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새롭게 바라보기 위해 처음으로 백제학 대회가 열리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새롭게 바라보기 위해 처음으로 백제학 대회가 열리다.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국립공주대학교에서 10월 4~6일 동안‘백제를 탐하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학 대회가 처음으로 만나는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 국제학술포럼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백제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대중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먼저 1일차는 기조발표와 4개의 주제를 가지고 국외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발표는 백제학 회장 박현숙 교수가 ‘백제학 연구의 성찰과 과제’라는 주제로 그 동안의 백제사 연구성과를 정리하고 이어서 중국 연변대학교 전영 교수가 ‘중국학계의 백제사 연구성과’, 교토 부립대학교 이노우에 나오키 교수가 ‘백제·왜에 있어 남조 장군호와 부관제’, 베트남 국립대학 팜 레 후이 교수가 ‘백제가 본 부남의 불교와 문물’, 말레이시아 조지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부 앙밍치 박사가 ‘말라카 해협의 역사적인 도시 멜라카와 조지타운’ 등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일차 는 국립공주대학교 교양관에서 ‘백제와 세계유산의 활용’ 이라는 주제로 10개 분과별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각 분과는 연구자 뿐 아니라 관련 기관의 전문가, 일반인들이 참여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3일차 는 학술행사 참여 전원이 공주지역 일원을 답사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이번 국제 학술포럼에서 나눌 학문적 성과와 다양한 시각들이 백제 연구의 새로운 길을 열고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제역사유적지구 국제학술포럼은 백제세계유산센터 주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학회 주관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학 대회의 첫 만남이라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2024-10-02
-
충남도, 기후변화 대응 위한 물환경연구포럼 성료
물환경 관리, 소통과 협력 위한 자리 마련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6일 홍성군 충남공감마루에서 열린 '물환경연구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시대에 맞춰 달라진 물환경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남연구원,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충남도립대, 도 물관리정책과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기후변화 시대 달라진 물환경 관리방안 모색’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강수 패턴의 변화, 해수면 상승 등 물환경이 직면한 다각적인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는 ‘충남의 농업용수 중 유해 남조류 및 조류독소 분포 특성’에 대해 다뤘다. 기후변화로 인해 충남 지역 농업용수에서 발생하는 유해 남조류의 증가와 이에 따른 조류독소 문제는 농업과 수질에 직결된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발표자는 유해 남조류의 분포와 그로 인한 수질 악화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표에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기술지원 사례 및 향후 관리 방안’이 소개되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수질오염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그 관리와 유지보수의 문제로 인해 기술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실제 기술지원 사례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설명하고, 향후 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마지막 발표 주제는 ‘충남도 물환경 정보자료 구축 및 활용’으로, 물환경과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활용하여 도내 물환경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되었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관리 방안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물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물환경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수온 상승과 강수 패턴 변화로 인한 수질오염의 악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험 등은 이미 가시화된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연구자들과 정책 입안자들 간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물환경 관리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던 중요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도내 물환경 관리를 위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주기적으로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로 인해 달라진 물환경을 인식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관리 방안을 논의한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물환경 관리에 필요한 해결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물환경연구포럼은 충남도가 직면한 물환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한 물관리 정책이 한층 더 체계화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충남도는 물환경 보호와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10-02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천연염색 특별전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 개최
충남산림박물관, 내년 3월까지 천연염색 특별전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내년 3월까지 천연 염료식물의 다양한 활용을 주제로 한 특별전 ‘색을 담고 있는 식물,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를 충남 산림박물관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협업하여 기획된 순회 전시로, 식물을 통한 천연 염료의 전통적 활용법과 현대적인 변화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자연이 주는 색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천연염색은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염료식물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단순한 설명을 넘어 생동감 있는 체험과 실물을 통해 염료식물의 다양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연구소는 천연 염색천과 매염제 등의 실물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특히, 전통적인 염료의 과정뿐 아니라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천연 염색의 다양한 응용 방법도 전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상에 색을 입히다’ - 천연 염색의 역사적 기원을 탐색하는 섹션 △‘색으로 계급을 표현하다’ - 색을 통해 신분과 권위를 나타내던 시대의 염색 문화를 조명 △‘색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다’ - 천연 염색이 대중화되기까지의 과정 △‘환경을 생각하다’ - 천연 염색이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 전통의 오방정색을 중심으로 한 염료식물 소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우리 색을 찾다’ 코너에서는 관람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색감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염료식물 알아보기’ 코너에서는 다양한 염료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현대 염색 기법을 배울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된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천연 염색의 매력과 더불어 염료식물이 지닌 우수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자연의 색이 어떻게 우리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별전 외에도 박물관에서는 목공예 체험과 숲해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특별전이 단순한 전시 이상의 의미를 지닌 문화적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염료식물의 중요성과 천연 염색의 가치가 재조명됨에 따라, 이를 통한 자연 친화적 라이프스타일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은 환경과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특히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10-02
-
충남도, 도내 최초 지적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운영 2년간 33회 성료
지적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운영 ‘활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도내 최초로 유치한 지적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지난 2년간 33회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험장은 2022년 10월 충남도립대학교에 개설되었으며, 도내 지적기술자격 시험 수험생들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역할을 해왔다.
