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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효부·효자들, 제주서 재충전
충남 효부·효자들, 제주서 재충전
[세종타임즈] 충남을 대표하는 효부·효자들이 제주도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천안,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예산, 계룡, 청양 8개 시군에서 선정된 효부·효자 44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1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힐링여행과 함께 효행 관련 역사 및 문화 테마여행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며 효행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연수 중 친절·칭찬교육과 정감어린 대화법에 대한 강연은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도는 오는 10월에 도내 나머지 시군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가족과 사회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더 많은 도민이 효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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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지속가능발전 2045 밑그림 그린다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2045 밑그림 그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8일 도청 별관에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비전 수립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지역 여건에 맞게 재정비하고 2045년까지 장기적인 정책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착수보고회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방향과 일정 등 공유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전략 개편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 △지표 개발 및 평가방법 도출 △시군 공통지표 마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충남형 지속가능발전은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가 모두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약속”이라며 “민관이 협력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충남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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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외투 1.2억 달러 유치
‘반도체 소재’ 외투 1.2억 달러 유치
[세종타임즈] 민선 8기 ‘힘쎈충남’의 외자 유치가 39억 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외자 유치 목표 40억 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용 특수가스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반도체용 특수 화학 소재 제조기업인 인도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와 총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커트 르페브르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법인 대표, 나레쉬 파텔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 대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송무경 공주부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업 소개 및 투자 내용 발표, 협약 서명, 기념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천안·공주 지역 외국인투자 이행과 행정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인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산업용 가스와 관련 장비, 응용기술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현재 천안·아산에 생산시설을 두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를 공급하며 국내 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투자 계획에는 천안 3산업단지 내 공장 증설이 포함돼 있으며 초고순도 산업용 가스 생산을 위한 특화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프로덕츠는 반도체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위치한 충남의 지리적 강점과 기업 친화적인 행정 지원이 투자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는 인도 제약 중간체 제조 회사인 ‘아큐타스 케미칼즈’의 자회사로 반도체 원재료 생산 및 유통 사업 확장을 위해 2023년 설립됐다.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는 국내기업인 ‘제이앤머트리얼즈’ 와 합작법인 ‘인디켐’을 설립할 예정으로 앞으로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에서 정제·유통해 일본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공급 시장을 점진적으로 대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남공주일반산단에 공장을 건축해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10년부터 성사된 도의 외국인투자 중 인도계 기업과 최초로 맺은 투자 협약이란 점에 의의가 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현재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원재료 유통망의 다변화와 함께 공주에 자리를 튼 반도체 소재 신생 기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는 34조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그 중 외자만 39억 달러를 넘겼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충남의 산업 경쟁력이 한 차원 더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와 두 기업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 윈-윈 관계로 함께 발전을 거듭할 거라 확신한다”며 “충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더 큰 성장과 성공을 만들어 가길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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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미래산업 리더 양성을 위한 제19기 테크노-CEO과정 입교식 개최
충남테크노파크, 미래산업 리더 양성을 위한 제19기 테크노-CEO과정 입교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제19기 테크노-CEO 과정’의 입교식을 17일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7기 원우회장 ㈜씨에프테크놀로지 김동헌 회장을 비롯해 19기 테크노-CEO과정 원우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테크노-CEO과정’은 충남지역 제조업 경영자와 관리자의 역량 강화, 전문 업종 간 교류를 통한 사업 다각화 및 발전 모색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입교식은 환영사와 내빈 축사, 테크노-CEO 교육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입교식 후에는 교류의 장을 통해 원우생 간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기업에 필요한 정부시책 및 자금지원 활용방안 △AI 시대의 경영 트랜드 및 창조적 마인드 형성 △품질혁신전략 △브랜드 전략 및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5회 진행될 계획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트랜드로 리드하고자 이 자리에 모여주신 것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테크노-CEO 과정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며 기업인의 리더십과 경영혁신 등 기본적 혁신 능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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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함께 ‘지역활성화 첫걸음’
대학과 함께 ‘지역활성화 첫걸음’
[세종타임즈]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18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대학 라이즈 연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내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어 14개 대학 라이즈 사업단,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센터 주요 사업 소개 △온양온천역 역사 내 소통협력공간 활용 계획 설명 △지역과 대학 상생협력 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이날 제안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대학 라이즈 사업과 공동체 관련 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다양한 협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업모델은 △지역 공동체·대학 간 공동 연구 △캠퍼스·지역 연계 리빙랩 실험 △공동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연계 운영 △지역정체성 기반 로컬브랜딩 협력사업 등이다.
