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중국 광둥성과 농업·농촌 분야 교류 강화
중국 광둥성과 농업 분야 협력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중국 광둥성 농업농촌청과 함께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열고 농업·농촌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덕민 충남도 농축산국장과 리밍 광둥성 농업농촌청 부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양국 지방정부 간의 정책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농지 세분화 방지 대책 △농촌 경영 구조와 변화 추세 △노인 요양 및 보육 서비스 정책 △농촌 생태 보호와 경제 발전의 조화 △농업폐기물 관리 △정부 보조금 정책의 농민 소득에 미치는 영향 등 양국 농업·농촌 분야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양측은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접근 방법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광둥성 방문단은 충남의 우수 농업 현장을 견학했다.
방문단은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과 예산 은성농원, 도 농업기술원,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등을 둘러보며 충남의 선진 농업기술과 지속 가능한 농촌 개발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이덕민 농축산국장은 “이번 교류회의는 한중 양국의 농업 정책과 농촌 현황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농촌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과 광둥성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공동 번영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와 광둥성은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농업, 기업 투자, 관광,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복지 분야를 포함해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회의는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1
-
충남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녹색 도시’로 전환 촉구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녹색 도시 대전환’ 국회서 군불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을 녹색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 포럼’에서는 충남도와 장동혁 국회의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환경경영학회가 함께 발전소 폐지 지역의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논의했다.
포럼은 지역의 녹색 전환과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며, 지속 가능한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장창석 충남연구원 연구원은 ‘충남 화력발전소 입지에 따른 피해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중부권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을 제안했다.
장 연구원은 에듀센터가 탄소중립 관련 전시·체험 및 홍보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직업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녹색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을 제공하며, 녹색 산업과 지역 관광산업을 연계해 경제 효과를 창출할 계획도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독일 졸페라인 탄광과 영국 뱅크사이드 발전소의 사례를 소개하며 성공적인 전환 가능성을 설명했다.
독일은 폐쇄된 탄광 부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녹지와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영국 역시 방치됐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테이트 모던 미술관으로 재개관하여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김준범 프랑스 트루아공대 교수는 ‘유럽 및 국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활용 방안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며, 석탄 발전소 폐지 후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송재령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도 ‘블루에코시티 보령’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폐지 지역이 스타트업 및 기후기술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포럼의 종합토론에서는 황용우 한국환경경영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발전소 폐지 지역의 정책적 전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구상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녹색 전환은 지역 경제와 환경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중부권 최대 탄소중립 종합센터 조성은 충남을 녹색 도시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이후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을 통해 충남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모범적 사례로 자리잡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1
-
충남아산FC, 창단 최초 승강 PO 진출
충남아산FC, 창단 최초 승강 PO 진출
[세종타임즈] 충남아산FC가 창단 이래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도는 충남아산FC가 지난 9일 열린 ‘K리그2 2024’ 마지막 36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두면서 최종 2위로 마감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 팀은 K리그1 11위 팀으로 K리그1 시즌 종료 후 확정될 예정이다.
올 시즌을 비롯해 도는 그동안 충남아산FC 구단 운영 활성화 및 K리그1 승격을 위해 재정 지원 등 다양한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선수들의 사기 진작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도는 도 공무원노동조합·충남아산FC 간 지역 프로축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도청 직원들이 충남아산FC 홈경기 시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팀 성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지원과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K리그2 시즌 개막 전 약체로 평가받았던 충남아산FC는 올 시즌 최종 2위의 값진 성과를 이뤘다.
도 관계자는 “충남아산FC가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남아산FC가 도민에게 사랑받고 프로축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단,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며 K리그1 승격을 위한 도민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2024-11-11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26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2024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2024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충청남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창업 지원 유관기관들이 힘을 합쳐 운영되는 행사로 매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는 ‘확장·도약·혁신’의 컨셉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스케일업은 기조 강연 및 토크콘서트 △부스트업은 초기/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밋업은 투자자 1:1 매칭 밋업과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이 중점으로 운영된다.
1부 오전에는 5층 메인무대에서 AI 엔터테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스케일업 전략에 관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2부 오후에는 5층 메인무대에서 후속 및 초기 투자 라운드별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개최되는 동시에 4층에서 투자자 1:1 밋업, 지역 스타트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이 진행된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엔젤 투자 상식 OX 퀴즈쇼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및 데모데이에 참여하는 기업의 전시가 상시 운영된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충남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고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우리 스타트업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마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남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 DSC지역혁신플랫폼 모빌리티소부장사업본부,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가 공동 주관한다.
