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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비전 제시… 보전과 활용의 큰 그림 나왔다
바다·생명이 건강해지는 가로림만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서산과 태안에 위치한 가로림만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세계적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도는 11월 7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열린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해양환경공단의 종합계획 발표를 중심으로 지역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공원의 구체적인 비전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이후, 김태흠 충남지사가 발표한 재도전 방침에 따른 것으로, 충남도는 가로림만을 ‘바다와 생명이 건강해지는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함께 탐방·관광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이용을 중점으로 하는 사업들을 포함하며, 총 4431억원을 10년 동안 투입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주요 내용: 보전과 활용의 균형
가로림만 보전·활용의 핵심은 △체계적인 해양 생태계 보전 △지속 가능한 이용이라는 두 가지 기본 방향으로, 각각의 세부 사업들이 구체화됐다.
먼저, 체계적 보전 분야에서는 해양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 변화를 상시 관찰하고, 갯벌 복원과 오염원 저감 등을 통해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이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해양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시행 △블루카본 실증단지 조성 △해양보호 동물연구센터 설치 등이 제안됐다.
지속 가능한 이용 분야에서는 생태 탐방로, 갯벌 체험 뱃길, 점박이물범 관찰관, 마라톤 코스 등 관광 자원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가로림만 생태마을 운영과 국제협력교류센터 건립 등으로 국내외 교류와 인식을 넓히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실현할 방침이다.
탄소흡수원 역할 강조 및 지역 협력 활성화
토론자로 참여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육근형 박사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탄소흡수원의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가로림만의 갯벌과 염생식물 등 탄소흡수 능력을 갖춘 생태계의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연구원 오혜정 박사는 “해역뿐 아니라 연안 지역까지 포함한 관리 체계가 필요하며, 오염원 저감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충남의 해양 자원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이를 위해 해수부 및 관련 지자체들과의 협력 강화에 힘쓸 것을 밝혔다. 도는 종합계획에 따른 첫 사업으로 내년 갯벌생태길 조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의의
가로림만은 국내 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이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생태계로, 충남도는 이곳을 보호하고, 질서 있는 개발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인 생태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국가 및 민간 자본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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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산물 소득조사 및 정보화농업 분야서 정부 표창 수상
‘충남 농산물소득조사사업’ 우수성 인정 받았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산물 소득조사와 정보화농업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11월 7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 농업경영사업 유공자 표창 및 시상식’에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 등 총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에서 농산물 소득조사 분야의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정승호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는 농업 소득조사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경영 전략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했다.
정 지도사의 활동은 농업인들이 경영 실적을 정확히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장상은 농업정보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조형우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와 보령시 농업인 장순선 씨에게 돌아갔다. 조 지도사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최신 정보화 기술을 보급해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장 씨는 정보화 도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논산시 농업인 조남선 씨는 농산물 소득조사 경영기록 부문에서 체계적이고 정확한 경영기록을 통해 관공서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조 씨의 노력은 지역 농업인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는 데 모범이 되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과 농업 지도사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농업 경영의 선진화와 정보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충남 지역 농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농산물 소득 조사와 정보화 지원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증명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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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공의료 강화 위한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 개최
충남 책임의료기관 협력체계 더 강화한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7일 아산 터미널웨딩홀에서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의료와 돌봄의 연계를 통한 공공의료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 행사에는 단국대병원,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백제종합병원 등 충남 지역의 책임의료기관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보건의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의료의 미래: 증가하는 의료수요에 대한 의료·돌봄 통합전략’을 주제로 열렸으며,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영택 충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충남 의료권역 3대 중점 과제’에 대해 발표하면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의료 서비스의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의료기관 간의 연계 방향과 역할을 발표하며, 권역 내 의료·돌봄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최재우 건강보험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현황과 과제’를, 한진희 청양군 팀장이 ‘청양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사례’를, 김신애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돌봄의료센터장이 ‘수원병원 돌봄의료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노인 인구 증가와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한 통합 돌봄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채유미 단국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사회로 조정원 도 경로보훈과 팀장, 윤주영 서울대 교수, 이용재 호서대 교수, 이무식 건양대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 내 의료와 돌봄의 통합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공공의료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 실행 전략과 과제를 제안하며,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주체 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도 이동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를 통해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공공의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의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충남도는 책임의료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의료와 돌봄의 통합 전략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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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폐기물 수거 우수마을 표창…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 박차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7일 예산군 예당호 수변무대에서 ‘2024 농촌폐기물 수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해 농촌 환경 개선에 기여한 우수마을들을 표창하고, 농촌폐기물 수거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성낙구 도 새마을회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와 기업·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농촌 환경보호 의지를 다졌다.
