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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꽃지해수욕장에서 우수 수산물 만나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충남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수 수산물 소비 확대 및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해 충남해양수산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주요 수산기업이 대거 참여해 충남 수산물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그리고 현장의 흥을 더해줄 바닷가 버스킹 공연, 흥미로운 깜짝 경매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된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체험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연날리기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 촉진은 물론 유통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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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합계출산율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전년 동기 대비 0.06명 증가한 0.96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1명이 가임 기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및 1분기 인구 동향’에 따르면, 도의 올 1분기 출생아 수는 26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명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0.82명을 웃도는 0.96명으로 0.06명 증가했다.
도는 내년 합계출산율 1.0명 달성을 위해 지난해 4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시행한데 이어 올해 2월에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을 발표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목표로 저출생 극복 정책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이번 1분기 합계출산율 증가는 내년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이라는 도정 목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전국 최고의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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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개발사업 정부 공모 선정…64억원 확보
어촌개발사업 정부 공모 선정…64억원 확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 태안군 안기리권역 및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선정돼 64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어촌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행복한 삶터 조성’ 유형에 선정됐다.
안기리권역은 태안반도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남북 3면이 해안선과 접하고 있는 소반도 형태로 갯벌에서 나는 백합, 동죽 등 어패류가 풍부한 지역이며 장명수바다로 알려져 있다.
2025년 현재, 귀어귀촌 가구수는 약 40세대로 130세대 중 30% 정도가 귀어귀촌가구에 해당하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장명수바다품에 안기리마을 만들기’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2030년까지 △안기2리 어울림센터 신축 △바다품 쉼터조성 △마을 안전길 조성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43억 4000만원, 지방비 18억 6000만원 총 62억원이며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촌지역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어울림센터는 근흥면 안기리 197-1, 2513㎡ 부지에 단층 규모368㎡로 귀어인 숙소, 마을카폐, 마을책방, 동아리방, 공유주방, 체력단련실 등 건립하고 나머지 2145㎡는 야외공간 및 주차장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바다품 쉼터는 근흥면 안기리 437-5, 781.5㎡ 부지를 마을 어촌계가 매입해 어촌계 사무실을 계획해 공사 중이며 그 옆에 120㎡ 단충 규모로 마을주민들이 바다에서 작업 후 잠시 쉴 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시군역량강화사업 총 사업비는 국비 1억 4000만원, 지방비 6000만원 총 2억원이며 소통전문가 양성교육, 찾아가는 농어촌학교, 창안교육, 공동체활성화 사업, 사업 완료지구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낙후된 어촌마을에 노후 및 유휴 시설, 복지 등 어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선제대응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는 ‘행복한 삶터 조성’을 비롯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 발굴 및 시설 조성으로 소득수준을 높이는 ‘다가치 일터 조성’, 주민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시군 역량강화’ 3개 유형으로 나뉜다.
그동안 선정된 도내 사업 대상지는 태안군 9개권역이며 2021년부터 2029년까지 9년간 총 419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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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명사와 지역 예술·문화 발전 모색
미술 명사와 지역 예술·문화 발전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천안 뮤지엄 호두에서 ‘2025년 미술 명사 워크숍’의 1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미술관 개관에 앞서 추진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 미술계 역량 강화 및 공·사립미술관 간 협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전 세계 미술관 운영 동향과 전시 기획 사례를 공유하고 미술 감상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내 공·사립 미술관 관계자, 지역 예술인,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도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미술관 소개 영상 상영, 명사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지난 2월 성공적인 개관 전시 기획 등을 위해 위촉한 이지윤 도 미술관개관준비단 전시예술감독이 맡아 ‘퍼블릭 아트의 신세계’를 주제로 세계 미술관 동향을 공유했다.
이 감독은 세계 주요 미술관의 건축과 공공미술, 예술과 기획의 유기적 관계, 현대 미술관의 변화 흐름 등을 소개하며 국내 미술관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과 10월에도 국내 저명 미술인을 초청해 총 3회에 걸쳐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 예술인과 도내 공·사립 미술관 관계자들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통찰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과 충남미술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다양한 교육·소통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미술관은 홍성군 신경리 887번지 부지에 연면적 2만 827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주요 시설은 각종 전시실과 수장고 실감콘텐츠실, 강의실, 주차장 등이며 공간은 체계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유기적 연결을 극대화해 조성할 예정이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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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관광·연구 복합 산림특화거점 육성
충남형 관광·연구 복합 산림특화거점 육성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과 함께 청양군을 ‘충남형 관광·연구 복합 산림특화거점’ 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김영명 환경산림국장, 도·청양군 공무원, 용역시행사,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시행사는 보고를 통해 △개발가용지 현황분석 △국내외 산림복지단지 사례조사 △수요추정 △도입시설 △개발방향 등에 따른 마스터플랜 구상안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종합토론에서 시설배치 등 공간구성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한 이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본구상안은 청양읍 일원 342만 9771㎡ 부지에 △산림자원연구소 △산림교육센터 △수목원 △치유의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연구·교육·복지 기능을 포괄하는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향후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도민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와 함께 충남형 산림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현 위치인 공주시 반포면으로 이전해 임업 연구와 각종 산림 사업을 수행 중으로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세종시 금남면으로 편입됐다.