2024-11-11
-
성호 이익의 눈으로 퇴계 이황의 예학을 보다
성호 이익의 눈으로 퇴계 이황의 예학을 보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하 한국예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7일 2024년 제3회 전문가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3년 4월 한유진 내에 설립된 한국예학센터는 국내 유일의 예학 전문 연구센터로 한국예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예학서의 현대적 번역 및 대중적 활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선생예설유편과 성호 이익의 예학’을 주제로 해 국역 이선생예설유편 출판 기념을 겸해 열렸다.
이선생예설유편은 성호 이익이 퇴계 이황의 예설을 편찬한 예학서로 예학의 전승과 주요 쟁점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책은 성호 이익 사후 실전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초본이 발견되면서 한국예학센터는 소장자와 소장기관의 협조로 2023년에 영인본을 제작했고 올해는 국역 이선생예설유편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선생예설유편의 체제와 학술사적 의의, △성호 예학의 경세학적 특징, △성호초상일기를 통해 본 성호 예학의 실제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논평은 도민재, 윤석호, 차서연이 맡았으며 김문준 건양대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맡았다.
정병섭 연구원은 이선생예설유편의 구조와 의의를 분석하며 이익이 퇴계 이황의 예학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계 김장생의 예설을 다수 인용해 18세기 예학 전승과 쟁점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전성건 교수는 성호 이익의 예학을 경세학적 관점에서 설명하며 성호의 검약과 간소를 중시하는 예학이 사서의 의례에서 핵심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이병유 박사는 성호초상일기를 통해 성호 예학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며 이익이 생전 중시한 검소와 절약이 그의 상례 절차에 구체적으로 반영됐다을 밝혔다.
정재근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호 이익이 약 200년 전 퇴계 이황의 예학을 어떻게 계승하고 실천했는지를 살펴보았으며 이익이 처했던 시대적 고민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유의미한 시사점을 준다”며 “앞으로도 한국예학의 원형을 현대사회에 맞게 재해석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예학센터는 앞으로도 ‘한국예학의 원형과 고유 가치’를 조명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전통 예절을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2024-11-11
-
충남도립대 곽영길 교수, 자율방범대 운영 개선안 발표
충남도립대 곽영길 교수, 자율방범대 운영 개선안 발표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곽영길 교수가 자율방범대 효과적인 운영과 경찰과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곽영길 교수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자율방범대 활성화 방안’ 학술세미나에 발제자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와 충남도립대 커뮤니티폴리싱연구소, 대한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자율방범대의 법적 위상이 강화된 이후에도 여전히 부족한 지원과 협력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곽영길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자율방범대와 경찰의 긴밀한 협력 강화를 위한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곽영길 교수는 또 현재 경찰력의 부족이 현실적인 치안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방범대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자율방범대가 단순한 범죄 예방 보조 역할을 넘어 지역 치안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발표에서 곽 교수는 이론적 근거로 △경찰의 역할 변화: ‘범죄와 싸우는 투사’에서 ‘치안서비스 제공자’로의 전환 △지역사회경찰활동 △치안서비스 공동생산이론 △상황적 범죄 예방 이론 △비공식적 사회 통제 이론을 제시하며 자율방범대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곽영길 교수는 자율방범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며 자율방범대와 경찰 간의 상호 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율방범대의 활동비 및 사무실 공간 등 환경적 요건 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 확대와 성과 관리 체제 도입,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발표 후 곽영길 교수는 자율방범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 연수원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는 곽 교수가 그간 자율방범대의 교육 및 발전에 기여한 바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곽영길 교수는 “자율방범대의 활성화가 지역사회 안전의 핵심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자율방범대가 지역 치안의 공공재로서 그 중요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방범대와 경찰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자율방범대가 법적 위상에 걸맞은 지원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 행정안전위 이해식·채현일 의원과 이달희 의원, 정춘생 의원이 주최했다.
2024-11-11
-
충남도 농업기술원, ‘고온 적응성 상추 신품종’ 개발 착수
이상고온 대응 상추 신품종 연구 시작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고온 적응성 상추 신품종’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품종 개발은 여름철 이상기온이 10월까지 지속되면서 상추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이에 따라 상추 가격이 급등한 현황을 반영한 것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상추의 도매시장 평균 가격은 6월 2580원에서 9월에는 1만 2110원까지 상승해, 3개월 만에 약 4배가량 증가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장기화된 폭염이 원인으로, 여름철 고온에 민감한 기존 상추 품종이 폭염으로 인해 생산량을 유지하지 못해 공급이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유전자를 지닌 상추 신품종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연구팀은 고온 저항성 품종과 고온에 취약한 품종 간의 유전자 분석을 진행해, 상추의 고온 저항성에 기여하는 특정 유전자를 찾고 있다.