백석대학교 김혜경 단장은 “충남의 라이즈 사업 선정된 대학교의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사업들이 같이 연계되어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와 대학들이 함께 해 추후 좋은 성과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 이희원 단장은“대학마다 라이즈 사업의 이뤄야하는 성과지표가 다르지만 각 대학이 이뤄야되는 목표를 공유해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상훈 센터장은 “센터가 도내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학과 산업·지역을 연결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라이즈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통합 출범한 충청남도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체 기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컨설팅, 공동체 갈등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통협력공간 운영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로컬브랜딩 등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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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 안전한 충남 만든다
도민과 함께 안전한 충남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남’을 위해 15조원을 투입한다.
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지철 교육감, 재난안전 유관기관·단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쎈충남 안전비전 2040’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정책의 새로운 가치를 반영한 이번 중장기 비전은 극심해지는 기후변화와 대형의 복합적인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빠른 예측과 도민·공공·지역사회가 통합적 협력을 실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고 안전은 준비된 자에게만 허락된다는 말이 있다”며 “이 말처럼 우리가 철두철미하게 준비한 비전과 실행계획은 2040년 안전한 충남의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2040년까지 15조 595억원을 투입해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충남의 약속’ 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목표, 4대 전략, 12개 과제, 181개 사업을 추진한다.
4대 목표는 △과학기술기반 선제적 재난 예방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신속한 재난복구로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 △도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생활환경 조성 △현장 작동 위기 대응 역량 확보 △실질적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도민 주도형 재난 회복력 강화와 안전문화 확립이다.
먼저, 스마트 기술을 통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신종·복합 재난에 대비한 예측·대응 기술 강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 도입 △방재기반 역량 고도화에 나선다.
핵심사업으로는 △팬데믹 대비 감염병 진단 시스템 고도화 △충남형 스마트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AI 지능형 산불 감시 정보통신기술 플랫폼 구축 △풍수해·축제·산불 등 드론 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재해위험지역 정비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현장 작동 위기 대응 역량 확보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의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 △지역 특성에 맞춘 재난 대응력 강화 △긴급상황 실시간 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실현한다.
핵심사업은 △풍수해 대비 충남 세이프존 및 폭염 피해 저감사업 △재해 사전 예방 지방하천 정비사업 △충남형 동원자원 관리시스템 구축이다.
실질적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은 △안전관리 사각지대 및 재난취약지역 관리 △생활 속 안전 위협요인 관리 △재난 피해자 및 안전취약계층 적극적 지원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핵심사업으로는 △일생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집중 관리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도민안전, 풍수해·지진피해, 농작물 안정생산 보험료 지원을 추진한다.
마지막 도민 주도형 안전문화 확립 추진과제는 △민간 협력을 통한 재난 복구의 효율성과 신속성 강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기술 혁신 지원 △도민 안전교육과 참여형 캠페인으로 안전의식과 문화 정착이다.
핵심사업은 △재난현장 통합자원 봉사지원단 거버넌스 구축·운영 △재난관리·재해구호기금 및 성금 등 특별지원 △화재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맞춤형·체험형 안전교육 강화 등이다.
도는 이를 통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인명피해 1만 4410명, 3522억원으로 집계된 재산피해를 2040년까지 30%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안전지수는 1-2등급으로 최근 5년간 10점 만점에 평균 5.67점을 받은 도민안전체감도는 만점을 목표로 20%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 책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도민들과 함께 ‘더욱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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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감축 3조 투입한다
대기오염물질 감축 3조 투입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대기 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 57곳이 배출량 감축을 위해 3조 100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기 오염물질 총량관리대상 사업장 대표 등이 2029년까지 배출량을 36% 감축하는 ‘제2차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2차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지역 이행 과제로 산업부문의 실질적 감축을 유도하고 도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와 참여 기업들은 2025년 기준 대기오염물질 전망 배출량인 7만 2251톤 대비 2029년 배출량을 4만 6184톤까지 36% 감축할 방침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참여기업은 △탈질·탈황 설비 △저녹스버너 △고효율 집진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 3조 1000억원 규모의 환경설비 교체 및 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업장 여건에 따라 나무 식재, 정화벽 설치 등 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감축 이행 실적을 ‘사업장대기오염물질관리시스템’ 및 감축보고서를 기반으로 매년 검증하고 필요시 현장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인증패 수여 및 도 공식 홍보채널을 통한 성과 확산,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도는 앞서 2020년 제1차 협약을 통해 총량관리제 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환경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들 기업은 1조 9556억원의 설비 투자를 통해 2020년 기준 할당량 8만 6718톤 대비 2024년에는 3만 1117톤을 배출하며 64.1%를 감축했다.