이로 인해 도가 관리하는 시설이지만 사회적 측면으로 보면 세종시 대표 명소로 알려진데다, 서비스 수혜자도 연구소와 가까운 세종시 및 대전시민이 혜택을 누려 왔다.
경제적으로는 연구소 운영 및 방문객 증가로 인한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세종시에서 발생하고 접근성 저하로 도내 전체 산림 자원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데 제약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도는 2022년 7월 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해 2024년 8월 청양군을 이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도는 올해 안에 최종 이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구상안의 완성도를 높여 연구소 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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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민 안전 위한 2025년도 집중안전점검 실태 확인 점검
충남도, 도민 안전 위한 2025년도 집중안전점검 실태 확인 점검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지난 4. 14.부터 오는 6월13일까지 추진중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오는 6월 14일까지 시군에서 2025년도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한 시설중 일부를 선정해, 집중안전점검 결과의 적정성 확인 등을 위한 확인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안전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3개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점검반은 2025년도 충청남도 집중안전점검대상 총 1,362개소중 약 5%에 해당하는 69개소를 분담해 각 시설별로 전문가에 의한 점검 여부 및 점검 결과의 적정성 등을 확인 점검한다.
확인 점검 결과 점검분야 누락, 비 전문가에 의한 점검 등 점검 결과가 미흡한 시설은 시·군 안전총괄부서를 통해 재 점검 등 철저한 점검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집중안전점검 확인 점검차 당진시에 소재한 산업 현장을 방문한 신동헌 충청남도 자치안전실장은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될 수 없는 매우 엄중한 가치로 사고와 위험 등 재난으로부터 우리 도민이 안전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당부 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집중안전점검 추진 지침에 따라 도, 시·군,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으로 지난 4. 14.부터 오는 6월13일까지, 배터리제조업체 등 산업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공사현장, 교량 등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시설 총1,362개소를 선정해 집중안전점검 중이며 현재 79.4%에 해당되는 1,082개소를 점검 완료 했고 오는 14일까지 모든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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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소비 시대, MZ는 왜 금산을 골랐나… 돈보다 경험을 택한 세대의 선택이 향한 곳
취향 소비 시대, MZ는 왜 금산을 골랐나… 돈보다 경험을 택한 세대의 선택이 향한 곳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판매한 체험형 관광상품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한 참여 성과를 보이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된 금산 ‘금수강산 등산여행’ 상품은 참가비를 지불하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2025년 봄 시즌에 맞춰 모집을 시작한 결과 한 달 만에 총 280명 모집분이 조기 마감됐다.
참가자 중 79.3%가 2030세대, 99.3%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로 집계되어 수도권 젊은층 관광객의 유입과 충남 내륙지역에 대한 관광 수요 창출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재단은 본 상품을 기획함에 있어 2023년 실시한 충남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초자료로 삼았다.
당시 분석에 따르면 2030세대의 충남 관광 관련 검색량 및 온라인 관심도가 지속 감소 추세에 있었으며 이에 따라 이 세대의 소비 트렌드인 ‘취향 중심 여행’, ‘경험 소비’, ‘소규모 활동형 콘텐츠’에 부합하는 신규 관광상품의 필요성이 도출된 바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금산의 자연환경과 등산이라는 체험 요소를 결합한 유료형 상품을 설계하게 됐다.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비용을 지불한 유료 운영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모집이 조기 마감된 점은 콘텐츠 구성과 체험 방식이 실제 시장 수요에 부합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참가자 대상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91.4%는 체험 이후 충남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89.3%는 유사 상품 재구매 의사, 95%는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단기 참여를 넘어 지역 인식 개선과 재방문 유도 등 관광의 질적 효과까지 동반됐다을 시사했다.
