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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선양소주와 손잡고 농지 이양사업 홍보 강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지역 향토기업 선양소주와 ‘소주병 보조라벨 전달식’을 열고, 고령 은퇴 농업인의 농지 이양 활성화 사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달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가 참석해 소주병 라벨 홍보 캠페인의 의미와 진행 방안을 설명했다.
고령 은퇴 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사업은 충남도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사업으로, 고령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노후를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업에 필요한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의 농업인으로, 농지 매도 시 연간 1㏊당 11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간 830만원의 지원금을 최대 10년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양소주는 사업 내용을 담은 홍보 라벨을 자사 소주 제품 ‘맑을린’에 부착해 도내 약 40만 병을 유통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고령 농업인과 농업 관련 종사자들이 자연스럽게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익광고와 홍보물 배포,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농지 이양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고령층의 정보 접근성을 고려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농촌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소주병 라벨을 통해 정책을 홍보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한 핵심 사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충남도는 올해 사업에 약 30억원을 투입했으며, 2026년까지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구조 개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지 이양 사업에 대한 문의와 신청은 해당 농업인의 주소지 시·군청이나 한국농어촌공사지사를 통해 할 수 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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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 지원 협약 체결
계절근로자 신속·안전한 계좌 개설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신속하게 계좌를 개설하고 급여 송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충남도 농촌지역에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계절근로자들이 국내 은행 계좌 개설 시 언어 소통과 절차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임금 지연 및 현금 분실 등 생계와 직결된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는 즉시 계좌를 개설하고 안전하게 급여를 수령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계절근로자 입국 당일 계좌 개설을 지원하기 위해 시군 다문화센터에서 국가별 통역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일정을 공유해 단체 계좌 개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농협은 계좌 개설부터 해외 송금 업무까지 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금융 생활을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협약식에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군, NH농협은행과 협력하여 계절근로자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코로나19 이후 계절근로자 유치를 적극 확대해 2022년 1050명, 2023년 3933명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는 10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7027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계절근로자들에게 안정적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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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KAIST 모빌리티연구소 개소로 첨단 모빌리티 거점 도약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13일 홍성군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KAIST 모빌리티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지역 및 모빌리티 분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소 개소를 축하했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내포신도시를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연구소 내에 전기차 제조, 자율주행 통신 네트워크 등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 관련 기술 개발과 창업을 지원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실험 공간, 미래 유니콘기업 사무 공간, 투자운용사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통한 산업 지원이 가능해졌다.
연구소는 우수 인력을 활용해 첨단 모빌리티 기술 개발 및 창업 지원, 벤처기업 유치,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KAIST는 24명의 협업 교수진을 통해 산학 협력 프로젝트와 실무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세계적인 연구 기관인 KAIST가 충남에 모빌리티연구소를 개소한 것은 지역의 미래 모빌리티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연구의 중심지인 천안·아산, UAM과 무인기 연구의 서산·태안, 친환경 선박 전환을 추진하는 서해안 보령을 포함해 충남 전역에 걸쳐 미래 모빌리티 산업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충남교육청과 협력하여 2028년 개교 예정인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와 함께 교육-연구-사업화가 연결되는 모빌리티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도는 KAIST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창업과 벤처 지원,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연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개소식과 함께 체결된 업무협약에는 김 지사와 KAIST 이광형 총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해 △모빌리티 산업 연구개발 지원 △기술 상용화 △인력 양성 △시설 및 장비의 상호 활용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과 연구소 개소로 충남 내포신도시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KAIST와 협력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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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우수기업 초청 취업설명회 성료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우수기업 초청 취업설명회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는 12일 대학 예지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우수기업 초청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총 8개의 우수 기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전공 관련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학과 졸업생이 창업한 ㈜한울지오매틱스와 송산종합건설이 참가해 후배들과 실질적인 창업 및 취업 경험을 공유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업은 △㈜한울지오매틱스 △송산종합건설 △㈜공감아이티 △㈜동광지엔티 △㈜신한항업 △㈜엘티메트릭 △㈜웨이버스 △㈜정통지리정보 등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학과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소개로 시작됐다.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는 학생들이 지적산업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등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직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공 실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를 돕는 중요한 학과의 장점으로 소개됐다.
이날 기업 소개 세션에서는 각 기업의 주요 업무와 향후 전망이 발표되어 학생들이 전공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취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
이어진 1:1 상담 및 멘토링 시간에는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탐색했으며 재학생들은 진로 설정과 자격증 취득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김홍진 토지행정학과 학과장은 “이번 취업설명회는 우리 학생들이 직접 기업 관계자와 소통하며 전공 실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값진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고 성공적인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는 향후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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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상추 시들음병 친환경 방제법 개발
‘상추 시들음병’ 친환경 방제법 개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상추 재배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시들음병을 막기 위한 새로운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추 시들음병은 푸사리움 속 균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상추 하엽부터 시들기 시작해 결국 포기 전체가 고사에 이르게 된다. 이 병원균은 토양 내에서 오랜 시간 생존이 가능해, 상추를 반복적으로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특히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노지와 시설 구분 없이 발생해 넓은 지역에 걸쳐 농가에 어려움을 준다.
