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사회혁신센터, 충남 로컬모임 140여명이 한 자리에‘로컬은 콩밭2 발족식’성료
충남사회혁신센터, 충남 로컬모임 140여명이 한 자리에‘로컬은 콩밭2 발족식’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사회혁신센터는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4 충남 로컬모임 지원과 창조역량 강화 교육 사업 ‘로컬은 콩밭2 발족식’을 6월 10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지역의 창조적인 커뮤니티 발굴과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충남 로컬모임 지원사업 ‘로컬은 콩밭 시즌2’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충남 각 권역에서 153팀이 성황리에 지원한 가운데 최종 선발된 60팀 참여자와 관계자 140여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또한 로컬커뮤니티의 창조역량 강화를 위해 ‘로컬파운더스 서밋 1회차’를 함께 진행해 밀도 높은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23년 ‘로컬은 콩밭’, ‘로컬파운더스 캠프’를 참여했던 5팀과 청양에서 고추빵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청년창업가‘어쩌다로컬’소철원 대표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성과목표 워크숍을 통해 로컬 모임 지속성을 위한 성과지표를 계획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이웃사랑 꾸러미 공동제작 및 나눔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참여팀들은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 사골곰탕, 누룽지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든 농식품으로 꾸러미를 공동제작 했다.
제작된 200여 개의 꾸러미는 충남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안경주 센터장은 “충남에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은지 이번 사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휠체어 댄스, 씨름, 랜드서프보드, 자전거 동아리 모임,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젝트, 장애아동과 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히는 생활실험, 고려인 이주 이야기 발간하는 프로젝트 등의 창조적 커뮤니티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해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12
-
충남도 농업기술원, 여름철 딸기 육묘 관리 및 병해충 방제 강조
딸기 여름철 육묘 관리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성공적인 딸기 농사를 위해 여름철 재배 농가의 철저한 육묘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촉성 재배를 위한 딸기 모주는 늦어도 3월 하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5∼6월 내 자묘를 유인해 최소 70일 이상 뿌리내림을 해야 9월 본포에 정식할 수 있는 충실한 자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우량한 딸기 자묘 생산을 위해서는 모주를 심은 상토가 너무 과습하지 않도록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관리해야 하며, 모주에서 발생하는 줄기는 한 줄로 가지런히 유인하고 곁가지를 제거해야 한다.
또 자묘의 묘령을 비슷하게 육묘하기 위해 5월 상순부터 자묘 유인을 시작하고 6월 하순까지 모두 마친 후 일시에 자묘에 관수를 시작해 70∼90일 묘를 만드는 것이 좋다.
자묘 받기가 다 끝나면 모주 잎을 제거해 통기성을 확보해야 흰가루병, 응애 등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줄기 끝이 검게 마르고 신엽이 오그라드는 팁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한 일사량을 피하고 육묘 하우스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 관리를 해야 하며, 과다한 질소 시비에 주의하고 월 1∼2회 칼슘제를 관주해야 한다.
여름철 자묘의 엽수는 3매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주기적으로 잎을 따 웃자람 방지에 힘써야 하며, 적엽 작업이 끝난 후에 반드시 탄저병 적용 약제를 사용해 예방적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설하우스 내 온도가 상승해 시들음병, 탄저병, 줄기마름병, 작은뿌리파리, 진딧물, 응애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차광과 환기로 시설하우스 내 온도를 낮추고 공기를 유동시키는 등 환경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인하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육종팀장은 “딸기 재배 시 가장 중요한 과정은 육묘”라며 “딸기 육묘 관리, 병해충 방제 등 도내 딸기 농가의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경찰공무원 위한 '찾아가는 힐링버스' 운영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홍성경찰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버스'를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된 경찰공무원들에게 마음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과도한 대민업무와 사건·사고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경찰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수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힐링버스는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하여 의료기기를 탑재한 버스에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힐링버스에서는 △스트레스 및 신체 증상 평가 △정신건강 검사 및 결과 설명 △호흡·명상 프로그램 △전문가 1:1 상담 및 안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경찰공무원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고 있다.
지난달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과 도경찰청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말까지 도내 15개 관서의 170여 명의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충남 자치경찰의 사기를 높여 도민들에게 따뜻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숲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치경찰 담당 직원들이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2024-06-12
-
보령 원산도 자연휴양림, 내년 개장 앞두고 숙박지구 조성 착수
원산도 자연휴양림 조감도
[세종타임즈] 충청권 유일의 해안조망형 자연휴양림인 보령 원산도 자연휴양림이 내년 개장을 목표로 숙박지구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지난 3월 관리지구 조성을 마치고, 이달부터 숙박지구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된다. 총 면적 28.4ha에 관리시설과 함께 숲속의집, 캐빈하우스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조성된다.
보령사무소는 숙박시설 조성이 마무리되면 2025년 하반기부터 휴양림을 개장하여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안규원 보령사무소장은 “산림과 서해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원산안면대교와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어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만족도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
충남도, 공주 송선·동현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2년 연장
< 충청남도 공주시 송선동‧동현동 일원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형도면 > 토지거래허가구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지인 공주시 송선동, 동현동 일원 0.9㎢를 2026년 6월 20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2021년 6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토지 보상 착수 전이자 사업 초기 단계인 현재 투기 수요 유입 우려가 여전해 도 관계부서와 공주시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년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재지정은 기존 송선동·동현동 일원을 중심으로 하며, 면적과 경계 변동 없이 10필지가 늘어난 615필지 93만 9594㎡로 조정되었다.
