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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빠진 덕산온천 ‘옛 명성 회복’ 시동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이용객이 크게 떨어지며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예산 덕산온천관광지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대한민국 대표 건설․레저 기업인 호반그룹과 손잡고 고품격 숙박시설을 건립, 사계절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지역 관광과 경제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24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남연구원 등에 따르면, 덕산온천은 1917년 우리나라 최초로 ‘탕’을 이용한 온천을 개장한 이후, 1981년 온천지구와 1987년 관광지 지정을 받으며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 발전했다.이용객은 2003년 197만 6000명, 2005년 259만 6000명, 2007년 313만 5000명, 2011년 405만 9000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해 2014년에는 437만 400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그러나 덕산온천관광지 내 온천 관련 기업의 경영상 문제 등으로 2016년 이용객이 166만 5000명으로 추락하고,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며 2020년에는 208만 명을 기록, 전성기 때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2023년과 지난해에는 이용객이 각각 342만 명으로 다시 늘며 전국 1∼3위를 차지했으나, 최고점을 기록한 2014년과 비교하면 100만 명 가까이 떨어져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온천 시설 노후화와 관광객의 변화된 욕구에 대응하지 못하며 이용객의 발길을 되돌리기 못하고 있다는 것이 충남연구원의 분석이다.도는 이 같은 상황에서 덕산온천관광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고품격 관광시설 건립이 시급하다고 보고 투자 유치에 나섰고, 국내 유수의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 중인 호반그룹이 투자를 결정하며 이번 협약까지 성사시켰다.협약은 4개 기관·기업이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맺었다.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며 관광지 내 공공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호반그룹은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관광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고품격 숙박시설 및 컨벤션 시설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도는 호반그룹의 숙박시설이 덕산온천관광지를 온천 위주 휴양지에서 ‘마이스산업’과 ‘웰니스 관광’이 결합한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변모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시설이 본격 가동하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확대시키며 지역민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김태흠 지사는 호반그룹의 투자 결정에 대해 감사함을 표한 뒤 “덕산온천관광지 일대가 이제부터 제대로 부흥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김 지사는 이어 “덕산온천은 역사적인 유산으로, 잠재력을 살려 요즘 눈높이와 트랜드에 맞춘 고품격 시설이 건립된다면 분명히 성공하게 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미술관, 충남대 캠퍼스, 종합병원 등의 배후 컨벤션 시설로 연계돼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선규 회장은 “호반이 보유한 풍부한 리조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덕산온천이 지역 주민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호반그룹은 덕산 스플라스 리솜과 태안 아일랜드 리솜,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 및 레스트리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 등 리조트와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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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최초 ‘국제테니스장’ 첫 삽
충청 최초 ‘국제테니스장’ 첫 삽
[세종타임즈]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으로, 2027년 8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를 치를 ‘충남국제테니스장’이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도는 24일 내포신도시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국제테니스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충남국제테니스장은 5만 556㎡의 부지에 시설 면적은 1만 4406㎡이다.3000석 규모 센터 코트 1면과 1000석 규모 쇼트 코트 1면, 500석 규모 실내 코트 4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테니스 코트를 갖춘다.이는 국제 테니스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모로, 완공을 하면 충남국제테니스장은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 타이틀을 갖게 된다.투입 사업비는 국도비 817억 원이다.도는 충남국제테니스장 건립을 위해 2023년 7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 2024년 1월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같은 해 9월에는 입찰 공고를 내고, 지난 2월 계룡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했다.충남국제테니스장은 2027년 4월 완공해 국제 공인을 받은 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 간 충청권에서 개최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 경기장으로 사용한다.도는 충남국제테니스장이 문을 열면 △국내외 전문·생활 테니스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스포츠 발전 도모 △도민 스포츠 향유 수요 충족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기공식은 개막 공연, 홍보 영상 상영, 김 지사 기념사,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 국제테니스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핵심 인프라로, 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테니스장을 조성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충청 유일의 국제 규격 경기장인 만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끝나도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 대회를 유치해 세계에 충남을 알리고 충남 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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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2025년 재단 워크숍 개최