상추 시들음병 방제를 위한 기존 등록 약제는 상추를 심기 전 토양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제한되어 있어, 병이 생육 중에 발생하면 농가가 적극적으로 방제할 방법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요 문제였다. 이에 따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환경 친화적인 방제법 개발을 위해 유기농업자재 13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소프넛 추출물 40%와 자몽 종자 추출물 20%가 포함된 식물 추출물이 시들음병균의 균사 성장과 포자 발아를 효과적으로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방제 방법은 이 식물 추출물을 1000배로 희석한 뒤 상추 정식 전후로 일주일 간격으로 관주하여 토양에 충분히 흡수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약 62%의 방제 효과가 확인되었다.
김병련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상추 시들음병은 지속적인 재발 가능성이 높은 병이므로 생육 초기부터 정기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개발된 식물추출물을 활용한 방제법은 친환경 농업뿐 아니라 일반 농가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충남도의 새로운 방제 기술은 기존 약제 사용의 한계를 보완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방제 효과를 나타내는 방제법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가에게 큰 이점이 될 전망이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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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생리용품 안전검사 강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생리용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수거 및 검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생리대 및 팬티라이너 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흡수량,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를 위해 도내 대형마트 등 총 5곳에서 판매 중인 주요 생리용품 20개 품목을 수거했다. 검사 항목으로는 △흡수 성능 △형광증백제 잔류 여부 △포름알데히드 함유량 등이 포함되며, 각각의 항목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생리용품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형광증백제는 주로 흰색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로, 피부에 접촉 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포름알데히드 역시 강한 자극 성분으로, 피부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자극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유통 중인 생리용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가 필수적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제품이 발견될 경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신속한 판매금지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회수 및 폐기까지 빠르게 진행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생리용품은 직접적으로 피부에 접촉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의약외품이 유통·소비될 수 있도록 수거·검사를 지속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생리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도내 생리용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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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히어로' 광고로 반전 매력 선보여
우리가 알던 충남 맞아?…‘충남히어로’ 광고 화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기존의 차분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참신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주목받는 바이럴 광고를 선보였다.
새로운 도정 이미지 광고 영상 ‘충남히어로’는 충남을 상징하는 도민들이 히어로로 변신해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담아내며, 다양한 커뮤니티와 언론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광고를 통해 세련된 기획과 연출로 충남의 미래 비전과 정책을 상징적으로 녹여냈다. 1분 50초 분량의 바이럴 영상과 30초 TV광고로 공개된 ‘충남히어로’는 도민이 히어로로 등장해 각종 현안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그린다. 예컨대 ‘CN-1’ 코드명을 지닌 첫 번째 히어로는 탄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하늘을 나는 모습을 통해 친환경 비전을 나타내며, 충남이 대한민국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현실과 맞물린다.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9기가 위치한 지역으로, 친환경 경제 구조로의 변화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다른 히어로는 몸을 거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더 큰 세상을 준비하는 충남의 미래’를 상징한다. 충남이 추진하는 베이벨리 메가시티 구상과 연결되는 이 히어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수소경제 등 4차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충남을 성장시키겠다는 경제 비전을 반영한다.
광고에서는 도민 개개인이 히어로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충남 지역의 반전 매력을 표현하는 동시에 위기 상황에서 발휘해온 도민의 강인함을 상기시킨다. 실제로 국가 위기 시 큰 힘을 발휘해온 역사적 사례와 정신이 이번 광고를 통해 강조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220만 도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히어로처럼 힘쓰고 있음을 알리며, 도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고 후반부에는 충남의 지속 가능성을 상징하는 미래를 예측하는 히어로가 등장해 충남이 청년 농업 지원, 스마트팜 도입, 고령 농업인을 위한 연금제도, 저출산 대책 등 다양한 미래 지향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부각시킨다. 충남형 저출산 대책은 공무원 주 4일 출근제와 24시간 보육시설 확충을 통해 인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광고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충남도는 ‘충남히어로’ 관련 이벤트도 다수 준비하고 있다. 시청자가 히어로 이름을 직접 지어주는 네이밍 이벤트, 히어로 응원 댓글 이벤트, 나의 히어로 유형을 확인하고 생성형 AI로 히어로를 만드는 체험, 실제 도민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 ‘충남의 숨겨진 히어로’ 제작 등이 예정되어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깨어난 충남 히어로들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충남 도민과 함께 미래를 그려나갈 기대감을 표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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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교육 실시…질환 관리와 심리 안정 지원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지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도내 석면 피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12일과 21일에 걸쳐 홍성의료원과 보령 청소면 행복나눔센터에서 ‘2024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석면으로 인한 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석면질환으로 인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와 홍성의료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석면질환의 원인과 예방에 대한 보건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석면피해자 구제제도에 대한 안내도 포함되어 있다. 석면 피해자의 생활 속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홍성의료원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교육을 시작으로, 보령 청소면에서 두 번째 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등 석면 관련 질환을 겪고 있는 석면 피해자는 도내에만 2468명으로, 이는 전국 석면 피해자 7979명의 약 30.9%에 해당한다. 특히 보령시와 홍성군에 전체 도내 환자의 81.4%인 2011명이 집중되어 있어, 이번 교육이 이들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심리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석면 피해자에 대한 다각적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석면피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돕는 ‘석면 피해자 힐링캠프’를 추진해왔다. 또한 2017년부터는 석면 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자가 건강관리법을 안내하는 ‘석면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며 석면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쓰고 있다.
