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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당진에서 청년정책 권역별 간담회 개최
서산·당진·태안 지역 청년 목소리 들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1일 당진 청년타운 나래에서 ‘시군 권역별 청년간담회’를 개최하며 청년정책 홍보 활성화와 정책 개선을 위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시군 방문 당시 진행한 청년과의 대화 후속으로 마련된 자리로, 간담회에는 도와 시군 청년정책 담당자 및 지역 청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 설명과 정책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남도는 청년과의 대화에서 청년들이 건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충남 무형유산 개인종목 공연 지원 예산 확대 △대안적 분쟁 해결제도 활성화 등을 포함해 이미 시행된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청년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청년들과 논의하며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도의 청년정책 모음집과 충남청년포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가입을 독려했다. 충남청년포털은 도내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정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으로, 올해 4월부터 운영되며 정책과 지원 혜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청년정책이 실효성 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년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충남도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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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형 가족정책 연구포럼’ 개최
충남형 가족정책 기틀 닦는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1일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충남형 가족정책 연구포럼’을 개최하여 도내 가족 실태와 국내외 가족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가족 유형별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도와 충청남도 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홍성현 도의장, 문성제 선문대 총장, 시군 가족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회식,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첫 발제를 맡은 안세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충남 지역별 가족 실태’를 주제로 도내 가족 관계 만족도, 돌봄과 일·생활 균형, 가구 유형별 정책 수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충남 도민의 가족건강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가족관계 역량 강화, 돌봄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정선 경기여성가족재단 선임 연구위원은 스웨덴과 독일 등 해외 가족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가족정책의 최우선 목표 설정,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시사점으로 제시했다.
오정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다루며, 맞춤형 경제활동 지원과 주거 환경 개선 정책을 제언했다. 박미숙 선문대 교수는 청년 1인 가구, 조손 가구, 한부모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해 심층 면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과 가족센터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은 ‘가족센터 프로그램 사례’ 발표를 통해 가족센터의 역할과 서울가족학교의 사례를 소개하며, 미래 가족 구조 변화에 대비한 가족센터의 역할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남부현 충청남도 가족센터장은 ‘충남형 가족정책 발전 방향성 제안’을 주제로 비전과 목표, 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충남의 가족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을 통해 충남형 가족정책의 방향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발 방안을 논의하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가족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이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바탕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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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충청남도 과학기술 세미나’ 개최
미래산업특별도 충남, 과학기술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1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2024 충청남도 과학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도내 미래 첨단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산업 여건 속에서 충남도의 과학기술 발전 전략과 신산업 발굴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과학기술 전문가와 대학교수, 학생,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충남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과 주제별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지사 표창은 충남도립대 이구용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배승환 수석연구원, 백석대 백순화 교수 등 3명이 수상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조 강연에서는 임희석 고려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거대 언어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근간인 거대 언어 모델의 원리와 개념, 한국어 특화 모델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기술 발전이 도내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점 과학 분야별로 총 6개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황인성 책임연구원은 ‘무인이동체 원천 기술 개발 동향’을 발표하며 초소형 드론부터 군사용 무인기, 해양복합형 무인이동체까지 다양한 무인이동체 기술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유시복 연구위원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자율주행 및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충남연구원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은 ‘과학기술로 선도하는 미래산업특별도 충남’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충남도가 추진 중인 신산업 육성 정책과 국가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용운 책임연구원은 ‘디지털 트윈의 꿈’을 주제로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기술을 소개했으며, 고영호 연구원은 ‘국내 양자기술 동향’을 통해 양자 컴퓨팅과 양자 센싱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로 최명진 건양대 교수는 ‘케이-국방의 전략 수도 충남의 국방산업과 글로컬 대학’을 주제로 방위산업의 트렌드와 국방산업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충남도는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향후 과학기술 관련 정책 수립과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만의 인적 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계획임을 밝혔다.
