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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공주시·보령시, 충남신보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다
홍성군·공주시·보령시, 충남신보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다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홍성군, 공주시, 보령시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자금 지원을 확대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특히 2024년 세수 부족으로 인한 기초지자체의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홍성군·공주시·보령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자금 지원은 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자금난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자금 지원을 통해 자금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출연금은 홍성군 3억원, 공주시 2억원, 보령시 1억원으로 총 6억원을 추가 출연하며 보증규모는 출연금의 12배인 홍성군 36억원, 공주시 24억원, 보령시 12억원을 각각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연으로 홍성군·공주시·보령시 소재 소상공인은 2년간 2%대의 낮은 금리로 지원받게 되며 업체당 보증한도는 홍성군 최대 3천만원, 공주시·보령시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조소행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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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산-당진 고속도로, 18년 만에 기공식 개최
국세 24조 대산단지, 마침내 고속道 탄다
[세종타임즈] 충남의 핵심 경제 인프라인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11월 7일 첫 삽을 떴다.
이날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도로공사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고속도로 건설의 시작을 기념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충남의 경제적 중심인 서산 대산단지와 당진 분기점을 잇는 총 길이 25.36㎞, 왕복 4차선 도로로, 2030년까지 913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당진 분기점, 대산·대호지·정미 나들목, 졸음쉼터 등이 설치되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대산단지에서 당진 분기점까지의 이동 거리가 38㎞에서 12㎞ 줄어들고 이동 시간도 기존 35분에서 약 20분으로 단축된다.
이번 고속도로 건설로 서산 대산단지와 대산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산 지역에서는 출퇴근 시 교통 체증이 심해 국도 29호선을 통해 대산읍 구간을 통과하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고속도로 개통 후에는 신속하고 원활한 교통이 가능해진다.
고속도로는 대산단지 입주 기업과 대산항 물류 운송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물류 비용 절감으로 대산단지 입주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형 트럭과 위험 화물이 주거지를 지나는 대신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되면서 지역 주민의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는 △베이밸리 개발 △충남 서북부 관광 활성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지원하는 핵심 교통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경제성 및 타당성 평가를 여러 차례 통과하지 못해 18년간 착공이 지연된 바 있다. 하지만 충남도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책적 평가를 통해 2022년 타당성 재검증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 이번 착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김태흠 지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충남 서북부의 경제 대동맥으로서 대산단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산단지에는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등 24개 대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대산항의 물동량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8957만 톤을 기록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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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통영 어부 장터 축제’ 빛내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통영 어부 장터 축제’ 빛내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창업 실습의 일환으로 통영에서 열린 대규모 수산물 축제 ‘통영 어부 장터축제’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뒀다.
축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렸으며 약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역대급 인파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의 먹거리 부스는 충남도립대학교의 가족회사이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 와 공동으로 운영했다.
더본코리아는 메뉴 선정부터 가격, 식품 위생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며 높은 수준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했고 학생들은 명민식 교수의 지도 아래 외식경영실무 수업을 통해 실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실제 축제 참여 학생들은 부스 운영을 통해 메뉴 선정, 원가 분석, 발주, 제조, 판매 등 창업의 핵심 요소들을 실습하며 경영자 입장에서 전체적인 경영 프로세스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모든 수익금은 참여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되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부스는 모든 메뉴가 조기에 완판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립대학교는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교통비 및 축제 기간 동안의 체재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김나희 호텔조리제빵학과 학과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외식업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축제 참여를 통해 충남도립대학교는 학생들이 외식업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초를 다졌으며 실전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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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국학자료, 함께 누리고 함께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소중한 국학자료, 함께 누리고 함께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11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국학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종학당과 함께 논산 11경인 한유진의 야외공간에서 열렸으며 한유진에 소중한 국학자료를 기증·기탁한 분들과 그 가족들, 충남향교 관계자 등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4년 기증·기탁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정재근 원장의 환영사와 김영관 논산시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기증·기탁자의 대표로 경주김씨 재신공파 16대 종손인 김대식 안양전통문화예술원 원장이 한유진에 국학자료를 기탁한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비나리 명인인 이광수 선생과 그 문하생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민족음악원의 축하공연 ‘비나리’ 와 ‘사물판굿’ 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따스한 가을햇살 아래 한유진의 야외공간에서 오찬을 즐긴 참석자들은 이후 한유진의 수장시설과 전시를 관람하고 귀가했다.
