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성교육 새 모델 ‘온-마음’ 출범

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참여형 성교육으로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

강승일

2026-01-12 08:30:28

 


 

 

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참여형 성교육으로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 소속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가 2026년을 맞아 디지털 환경 변화와 아동·청소년 발달 특성을 반영한 혁신 성교육 브랜드 ‘온-마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순정 센터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성교육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온-마음’은 온라인과 일상을 아우르며 올바른 성 가치관의 스위치를 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힘을 기르고, 건강한 성 감수성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충청남도천안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성평등가족부와 충청남도의 정책 지원을 받아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체험관 성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3면 스크린과 참여형 교구를 활용한 몰입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강의식 수업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2025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3.93%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센터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교육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성교육’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천안은 물론 아산, 공주, 논산, 계룡, 부여, 금산 등 충남 전역의 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성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 성상담 △청소년 주체성 강화를 위한 동아리 활동 △지역 축제 연계 체험 부스 운영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성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세대와 계층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되어 성 관련 정보의 왜곡과 편견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순정 센터장은 “청소년기는 자기 존중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고품질의 성교육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교육 및 상담 참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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