이번 시상식은 충청남도, 한국환경공단,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예산군과 도 새마을회가 후원했다. 행사는 △우수마을 시상 △환경보호 토크쇼 △청결 캠페인 및 현장 청결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농촌폐기물 수거에 앞장선 마을의 공로를 치하하고, 참여자들 간의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충남·대전·세종 지역의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와 가을철 수거기간 중의 폐기물 수거 실적과 노력을 평가해 12개의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만 9364톤의 농촌폐기물이 수거되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수거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우수마을은 충남도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총 25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시상식 이후, 도 새마을회와 각 시군 새마을회는 정례적으로 생활쓰레기와 농촌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산불 예방과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특히 충남도는 고령화가 진행 중인 농촌에서의 가구별 문전 수거 체계를 구축해 불법소각과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농업인단체 등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농촌이 깨끗해야 정주 여건도 개선되고 안전한 먹거리도 지킬 수 있다”며, “마을별 거점수거시설을 확충하고, 운반이 어려운 가구에는 수거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수거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생활쓰레기, 재활용 가능 폐기물, 영농폐기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점검과 교육을 강화해 농촌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과 활동은 충남의 농촌 환경 보호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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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둥성-허베이성 국제적 유교문화 네트워크 구축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산둥성-허베이성 국제적 유교문화 네트워크 구축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유교문화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국 산둥성과 허베이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한유진 대표단은 31일 산둥사범대 한국학연구소와 1일 허베이성 사회과학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2일 충남도-허베이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에 참여하는 등 세 지역의 유교문화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10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학연구소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해외한국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되어 중국 내 한국학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위에시량 산둥사범대 외국어학원 당서기를 비롯해 양 기관의 대표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청남도와 산둥성의 유교문화 연구 및 교육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자는데 합의했다.
이어서 11월 1일 한유진은 사회과학원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회과학원은 허베이성 정부 직속 연구기관으로서 철학·사회·경제·법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 성 정부의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협약식에는 뤼신빈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대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교문화 연구 및 학술 조사활동 △학술연구 및 문화 탐구 분야의 자료·인적·시설자원 지원 △기타 양 기관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일 협약식에서 정재근 원장은 “유교문화는 한·중 양국이 공유하는 문화로서 유교문화에 바탕 한 문화 교류는 충남도와 허베이성의 우호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협약이 양 지역의 인문교류협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실질적인 협약의 성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포부를 드러냈다.
뤼신빈 원장은 “유교문화 방면의 교류와 연구를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방문단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충청남도와 허베이성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맺는 해로 양 기관의 협약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충남도와 허베이성 간의 인문교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한유진 방문단은 2일 충청남도와 허베이성 교류 30주년 기념식에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왕정푸 허베이성장, 진후이 부성장을 비롯해 충청남도와 허베이성 대표단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환경과 에너지, 경제와 무역, 문화와 인적교류에 있어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청남도와 허베이성이 우정을 쌓은 지 어느덧 30년이 됐다”고 말하며 “환경·에너지·문화 분야 교류의 적극적인 이행과 완성도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기 위한 통합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유진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서 제안된 통합위원회는 매우 실질적인 제안인 동시에 심화된 교류를 위해 꼭 필요한 기구”고 밝히며 이어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한유진과 사회과학원이 적극 협력해, 양 지역의 인문·문화 교류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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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중기부 보증사업평가 전국 1위 쾌거
충남신보, 중기부 보증사업평가 전국 1위 쾌거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도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중소벤처기업부 보증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충남신보가 2023년도에 추진해 온 경영혁신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관의 위상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2023 중소벤처기업부 보증사업평가’의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보증목표달성도, 재정건전성, 정책 이행도, 부실 관리 노력, 보증사업 효율화 노력도 등 9개 항목을 정량과 정성 평가했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023년에 △ 위드코리아 금융지원을 통한 취약계층(저신용, 저소득자)에 대한 지원 강화 △ 재기지원 등 채권관리 강화 △ 스마트팜 지원 등 신사업 발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지난 2016년 1위 달성 이후 두 번째로 이번 성과를 통해 법정출연금 배분율 증가, 재보증료 절감으로 연간 30억원 이상의 기본재산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소행 이사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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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공주시·보령시, 충남신보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다
홍성군·공주시·보령시, 충남신보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다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홍성군, 공주시, 보령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자금 지원을 확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특히 2024년 세수 부족으로 인한 기초지자체의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홍성군·공주시·보령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자금 지원은 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자금난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자금 지원을 통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출연금은 홍성군 3억원, 공주시 2억원, 보령시 1억원으로 총 6억원을 추가 출연하며 보증규모는 출연금의 12배인 홍성군 36억원, 공주시 24억원, 보령시 12억원을 각각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연으로 홍성군·공주시·보령시 소재 소상공인은 2년간 2%대의 낮은 금리로 지원받게 되며 업체당 보증한도는 홍성군 최대 3천만원, 공주시·보령시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조소행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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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산-당진 고속도로, 18년 만에 기공식 개최
국세 24조 대산단지, 마침내 고속道 탄다
[세종타임즈] 충남의 핵심 경제 인프라인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11월 7일 첫 삽을 떴다.
