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예산 2배 증액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확대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석면 피해자의 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 중인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석면에 의해 발생하는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석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전국적으로 7618명, 도내에는 2416명의 석면 피해자가 있으며, 이들을 위해 충남도는 2017년부터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 상태 확인, 자가 건강관리법 교육 및 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5509회의 가정방문을 통해 석면피해자 및 가족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온 충남도는 올해 이 서비스의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증액한 1억 8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 대상자는 기존 800여명에서 1700여명으로 늘어나며, 도 전체 환자의 81.4%에 해당하는 보령시와 홍성군 주민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홍성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이 건강관리 서비스가 석면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피해자들의 의료 및 환경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석면 피해자들에게 제공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석면 피해자의 건강관리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2024-02-15
-
충남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 확대...올해 7억 2000만원 투입
“에너지 절약하고 탄소중립포인트 받아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 예산을 7억 2000만원으로 확보, 지난해 대비 26% 증액하여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억 6900만원에서 증가한 금액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성공한 4만 8564세대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과거 1-2년간의 월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현재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할 경우,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2회 이상 연속 혜택을 받은 참여자가 추가로 0% 초과-5% 미만 감축 시에도 유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부여받은 포인트는 현금이나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되며, 참여자는 연 2회에 걸쳐 개인당 최대 10만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통해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면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제도는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해 도입한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02-15
-
충남도, 탄소중립 실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456억 투입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해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총 456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61곳에 363억여 원을 투입한 것에 이어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총 5105곳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될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융복합지원, 주택지원, 마을회관 태양열 설치 지원, 확대기반 조성 등 4개의 국비사업과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등 3개의 자체사업으로 구성된다.
융복합지원 사업에는 318억여 원을 투입해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 3193곳에 총 1만 6121㎾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한다.
주택지원 사업은 단독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며, 1750가구에 5250㎾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회관 태양열 설치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 사업도 각각 별도의 예산을 통해 추진된다.
자체사업으로는 경로당, 에너지 자립마을, 마을발전소 설치를 지원하며,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전력 판매 수익은 지역주민 복지에 활용되며, 지난해에는 900만-1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한 바 있다.
충남도는 정부의 탄소중립경제 실현 목표에 부응하여 공공건물, 민간주택, 사회복지시설, 유휴부지 등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방안을 발굴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탄소중립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4-02-15
-
충남도, 광천토굴새우젓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추진
광천토굴새우젓, 충남 첫 ‘어업유산’ 도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을 도내 첫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신규 지정을 위한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이후, 2차 현장 평가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은 고유의 어업 자원을 보전하고, 해당 지역의 어업 관련 기반, 가공, 생활 시설 및 어업 기술, 전통 지식, 문화, 사회조직 등을 인정받는 것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3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충남도 내에는 아직 지정된 곳이 없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3년간 10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명소화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광천토굴새우젓은 1949년 광천 폐금광에서 새우젓이 부패하지 않고 잘 숙성되는 것을 발견한 데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연간 4300톤의 새우젓을 생산하는 107개 상가가 운영되고 있다.
이 토굴은 연중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새우젓의 우수한 숙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광천 새우젓 토굴은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냉장 숙성 방식으로 새우젓을 가공하고 있어, 현 시대의 탄소중립 과제에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도는 오는 6월까지 해양수산부의 1차 평가 결과 보완 사항을 반영하고, 현장 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광천토굴새우젓의 역사적 가치와 현재까지 이어지는 명성을 강조하며,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2024-02-15
-
김태흠 지사, 일본 출장으로 충남의 글로벌 확장 이어가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충남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출장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충남의 유럽 전진기지 설립에 이어 해외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출장 첫 날, 김 지사는 도쿄에서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를 만나며, 이 자리는 16일 열리는 일본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위해 마련됐다.
일본사무소는 충남의 경제 영토 확장과 통상 진흥, 투자 유치, 지방외교 활성화의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윤덕민 주일 대한민국 대사, 야마시타 지사, 카와무라 타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김 지사는 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 지사를 만나 축하의 뜻을 나누고, 재일충청협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충청 출신 교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 최초로 '충남도민참여숲' 조성 협약식이 진행되어 충남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환경 보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출장을 통해 김태흠 지사는 일본 내 충청 출신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일본 자치단체장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충남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02-15
-
김태흠 충남도지사,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 참석
“어르신 경험·지혜 적극 활용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8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8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강춘식 신임 회장은 서산시 출신으로 노인복지학 전공 및 다양한 사회활동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2028년까지 4년간의 임기 동안 노인세대의 사회적 위상 강화와 경험 활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강 신임 회장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충남의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와 어르신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소개했다.
