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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LID 비점오염저감시설로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
충남테크노파크, LID 비점오염저감시설로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LID 기반 비점오염 저감시설 구축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오염우ᅟᅯᆫ을 의미하며,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빗물 유출량 감소, 오염물질 저감, 지하수 함양 등 물순환 회복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설이다.충남TP는 오염수 방류 요인 개선과 경관 가치 향상을 위해 ‘식생 플랜트*’, ‘빗물통**’등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해 초기 우수로부터 발생하는 비점오염을 효과적으로 제어·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식생 플랜트 – 풀, 초본식물, 나무 등 다양한 식물들을 식재하여 조성한 화단으로 생태 저류 시설로 가능하며, 강우 유출수를 침투 및 여과시켜 수질 개선에 기여한다.**빗물 통 – 5Ton 이상의 빗물을 저류 할 수 있는 용량의 물탱크로 건축물의 옥상에서 유출되는 강우를 차집 하여 빗물 통으로 유입시켜 빗물을 모아 활용하는 LID 기술이다.이번 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충남TP는 오염물질 정화, 홍수 부담 완화, 열섬현상 저감, 생태환경 복원,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도심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효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5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 구축을 넘어 도민의 환경 인식 제고와 충남TP의 친환경 이미지 확산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충남TP 윤수용 산업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수상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충남테크노파크의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 확충과 지역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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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작은 선비를 찾아 보아요!
선비의 마음가짐에 대해 배우는 어린이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1월 동안 충청남도 각 시·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교문화학교’ 시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 운영은 올해 5월부터 한유진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선비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유교문화·인성교육 전문 역량을 갖춘 강사들을 배출한 뒤 이들을 현장에 파견해 진행되었다. 선비교사들은 충남 시·군 내 5개 학교 25학급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유교문화 속 선비정신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총 2차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유교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1차시는 ‘선비와 나, 우린 닮았을까요?’에서는 조선시대 대표 선비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통해 선비의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보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율곡 이이가 스스로 마음을 다잡기 위해 남긴 ‘자경문’의 11가지 다짐을 함께 읽고, 이를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생각을 나누었다. 이어진 ‘착한 사총사’ 활동에서는 따뜻한 마음, 올바른 행동, 예의를 지키는 마음, 현명한 판단의 의미를 배우고,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2차시는 ‘나를 닮은 특별한 별명, 호’ 에서는 옛 선비들이 사용했던 ‘호’의 의미를 배우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나만의 호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내 마음 속 특별한 장소, 나의 성격과 소중한 것들, 미래의 모습, 좋아하는 이야기 등 네 가지 방법을 참고해 각자의 호를 지었다. 이후 ‘호담카’만들기 체험을 통해 스스로 세운 다짐을 발표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자기 성찰과 미래 목표 설정의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저의 호는‘서울’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앞으로 넓은 서울처럼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저의 호는 ‘봉광’으로 ‘봉사의 빛’이라는 뜻입니다. 장기려 박사님처럼 봉사하고 헌신하여 많은 사람에게 빛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각자의 호와 다짐을 발표했다.정재근 원장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마음을 가진 ‘작은 선비’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한유진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든든한 교육 파트너가 되는 것을 넘어, 충남 지역이 선비정신과 인성교육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유진은 내년부터 ‘찾아가는 유교문화학교’ 운영을 충남 시·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선비정신을 배우고 실천하여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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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 특화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대상 ‘CLOSED IR’ 운영
특화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대상 CLOSED IR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화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사회투자와 협력하여 ‘CLOSED IR’을 운영하고, 참여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충남혁신센터는 지난 7월부터 특화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 모델 정교화 등을 지원하는 ‘탄소중립-기후테크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업력 10년 미만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경영진단을 시작으로 IR컨설팅,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이번 ‘CLOSED IR’을 통해 투자 유치와 후속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탄소중립-기후테크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1:1 대표 경영진단 △전문가멘토링 △국내 CLOSED IR △분야별 전문가 매칭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강의 △데모데이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모든 세션은 경영진단, 컨설팅, 투자 등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사회투자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전문 투자자 및 멘토단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장기적 사업 전략 수립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CLOSED IR’을 통해 선정기업들이 사업 역량과 투자 준비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투자 및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후속 투자 연계와 스케일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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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본격 출범