충청남도는 이전까지 도민들이 지적기술자 실기 시험을 보기 위해 수도권이나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수도권에는 6곳, 강원권 2곳, 충북 2곳, 전라권 3곳, 경상권 3곳, 제주권 1곳의 시험장이 있었지만, 충청남도에는 시험장이 없어 수험생들이 장거리 이동 후 시험을 치러야만 했다.
이에 충남도는 도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와 울산 본사를 수차례 방문하여 적극적인 시험장 유치 활동을 벌였고, 그 결과 2022년 충남도립대에 지적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충남도립대에 설치된 시험장은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도내 수험생들이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이는 충남 지역에서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청년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총 33회의 시험이 이곳에서 진행되었으며, 시험 응시자는 총 324명에 달했다. 이는 도내 지적분야 기술자 자격을 취득하려는 수험생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충남도립대에 지적분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설치함으로써, 도내 수험생들이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까운 곳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시험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내 지적기술자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충남 지역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충남도립대학교 내 시험장 유치는 충남도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도민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청년 농업인과 기술자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
시험장 유치가 도내 기술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적기술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2024-10-02
-
충남도, ‘2025년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모집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일 ‘2025년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의 대상 청년농업인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분야에 대한 청년농업인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도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충남도의 핵심 지원 정책 중 하나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팜 관련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거나 선도농가에서 경영 실습을 완료한 청년농업인 50명이다.
이들에게는 0.3∼0.5㏊ 규모의 스마트팜을 신축할 수 있도록 개인당 최대 4억 5000만원의 지원이 제공된다.
충남도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원 대상을 만 44세까지로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조금 비율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60%에서 70%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하여, 자금 운용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금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책도 마련되었다.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이차보전 지원금을 2억원까지 제공하며, 담보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청년들도 무담보 농어촌 진흥기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이 이루어진다.
충남도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농업의 미래 산업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나아가 도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청년농업인들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해당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진출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도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장려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업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충남도는 향후 더 많은 청년 농업인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스마트팜 기술이 미래 농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전망하며,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도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젊은 농업 인재들의 유입을 장려할 방침이다.
2024-10-02
-
충남 사투리로 번역된 '어린왕자', 독일 아마존에서 출간
독일에 어린왕자 충남도 사투리편 출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독일 틴텐파스 출판사와 협력하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고전 문학 '어린왕자'를 충남 사투리로 번역한 '어린왕자 충남도 사투리편'을 독일 아마존 온라인 서점에서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번역 작업에는 충청남도 예산군을 기반으로 충청도 방언을 연구해 온 문인 이명재 씨가 참여해, 어린왕자 초판이 발행된 1943년 무렵의 충남 지역 아동들의 말투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명재 씨는 충남의 독특한 언어적 특징을 잘 반영하여, 어린왕자의 주요 대사들을 충청도의 고유한 말투로 재창조했다. 예를 들어, 어린왕자가 자신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잘가. 여수가 말혔지. 내 특벨헌 비밀을 알려주께. 무진 간단헌 겨. 맘이루 보야 혀. 중헌 건 눈이 뵈덜 않거든"과 같은 표현이 등장하며, 충남 지역의 말투와 어조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이번 출간을 진행한 독일의 틴텐파스 출판사는 전 세계의 언어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토착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독특한 언어로 '어린왕자'를 번역해 출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유럽 여러 지역의 방언뿐만 아니라 이집트 상형문자, 모스부호 등으로 번역된 124편의 '어린왕자' 에디션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충남도 사투리판이 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었다.
틴텐파스사의 발터 자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적 특색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사례다"라며, "특히 전 세계 어린왕자 도서 수집가들뿐만 아니라 한글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충남도는 이번 출간을 계기로 독일 현지에서의 한국어와 충남 사투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계획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도서를 활용해 독일 내 한국어교육원이 운영 중인 5개 대학과 협력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충청도 사투리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남도는 국내에서도 이 책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사투리 경연대회에서 '어린왕자 충남도 사투리편'을 백일장 주제 도서로 활용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문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출간은 충청남도가 보유한 언어적,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충남의 고유한 지역 정서를 문학적으로 재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의 전통 사투리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세계적인 고전 문학과 결합시킨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는 새로운 문화 교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2
-
충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성대한 개막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대규모 국제 방위산업전시회가 화려하게 시작됐다.
