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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충남 여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개 웃긴 여행’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25일 공개했다.
반려견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충남의 명소를 유쾌하게 담아낸 이 콘텐츠는 지난달 29일 처음 게시한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반려견 키리는 △태안 △서산 △예산 △청양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여정의 무대는 찬란한 백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와 생태관광 중심지 서천이다.
부여에서는 궁남지의 고즈넉한 정취와 백제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고 서천에서는 박해미가 반려견과 함께 갈목해변에서 패들보드 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가 된 아들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여행’ 이라는 설정으로 제작한 이번 콘텐츠의 흥미진진한 마지막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총 8편에 걸쳐 반려견과 함께 떠나기 좋은 도내 명소들을 소개해 왔다”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4일부터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서동연꽃축제’를 비롯한 도내 다양한 여름 축제와 관광 명소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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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대응 ‘충남이 으뜸’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대형산불 없이 도 단위 기준 전국 최소 산불 피해면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종료된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대한 종합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총 37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면적은 9.06ha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천안시 7건 0.41ha △공주시 8건 1.49ha △아산시 4건 0.77ha △서산시 1건 0.14ha, △당진시 3건 1.43ha △금산군 3건 0.29ha △부여군 1건 0.03ha △서천군 3건 1.08ha △홍성군 2건 0.81ha △예산군 2건 0.13ha △태안군 3건 2.48ha로 조사됐다.
이는 임차헬기를 활용해 산불 취약시간대 계도비행 실시 및 신속한 출동체계 운영을 통해 37건 모두 초동단계에서 진화해 확산을 차단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도 당초 계획인 284ha 대비 21%를 초과한 344ha를 지원해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을 사전에 예방했다.
기동단속은 도와 시군 전 직원이 참여하도록 대폭 강화해 과태료 부과 건수는 전년 27건 대비 63건으로 133% 증가했고 산불 원인 중 불법 소각 비율은 7건에서 8건으로 감소했다.
야간에는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대응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야간산불 5건 모두 초기에 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뿐만 아니라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실무진의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합동 도상훈련을 4월 3일 실시한 바 있다.
김영명 충청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 모두의 산불예방에 대한 협조와 산불진화 인력의 선제적 대응 덕분에 올해도 대형산불 없이 산불조심기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시 산불 비상대응체계를 확립을 통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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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파도·황금빛 낙조 물든 명품 휴양림
푸른 파도·황금빛 낙조 물든 명품 휴양림
[세종타임즈] 숲과 바다가 춤추고 황금빛 노을이 쏟아지는 충남 서해의 새 명품 휴양림이 내년 개장을 앞두고 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2단계 숙박지구 조성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10월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민선8기 힘쎈충남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2022년 9월 내놓은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보령해저터널 인근 28.4㏊의 숲에 153억 6500만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이 휴양림에서는 바다를 곧바로 바라볼 수 있으며 원산도해수욕장과 저두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철 해수욕도 가능하다.
휴양림 핵심 시설인 숙박지구는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지 1년 만인 최근 공사를 마쳤다.
숙박지구는 6인실과 4인실 숲 속의 집 5동, 2∼3인실 캐빈하우스 4동, 지원 시설 등 총 11동으로 구성했다.
고급 전원주택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습의 숲 속의 집과 캐빈하우스는 모두 바다를 조망하며 해질 무렵 서해의 황금빛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1박 기준 이용 요금은 비수기 3만 9000원∼7만 5000원, 성수기 6만 5000원∼13만 4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각 숙박 시설은 10월부터 2개월 간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내년 1월 개장과 함께 추첨을 통해 이용객을 맞이한다.
보령사무소는 앞선 지난해 말 방문자 안내소, 주차장, 산책로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3단계 야영지구는 현재 설계 중으로 야영데크와 개인위생복합시설도 함께 배치한다.
야영데크 역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화장실과 샤워실을 각 시설마다 별도로 설치해 이용객 편의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보령사무소는 이와 함께 이용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화목류를 심고 무장애길 등을 조성, 체류형 휴양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안규원 소장은 “지자체 최초 해안조망형 휴양림으로 최적의 자연 환경 속에 자리잡은 원산도 자연휴양림이 드디어 핵심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며 “개장 전까지 이용객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해 공사를 실시하고 내년 개장과 함께 최상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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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0년, GRDP 104조·수출 8배 급증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1995년 민선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년 동안 충남도 내 지역내총생산은 100조 원·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액은 8배 가까이 늘어나고 무역수지 흑자액도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구 수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38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민선 부활 30주년을 앞두고 정부 통계 자료와 실과 관리 자료 등을 재정리,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민선 부활 이후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경제 규모가 압도적으로 커졌다는 점이다.
