는 각 시군이 요청하는 부분을 적극 수용해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다음 주에도 비가 예상되는데, 선행 강수량이 많아 비가 조금만 와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그 부분까지 신경 써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건설본부 인력·장비 투입 유실 도로 긴급 복구 △자율방재단·새마을회 등 봉사단체, 도청 직원 복구 참여 추진 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오성환 당진시장에게 비 피해로 연기한 민선8기 시군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당진시민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려달라”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더불어, 향후 예상되는 강수에 대비하여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4-07-10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 성료
[세종타임즈] 공공액셀러레이터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개최한 천안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는 천안시 주최 및 충남지방중소벤처기청·충청남도·천안북부상공회의소 후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창업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하고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와 제품 전시 및 시연을 통한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7개 사 △노즈워크 △젠트리 △그린에이아이 △다일솔루션 △디엔지니어△베스트본 △센터인피니티가 참여하며 투자자, 대·중견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품평회에서 기업들의 제품 시연을 하며 많은 시민의 이목을 끌었다.
강희준 센터장은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 창업유관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이노베이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창업거점기관으로서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창업·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