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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건강 위협 ‘불법 수입식품’ 강력 조치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외국 음식점과 수입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점검 및 불법 수입식품 유통 차단을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외국 식품 소비 증가 및 외국인 밀집지역 확대 등으로 관련 업소가 급증함에 따라 식품안전 사각지대를 해소 등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도 특사경은 시군 특사경 부서와 협업을 통해 단순 계도 중심에서 벗어나 위반사항 적발 시 즉시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한 사법 단속을 적용할 방침이다.주요 단속 사항은 △무신고·한글 무표시 수입식품 판매 행위 △소비기한 또는 제조일자 위·변조 행위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행위 등이다.정식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제조, 가공, 조리, 진열하는 행위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도 관계자는 “무신고·무표시 불법 수입식품은 도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며 “불법 수입식품의 유통·판매를 철저히 차단해 안전한 식품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햇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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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 조성한다
태안 스마트팜 조감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 2번째 농업 분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에 선정됐다.도는 ‘태안 씨드팜 1호 조성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8호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태안 씨드팜 1호 조성사업은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일원 2.98㏊ 규모의 사업 면적에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7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본 사업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은 지난해 7월 설립된 씨드팜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민간 주도기업인 씨드에프앤에스가 핵심 참여 주체다.도와 태안군은 씨드팜 자기자본금의 8%를 출자할 예정이며,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에 참여한다.태안 씨드팜에는 첨단 스마트 재배가 가능한 재배동 1동과 관리동 1동을 비롯해 가공·유통시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태안군과 씨드팜은 지난해 11월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5년마다 계약을 연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40년까지 총 15년이며, 연중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도는 1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이어 인근 부지를 활용해 2호, 3호도 조성할 계획이다.도는 이번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선정을 통해 태안 씨드팜이 지역 자원과 민간 역량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태안 씨드팜 1호는 첨단 기술과 민간 투자의 결합을 통해 지역 농업의 산업화를 앞당기는 시범 사업”이라며 “도는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태안 씨드팜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 5월부터 도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 발굴을 위해 시군 순회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설명회를 열고 유망 사업 발굴 및 투자 연계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민간 간 연계를 통해 지역 투자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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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아트듀오 결과전시회」 공개
충남문화관광재단, 「아트듀오 결과전시회」 공개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의 성과 확산과 장애예술 인식 제고를 위해 2025년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태안군 충남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확장된 감각들, 이어진 가능성들」 아트듀오 결과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수행한 장애예술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연간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장애·비장애 예술인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창작성과를 공식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지역 장애예술인의 발굴과 창작 역량 강화 등 사업의 중장기 목표를 확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아트듀오’는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1:1로 조를 이루어 협업 창작을 수행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3팀이 참여해 회화·미디어·입체조형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공동 연구와 실험적 작업을 진행했다.전시작품은 장애예술이 독립된 예술영역으로서 고유한 창작방식을 지닌다는 점을 강조하며 예술적 경계를 확장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재단 관계자는 “아트듀오 결과전시는 장애·비장애 예술인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새로운 예술적 접근을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자리이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점자 홍보물 제작, 수어 해설 영상 제공 등 접근성 요소를 반영해 장애·비장애 모두가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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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2025년 제3회 기증·기탁자의 날 개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2025년 제3회 기증·기탁자의 날 개최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11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국학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기증․기탁자의 날’을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한유진에 소중한 국학자료를 기증‧기탁한 기증·기탁자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간 기록문화의 계승과 기증·기탁 문화 확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충남 예산군‘예당관광농원’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에 걸쳐 진행됐다.먼저 1부에서는 △2025년 기증‧기탁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정재근 원장 환영사, △방한일 충남도의원 축사가 이어졌으며, △기증·기탁자를 대표한 윤여갑 씨가 기증·기탁 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자신의 소회를 전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이어진 2부는 △전통악기와 국악가요가 어우러진‘큰댁어울’공연팀의 무대로 꾸며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풍성한 하모니 속에 공감과 흥취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한유진은 2025년 한 해 동안 개인, 문중, 서원‧향교 등 28개 소장처로부터 9421점의 국학자료를 확보해, 2022년 개원 후 3년 만에 누적 5만 8천여 점을 수집하며 충남권 최대 유물소장처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뤘다.수집 자료는 전문적인 보존처리 및 복제, 전시‧국역‧발간 사업, 체계적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대중에 공개되며, 관련 포럼과 학술세미나를 통해 연구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정재근 원장은 ‘민간이 간직해 온 기록물은 시대의 지혜와 정신을 담은,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되어야 할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며, 한유진은 그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는 대표 플랫폼으로써 더욱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증·기탁자 여러분의 뜻이 미래를 잇는 우리문화의 원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및 안내] 국학자료의 내용·가치·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한유진은 문헌 및 보존처리 전문가의 현장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관련 문의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국학진흥부로 접수 가능하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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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이산화탄소→친환경 항공유 전환… e-SAF 기술 실증 본격 시동
충남도, 이산화탄소→친환경 항공유 전환… e-SAF 기술 실증 본격 시동
[세종타임즈] 국제적 탄소 감축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항공유(e-SAF)로 전환하는 차세대 탄소중립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남도는 보령시에서 추진 중인 ‘이산화탄소 전환 기반 e-SAF 생산 기술 개발(보령 탄소 전환 e-SAF)’ 사업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된 뒤 올해 1월부터 예타 절차를 진행해왔다.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는 발전·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메탄올, 전지 소재, 지속가능 항공유(e-SAF)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70년 전 세계 탄소 감축량의 15%를 CCU가 담당할 것으로 전망할 정도로 미래 핵심기술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예타 통과를 위해 보령화력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개발한 차세대 CCU 기술 ‘그린올(Green-ol)’ 실증을 진행했다. 그린올은 이산화탄소를 전기, 물, 미생물 등과 반응시켜 그린 에탄올·메탄올·플라스틱 원료·e-SAF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로, 지난 9월 시연회를 개최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보령 탄소 전환 e-SAF 사업은 2030년까지 1402억 원을 투입해 보령화력 저탄장 3500㎡ 부지에 실증 플랜트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LG화학이 주관하고 KIST, HD현대오일뱅크가 참여해 중부발전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e-SAF 생산을 실증한다. 실증 목표는 연간 이산화탄소 4000톤 전환, e-SAF 700톤 생산 규모다.