이 유전자를 바탕으로 여름철 폭염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고온 저항성 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고온에 강한 육종 소재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상추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상추의 여름철 공급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의 상추 생산 안정화로 가격 급등 문제를 해결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호 충남도 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연구과 연구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고온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 고온에 강한 상추 품종을 육성해, 내년 여름에는 상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작물 품종 개발을 지속해 농가의 생산 안정과 도내 농산물 수급 문제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2024-11-11
-
충남도, ‘2025∼2026 방문의 해’ 앞두고 관광수용태세 점검 실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관광수용태세를 다음 달 16일까지 종합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광객 편의를 증진해 충남을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도와 시군이 함께 관광지의 친절과 위생 수준을 점검하며 전반적인 관광 기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도내 주요 관광지, 관광안내소, 인근 음식점 및 숙소 등 약 1980개소를 대상으로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관광지 화장실 및 시설의 노후·위생 상태 △관광지 내 안내판 및 표지판의 노후 및 파손 여부 △관광지 안내 누리집 정보 △대중교통 접근성 △관광안내소의 노후 상태와 안내 실태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의 위생과 서비스 품질, 가격표 게시 여부 등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에서 불편이 없도록 인프라를 개선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유지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충남도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및 대한숙박업중앙회 충남도지회와 협력하여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는 현장 방문을 강화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산업 종사자들에게는 개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시군 전광판과 소셜 미디어, 관광안내소 등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해 관광 서비스 개선 의식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관광의 날’ 행사와 연계해 천안축구센터에서 관광업 관계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교육을 진행하여 현장의 실무자들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통해 충남의 관광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 동안 충남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점검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인프라와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충남의 적극적인 준비는 향후 방문의 해 기간 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1
-
충남도, 오스트리아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3180만 달러 수출 협약 성과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3180만 불 수출 협약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31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 김태흠 지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길을 열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한 행사로, 지난 4월 개최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의 성과를 이어가는 후속 참가로 이루어졌다.
충남도에서는 33개 기업이 참가해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기업이 함께했으며, 현지 바이어와 한인 경제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대회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는 총 498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 규모는 6789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26건, 31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이 현장에서 성사됐다.
이는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당시 이루어진 수출 협약 1879만 달러와 비교해 69.2% 증가한 성과로, 충남도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기업으로는 건설 기자재 및 금속 가공품을 생산하는 도내 A업체가 있으며, 이 업체는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2건을 체결해 유럽 내 판로를 확대했다.
또한 금산의 인삼 제품을 생산하는 B업체는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해, 60만 36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으며 유럽 시장에서 충남산 제품의 인지도를 높였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루어진 수출 상담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우수한 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에도 도내 20개 기업이 참여하도록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총 282건의 상담과 391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12건, 636만 달러의 수출 협약이 체결되며 충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충남도는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무역 전시회에 도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충남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4-11-11
-
충남도 파견 중소기업, 중국 무역전시회서 600만 달러 수출 협약 성과
中 최초·최대 무역전서 636만$ 수출 협약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파견한 중소기업들이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인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에 참가해 5일 동안 총 4000만 달러에 가까운 상담을 진행하고, 636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무역전시회로, 지난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교역회는 중국 상무부 주관으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며,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의 무역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220개국 3만 개 기업, 약 26만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세계 각국의 제품을 거래하고, 충남도는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 20개 사로 구성된 충남관을 운영해 지역 기업들이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조미김 등 수산가공식품 △화장품 △디퓨저·방향제 등 생활용품 등을 홍보하며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활동하는 김태흠 충남지사는 교역회 첫날 현장을 찾아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직접 판촉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충남 기업들은 교역회 기간 동안 총 282건, 약 391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충남 제품에 대한 세계 시장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 중 35만 달러는 현장에서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주요 협약 기업과 금액은 △금산흑삼 180만 달러 △동양수산(조미김) 150만 달러 △라미유(디퓨저) 100만 달러 △금산인삼협동조합 100만 달러 등이다.
또한, 세계 각국 바이어들도 충남 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산가공식품 업체 ‘해가인’은 태국의 유명 식품회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말레이시아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향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국제 무대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민선8기 힘쎈충남 수출 증진 정책에 따라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상담회와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역회를 통해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충남의 우수한 제품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