물질별 감축비율은 △NOx 68.1% △SOx 52.1% △TSP 73.5%이다.
도는 이번 2차 협약을 통해 1차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연차별 감축 목표 설정 및 실적 검증체계를 강화해 실질적 감축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탄소중립과 대기질 개선은 각각의 목표를 넘어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며 “오늘 이 협약은 바로 이러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민과 관이 함께 실천으로 옮기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값진 것은 이번 협약이 규제가 아닌 자발적 감축이라는 점”이라며 “도는 이 자발적 감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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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워지는 여름,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더 더워지는 여름,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와 홍성군은 공동으로 혹서기 이동노동자의 생수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수나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캠페인 용으로 기증받은 생수를 지역사회에 배포하는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여름철 기온이 높아져 온열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해 평년에 비해 더 더울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더위 아스팔트 위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보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와 홍성군은 홍성군이동노동자쉼터를 통해 생수를 배포함으로 혹서기 옥외에서 땀흘려 일하는 배달, 택배, 대리, 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보건 대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생수지원을 기획한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한정애 센터장은 “6월이지만 작년에 비해 더 더워진 것을 느낀다”며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안전한 충남 그리고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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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주 유통망 확대 방안 모색
지역 전통주 유통망 확대 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우수 전통주를 발굴·홍보하고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5 충남술 톱텐 상패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도내 전통주 제조업체 관계자, 대기업 유통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충남술 톱텐 전시 관람, 상패 수여식,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술 톱텐은 도가 매년 품평회를 통해 엄선하는 지역 전통주로 올해는 탁주, 과실주, 약·청주, 증류주, 기타 주류 등 다양한 주종 총 10종을 선정했다.
이날 도는 충남술 톱텐 선정 제조업체 관계자, 대기업 유통 담당자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통해 충남술 톱텐 선정 전통주 제품의 유통 확대 가능성과 소비자 경향 대응 전략, 브랜드 스토리텔링 마케팅 방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대기업 관계자는 지역성과 고유성을 갖춘 전통주에 관심이 늘고 있는 최근의 주류 소비 경향을 설명하면서 충남술 톱텐 제품의 품질과 이야기에 주목하고 있고 협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임을 밝혔다.
도는 앞으로도 제품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대기업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등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의 활로를 함께 찾아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먼저 도청 지하 1층 홍보관에 마련한 충남술 톱텐 전시를 통해 제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정 제품에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선정한 충남술 톱텐 제품은 △탁주: 큰마을 '간월도 달빛따라' △과실주: 예산사과와인 '추사애플와인' △약·청주: 순자할머니소곡주 '순자할머니한산소곡주', 녹천주조장 '녹천한산소곡주', 명품소곡주 '한산명품소곡주', 명주도가 '대천바다 금빛' △증류주: 두레양조 '두레앙목통숙성주', 자향소곡주 '천년지기 한산소곡화주', 태안발효 '태안별주40' △기타 주류: 객제 ‘감탄주’ 이며 △디자인 상은 양촌양조 ‘여유25도’를 선정했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충남술 톱텐은 도내 우수한 전통주를 대내외 알리고 실질적인 유통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 전통주의 성장·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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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지역경제 상황실’ 본격 가동
‘비상지역경제 상황실’ 본격 가동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고용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 정부 정책과 발맞춰 경제 회복을 꾀하고자 마련했다.
조직은 △총괄반 △지역경제 점검반 △일자리 점검반으로 구성했으며 행정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하고 도 기획조정실장과 도 산업경제실장이 각각 상황실장과 지역경제 상황반장을 맡았다.
총괄반은 반별 추진 상황 점검 및 분석, 신속 집행·소비 투자 실적 관리 등을 담당한다.
지역경제 상황반장 산하의 지역경제 점검반은 시군 담당 부서와 협력해 소비자 물가, 지역내총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를 상시 관리·관찰하며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다.
일자리 점검반은 고용률·실업률 등 고용 동향을 점검하며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살피고 건의·요구 사항 등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도는 비상지역경제 상황실 운영으로 도내 경제 전반을 면밀히 점검·관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경제 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비상지역경제 상황실과의 소통망을 구축해 신속히 도내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국가 주요 시책을 공유·전파할 계획이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소비와 건설 등 여러 경기지표가 악화돼 도민의 생활 여건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추진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도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