ESG 경영 비전 선포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1월 21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외적으로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비전 및 환경 경영 선포를, 대내적으로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팎을 아우르는 고강도 혁신을 다짐했다.먼저 재단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남도 ESG 경영 실천 선도 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저탄소·녹색금융 확대, 고객 중심 ESG 지원,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 등 3대 전략 목표를 수립했다.이와 발맞춰 최근 획득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에 기반한 5대 환경 경영 실천 사항을 별도로 공표하며, 선언적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법규 준수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여 내부 결속을 다졌다.재단은 건강한 조직 문화 없이는 어떠한 경영 비전도 달성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노사가 합의하여 음주운전 적발 시 승진 및 포상에서 영구 배제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명문화했다.또한, 출근 전 자가 진단 제도를 도입해 예방 시스템을 상시 가동함으로써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고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조소행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재단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과 이를 뒷받침할 윤리적 토대를 동시에 다진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안으로는 엄정한 기강을 확립하고, 밖으로는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책임 경영을 실천하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남의 든든한 경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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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년센터, 청년정책 공모전 및 충청남도청년센터 CI 공모전 동시 개최
충청남도 청년센터 CI 공모전 홍보 포스터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_청년정책 공모전 및 충청남도 청년센터 CI 공모전 홍보 포스터충청남도 청년센터는 충청남도 청년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정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2025 충청남도 청년정책 공모전’과 ‘충청남도 청년센터 CI 공모전’을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두 공모전 모두 충청남도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만 19~39세 청년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의견 반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개발하고, 청년센터의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먼저, 청년정책 공모전은 지역 청년의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제안 분야일자리 : 생애 전주기 취·창업 지원주거 : 청년이 살고 싶은 삶의 터전 조성교육 :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인재 양성복지·문화 : 따뜻하고 가치 있는 삶 지원참여·권리 : 체감도 높은 정책 환경 조성대학과 함께하는 청년센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서·주민등록등본·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하여 이메일이 지급되며, 수상 결과는 12월 19일 충남청년포털을 통해 발표된다.아울러 청년센터 CI 공모전은 충남 청년센터의 정체성과 비전을 상징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출 형식은 PNG 파일이며, 선정된 작품은 추후 수정 가능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된다.우수 작품에는 문화상품권으로 1등 200만원, 2등 120만원, 3등 80만원이 지급된다.수상자 발표는 청년정책 공모전과 동일하게 12월 19일 충남청년포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충청남도 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청년센터의 새로운 이미지를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많은 청년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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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사회보장조사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도, 지역사회보장조사 중간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보장위원회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지역사회보장조사는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립하고 있다.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725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건강 △교육 △고용 등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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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체감 안전도 향상 ‘총력’
도민 체감 안전도 향상 ‘총력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보령에서 도민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위원회 사무국과 자치경찰위원, 도경찰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제92회 정기회의, 자치경찰제 실질화 방안 특강, 인공지능 시대 범죄 예방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연말연시 범죄 예방 종합 치안 대책 수립 등 안건 6건을 심의·의결했다.먼저 위원회는 지역별 범죄 취약 요소 진단, 범죄 위험도 예측 시스템·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활용한 위험지역 분석, 범죄 취약지 환경 개선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세부적으로 1급지와 도시지역은 상가·아파트·유흥가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하고 2·3급지와 농어촌지역은 마을별 취약 요소를 파악해 개선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하며, 유흥가와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출입로 등에서 가시적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이어 황문규 중부대 교수가 ‘현행 자치경찰제의 실질화’ 특강을 통해 완전한 자치경찰제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황 교수는 지방자치법상 자치경찰사무 범위를 신설하고, 지구대·파출소를 자치경찰위원회가 직접 관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경감 이하 경찰공무원에 대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실질적 임용권 확보가 필요하다며 승진·전보·징계 등에 대한 절차적 규정 정비를 주문했다.두 번째 특강에선 김용성 충남대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범죄 유형 및 예방 대책을 설명했다.김 교수는 전 수사관 대상 인공지능 범죄 교육 강화, 인공지능 허위 정보 신고접수 지침 마련, 대국민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을 제안했다.아울러 인공지능 허위 콘텐츠 탐지 시스템 도입 검토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금감원 등과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술 이해는 안전을 위한 필수 역량이라고 설명했다.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관 간 원활한 소통·협업 방안을 모색해 자치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연말연시 도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범죄 예방과 교통 안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충남만의 차별화된 치안 시책으로 도민 안전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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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어촌 혁신’ 수산 신지식인 2명 선정
해양수산 인재 육성의 날 사진 수산 신지식인 송주현 기린컴퍼니 대표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4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송주현 기린컴퍼니 대표, 강승원 대상양식영어조합법인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수산 신지식인은 해수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신기술을 도입해 수산업과 어촌의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4명이 선정됐다.송 대표는 지역에서 감태 자원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수출, 특허 획득 등 감태의 세계화·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심사에서 최종 1위에 올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강 대표는 전국 흰다리새우 종자의 30% 이상을 생산해 양식어가 소득 증대 및 수산업 경쟁력 향상에 공헌해 2위를 기록, 최우수상을 받았다.수산 신지식인 선정자에게는 해수부 장관 인증서와 포상금이 지급되며,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선 지원 혜택을 받는다.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전체 수상자의 절반이 도내에서 나오면서 충남의 높은 수산 역량과 우수한 브랜드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 수산 신지식인을 비롯한 지역 수산업·어촌과 협력하고 해양·수산 기술을 개발·전파해 지속 가능한 어촌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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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경계선지능아동 지원 전문가 양성으로 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다