충남도는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 사업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국비 170억 원을 확보했으며, 농기계 모빌리티 산업 육성 협약과 그린수소 수전해 센터 개소 등 탈석탄 에너지 전환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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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광둥성에서 ‘충남 관광 세일즈’ 활동 전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중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남 관광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충남도는 11월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김 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양경모 도의회 의원, 이정직 광저우시 충청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광둥성 문화관광청, 외사판공실 관계자, 여행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충남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충남의 주요 관광지를 중국 현지에 알리고, 관광업계와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도는 설명회에서 보령머드축제, 백제문화제, 금산인삼축제와 같은 세계적인 축제와 함께, 논산 딸기축제, 예산 삼국축제, 천안 흥타령 춤 축제 등 도내의 다채로운 축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부여의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오층석탑, 공산성, 마곡사, 돈암서원 등 역사와 문화유산도 선보이며 충남 관광의 독창적 매력을 전했다. 또한 예산 출렁다리, 태안 꽃지해수욕장, 서천 장항스카이워크 등 충남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관광지들도 소개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충남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관광협회와 중국 광둥성여행업협회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 △양국 관광업계 소통 창구 마련 △상호 관광 마케팅 협력 △관광 정보 공유와 상품 개발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어 열린 B2B 간담회에서는 충남의 역사, 문화, 해양 레저 관광을 반영한 여행 상품 개발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흠 지사는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며, 그 중에서도 충남과 광둥성은 오랜 자매결연 관계를 맺어왔기에 이곳을 첫 방문지로 삼았다”고 강조하며 “충남은 백제의 역사와 철학이 숨쉬고 서해안의 천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와 휴양의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남이 준비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많은 중국 관광객이 충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현지 업계가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둥성은 중국 최남단에 위치해 홍콩·마카오와 인접해 있으며, 충남의 22배에 달하는 면적과 약 1억 2706만 명의 인구를 가진 경제 중심지다.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DP)은 1조 3567억 달러로 중국 내 1위를 기록했고, 1인당 GDP도 1만 5089달러에 달해 높은 경제력을 자랑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충남도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관광·문화 교류 활성화를 통해 충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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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기관과 ‘충남 기술사업화 혁신 협의회’ 발족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권역 기술이전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충남 기술사업화 혁신 협의회’를 결성했다고 1일에 밝혔다.
협의회는 총 11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으로는 건양대 산학협력단, 공주대 산학협력단, 남서울대 산학협력단, 선문대 산학협력단,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했으며 지역혁신기관으로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지식재산센터,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이번에 발족하는 협의회는 대학, 지역 혁신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정보교류 및 정책 제안을 통한 기술이전 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기술 경쟁력 제고와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조직됐다.
충남창경센터는 충남권역 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이전료지원, △충남 신기술 보유기업 대상 특허 및 시제품제작 지원사업 등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도내 기술혁신 도모를 위해 충남권역 대학 및 유관기관의 연계 체제 강화로 도내 기술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기술 사업 내실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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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시담당 협력회의 개최…도시계획 동향 공유 및 제도 개선 논의
도시계획 발굴·개선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1일 청양 화성농협 친환경 사랑관에서 ‘충청남도 도시담당 협력회의’를 열고 최근 도시계획 동향과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충남도가 주관하고 청양군이 주최한 행사로,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전통 있는 회의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이번 협력회의는 도와 15개 시군 도시정책 관계자뿐 아니라 국민권익위원회, 국토교통부, 대한국토도시학회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도시계획의 다양한 쟁점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달 31일과 11월 1일에 걸쳐 이틀간 열린 회의는 충남 도내 시군들이 직면한 도시계획 과제와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첫날에는 각 시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도시계획 관련 고충 민원 조정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가 열렸고, 각 시군의 현안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2일 차에는 국토교통부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국토 공간구조 분석과 활용 방안, 최신 도시계획 정책 동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최근 경향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며 도시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여건에 적합한 도시계획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제도 개선 사항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지침 개정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러한 협력회의를 계기로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맞춘 실질적이고 선도적인 도시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향후 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도시계획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시계획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위해 15개 시군 및 전문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앞으로도 선제적인 도시정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내 도시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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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2024 성평등 포럼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 개최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2024 성평등 포럼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1일 오후 2시 공주시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을 주제로 2024 성평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 시대 지방 인구감소에서 청년층, 특히 청년여성의 지역 유출 경향이 나타나는 현상과 요인을 진단하고 청년 여성이 바라는 충남의 모습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이 날 발표를 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선미 부연구위원은 ‘지역 청년여성 유출 요인과 정책과제’에서 “전국적으로 청년여성 이탈 지역은 청년여성 유입 지역에 비해 노동시장 성별 격차가 크고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이용률과 보육 인프라 접근성이 낮으며 여성 대표성 등 성평등 정책 수준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충남 청년여성 생활 실태 및 정책 추진 방안’에 