우선 GRDP의 경우, 1995년 30조 원으로 출발해 2005년 68조 5000억원, 2015년 105조 4000억원, 2023년 134조 3000억원으로 높아졌다.
28년 새 104조 3000억원, 4.5배 증가했다.
수출입과 무역수지도 대폭 늘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의 입지를 굳혔다.
수출은 1995년 116억 5308만 달러에서 2005년 335억 2000만 달러, 2015년 671억 2300만 달러, 2024년 926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995년 48억 7405만 달러에서 지난해 411억 3800만 달러로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995년 67억 7903만 달러에서 2024년 514억 68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수출입 증가에 따라 항만 물동량도 1995년 2200만 톤에서 2005년 1억 600만 톤, 2015년 1억 5400만 톤, 지난해 1억 8300만 톤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사업체 수는 2006년 12만 7546개에서 2023년 27만 6134개로 17년 새 2배 이상 늘었다.
사업체와 수출입 증가는 사람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인구 수는 1995년 185만 2361명에서 2005년 196만 2646명, 2015년 207만 7649명, 지난 3월 223만 3670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9만명 가까운 인구가 빠져나갔으나, 30년 새 38만 1309명이 증가했다.
세대 수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1995년 55만 2450세대에서 2025년 105만 8425세대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농업가구는 1995년 19만 2741가구에서 올해 11만 3142가구로 어업가구는 1만 2357가구에서 8162가구로 각각 감소하며 농어촌 쇠퇴 상황을 반영했다.
도와 시군 예산은 7배 이상 폭증했다.
최종예산을 기준으로 1995년 3조 6000억원에 불과하던 도와 시군 예산은 2005년 8조 3608억원, 2015년 15조 3776억원, 2025년 26조 1026억원으로 상승했다.
병의원은 1995년 882개에서 2025년 2462개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중증환자 등이 치료받을 수 있는 종합병원은 10개에서 13개로 3개 증가에 그쳐 국립 의과대학 등에 대한 설립 필요성을 드러냈다.
이밖에 자동차 등록 대수는 1995년 29만 8459대, 2005년 66만 9355대, 2015년 96만 9162대, 지난해 127만 2954대로 늘었다.
공공도서관은 1995년 23개에서 올해 65개로 농림어업 지역내 총생산은 1995년 2조 9123억원에서 올해 4조 2155억원으로 상승했으며 상수도 보급률은 1995년 43.2%에서 2023년 94.3%로 2배 이상 급증했다.
기후변화 위기, 대기오염측정소 1→75개 급증 성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가 커지며 환경과 생태와 관련한 유의미한 통계 변화도 있다.
1995년 1곳에 불과하던 대기오염측정소는 미세먼지에 발생 및 우려 증가에 따라 2005년 7곳, 2015년 20곳, 올해 75곳으로 확대됐다.
민선 부활 때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전기자동차는 2015년 140대, 올해에는 3만 3651대 보급을 기록 중이다.
수소자동차는 2015년 21대, 올해 1625대를 기록했다.
전체 전력 공급량 중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은 1995년 0.07%에서 2005년 0.2%, 2015년 3.1%, 2023년 3.7% 등으로 커졌다.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05년 4.04㎡에서 2015년 10.69㎡, 2023년 14.39㎡로 늘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민선 부활 이후 30년 동안의 통계 변화는 충남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며 발전해왔음을 말해주고 있다”며 “도가 현재 중점 추진 중인 국내외 기업 유치와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건설, 농업·농촌 구조 개혁, 각종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은 충남의 미래 먹거리가 돼 민선 부활 50년, 100주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변화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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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해양환경교육’ 으로 해양환경 보호 앞장
‘충남형 해양환경교육’ 으로 해양환경 보호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형 해양환경교육’ 으로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도가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공무원, 도·태안·서산·서천 해양환경교육센터, 실무협의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해양환경교육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해양환경교육의 내실화와 도민의 해양환경 의식 함양을 위한 이날 회의는 조진배 해양정책과장 주재로 해양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양쓰레기의 발생 원인과 저감 실천 사례, 주민 인식개선, 해양생태계의 건강성 유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 방안을 중점 살폈다.
조진배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해양쓰레기 저감과 발생원인 해결, 해양환경 보호 등 충남만의 특색 있는 해양환경교육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모두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해양쓰레기 저감 및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총 63회, 1,713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지역별 해양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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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
충남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과 공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도는 24일 ‘충남도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에서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과 이미경 도 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김영배 도 자경위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송악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전국에서 10번째로 문을 연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타해 위험, 자살 시도,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대응한다.
센터는 평일 야간, 주말 및 공휴일 24시간 체제로 운영하며 주간대응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맡는다.