4분기 지역청년성장협의회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5년 10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본원 교육세미나실에서 도내 아동돌봄활동가 및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도가 가능한 경계선지능아동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아동돌봄 현장의 전문성 강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 2025년 10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본원 5층 교육세미나실에서 도내 아동돌봄활동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경계선지능아동 인지학습 전문가’과정을 운영하였다.이번 교육은 충남도 내 아동돌봄 종사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경계성지능아동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충남도 내 초등학교 담임교사 대상 조사 결과, 전체 초등학생의 1.08%에 해당하는 1247명이 경계선지능아동으로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충남도 내 43개 아동복지시설 아동 745명 중 10.5%인 78명이 경계선지능 범주에 포함되는 것으로 조사됐다.23년 9월 20일 충남도 정병인 의원 제347회 임시회 발언이들은 지능지수가 낮을 뿐만 아니라 학습장애, 운동장애, 언어장애, 사회성 결여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장애인 등록이 되지 않아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이에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아동돌봄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경계선지능아동을 이해하고, 인지·정서·사회적 발달에 맞춘 개입 역량을 높이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교육 내용은 △경계선지능아동의 이해 △인지학습 △사회성발달이해 △기초학습 능력검사 및 역량검사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돌봄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운영되었다.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한 아동돌봄기관의 시설장은 경계선지능아동 등 느린학습아동의 증가로 인한 지도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찾고 현장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경계선지능아동은 단순한 학습부진이 아닌, 지속적인 이해와 개별화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종사자들이 아동의 특성을 이해하고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돌봄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향후에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아동 특성별 전문교육 과정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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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공동체의 현황 실태조사 본격 추진”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역 공동체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2025 충남지역 공동체 현황 실태조사」를 지난 10월 말부터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충남도청 새마을공동체과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도내 15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공동체의 운영 구조, 협력 경험, 정책 수요 등을 조사해 향후 충남형 공동체 정책 설계와 공모사업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조사는 2025년 1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충남 내 공동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는 공동체 정보수집 페이지 또는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응답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조사 결과는 내년 공개 예정인 충남 공동체 통합 플랫폼을 통해 도민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데이터베이스를 넘어 도내 공동체 간의 연결 구조를 지원하고, 정책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는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될 계획이다.충남도청 새마을공동체과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충남 곳곳의 공동체 활동을 데이터로 기록해 행정이 현장의 변화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충남도는 공동체가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강정진 팀장은 “이번 조사는 정부사업의 아직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작은 공동체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공동체 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실험 프로젝트 외에도 탄소중립, 이주민 연계, 청년참여, 공익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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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026 예술지원사업 설계 위한 의견청취회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사업 설계 위한 의견청취회 개최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ÿ□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6년도 충남예술지원사업의 방향을 마련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2025 충남예술지원 사업 의견청취회’를 개최한다.이번 의견청취회는 변화하는 예술 환경과 지역 간 예술생태계 격차에 대응하고, 2025년 지원사업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점검해 보다 실효성 높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재단은 도내 예술인의 실제적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의견청취회는 11월 28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회의실과 12월 4일 천안축구센터 세미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더불어 11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재단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장르별 특성을 반영할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2025 충남예술지원사업 운영 현황 공유 △2026년 공모 일정 안내 △지원 방향 및 주요 변동사항 소개 △자유 의견 제시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충남 예술인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다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도 지원사업 사전공고는 2025년 11월 24일부터 재단 누리집, SNS, 블로그 등을 통해 게시된다.사전공고는 공모기간, 신청 방법, 지원분야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하여 도내 예술인들이 충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절차이다.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