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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도민 교육 첫발 뗐다
함께 만드는 도민 교육 첫발 뗐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25일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응 전략’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도민 교육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도 인재개발원은 ‘도민과 함께 만드는 도민 교육 추진’을 목표로 공공기관과 관련 단체, 시설 종사자 등 4730명에게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 교육은 관련 단체 역량 강화부터 도·시군 공공기관, 사회적 약자 지원시설 직무교육, 생활 밀집 분야, 도민 공모 교육 과정까지 총 5개 분야 38개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등 지역 핵심 단체와 국·도정 정책을 공유하는 공감소통 연수 등을 추진해 도정 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공공기관 교육 과정은 올해 직무 중심 과정으로 개편하고 시군 산하 공공기관 직원까지 신규자 과정에 포함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날 도 인재개발원 내에서 진행한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응 전략 교육에는 도내 공공기관 26개 기관에서 40명이 참석해 경영평가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직접 평가보고서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도민 교육이 3년 차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왔다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필요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힘쎈충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교육 과정 개발에 도민의 수요를 반영하고자 도민 교육 과정 공모를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도 인재개발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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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첨단국방산업 거점 조성 박차
미래 첨단국방산업 거점 조성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국방 공공기관 유치 등 국방산업 기반 구축과 클러스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올해 역점 추진할 국방산업 육성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협의회는 충남 국방산업 육성 실행 계획 총괄 보고 세부 과제별 실행 계획 보고 2026∼2030 충남 국방산업 육성 계획 수립 방향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국방산업 육성 실행 계획은 ‘2021∼2025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 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방산업 육성 실행 계획 비전은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힘쎈충남’ 으로 세웠다.
목표는 △미래형 국방산업 메카 조성 및 국방신산업 발굴 △국방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충남 균형발전 도모 △산·학·연·관·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일자리 확대 등으로 잡았다.
4대 발전 전략은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방산업 융합 협력 네트워크 강화 △국방 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중점 과제로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국방 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유치·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 △국방안보관광 클러스터 조성 △계룡 국방컨벤션센터 조성 △국립 군사박물관 건립 △국제방위산업전시회 2026 개최 △국방 벤처기업 지원 강화 △국방산학융합원 신설 추진 △지역 거점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국방 분야 국비 연구개발 과제 선정 지원 등도 중점과제로 설정했다.
도는 이날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올해 국방산업 육성 실행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중점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도는 국방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오고 있다”며 △군문화축제 연계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성공 개최 △국방국가산단 조성 추진 △건양대 국방산업 융복합 인재 양성 관련 글로컬 대학 선정 △논산 국방군수산업지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추진 등을 그동안의 성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 부지사는 “올해에는 국방 관련 기관 및 연구기관 등 최고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충남을 미래 첨단국방산업 거점으로 키워 나아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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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워케이션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할 터”
“충남에서 워케이션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할 터”
[세종타임즈] “충남 워케이션을 통해 인구소멸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 우리 기업들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불균형, 인구감소,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등 다양한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유수 기업 관계자들이 올해 들어 충남을 가장 먼저 방문했다.
23일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 회원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은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부여, 공주, 예산 등을 방문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ERT는 기업들이 이윤추구를 넘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주축이 돼 2022년 발족했다.
현재 전국 67개 지역상공회의소와 SK그룹, 현대자동차 등 174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워케이션 팸투어 형태로 진행됐으며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 대상홀딩스, 콜마홀딩스, 쏘카, 세븐일레븐 20여 개 기업 관계자와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충남 워케이션 공유 사무실인 부여 123사비 창작센터, 백제문화단지, 공주 제민천 주변 청년마을, 예산시장 등을 방문해 충남 워케이션 운영 내용과 기반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전통시장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성공사례,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숙소 및 창업 공간 등을 둘러보며 인구소멸 대응방안과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옥혜정 ERT팀장은 “충남이 진행 중인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업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심도 있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참가기업들은 충남지역과의 상생 방안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SK이노베이션 엄상홍 CSR팀장은 “기업이 이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과의 상생을 중요한 아젠다로 삼고 있다”며 “충남에서 청년들의 정착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관광사업본부장은 “충남방문의 해를 맞이해 워케이션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기업과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김태흠 지사의 관광분야 공약인 충남워케이션 사업에는 시행 첫해인 2023년 450명, 지난해 1,540명을 유치했으며 충남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에는 12개 시군에서 1,8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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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상명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충남문화관광재단-상명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월 24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상명대학교와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의 문화·관광분야 전문기관인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지역대학인 상명대학교가 각각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활용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 됐다.
