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김병근 전 롯데건설 전무 임명

노동자 이사에 김수연 현 공공주택실 기술지원담당 주임 선임

강승일

2024-02-13 15:48:11

 

 
제7대 충남개발공사 사장에 김병근 씨 임명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7대 충남개발공사의 신임 사장으로 김병근 전 롯데건설 전무를 임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또한 노동자 이사로는 김수연 현 공공주택실 기술지원담당 주임이 선임되었다. 김태흠 지사는 도청 접견실에서 두 신임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병근 신임 사장은 1989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34년 간의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12년은 임원으로서 건축공사 및 주택공사 부문장 역할을 수행하며 시공관리와 사업관리 역량을 축적한 전문가이다.

 

그는 충남개발공사의 발전을 견인하고 충남의 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수연 노동자 이사는 노동자 이사제 시행에 따른 근로자 투표에서 85.7%의 높은 득표율로 선임되었으며, 근로자의 경영 참여 기회 확대와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신임 사장과 노동자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김태흠 지사는 개발공사가 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개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신임 사장과 노동자 이사에게 민간기업에서의 전문성을 살려 내포신도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고, 수익사업과 공익사업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공사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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