2020년부터는 ‘폐석면광산 주변 지역 석면 건강 영향 조사’를 통해 주변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513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361명이 석면질환자로 확인돼 조기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구상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건강관리 교육이 석면 피해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석면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의료 및 환경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석면피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석면 피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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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내 첫 ‘귀어타운’ 서산에 조성…귀어인 안정적 정착 지원 본격화
국내 첫 ‘귀어타운’ 탄생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단지형 어촌 정착 단지 ‘귀어타운’을 서산시에 조성, 12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초기 주거를 지원하고, 어업 체험과 일자리 연계까지 제공하는 귀어타운은 어촌 정착 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귀어인 및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귀어타운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귀어타운 조성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현판식, 테이프 커팅, 시설 시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귀어인 위한 초기 주거 지원과 어촌 정착 지원 강화
서산시 지곡면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에 조성된 충남 귀어타운은 총 14개 동으로, 33㎡ 크기의 복층형 주택 11동과 26.4㎡ 크기의 원룸형 주택 3동으로 구성됐다. 각 주택에는 화장실과 냉장고, TV, 인덕션 등 기본 가전이 완비되어 있어 입주자들은 최소한의 개인 용품만 가져오면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주비는 보증금 없이 복층형 월 45만 원, 원룸형 월 3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귀어타운에는 서울, 경기, 대전 등에서 이주한 22명의 귀어인들이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입주자들은 중왕리어촌계와 수협에 가입해 어로 활동에 참여 중이며, 다음 달부터는 감태 가공 공장 작업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속에서 귀어인들은 어촌을 지키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들이 지역사회와 어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귀어타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어촌 일자리 연계, 귀어귀촌 맞춤형 교육 및 창업 지원을 통해 귀어인의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귀어타운, 어촌과의 상생과 성공적 귀어 목표
충남도는 기존 독립형 귀어인의 집과는 달리, 여러 세대가 함께 생활하며 협력할 수 있는 단지형 귀어타운을 통해 귀어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한다. 또한 귀어인에게 필요한 어업 기술 및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중왕리어촌체험휴양마을의 경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와 귀어인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
중왕리어촌계는 감태, 낙지, 바지락 등을 생산하며 주민 소득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특히, 감태 가공 공장은 연 매출 15억 원을 기록 중이며, 수익금의 일부는 주민 복지에 활용돼 고령 주민들에게 월 10만 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충남도는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외에도 서산 팔봉면 호리에 4개 동의 귀어타운 하우스를 설치하고, 내년 6월까지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에 5개 동의 귀어타운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전국 귀어 1번지로 자리매김…귀어 맞춤 정책 지속 추진
충남도는 지난해 전국 716가구 중 199가구가 귀어한 지역으로 전체의 27.8%를 차지하며 귀어 가구 수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에는 전국 귀어 가구 951가구 중 324가구가 충남을 선택해 귀어 1번지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전남을 제치고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 1위로 올라선 기록이다.
시군별로는 태안군이 귀어인 유입 수 1위를 차지하며 귀어 중심 지역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귀어타운을 시작으로 맞춤형 귀어 정책을 더욱 확대해 '귀어 1번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귀어인들이 어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생계를 꾸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충남의 귀어타운이 대한민국 어촌의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귀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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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전 자율감시체계 강화 위한 안전감찰 협의회 개최
안전 분야 자율감시체계 운영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5차 충남도 안전감찰 협의회’를 열고, 생활 속 안전관리 대응력 향상과 자율감시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신동헌 자치안전실장, 박종빈 행정안전부 안전감찰담당관, 충남개발공사 및 관계 기관과 전문가 28명이 참석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안전감찰 유공자 4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안전감찰 영상 상영과 올해 성과 발표, 내년 계획 보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올해 도내 재난관리책임기관들과 협력하여 산불, 산사태, 밀집인파 안전사고, 기계식주차장 등 여러 분야에서 총 206건의 안전 관련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에 9건의 제도 개선사항을 건의하여 산불방지 교육 시기 구체화, 산사태 위험지역 실태조사, 기계식주차장 안전검사 유예 규정 마련 등 실질적인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협의회에서는 도내 어린이놀이시설과 산책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공유하며 올해 성과와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밀집인파 사고 예방체계 점검, 산불 방지교육의 확대 시행, 미사용 기계식주차장의 안전 검사와 관리인 배치 규정 마련 등 여러 분야에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내년에는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협의회 추진 방향을 정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안전감찰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매년 정기회의를 열어 성과와 미흡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기영 부지사는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의회 논의 내용을 토대로 도민이 안전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고, 안전 위해요소의 사전 차단과 비위 감찰을 통해 충남도의 안전도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생활 속 재난 예방과 자율감시체계를 강화하며 도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