주요 교류 협력분야는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특강 및 멘토링, △지역문화 콘텐츠 상품 개발 및 사업 공동 기획, △협력기관과의 현장실습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 지원 및 인력 양성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온 재단과 문화예술 및 MICE, 관광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필요한 학문적 기반을 갖춘 상명대학교의 이번 협약은 지역의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문화예술·관광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공공기관과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이 상명대와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의 성공적인 결과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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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마늘 생산 ‘봄철 관리’ 필수
고품질 마늘 생산 ‘봄철 관리’ 필수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서는 월동 후 생육 재생기가 시작되는 2월 하순부터 생육 최성기인 4월까지 철저한 시비 및 관수 관리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2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겨울 도내 지역 마늘 주산지의 기상환경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의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0.4∼0.8℃ 높았으나, 2월에는 잦은 한파로 인해 기온이 평년보다 3.3℃ 낮았다.
강수량 역시 전체적으로 평년보다 43mm 적어 일부 농가에서는 동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로 잎 끝이 일부 고사된 경우는 봄철 적절한 관리만 이뤄지면 수량 회복이 가능한 만큼 2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생육 재생기에 시비 및 관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먼저, 지난해 월동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나 비닐로 피복한 농가에서는 2월 하순경 피복을 제거해 봄철 온도 상승에 따른 생육 장해를 방지해야 한다.
2월 말까지는 1차 웃거름으로 10a당 질소 17㎏과 황산칼륨 8㎏을 살포해야 하며 2차 웃거름은 3월 하순경 동일한 양을 추가로 시비해야 한다.
다만, 2차 웃거름을 4월 이후까지 늦추거나 생육 촉진을 목적으로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벌마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시비 시기와 적정량 준수가 필수적이다.
지난해 벌마늘 피해를 경험한 농가는 2차 추비 시 질소질 비료 사용량을 30% 줄여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마늘의 생육이 왕성해지는 만큼 적절한 관수 관리도 필요하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해 봄철 강수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만약 가뭄이 발생할 경우 10일간격으로 2∼3회 30mm씩 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중원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육종팀장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해 마늘 재배 환경이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농업인은 기관에서 제공하는 기술 정보를 적극 활용하고 적절한 재배 관리를 실천해야 고품질 마늘 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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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 신품종 묘목 분양 신청하세요
밤나무 신품종 묘목 분양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0일까지 자체 개발한 밤나무 신품종 연청, 만중, 왕률 3개 품종의 현장 적응 시험을 위한 무상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연청은 당도가 높고 식미가 좋아 생식에 적합한 품종으로 내한성이 강해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하다.
만중은 밤알 평균 무게가 24g인 만생종으로 과육이 단단한 게 특징이며 왕률은 밤알 무게가 평균 26g 정도인 대립종으로 내피박피성이 뛰어나 군밤 등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무상 분양 수량은 자체 개발 3품종 200본과 비교 5품종 200본으로 총 400본이다.
3개 품종 모두 2009년 신품종 등록을 취득했으며 신품종 현장 적응 시험이 목적인 만큼 협조가 가능한 도내 밤나무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20본 정도씩 분양할 예정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4일 최종 분양 대상자를 선발한 뒤 19∼20일 이틀에 걸쳐 묘목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자우편, 팩스 또는 연구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과 도 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 신품종 묘목 확대 보급뿐만 아니라 신품종 육성, 재배 기술 자문 등을 통해 밤 재배 임가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개발 밤나무 신품종 16만 3000여 본을 도내 1700여 개 임가에 보급한 바 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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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사업 도 전역에 알린다
청년 일자리 사업 도 전역에 알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청년 지원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한 ‘청년 일자리 사업 안내 포스터’를 1000부 제작해 도 전역에 게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내 포스터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 많고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매년 달라지는 다양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알리고자 유형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기업·중앙 부처·공공기관 인턴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일 경험 프로그램 △자금부터 컨설팅까지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창업 지원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50% 지원 △주택 임차보증금 및 월세금 저금리 대출 지원 △대중교통 할인 카드 등이다.
도는 안내 포스터에 지원사업별 신청 누리집 정보를 정보무늬로 제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 포스터는 시·군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년센터, 대학, 직업계고 도서관, 고용복지센터 등 도내 400여 곳에 게시하며 충남청년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취·창업 지원사업 정보에 소외되지 않도록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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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앞 일본어 뺀 ‘한글 토지대장’ 완성
3.1절 앞 일본어 뺀 ‘한글 토지대장’ 완성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3.1절을 앞두고 일본어를 모두 걷어낸 ‘한글 토지대장’을 전국 최초로 완성했다.