충남 원스톱 지원센터 출범식 단체 사진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12월 1일 충남혁신센터에서 충남「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충남「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천안아산역사 내 충남혁신센터 본원에서 운영되며, 원스톱지원 전담실과 각 사업 담당 직원들이 참여해 사업화 전략, 투자 연계, 맞춤형 솔루션 등 스타트업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규제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충남 A 창업허브 위원회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출범식은 전국 창업 생태계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자의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의 시작을 선언한 자리로, 지난 9월에 발표한 ‘새정부 창업·벤처 정책 비전’의 후속 조치이다.새롭게 출발하는「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창업자 전용 통합 창구다.그간 중기부는 센터 구축을 위해 10회에 걸친 창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왔으며, 민간 협단체와 연계하여 분야별 전문가, 대기업 퇴직인력, 성공한 선배 창업가 등 1600여명의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였고, 민간 협력기관*들이 보유한 법률 지원,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서비스 인프라를 원스톱 센터에 연계‧공유함으로써,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중소기업중앙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충남혁신센터 원스톱지원실장은 “창업자가 한 곳에서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충남혁신센터에 마련됐다.”며, “센터 내 전문가와 자문위원단이 함께 창업 고민을 해결하고, 스타트업의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기부와 충남중기청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온라인 원스톱 지원센터’도 구축해 지역과 시간의 제약 없이 창업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는 지원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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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첨단 국방산업 거점 조성 ‘박차’
제2차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방산 혁신 클러스터 공모사업 준비 등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방산업 관련 자문을 위한 ‘2025년 제2차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안호 도 산업경제실장과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부위원장 선출, 안건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국방산업 관련 자문역으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당연직 4명과 위촉직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간이다.도는 이날 제4기 신규 위원으로 △박장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충남국방벤처센터장 △손지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 △정상빈 한국자동차연구원 첨단기동체계사업부장 △차도완 국방대 인공지능로봇학과 교수 △최명진 건양대 국방산업지원본부장 △오인환 도의원을 위촉했다.이날 회의에선 문영식 충남연구원 미래전략부장이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계획’을, 정재원 카이스트 을지연구소장이 ‘2026∼2030년 충남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보고했으며, 참석자들과 국방산업 발전 방안 등 의견을 교환했다.안 실장은 “내년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현재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단,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등과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라면서 “방산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국방 산학연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충남을 미래 첨단 국방산업 거점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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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중부권 관광 중심 도약 시동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논산시, ㈜한국토지신탁이 ‘논산 탑정호’를 중부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도는 2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김정호 ㈜한국토지신탁 신탁사업2본부장이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복합문화 휴양단지는 탑정호 관광개발의 핵심으로,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일원 15만 5862㎡ 부지에 명품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1단계는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2단계는 워터파크와 위락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한국토지신탁은 1단계 사업에 참여하며, 각 기관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출자에 필요한 절차 이행,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참여 등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한다.구체적으로 도와 논산시는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국토지신탁은 사업계획 수립 지원, 사업비 조달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한다.중부권 관광지의 새로운 중심이 될 논산 탑정호는 전국에서 7번째, 도내에서 2번째로 큰 저수지로, 2020년부터 본격적인 관광 개발을 추진해 왔다.현재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 수변생태공원, 딸기향테마공원, 수변둘레길 등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공공개발 사업을 추진해 충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도 관계자는 “올해 2월 자금 조달 방안으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하기로 하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탑정호가 중부권 핵심 관광·휴양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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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 개최… 지역 정착 청년기업 사례 조명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 단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를 개최하고 도내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년 창업기업의 다양한 사례와 지원 성과를 언론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도의 청년 창업 지원제도를 알리고, 현장에서 활약 중인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경험과 성과를 발표하는 소통형 행사로 마련됐다. 도는 올해 창업·창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장해왔다.
이날 자리에는 도의 지원을 받은 8개 청년 창업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사업 모델과 성장 과정을 발표했다.