이는 도내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과 세대 통합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는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02-14
-
충남도,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 착수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목표로 지역 맞춤형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충남 지역의 대기질 개선 요구가 높은 상황에서, 도는 화력발전소, 제철단지, 석유화학단지 등 대형 배출원과 중국의 영향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2차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제1차 시행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는 대형배출원 감축,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무공해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미세먼지 농도를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2차 시행계획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및 농도 현황 분석, 충남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비전 및 배출저감 목표 설정, 분야별·단계별 세부적인 개선 대책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충남도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대기질 개선 대책을 수립하여 도민의 건강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5년간 대기환경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도민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4-02-14
-
충남도청,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위한 성금 전달받아
도청 전 직원 화재 성금 2100만원 전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106만 5000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되었다.
충남도는 이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피해 복구를 위해 더 많은 성금이 필요하다며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김 지사는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 동참한 도청 전 직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천특화시장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활동이 전 국민으로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신속 복구를 위해 전 국민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계속 진행 중이며, 모금 활동은 이달 16일까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된다.
2024-02-14
-
양액재배, 충남의 스마트팜 핵심 사업으로 수확량과 소득 증대에 기여
‘양액재배’로 바꿔 소득 5배 폭증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에서 양액재배가 주목받고 있다.
양액재배는 흙 대신 인위적인 재배 틀에 작물을 심고 영양분이 섞인 액체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연간 수확 횟수와 소득을 크게 늘리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양액재배의 장점
양액재배는 연작장해 경감, 병충해 저감, 정밀한 양수분 관리, 수확량 증대 및 품질 향상, 노동력 및 비료·농약 사용 감소, 친환경 생산 용이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초기 투자 비용이 높고, 재배 매뉴얼 부족, 실패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일부 작물에 한해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의 양액재배 확산 노력
충남 도 농업기술원은 2019년부터 다양한 작물에 대한 양액재배 가능성 검토 및 보급 확산을 위해 44억 원을 투입하여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잎들깨, 엽채류, 쪽파, 건고추 등 여러 작물에서 양액재배의 효과를 확인했다.
양액재배 성공 사례
서천의 쪽파 농가는 양액재배 시설을 통해 연간 수확 횟수와 소득을 3배 증가시켰다. 부여의 상추 재배 농가는 분무경 양액재배 방식을 도입하여 수확량과 소득을 크게 늘렸으며, 논산의 상추 재배 농가도 고형배지 방식을 선택해 수확 횟수와 소득을 증대시켰다.
향후 계획 및 목표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33억 9000만 원을 투입하여 시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매뉴얼을 제작·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폐양액 재사용 기술 보급 확대, 청년 창업농을 위한 양액재배 온실 임대, 작목별 연구회·작목반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영농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모델로 양액재배를 육성할 방침이다.
김시환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양액재배가 수확량과 소득을 높여주는 효과가 분명하다고 밝히며, 스마트팜에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내 시설채소 작목별 재배 면적과 온실 면적, 양액재배 면적의 현황도 공개되며, 충남이 시설채소 재배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02-14
-
충남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김병근 전 롯데건설 전무 임명
제7대 충남개발공사 사장에 김병근 씨 임명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7대 충남개발공사의 신임 사장으로 김병근 전 롯데건설 전무를 임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또한 노동자 이사로는 김수연 현 공공주택실 기술지원담당 주임이 선임되었다. 김태흠 지사는 도청 접견실에서 두 신임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병근 신임 사장은 1989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34년 간의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12년은 임원으로서 건축공사 및 주택공사 부문장 역할을 수행하며 시공관리와 사업관리 역량을 축적한 전문가이다.
그는 충남개발공사의 발전을 견인하고 충남의 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수연 노동자 이사는 노동자 이사제 시행에 따른 근로자 투표에서 85.7%의 높은 득표율로 선임되었으며, 근로자의 경영 참여 기회 확대와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임 사장과 노동자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김태흠 지사는 개발공사가 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개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신임 사장과 노동자 이사에게 민간기업에서의 전문성을 살려 내포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고, 수익사업과 공익사업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공사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