이날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로공사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고속도로 건설의 시작을 기념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충남의 경제적 중심인 서산 대산단지와 당진 분기점을 잇는 총 길이 25.36㎞, 왕복 4차선 도로로, 2030년까지 913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당진 분기점, 대산·대호지·정미 나들목, 졸음쉼터 등이 설치되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대산단지에서 당진 분기점까지의 이동 거리가 38㎞에서 12㎞ 줄어들고 이동 시간도 기존 35분에서 약 20분으로 단축된다.
이번 고속도로 건설로 서산 대산단지와 대산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산 지역에서는 출퇴근 시 교통 체증이 심해 국도 29호선을 통해 대산읍 구간을 통과하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고속도로 개통 후에는 신속하고 원활한 교통이 가능해진다.
고속도로는 대산단지 입주 기업과 대산항 물류 운송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물류 비용 절감으로 대산단지 입주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형 트럭과 위험 화물이 주거지를 지나는 대신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면서 지역 주민의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는 △베이밸리 개발 △충남 서북부 관광 활성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지원하는 핵심 교통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경제성 및 타당성 평가를 여러 차례 통과하지 못해 18년간 착공이 지연된 바 있다. 하지만 충남도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적 평가를 통해 2022년 타당성 재검증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이번 착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김태흠 지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충남 서북부의 경제 대동맥으로서 대산단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산단지에는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등 24개 대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대산항의 물동량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8957만 톤을 기록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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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통영 어부 장터 축제’ 빛내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통영 어부 장터 축제’ 빛내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창업 실습의 일환으로 통영에서 열린 대규모 수산물 축제 ‘통영 어부 장터축제’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
축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렸으며 약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역대급 인파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의 먹거리 부스는 충남도립대학교의 가족회사이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와 공동으로 운영했다.
더본코리아는 메뉴 선정부터 가격, 식품 위생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며 높은 수준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했고 학생들은 명민식 교수의 지도 아래 외식경영실무 수업을 통해 실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실제 축제 참여 학생들은 부스 운영을 통해 메뉴 선정, 원가 분석, 발주, 제조, 판매 등 창업의 핵심 요소들을 실습하며 경영자 입장에서 전체적인 경영 프로세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모든 수익금은 참여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되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부스는 모든 메뉴가 조기에 완판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립대학교는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교통비 및 축제 기간 동안의 체재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김나희 호텔조리제빵학과 학과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외식업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축제 참여를 통해 충남도립대학교는 학생들이 외식업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초를 다졌으며 실전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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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국학자료, 함께 누리고 함께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소중한 국학자료, 함께 누리고 함께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11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국학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학당과 함께 논산 11경인 한유진의 야외공간에서 열렸으며 한유진에 소중한 국학자료를 기증·기탁한 분들과 그 가족들, 충남향교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4년 기증·기탁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정재근 원장의 환영사와 김영관 논산시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기증·기탁자의 대표로 경주김씨 재신공파 16대 종손인 김대식 안양전통문화예술원 원장이 한유진에 국학자료를 기탁한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비나리 명인인 이광수 선생과 그 문하생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민족음악원의 축하공연 ‘비나리’ 와 ‘사물판굿’ 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따스한 가을햇살 아래 한유진의 야외공간에서 오찬을 즐긴 참석자들은 이후 한유진의 수장시설과 전시를 관람하고 귀가했다.
한유진은 2022년 10월 1일 개원을 전후해 충청 지역 관련 국학자료 수집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4만 8천여 점의 국학자료를 기증·기탁받아 왔다.
이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이색 초상-누산영당본’과 ‘윤증 초상 일괄’ 7점, 국가민속문화재 ‘윤증가의 유품’ 54점, 도 지정문화재 ‘조익선생일괄유물’ 23점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수집된 자료의 지역별 비율을 보면 충남이 34,620점으로 가장 많고 대전이 9,891점으로 뒤를 잇는다.
또한 경기, 충북, 세종, 서울 등 타지역과 해외 수집 사례도 포함되어 있다.
정재근 원장은 “오랜 시간을 거쳐 온 소중한 민간 기록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사라져가는 기록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진은 국학자료의 기증·기탁 접수와 더불어 소장 유물에 대한 가치를 알고 싶어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직접 방문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청국학진흥부에서 접수받고 있다.
한편 한유진은 지난 9월, 충남 지역 향교와 노성궐리사에서 수집한 전례자료를 정리해 제1회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충남향교전’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충남 향교의 사람과 역사, 향교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시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