아울러 재단은 공주시 일대를 배경으로 한 공주 러닝투어 ‘밤을 달리는 공주’ 상품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제민천과 공산성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은 도보와 러닝을 결합한 활동형 관광 콘텐츠로 MZ세대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자기표현 중심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신유형 관광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금산 금수강산 등산여행은 관광 소비의 변화 흐름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기획됐으며 유료 상품임에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며 “앞으로도 충남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에 기반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자립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전라북도, 세종시가 공동 추진하는 광역 연계형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내륙지역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확산과 지역 간 균형 있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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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세일즈 외교’ 성과 높이자”
김태흠 지사 “‘세일즈 외교’ 성과 높이자”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거둔 ‘세일즈 외교’ 성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한 인도네시아와 호주 출장을 거론하며 “도내 식품, 소비·산업재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를 펼치고 호주의 공과대와 모빌리티·재생에너지 등의 공동 연구 협약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주지사를 만나 행정·문화·산업 분야 협력 의향을 체결한 만큼,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관 부서에서는 이번 순방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산에너지 특화 지역 최종 후보지로 서산이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지역 발전사가 기업에 전력을 저렴하게 직공급 가능하게 돼 새로운 전력 수급 체계를 만들고 석화업계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규제 특례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공주대, 순천향대, 연암대, 한서대 등이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4개 대학 모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도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도가 추진 중인 충남형 계약학과 등 라이즈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9일 착공하는 아산 배방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를 거론하며 “내년까지 반도체 안전성 시험과 평가 등 전주기에 걸쳐 지원 가능한 분석, 모의실험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의 핵심 열쇠가 인공지능 반도체·소프트웨어 안전성 확보인 만큼, 기술 실증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추가 사업 발굴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번 여름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하 침수나 산사태 발생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 취약시설 등에 대한 예찰 활동 및 철저한 상황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새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주고 공약에 반영된 부분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며 반영되지 않은 부분은 사업의 명분과 논리에 집중해 전략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각 실국 이달 내 중앙부처 방문, 새정부 사업 반영 및 국비 확보 노력 △시군 순방 시 이전 방문에서 제기된 지역 현안 소상하게 설명 △여름 집중호우 대비 철저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사후 관리 및 우수 사례 공유의 장 마련 △차별화 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환경 조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방 소멸 대응 사업 수립·추진 △재외동포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추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 준공 시기 2026년 말로 기간 단축 △1회용 컵 사용 금지 등 탄소중립 관련 사업 전반적으로 점검 △벼 직파재배 면적 확대 등도 주문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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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 만든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오는 7월 개장하는 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수립한 안전관리 및 해양쓰레기 처리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7월 5일 보령 대천, 당진 난지도 및 왜목마을,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 등 26곳의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며 보령 무창포는 12일 개장한다.
지난해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830만여명으로 2023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올해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이용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는 국내외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제공을 위한 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자 이달부터 도·시군 합동 사전점검을 통해 현장을 꼼꼼하게 살핀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11억 6000만원을 투입해 380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방사능 검사 등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이와 함께 9억 2000만원을 투입해 수상 오토바이 및 트레일러 등 구조장비 확보 및 감시탑 등 확충해 구조장비 총 139대를 투입한다.
이 뿐만 아니라 청소년 해양안전교육 1200명, 6-9월 시군·해경 유관기관 안전 캠페인 등 안전사고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펼친다.
도는 여름철 개장 기간 및 특별대책 기간에도 도-시군 관계기관 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해 올해는 단 1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피서철에 급증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 대책도 마련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매월 셋째 주 정화주간을 운영하고 육상기인 쓰레기 해양유입 차단시설을 사전점검한다.
집중수거 기간인 7월부터는 150여명의 해양쓰레기 수거인력을 투입·운영하고 해양 적치 폐기물의 신속 처리를 위해 92억원을 투입한다.
조진배 도 해양정책과장은 “충남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올해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대비 및 환경정화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하게 해수욕장 및 해안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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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등 해외공무원 연수단, 충남의 선진 콘텐츠 산업 시설 투어
인도네시아 등 해외공무원 연수단, 충남의 선진 콘텐츠 산업 시설 투어
[세종타임즈]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난 5월 30일 인도네시아 등 해외공무원 연수단이 진흥원의 선진 콘텐츠 산업시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기술대학교와 연계해 개최한 이번 투어는 최근 뜨거운 글로벌 한류열풍의 요람을 방문해 선진 콘텐츠 산업시설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행사로서 한국국제협력단의 O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연수 중이던 동남아시아 4개국 공무원 19명이 참석했다.
연수단은 진흥원 천안본원에서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충남음악창작소, 천안시창작스튜디오 등 도민 참여형 콘텐츠 제작 시설을 방문했으며 이어지는 그린스타트업 타운에서는 스타트업 사업 육성 및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한 첨단 기업육성 인프라을 확인했다.
투어 마지막 일정인 진흥원 아산분원에서는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충남메타버스지원센터 등 미래 콘텐츠 산업 시설을 방문해 각국의 문화산업 육성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진흥원은 투어 시 각 시설에 대한 상세 안내를 통해 콘텐츠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사업 목적, 교육 프로그램, 기업 연계, 중장기 발전 계획 등 문화육성 산업 전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실속있는 국가 간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 추진 및 향후 글로벌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는 세계에서 한류 시장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며 “영화, 드라마, 음악, 게임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을 선도하는 우리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제 문화협력 및 교류를 선도해 한류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