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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충청남도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상반기 2차 회의 개최
2025년 충청남도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상반기 2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충청남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2차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0조에 따라 구성된 실무자급 위원회로 도내 필수연계기관 및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기청소년 사례의 평가·판정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통합적 지원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센터에서 지원 중인 위기청소년 사례를 중심으로 특성과 위기 유형을 공유했다.
참석 위원들은 해당 사례에 대해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연계 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2025년 사업 현황 안내와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공유가 이어졌으며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기관 간 통합지원 네트워크의 개선 및 연계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순실 위원장은 “기관별 분절된 지원이 아닌, 위기청소년의 복합적인 상황에 맞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포함한 각 유관기관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가 그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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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서 이루는 ‘로컬창업의 꿈’
아산에서 이루는 ‘로컬창업의 꿈’
[세종타임즈]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2025 아산시 로컬생태계구축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아산시의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청년창업가를 지원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과 반짝이는 마케터의 아이디어로 우수한 아산시 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로컬달인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으로 청년창업가 총 10개팀을 모집한다.
최대 천만원의 사업화 지원비와 창업교육, 엑셀러레이팅, 전문가 멘토링으로 사업 참가팀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로컬달인 지원사업’에서는 로컬달인 총 20명을 모집해 최대 천만원의 사업화 지원비와 수소차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지원, 콘텐츠 제작 및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홍보·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의 기업을 10곳을 선발해 로컬달인과 매칭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
통합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호서대학교 KTX 캠퍼스 203호 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센터장은 “센터는 잠재력을 지닌 청년 창업가와 함께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기업의 생존율·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것”이라며 “로컬달인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적재적소에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통합 출범한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체 기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컨설팅, 공동체 갈등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통협력공간 운영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로컬브랜딩 등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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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성균관대 양현재와 공동 학술 워크숍 개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성균관대 양현재와 공동 학술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성균관대학교 양현재와 공동 학술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한유진 대학당과 한옥연수동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유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실천하기 위한 양 기관의 첫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유교적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기반으로 전통 교육 방식과 현대 학문적 접근을 융합해,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유교문화 진흥을 위한 미래 세대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성균관대학교 양현재는 유학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유학대학 부속 장학·교육기관으로 고려시대 양현고의 전통을 이어 1960년 총장 직속 부속기관으로 부활하고 1967년 유학대학 승격과 함께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됐다.
유학대학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중 ‘재생’을 선발해 장학금 지급, 특별강좌 운영, 개강 고유례, 해외 학술답사, 사서대회 등을 운영하며 여름철에는 옛 유생들이 더위를 피해 산림 속에서 글을 읽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임간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간수업의 전통을 계승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논산시 노성면의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 재생들은 ‘동토길’ 걷기, 병사저수지 물멍 체험, 전통 한옥 숙소인 한옥연수동에서의 숙박, 그리고 현대적 감각과 전통미가 조화된 복합문화공간 솔비움에서의 독서 활동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마당과 외부에 설치된 유교 핵심 가치인 인의예지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감상하며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공동 학술 워크숍의 핵심은 고전강독과 특강이다.
특히 충북대학교 원용준 교수의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은 유학의 철학적 깊이를 학문적으로 체득하게 됐다.
한유진과 성균관대 양현재는 이번 공동 학술 워크숍을 계기로 전통 인문학의 계승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과 대학, 학문과 생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유의미한 시도로 유교문화의 미래지향적 확산과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유학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중요한 시도”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유교문화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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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우수 가공상품, 파머스마켓에서 소비자와 만난다
충남 우수 가공상품, 파머스마켓에서 소비자와 만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유성구 베지래빗804 파머스마켓에서 ‘충남 우수 가공상품 판매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농가공상품의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한 자리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하고 유통 채널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획전에는 천안, 아산, 논산, 당진, 청양 등 6개 시군 7개 경영체가 참여해 총 16개 가공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판매 품목은 통생딸기잼, 배생강청, 블루베리잼, 쌀조정, 딸기스파클링와인, 두렁콩서리태분말, 참기름·들기름 등이며 각 제품에 대한 시식과 현장 판매를 함께 진행한다.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제품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3000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소비자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현장 입점평가를 실시해 향후 로컬푸드 매장 등 중소 유통 채널 진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공상품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원료로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고품질·안전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판로를 다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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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위해 생수 1만 개 나눔한다
이동노동자 위해 생수 1만 개 나눔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남노동권익센터,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여름철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혹서기 이동노동자 1만 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강한 무더위가 예상된다.
이에 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혹서기 옥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배달, 택배, 대리, 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제공해 여름철 노동환경에 대한 안전보건 인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충남노동권익센터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증받은 생수 1만 개를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무료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무료로 제공하는 생수는 충청남도 이동노동자 쉼터 5개소 등에 7월부터 비치할 예정이며 이동노동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바깥에서 일하는 시간이 긴 만큼 노동자 스스로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 시간을 갖는 등 혹서기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며 “도는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동자 인식 개선, 노동환경 개선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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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지천댐 의견조사, 신뢰성 충분” 공식 입장 밝혀
김영명 충청남도 환경산림국장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최근 발표한 ‘청양·부여 지천 기후대응댐’ 후보지 주민 찬반 의견조사 결과에 대해 “충분한 신뢰성을 갖춘 조사”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영명 충청남도 환경산림국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조사의 신뢰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설명하며, 일부 반대 단체의 문제 제기에 대해 반박했다.