충청남도는 2일 계룡대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응우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해외 국방부 장관 및 참가 기업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개막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이번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카덱스(CADex)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장해 계룡에서 열게 되었다"며, "충남이 국방의 메카로서 이 전시회를 통해 미국과 유럽의 방산전시회에 버금가는 국제 방산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등 국방 관련 기관이 밀집한 국방수도로서, 2029년 국방국가산단, 방산혁신클러스터, 2031년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등을 통해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오는 6일까지 개최되며,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2일부터 4일까지는 비즈니스데이로 운영되어 방산 관계자와 군인들이 주로 참여하고, 5일과 6일은 퍼블릭데이로 전 국민에게 개방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방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의 초청으로 26개국에서 온 44개 대표단이 참가하며, 국내외 방산 기업 400개사가 총 1431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국내의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현대위아, 기아현대차그룹 등이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록히드마틴, 사브, 샤프란 등 세계적인 방산 기업들이 포함되었다.
이들 기업은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는 행사 기간 동안 국방수도 충남의 위상 강화를 위해 충남 국방 특별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특별관에는 충남도, 논산시, 계룡시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건양대학교, 충남국방벤처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특별관에서는 극동통신, 풍산,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등 충남 소재의 방산기업들이 자사의 첨단 기술과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방위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외 공식 대표단과 참가 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방산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수출 상담회 △방산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의 1대 1 컨설팅 △스타트업 기술 시연 및 투자 설명회 등이 포함된다.
행사 기간 동안 약 6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육군협회는 한국관광공사의 복합 전시산업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계룡시와 충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가 약 2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충청남도와 계룡시는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기설비 증설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였으며, 해외 초청자 및 참가 기업을 위한 숙박 시설 확보와 관람객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편의시설 대책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이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
2024-10-02
-
문화누리카드로 충남 가을 축제 만끽
문화누리카드로 충남 가을 축제 만끽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다가오는 10월 1주차 충남에서 열리는 다양한 지역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식음료, 공예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충남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는 공주와 부여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전통문화와 현대가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과 부여 백제문화단지 일원의 가맹점에서 농특산물과 다양한 체험을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구매하고 즐길 수 있다.
서산 해미읍성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서산 해미읍성축제’에서는 전통성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와 함께 서산 지역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축제는 총 41개의 가맹점이 축제 기간 중 등록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는 세계적인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장과 인근 인삼 거리 내 약 200 여개의 가맹점에서 인삼 제품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 등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계룡시에서 열리는 ‘2024 계룡군문화축제’에서는 군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5개소의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보령시에서 열리는 ‘제21회 만세보령문화제’에서도 농특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며 즐길 수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30개의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가을 축제들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에게 단순한 관광 이상의 의미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축제 현장에서 농특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식음료, 공예체험 등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제공되는 문화 바우처카드로 연간 1인당 13만원을 지원받으며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스티커 등이 부착된 부스에서 식음료와 특산물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가맹점 목록은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블로그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 한민규 주임에게 연락주시기 바란다.
2024-09-30
-
충남문화관광재단, 2024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 개최
충남문화관광재단, 2024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한강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2024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남 청년예술 기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청년아트페스타는 △문학 고우리 △시각 공은지, 김영현, 김현정, 단수민, 박지선, 송인영, 신소은, 오예진, 유소영, 임정현, 한겨울 △공연 김수연, 박찬미, 윤지민, 이수지, 이초롱, 이한행, 조성호, 최희라 등 충남의 대표 청년예술인 20인이 전시와 공연, 장르간 결합의 새로운 시도를 펼친다.
작년에 이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계명국 감독이 청년예술인 기획단과 함께 전시기획,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의 과정을 총괄하며 전시분야 박영아 큐레이터와 공연분야 정용도 프로듀서의 전문 멘토 참여를 통해 발표 중심에서 나아가 과정 중심의 축제를 함께 만드는 데 힘썼다.
10월 1일 화요일 오후 5시 한강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전시 참여작가 도슨트로 시작되는 아트페스타는 클래식, 재즈, 댄스 공연과의 콜라보로 젊은 작가들이 펼치는 ‘청춘찬가’의 의미를 10월 3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과정이 충남 청년예술인이 스스로의 무대를 기획하고 펼치고 마무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작가나 실연자에서 나아가 문화예술의 가치 확장 매개자로서의 정체성을 키워나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춘찬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들섬과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9-30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주민설명회 개최
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공감대 형성
[세종타임즈]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9월 30일 태안군 일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박람회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오전 10시 태안문화원에서 태안권역을, 오후 2시 안면읍사무소에서 안면권역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이 박람회 현황과 계획을 직접 설명했으며,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이 주민들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군민이 함께하는 박람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직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2026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