반면, 계룡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지는 보상이 대부분 완료되어 지가가 안정됨에 따라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20일 자로 해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지역은 앞으로 자유롭게 토지 거래가 가능해진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된다.
허가구역 내에서 △농지 500㎡ △임야 1000㎡ △대지 등 기타 250㎡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반드시 기초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은 토지는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불법 거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해진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공주시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부동산 투기 및 지가 상승을 예방하고 기획부동산을 차단해 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투기적 거래가 우려되는 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
충남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9억 8000만원 확보
평생교육바우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국가-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 소외계층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간 35만원의 이용권을 지급하며, 올해 첫 시범 운영된다.
도는 이번 공모와 별개로 성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소외계층에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충남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추가 확보하여 기존 지방비 4억 2000만원을 포함해 총 14억원 규모로 대상자를 2000명에서 4000명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충남도는 공모에 앞서 운전, 요리, 미용 등 직업능력 향상과 관련된 평생교육기관 등이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4차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이번 공모에 선정된 3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만약 4000명 모집에 미달될 경우, 7월 8일부터 21일까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평생교육 참여가 저조했던 청년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도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양질의 교육 기관 발굴 및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도민과 평생교육 기관의 상생 구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2
-
충남술 톱텐 선정, 10종 대표 술로 뽑혀
2024년 충남술 TOP10 선정 제품 사진 10종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년 충남술 톱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도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탁주 1종, 과실주 1종, 약·청주 4종, 증류주 4종이 포함되었다.
충남술 톱텐 선정을 위해 지난주 이틀간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보 가림 평가 방식의 품평회가 진행되었다.
평가 결과는 국내 주류 전문가와 소믈리에 등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색, 향, 맛, 질감, 종합 등 5가지 항목 관능 평가와 사전 선발된 일반인 현장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되었다.
총 30개 양조장의 44개 제품이 참여하였으며, 선정된 제품은 다음과 같다:
탁주: 양촌양조 '양촌생막걸리'
과실주: 해미읍성딸기와인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 와인'
약·청주: 한산모시양조장 '한산소곡주 생주', 태안발효 '태안법주 16', 참두원 '귀품 한산소곡주', 내국양조 '능이주'
증류주: 이상양조장 '천안호두주', 한산소곡주명인 '오크블루', 예산사과와인 '추사40', 팔로미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
특히, 올해는 신영호 도의원의 제안으로 디자인상이 신설되었으며, 현장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산소곡주 호암제조소의 '새벽달 화이트'가 수상했다.
충남도는 이달 마지막 주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 북촌에서 운영하는 '전통주 갤러리'에서 충남술 톱텐 선정 제품 특별전시회와 시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충남술 톱텐 인증마크를 디자인해 역대 선정된 양조장에 배포할 계획이며, 앞으로 충남 술 톱텐 선정 제품이 국내외 박람회 및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충남문화관광해설사 역량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2024 충청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공동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하금수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회장, 이혜숙 혜전대 총장,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우수 문화관광해설사 14명에 대한 표창 수여, 최신 관광트렌드 분야 강의, 타 시군 사례 공유, 해설사들이 알아야 할 역사·문화 특강,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련 해설사들의 역할과 해설사들이 활동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근무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영 부지사는 “충남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해설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충남 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충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
충남도립대 류지원 교수, 섬유 미술 초대전 개최
충남도립대 류지원 교수, 섬유 미술 초대전 개최
[세종타임즈] 류지원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교수의 ‘류지원 초대전’이 오는 28일까지 대전 온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류지원 교수는 오랜 시간 동안 섬유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늘, 그리고 내일의 소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삶과 신앙, 희망의 메시지를 추상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했다.
현대 미술의 한 갈래로 자리 잡은 섬유 미술은 다양한 색감과 질감 그리고 손끝에서 피어나는 정성을 통해 감상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류지원 교슈의 섬유 미술 작품은 양모펠트로 제작, 섬유미술의 진수를 보여준 게 특징이다.
실제 류지원 교수의 작품들은 양모섬유의 따뜻한 질감과 화려하고 원색적인 컬러감, 섬유만이 가지는 유연함과 디테일을 담았다.
삶에서 깊은 사유와 영감을 불러일으켜 갤러리를 찾는 이들로부터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류지원 교수는 “이번 전시는 오늘이라는 시간의 의미와 내일의 소망이라는 신앙적 메시지를 엮어냈다”며 “우리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고통과 아름다움 등을 작품에 담아낸 작품을 많이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1
-
충남도, 농촌 주민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시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 농촌 주민의 건강을 위해 이달부터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11일 공주시 사곡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농촌 왕진버스 국가 공모 사업에 도내 12개 시군 29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지방비·농협중앙회 등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올해는 10개 시군 12회 진행한 지난해보다 지방비 등을 보태 예산을 2배 이상 확대해 5억원을 증액했다.
사업 대상지는 당진 신평면, 공주 사곡면, 부여 세도면, 논산 노성면 등 도내 의료·교통이 취약한 곳 29개소다.
대상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 농업인, 독거노인 등이며 의료·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다문화가정, 장애인, 의료수급권자 등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등도 포함했다.
검진 기관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으로 한방 치료를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운영 기관인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 검진은 농촌 주민의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며 주요 내용은 △검안 및 돋보기 지원 △구강검진 △물리치료 △침 치료 등이다. 직접적인 검진 외에 주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적절한 질병 예방법도 설명하고 교육한다.
대상 지역 내 농협 인근에서 운영 중인 검진 장소까지 이동 버스를 주기적으로 운행해 검진이 끝난 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지방비를 투입하는 만큼 더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이 필요한 검진과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