지역 농산물과 상권 활성화 이끈 ‘크림하우스’
홍성의 크림하우스(대표 이정해)는 지역 농산물인 마늘·대파 등을 활용한 메뉴 개발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 메뉴 ‘소금이치(Saltwich)’가 큰 인기를 얻으며 월 매출이 초기 대비 2~3배 증가했고, 직원 3명을 신규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섰다.
유소년 스포츠 교육 선도 ‘예산애플유나이티드’
예산애플유나이티드(대표 강진모)는 영국식 유소년 축구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70여 명의 유소년을 지도하고 있으며, 최근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까지 확대했다.
산업 AI·센서 기술기업 ‘리나솔루션’
천안의 리나솔루션(대표 유형민)은 AI 기반 유연 센서 ‘플렉스메이트’와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플렉스리얼’을 개발해 제조업 중심의 충남 산업계와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매출은 1억 5000만 원(잠정)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년 만에 해외 진출한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그린에이아이’
그린에이아이(대표 하순태)는 무인 자율주행 잔디관리 솔루션 ‘그린넥서스’를 개발, 창업 1년 만에 해외 진출·R&D 과제 수주·투자 유치 등 빠른 성장을 이뤘다. 올해 매출은 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축산 ICT 플랫폼 ‘키우소’
키우소(대표 방성보)는 목장 관리 앱 ‘내목장’, 커뮤니티 ‘소통방’, 전용 커머스 등을 운영하며 7명 고용, 연매출 22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팜 기반 청년 농업 ‘수확의 정석’
아산 ‘수확의 정석’(대표 석범진)은 시설 오이 전문 스마트팜 기업으로, 3개월간 5000만 원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체험·치유농업 결합한 ‘딸기둥지’
천안의 딸기둥지(대표 이원재)는 딸기 생산과 체험농업을 결합한 모델을 운영하며 연 매출 2억 원, 고용 4명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치유농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수산물 가공 전문 기업 ‘대보’
보령의 어업회사법인 대보(대표 나혜훈)는 ▷대천어가 ▷온식구 ▷전건달달 등 브랜드로 수산물 가공·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창업 이후 25명 고용, 매출은 40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성장했다.
도는 올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 ▶스마트팜 청년 사업 ▶창업마루나비 운영 ▶그린스타트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으며, 참여기업 대부분이 매출 증가·고용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충남에서 창업한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청년 창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협업·홍보·관계망 확대 등 종합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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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년예술인 3인, ‘2025 문화CF스타상’첫 수상자 영예
충남 청년예술인 3인, ‘2025 문화CF스타상’첫 수상자 영예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기부 기반의 새로운 예술지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한 ‘2025 문화CF스타상’의 청년예술부문 최종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문화CF스타상은 올해 처음 신설된 제도로, 충남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을 발굴해 창작 의지를 후원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됐다.재단은 이번 심사에서 △예술성 △예술활동 실적 △예술후원 인식 및 참여 의지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밝혔다.심사위원단은 “지원자 대부분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충남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청년예술인들의 진정성과 성장 가능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뜻깊은 심사였다”고 총평했다.올해 수상자는 문학예술 분야 고우리, 시각예술 분야 김유진, 공연예술 분야 김원준 총 3명이다.문학예술 분야 수상자인 고우리 시인은 『순간이라는 말, 뜨겁고 멀다』, 『푸른 달의 시선』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며 활동해왔다.일상의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해 자신만의 시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상시 개인전 등 전시·공연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시각예술 분야의 김유진 작가는 도자 오브제를 활용해 전통 도자의 경계를 확장하는 현대적 조형 실험을 이어오고 있다.2025년 개인전 ‘도자, 경계를 넘어’를 비롯해 경기도자미술관·서울 리수갤러리 등에서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도자의 실용성을 넘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공연예술 분야 수상자인 김원준 무용가는 국립공주대학교 무용학과 재학 중으로, 안무와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움직임 언어를 구축하고 있다.