관한 발표에서 이경하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충남지역 청년여성의 일자리, 주거·안전, 교육, 복지·문화·건강, 참여·네트워크 영역 전반에 대한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소개하고 분야별 충청남도의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송미영 정책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는 김륜희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이주연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슬기 충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전)위원장, 문지희 논산시 청년네트워크 부위원장, 배정은 서천군 청년여성농업인, 신현정 공주시 청년센터 사무국장, 이진숙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과 여성정책팀장이 참여했으며 충남 도시·농촌 특성 및 일자리, 돌봄, 복지, 문화, 정주여건 등 청년여성의 지역사회 정주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미영 정책연구실장은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이 기존 출산력 중심에서 지역 구성원의 성별·연령별 이탈 요인을 진단하고 해소하는 방향으로 접근될 필요성”을 제시했고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을 위해서 일자리, 일생활 균형, 돌봄, 성평등 정책 전반에서 성별·연령별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청년여성의 관점에서 정책을 논의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향후 분야별로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공론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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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서산·태안에 어린 바지락 100만 마리 방류
‘지역 특산’ 어린 바지락 100만 마리 방류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1월 1일 서산과 태안 연안에 자체 생산한 어린 바지락 10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충남 연안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이루어졌으며, 인공종자를 통해 고수온 내성 및 비만도가 높은 품종의 어린 바지락을 활용해 내년 하반기에 상품성 있는 크기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방류된 바지락은 지난 7월부터 고수온에 잘 견디는 어미 바지락을 이용해 인공종자 생산 관리 과정을 거쳐 약 0.5㎝ 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이는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는 바지락의 안정적 공급과 수익성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수온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바지락 자원은 안정적인 관리와 내성 품종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원 증대를 위해 올해 바지락을 비롯해 대하, 꽃게, 주꾸미, 꼼치 등을 방류하였으며, 동시에 고수온에 내성을 갖춘 바지락 품종 개발과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초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협력과와 함께 연구교습어장 지정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3년간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지락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 및 유휴갯벌을 활용한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시험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동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연구개발과장은 “도 연안의 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향상을 목표로 심도 있는 연구와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류와 연구는 충남 연안의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들의 생계를 돕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충남도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수산자원 관리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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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남 도민을 위한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프로그램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회기로 실시했다.
자연을 통해 오감을 만족하고 명상을 통해 나와의 소통을 이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스트레스-혈관 건강검사를 통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어린이인성학습원 노혜진 부원장은 “오감을 열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오늘을 계기로 자녀와 숲 놀이가 풍성해져 서로 간의 유대관계가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린이인성학습원이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른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고 여러 가지를 배우고 간다”, “나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대접 받는 기분이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조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건강측정실에서 인바디 검사 및 스트레스-혈관 건강검사를 진행한다.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많은 충남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는 보육 교직원을 비롯해 어린이·보호자를 대상으로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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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중국 캔톤페어서 충남 수출기업 세일즈 지원
“中 시장 확대” 팔 걷은 충남 1호 영업사원
[세종타임즈]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불리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수출 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36회 캔톤페어(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를 방문해 충남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 지원에 나섰다.
김 지사는 양경모 충남도의회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 등과 함께 현지를 찾아 충남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의 무역 전시회로, 매년 봄과 가을에 두 차례 개최되며, 이번 전시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전 세계 220개국에서 3만 개 기업, 26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이번 교역회에 특별히 충남관을 설치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충남에서 파견된 기업은 천안의 소울네이처푸드와 쓰리세븐, 아산의 스퀘어팜과 티어코퍼레이션, 서산의 에프엔바이오와 폴레드, 서천의 명품김, 금산흑삼, 보령의 해가인 등 총 20개사로, 이들 기업은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조미김 등 수산가공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 및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김 지사가 방문한 첫날부터 충남기업들은 긍정적인 성과를 올렸다. 서산의 폴레드는 현장에서 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천안의 라미유는 100만 달러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천안 쓰리세븐과 금산 삼이야푸드는 각각 수십 건의 상담을 성사시키며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한 홍삼제품 업체는 현장 판매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
김 지사는 충남관을 둘러보며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각 기업의 상담 및 계약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한류 열풍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달라”며, “해외에 자주 나가 현지 반응을 살피고 보완해 나가면 성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충남관에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를 당부했다.
이날 캔톤페어 측도 김 지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환영 행사를 마련해, 추쓰쟈 캔톤페어 총괄대표가 김 지사에게 교역회의 역사와 운영을 소개하며 충남기업의 성공적인 판로 개척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바이어들에게 직접 홍삼칩을 선물하고, 중국 시장에서 충남 제품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충남도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 내 충남 수출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장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글로벌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