근무는 도 경찰청 현장지원팀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이 합동 근무하며 이들은 신고가 접수되면 대상자의 △안전 확보 △평가 △상담 △병원 연계 등 임무를 신속히 수행한다.
도는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개소를 계기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기반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신응급 상황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즉각적인 현장 개입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경찰,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함께하는 대응체계를 통해 위기 개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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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체결
충남사회서비스원,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체결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4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과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논의한 주요 내용은 △아동돌봄 및 아동권리보장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운영 △아동권리 인식개선 및 증진을 위한 교육 운영 △아동돌봄기관 및 종사자 지원사업 △아동안전보호 제도 마련 위한 정책 옹호 활동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연계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만들기’ 사업은 아동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20개 아동돌봄시설을 지원 △ 케어팜과 연계한 특성화프로그램에 세이브더칠드런의 기후위기대응 교육 추가 지원 △아동권리교육 연계한 돌봄종사자와 아동돌봄활동가 심화교육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이 충남 지역의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적돌봄의 품질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자 한다”며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아동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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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대 규모 소방서 ‘탄생’
도내 최대 규모 소방서 ‘탄생’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재난 대응에 앞장서고 안전 충남을 실현해 나갈 도내 최대 규모 소방서가 문을 열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당진시 역천로에서 열린 ‘당진소방서 행정동 준공식’에 참석해 완공을 축하하고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도·시의원, 관련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시찰, 테이프 커팅식, 기념 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소방서 건립 과정에 공헌한 민간인과 공무원 등 총 3명에 도지사 표창,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식수를 통해 소방서 완공을 기념했다.
이번에 건립한 행정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1개 동으로 연면적 2382㎡이며 이번 증축으로 당진소방서는 현장동 3동과 행정동 1동을 포함해 도내 소방서 중 최대 규모가 됐다.
행정동에는 사무실과 민원실, 소방안전 체험 교실, 회의실, 휴게실, 감염관리실, 기계실 등을 구축했다.
특히 소방안전 체험 교실에선 화재 진압과 대피, 지진 체험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도내 소방안전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위기 상황일수록 명쾌한 지휘가 생명을 살린다’라는 말이 있다”며 “당진소방서 행정동이 재난 상황 속에서 완벽한 컨트롤타워가 돼주고 일사불란한 대응과 구조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행정동과 현장동이 따로 배치되고 출동 인력과 장비의 집중 배치를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힘쎈충남’은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 완벽한 소방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10년간 소방력 강화를 위해 소방 인력 88%, 소방 장비 36% 이상 증가시켰으며 올해는 제3차 소방청사 보강 5개년 계획을 통해 앞으로 5년간 653억원을 투자해서 도내 17개 소방청사를 개선할 방침을 세운 바 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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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맞춤형 치안 정책 찾는다
현장 맞춤형 치안 정책 찾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5년 자치경찰 정책자문단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자문단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자문단 위원 위촉식, 정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기존 자문단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10명의 신규 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현재 정책자문단은 △생활안전 6명 △교통 7명 △여성·청소년 8명 등 3개 분과로 운영 중이며 대학교수와 연구기관·관계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율방범대 여성 대원 참여 확대 방안 △어린이·청소년 픽시 자전거 안전 대책 △노인보호구역 확대에 대한 정책 제언 △아동안전지킴이집 홍보 방안 등 주요 치안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자문단 의견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정책화 과정을 거쳐 현장 중심의 치안 정책을 발굴·개발하고 지역 맞춤형 공동체 치안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정책자문단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 치안 정책 수립을 목표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며 “앞으로는 단순한 정책 자문을 넘어, 지역사회 중심의 치안 정책을 발굴·발전시켜 도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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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시장성 평가로 경쟁력 확인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시장성 평가로 경쟁력 확인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서울 가락도매시장 중앙청과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에 대한 시장성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티와이마이티’ 와 ‘티와이마시토’ 품종의 품질을 검증하고 도매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시장 진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티와이마이티 품종은 평균 과중 15g의 적색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열과에 강하고 당도가 높으며 절간이 짧아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중도저항성과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강한 저항성을 지닌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10a당 상품 수량은 약 3651kg, 당도는 평균 8.3브릭스이다.
티와이마시토는 평균 과중 16g의 중과형으로 수량성과 당도가 뛰어나며 TYLCV, 시들음병, 잎곰팡이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을 보유하고 있다.
반촉성 재배에 적합하고 저온기에 이상줄기 발생이 적어 생육 안정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두 품종을 인공교배해 연말부터 재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안정호 과채연구소 토마토팀장은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고품질 토마토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도매시장 유통 평가를 통해 현장 중심의 품종 보급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고당도·내병성·다수확 등의 특성을 갖춘 우수 품종을 지속 육성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