EU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2027년 항공유 e-SAF 혼합 의무비율을 1%에서 2035년 7∼10%로 확대할 예정인 만큼, 충남도는 이번 실증이 국내 e-SAF 공급망 선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증 성공 후 2034년 산업화가 본격화되면 연간 약 490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간 4000톤 탄소 저감 효과는 30년생 소나무 17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예타 통과는 탄소 배출이 많은 충남이 e-SAF 기반 탄소중립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산업화와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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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고암-역재 지방도 609호선 개통
홍성 고암-역재 신설 도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홍성군 ‘고암-역재’ 지방도 신설노선을 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고암-역재 지방도 609호선은 홍동면에서 홍성역까지 총 1.24㎞를 잇는 4차로 신설구간으로, 장항선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된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추진한 사업이다.이 사업은 당초 홍성군에서 2019년부터 설계 진행 후 공사 예정이었으나, 서해선 개통 및 홍성역 역세권 사업 준공에 맞춘 조기 추진 필요성을 홍성군에서 건의함에 따라 도는 2021년 12월 지방도 609호 노선으로 지정하고, 설계도서를 인계받아 도 건설본부에서 공사를 추진하도록 조치했다.신설노선은 2022년 개통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구간과 연결되며, 지방도 609호선의 단절구간이 해소돼 홍성과 내포신도시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주요 길목이다.국도 21호·29호와도 연계되는 만큼 홍성→예산, 홍성→청양으로의 교통편익도 향상될 전망이다.박정주 행정부지사는 개통에 앞서 지난달 28일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사업 준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박 부지사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홍성군청·홍성역 방향 우회거리 단축 및 교통량 분산에 따라 도심부임에도 상대적으로 교통편익에 취약했던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접근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 지역 도민을 위해 지방도 건설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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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도, 내년 2월 28일까지 20개 응급실과 협력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겨울철 한파에 따른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도내 응급실 운영기관 20곳과 협력해 건강 피해 및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정책정보-건강위해-기후변화-한파-상세운영결과 을 통해 매일 제공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침수병·침족병 등이 대표적이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 정보를 확인해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유호열 도 보건정책과장은 “겨울철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질환 발생 동향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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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고3 교실 찾아 청년정책 알린다
도, 이달부터 도내 고교 방문 ‘예비 청년이 알아야 할 정책 설명회’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이달부터 도내 고등학교를 찾아 수능이 끝난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청년이 꼭 알아야 할 정책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능을 마치고 성인기로 진입하는 고교 3학년 학생들이 예비 청년으로서 알아야 할 핵심 청년정책과 생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도와 교육부, 도교육청이 연계 추진한다.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의 고3 학생이며, 일선 학교의 요청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선 △청년문화예술패스, 생활 공구 대여 서비스, 청년 월세 지원 등 청년정책 및 생활 정보 △도내 청년센터 및 주요 프로그램 정보 △충남 청년포털 등을 소개한다.
또 사회 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기초 교육과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병행해 예비 청년들이 첫 사회 진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주거·금융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이번 설명회는 일선 학교의 고등학교 졸업식 일정 전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충청남도 청년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사회의 첫 단계에 서는 ‘예비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3 교실뿐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식, 대학 입학식 등도 적극 찾아가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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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 개최
충청남도,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의 청년 창업 지원제도와 실제 성과를 청년 창업가, 유관 기관, 언론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해 창업 과정에서의 경험과 도전, 성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프레스 데이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는 ▶생활 창업(베이커리, 스포츠 교육기관) ▶기술 창업(농·축산물 기반 산업, 섬유 원료·동물 중개업, 인공지능 산업, 제조업) ▶스마트팜 기반 창농 ▶어촌 창업(수산물 가공업) 등 폭넓은 분야로 구성됐다.
행사는 ▶충남 청년 창업 지원제도 소개 ▶청년 창업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시간에는 청년들이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 시행착오, 성과, 향후 성장 방향을 직접 공유하고, 지역 언론인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프레스 데이가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충남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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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식 변화, 소비자의 힘 덕분”
공주대서 ‘충남 소비자대회’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8일 공주대 백제문화교육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2025년 충청남도 소비자대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비상하는 충남 경제, 소비자와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소비자가 지역경제의 주체로서 책임 있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이끌어 가도록 인식을 제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도·시의원,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전문가 특강,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저출생 극복 등 민선 8기 도정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국내 대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을 점유하는 건 국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서 시작됐고, 그런 측면에서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려면 앞으로도 우리 소비자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라면서 “기업이 소비자 눈치를 보며 영리나 이문만 추구하기보다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소비자 경향에 민감한 만큼 탄소중립도 소비자 노력에 달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소비자단체가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항상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탄소중립경제특별도 힘쎈충남과 함께 소비자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