달스타2025 안무드라이트 안무 및 출연, IDCA 콩쿨 현대무용 부문 최우수상, 충남무용제 개인연기상 등 다양한 무대 경험과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움직임을 영상으로 확장하는 댄스필름 작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문화CF스타상은 기부자의 마음이 예술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후원 플랫폼”이라며 “충남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에서 창작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문화CF스타상 후원금은 전액 기부금으로 조성되며 수상자에게 각 100만 원씩 지급된다.기부는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문화기부’페이지를 통해 월 1만 원부터 참여할 수 있다.수상자 발표와 기부자 감사 행사는 오는 12월 15일 개최되는 「문화CF 후원의 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정책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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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시장에서 22년 만에 ‘원홍주등육군상무사 공문제’열려
청양시장에서 22년 만에 ‘원홍주등육군상무사 공문제’열려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지난 11월 29일 11시 청양시장에서는 요란한 풍장 소리와 함께 ‘원홍주등육군상무사 공문제*’가 열렸다.이번 공문제는 2003년 이후 22년 만에 원홍주등육군상무사가 주최한 행사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충남 보부상 공문제 복원 및 전승기반 구축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였다.임소 영접 및 공문제 입장 행차 – 공문제 - 내빈 축사 –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된 공문제에는 청양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공문제 : 조선 후기에, 보부상들이 총회를 열 때 상무사의 공문을 모셔 놓고 올리던 제사풍물패가 임소 영접과 공문제 입장 행차를 이끌었으며 공문제는 유교식 제례로 진행되었다.일반 제사와 공문제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공문제에서는 원홍주등육군상무사에서 접장을 지낸 이들의 명단을 적어 놓은 ‘선생선안’이라 불리는 지방문과 더불어 육군상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금록·선생안·인장‧인궤 등 각종 공문서와 유품을 모셔 놓고 지낸다는 점이다.이날 공문제의 초헌관은 청양군수, 아헌관과 종헌관은 육군상무사의 부접장과 접장이 맡아서 제사를 주관하였다.육군상무사는 1851년 당시 홍주를 중심으로 청양·보령·결성·대흥 일대 보부상들이 중심이 되어 창설한 단체로, 현재 충남 내 보부상 전승단체 중 실제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는 유일한 단체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1970년대 이전까지는 매년 정기 총회를 열어 우두머리인 접장을 선출한 후 새로운 접장의 선출을 알리고, 육군상무사에 전해오는 공문과 유품을 전임 접장에서 후임 접장으로 인수인계하는 공문제를 개최해 왔으나 근래 조직이 쇠락해 가면서 2003년 이후로는 한 동안 공문제를 개최하지 못하였다.이번 공문제는 육군상무사와 더불어 지자체,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등 민관학이 협력하여 오랜 기간 전승이 중단되면서 자칫 단절 위기에 놓였던 지역 전통 문화의 명맥을 살리고, 복원의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충남역사문화연구원 장기승 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원홍주등육군상무사 공문제의 명맥을 잇는 의미에서 이번 공문제가 가지는 의미가 큰 것으로 우리 연구원은 충남의 소중한 역사 자원이 소멸되지 않고 전승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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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이는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 역량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사업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으로, 올해는 △스마트농업 확산 △신기술 보급 확대 △지도직 역량 강화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등 여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이 중 지도직 역량 강화 분야는 전국 최초로 개발·운영한 ‘지도직 역량 혁신모델’을 통해 604명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대응력을 높인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농작업 안전은 전국 1위 수준의 농업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3384건의 위험요인 발굴·개선을 추진해 재해 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스마트농업 분야도 전문가 양성교육 확대, 전략작물 현장기술 보급, 재해 대응 기술지원 강화 등 미래농업 대응력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아울러 농업인·사회복지시설·교육기관 등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 치유농업 프로그램, 농촌자원 융복합 상품화, 농작업 안전교육 등 농촌지도사업 전반에서 다수의 혁신사례를 창출한 성과도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성과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올해 시상식은 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며, 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8개 분야에서 총 42점이 시상될 예정이다.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2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은 도내 지도공무원과 연구진이 한마음으로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지원과 농업인 안전·소득 향상에 전력을 다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