김 국장은 “지천댐 조성과 관련해 일부 반대 단체가 지속적으로 ‘주민 다수가 반대한다’고 주장해 왔고, 이로 인해 실제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었다”며 “이에 지천댐 지역협의체 요청에 따라 객관적 검증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천댐 후보지 반경 5㎞ 이내 거주 4,506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524세대가 응답에 참여했다. 이 중 76.6%인 1,167세대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김 국장은 “조사지역 반경 5㎞는 환경부의 댐 건설법 적용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댐 수몰지와 직간접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가장 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한 “4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 본 조사에서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응답 세대는 약 400세대였지만, 실제 응답 세대는 1,524세대에 달해 3배 이상의 신뢰도를 확보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마을별 조사원 선정 방식과 관련해서는 “5월 27~28일 양일간, 마을 대표 협조를 통해 고르게 조사원을 모집했으며, 충분한 사전 교육 후 면접 조사를 진행해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명 국장은 “충남은 만성적인 물 부족 지역으로, 생활·산업 용수의 80% 이상을 대청댐·보령댐에 의존하고 있다”며 “지천댐은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천댐은 단순한 물 공급을 넘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도민 의견을 존중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는 향후 청양 지역을 포함한 수몰·인접지역 주민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하는 추가 의견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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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현장 견학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현장 견학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대전·세종·충남 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전공 교육의 일환으로 병원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소아 중심의 전문 재활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 적응력과 전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국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이자,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는 해당 기관은, 넥슨재단의 후원으로 설립되어 중증장애 아동을 위한 통합 재활치료 및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병원 관계자의 해설과 함께 △소아 작업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일상생활동작훈련실 △놀이치료실 및 심리상담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전문 장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간의 다학제 협업체계를 직접 관찰하며 실제 임상에서의 통합적 치료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던 이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장애 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재 작업치료학과장은 “이번 병원 견학 외에도 다양한 임상실습, 전문가 초청 특강, 국가자격증 취득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공 기반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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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대비 인명피해 현장 집중점검
장마철 대비 인명피해 현장 집중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3일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서천군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중점 관리하고 있는 서천군 피해지역에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마련했다.
이날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등 점검반은 인명피해 발생지역인 서천군 비인면 율리와 우수관로 준설공사 현장인 성내리를 차례로 찾았다.
먼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주택 매몰과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현장에서는 복구공사 진행 상황과 주변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어 우수관로 준설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배수로 토사 제거 상태와 시가지 침수 재발 방지대책을 꼼꼼히 살폈다.
도는 올해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강화된 ‘충남 세이프존’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마을 1대피 훈련, 1마을 1대피소 운영, 취약계층과 안전파트너 매칭 등을 통해 마을단위 주민대피체계를 강화했다.
국지성 집중호우가 주말이나 야간에 집중될 경우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일몰 전 사전대피 원칙’을 적극 추진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읍면동별 침수 예상지역의 배수구 이물질 제거, 재해예방·복구사업장 등 현장점검을 통해서 사전 대비를 철저히 이행해 왔다.
장마기간에는 피해예방을 위해 수시로 배수로와 우수관로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예측 가능한 재난이나 반복되는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인명피해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 시군이 원팀이 되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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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시군 순회 주민 설명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23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범도민 공론화를 위한 ‘시군 순회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민 의견 수렴 작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신영호 충청남도의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지역 리더 등 주민,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 고승희 실장의 행정통합 추진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통합의 당위성, 기대효과,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정재근 민관협의체 위원장, 신영호 충남도의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배상목 홍성문화원장, 김승환 前 홍성군 경제문화농업국장이 참여해 주제별로 각자의 생각과 견해를 밝혔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위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정재근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행정통합으로 탄생하게 될 대전충남특별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 경제·과학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이다”며 “어떠한 좋은 정책도 주민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는 정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군 주민 설명회는 이번 홍성군을 시작으로 7월 8일까지 충청남도 15개 모든 시군을 방문해 개최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주민 설명회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가감없이 공유하고 꾸준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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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벤처, 세계시장 진출 길 연다
충남 벤처, 세계시장 진출 길 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3일 천안에 있는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도내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 간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미국 투자자 초청 충남 스타트업 투자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 및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미국 투자자, 투자 유치 발표기업, 국내 기업인,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투자 상담, 스타트업 투자 발표,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투자자로 방호열 G6 글로벌 대표 등 미국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기업별 투자 설명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자 설명에 나선 8개 스타트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고 영어 발표가 가능한 65개 스타트업의 사업 참여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모집 공고와 1차 서면 평가, 2차 미국 투자자 화상 인터뷰 평가를 거쳐 선발했으며 선발 기업들은 이날 기업별 주요 사업 내용과 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발표했다.
발표는 농식품테크, 제조융합 분야로 나눠 4개 기업씩 진행했으며 농식품테크 기업으로는 △한솔루트원 △슬로커 △세이브더팜즈 △로웨인이, 제조융합은 △티엠브이넷 △엔지노바 △이머티리얼랩 △베니라이트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전기차 충전기 냉각시스템, 항바이러스 솔루션 적용 스마트 축산시스템, 정밀 발효 로봇 전자혀, 유기성 폐기물 활용 자원화 플랫폼 등 기업별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날 본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실질적인 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자와 기업이 일대일로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투자 상담’도 실시했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투자 교류회와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역량 있는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탠퍼드와 버클리 교수들, 벤처 투자자들과 포럼을 하면서 실리콘밸리의 혁신에 대해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도는 2028년까지 벤처펀드를 현재 5000억원에서 1조 원 규모로 늘리고 2029년까지 창업 공간을 1600여 개로 확대해 유망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등 베이밸리를 한국판 실리콘밸리 ‘벤처 천국’ 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술은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고 투자와 기다림 속에서 자란다”며 “더 많은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