도는 일본어와 한자로 작성된 일제강점기 토지대장을 한글로 바꿔 전산화 하는 ‘옛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최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토지대장은 각각의 땅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놓은 공적 문서로 땅의 위치와 크기, 논·밭·대지 등 종류, 소유자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이 문서는 토지를 사고 팔거나 개발할 때, 세금을 계산할 때, 조상 땅 찾기, 소송 자료 등 다양한 업무와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1910년 일제강점기 작성돼 최근까지 사용해온 옛 토지대장은 일본 연호와 일본어 조사, 창씨명, 한자 등으로 표기돼 있다.
이 같은 문제로 내용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도는 누구나 쉽게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53억 5300만원을 투입해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도는 △토지대장 정보 한글 변환 △데이터베이스 구축 △조회·출력 등 시스템 개발 △지적문서시스템 연계 등을 진행했다.
일본 연호 ‘다이쇼’는 ‘1912년’ 으로 ‘쇼와’는 ‘1926년’ 으로 바꿨다.
일본어 조사 ‘마타와’는 ‘또는’ 으로 ‘오’는 ‘을/를’로 ‘아라타메’는 ‘고쳐’ 등으로 수정했으며 한자 지명과 인명도 모두 한글로 변환했다.
한글 변환 완료 토지대장은 총 313만 6000장으로 사업 첫해 아산 등 3개 시군 55만 5000장, 2022년 천안 등 9개 시군 128만 5000장, 2023년 서산 등 8개 시군 71만 9000장, 지난해 금산 등 5개 시군 57만 7000장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
사업 완료에 따라 민원인들이 등기부 대조, 소송 등에서 구 토지대장을 활용할 때 일본어나 한자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은 사라지게 됐다.
또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시군청 공무원들은 토지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으며 조상 땅 찾기 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
한글 토지대장은 각 시군청 민원실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 한글 토지대장을 국토교통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검색·열람 할 수 있도록 정책 건의를 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한글화 사업은 토지대장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를 털어내고 토지행정에 대한 도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 토지대장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모범사례로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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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 ‘적격’ 판정
충남도의회,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 ‘적격’ 판정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4일 제2차 회의에서 전희경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격을 심의하고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번 인사청문에서는 전 후보자의 연구 수행 적정성, 기관 운영 계획, 정책 비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가 이뤄졌다.
일부 위원들이 전 후보자의 연구 윤리 위반 논란과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나, 후보자는 이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함께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통해 위원회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기관 운영 적합성을 최종 인정했다.
전희경 후보자는 한국경제연구원 정책팀장, 제20대 국회의원, 대통령 비서실 정무1비서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안종혁 위원장은 “전희경 후보자가 공공정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연구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혁신을 이뤄주길 기대한다”며 “위원회가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면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충남연구원이 도정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14일 도지사의 인사청문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1·2차 회의를 거쳐 후보자 적격 판정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는 의장을 거쳐 도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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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총장 이임식… “미래를 여는 공립대학으로 성장”
김용찬 총장 이임식… “미래를 여는 공립대학으로 성장”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24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김용찬 총장 이임식을 열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 총장은 2021년 3월 제7대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해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는 2021년 전국 공립대 최초로 전면 무상교육을 도입하며 ‘기회의 평등’ 이라는 공공 교육의 가치를 실현했다.
무상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자기계발에 몰입할 수 있었으며 이는 취업률 73.4% 달성 및 입학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충남도립대학교는 무상교육 도입 3년 만에 공립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교육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충남 지역의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 산학협력 체계 강화, 공직 진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그 결과, 공무원 및 공공기관 합격자 수는 1,154명을 돌파하며 ‘공직 명문대학’ 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경찰행정학과와 자치행정학과를 중심으로 한 공직 진출 대비 과정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충남도립대학교의 강점을 더욱 빛나게 했다.
스마트팜학과 신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 농업 인재 양성에도 힘썼으며 국내 최초로 충청남도 스마트농업 정책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해외 대학과의 복수학위제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학생 복지 향상에도 힘을 기울였다.
학생회관과 생활관 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학습과 생활의 질을 높였고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컨설팅을 강화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 및 장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이 졸업 후 실무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였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단순히 앞선 대학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누구나 학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공립대학의 모범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후임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충남도립대학교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용찬 총장은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후 2021년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재임 기간 동안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