한유진은 2022년 10월 1일 개원을 전후해 충청 지역 관련 국학자료 수집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4만 8천여 점의 국학자료를 기증·기탁받아 왔다.
이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이색 초상-누산영당본’과 ‘윤증 초상 일괄’ 7점, 국가민속문화재 ‘윤증가의 유품’ 54점, 도 지정문화재 ‘조익선생일괄유물’ 23점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수집된 자료의 지역별 비율을 보면 충남이 34,620점으로 가장 많고 대전이 9,891점으로 뒤를 잇는다.
또한 경기, 충북, 세종, 서울 등 타지역과 해외 수집 사례도 포함되어 있다.
정재근 원장은 “오랜 시간을 거쳐 온 소중한 민간 기록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사라져가는 기록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게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진은 국학자료의 기증·기탁 접수와 더불어 소장 유물에 대한 가치를 알고 싶어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직접 방문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청국학진흥부에서 접수받고 있다.
한편 한유진은 지난 9월, 충남 지역 향교와 노성궐리사에서 수집한 전례자료를 정리해 제1회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충남향교전’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충남 향교의 사람과 역사, 향교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전시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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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사업’으로 13가구에 5600만원 지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하반기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에 선정된 13가구에 총 56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도청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화재 피해를 입거나 중증 장애로 생활고를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나 사고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로, 이번 지원을 통해 최소한의 생계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된 A 씨는 지난 7월 주택 화재로 가족과 거주지를 잃고 주택 복구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다. 또 다른 지원 대상자인 B 씨는 3년 전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사고로 전신 마비의 중증 장애를 입어 치료와 재활에 따른 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 이 외에도 장애 아동을 돌보는 결손가정 등 의료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11가구가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충남소방본부의 진종현 소방청렴감사과장은 “가치가유 충남119가 어려운 도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도민이 의지할 수 있는 충남소방본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치가유 충남119’는 충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하루 119원씩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사업으로, 2021년 2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8억 6000만원이 모였다. 모금액은 화재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의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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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 700명 모집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 모집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는 충남의 다양한 관광 명소와 문화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2026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도내 자연과 역사, 문화, 체험 등 관광지 전반을 알리며, SNS를 중심으로 충남의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서포터즈 모집 자격 요건으로 △글쓰기, 사진 촬영, 영상 제작 등에 흥미가 있고 SNS 활용 능력이 뛰어난 사람, △각종 행사와 현장 취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 등을 제시했으며, 충남 관광 홍보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700명으로, 이후 4기까지 총 252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오는 12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2025년과 2026년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활동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서포터즈 신청은 11월 25일까지 충청남도 누리집의 도정공고란 또는 충남문화관광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네이버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허창덕 도 관광진흥과장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526 충남관광 서포터즈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남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광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충남 관광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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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금산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도내 ‘으뜸’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금산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2024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산불진화대원들의 장비사용 숙련도와 초동진화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 진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경연은 11월 6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잔디광장 인근 산림에서 열렸으며, 충남 도내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선보였다.
경연 방식은 각 시군을 대표해 12명으로 구성된 진화대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급수원에서 산불 현장까지 진화용수를 빠르게 공급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은 산불진화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 산불을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설계된 장치다.
중·대형 펌프와 간선 호스를 사용해 물 공급을 최대화하며, 호스 도르래와 간이수조를 적용해 장비 설치의 노동력과 시간을 줄였다.
특히, 물이 낭비되지 않도록 분배기를 설치해 현장에서의 물 사용을 최적화했다.
이번 경연에서 금산군 산불진화대는 12분 21초라는 기록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홍성군이 14분 17초로 2위, 논산시가 14분 48초로 3위, 천안시가 14분 56초로 장려상을 받았다.
충남도 고대열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 초기 진화는 물론 야간이나 대형 산불에 대한 진화 역량을 강화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충남도는 산불 진화대의 지상진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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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구급대원 위한 스트레스 관리·힐링 교육 실시
최일선 구급대원 위한 치유 시간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구급대원의 업무 피로를 덜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11월 5일부터 6일까지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내 16개 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구급대원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상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구급대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심리적 부담과 체력적 고충을 덜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 프로그램으로는 구급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특강인 ‘지금 잠시 내 마음 가다듬기’와 더불어 사륜오토바이 체험, 선셋 음악회 등이 준비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급대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고,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구급대원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변 트레킹과 힐링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구급대원들이 응급 현장에서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해변을 따라 트레킹하며 자연을 즐기는 시간은 대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데 도움을 주었고, 스트레칭 프로그램은 심신의 긴장을 푸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소방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구급대원들은 응급 현장에서 장시간 고강도의 업무를 수행하며 심리적, 체력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이번 힐링 교육이 구급대원들이 잠시나마 치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권 본부장은 현장 구급대원들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원활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힐링 교육은 구급대원들이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응급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정된 상태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심리적·체력적 건강을 챙기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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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7회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 개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태안서 걷기대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6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태안군,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와 함께 ‘제7회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태안군수 등 주요 내빈, 전국 문화관광해설사와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축하 공연과 대회사에 이어, 만리포해수욕장부터 물닭섬과 천리포수목원을 걷는 4.5㎞ 구간 걷기대회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소통하는 자리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올해는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충남의 주요 행사들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서해안의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진 태안의 경관을 만끽하며 걷고, 각 지역의 관광 지식과 해설 기법 등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충남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고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도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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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령·서산 등 5곳 ‘기회발전특구’ 지정…4조 8401억원 투자 유치
수소·바이오 등 기회발전특구 5곳 지정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6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2024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김태흠 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서산, 논산, 부여, 예산 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는 총 142만 평 규모로, SK E&S, 셀트리온, HK Power 등 23개 기업이 총 4조 8401억원을 투자하여 23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각 기회발전특구 주요 산업과 기업 투자 현황
보령 탄소중립에너지지구: 44만 평 규모로 수소산업을 주력으로 육성한다. SK E&S는 수소 플랜트와 발전소 건설에 3조 5074억원을 투자하며, 대천김 냉열을 활용한 물류창고 건설에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서산 첨단화학탄소중립지구: 23만 평 규모로, SK인천석유화학과 리뉴어스가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열분해유 생산에 5100억원을 투자해 환경친화적 첨단화학 산업을 이끈다.
논산 국방군수산업지구: 19만 평 규모로 국방군수산업을 중심으로 육성되며, KDI, 강원NTS, 하이게인안테나 등이 1447억원을 투입한다.
부여 이차전지산업지구: 16만 평 규모로, 이차전지 분야 육성을 위해 HK Power와 소니드온이 1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예산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지구: 40만 평 규모로 셀트리온과 보람바이오가 바이오산업 분야에 3880억원을 투자하여 첨단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충남도는 이들 특구를 중심으로 지방으로의 기업 이전과 창업을 유도하고, 세제 혜택과 규제특례 등을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정주 환경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흠 지사는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와 함께 예산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지구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2029년까지 9만 9291㎡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약품 및 관련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건설하며, 300명의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충남도는 셀트리온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며 충남의 주요 산업과 경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에 지정되지 않은 58만 평에 대해서도 추가 지정을 추진해 충남도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임을 전했다.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