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 간척지 활용한 미래 산업 육성 가속화
‘벼 재배’ 간척지서 ‘미래 먹거리’ 키운다
[세종타임즈] 민선8기 충남도는 간척지를 미래 먹거리의 보고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식량 자급을 위해 바다를 메워 벼를 재배하던 땅이 이제 첨단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태안 천수만 간척지는 폐유조선을 이용한 방조제 건설로 유명한 '정주영 공법'의 현장으로, 첨단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로 변신을 꿈꾸고 있다.
태안 천수만 B지구에는 2031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달 김태흠 도지사와 이건완 ADD 소장 등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총 2543억원이 투입되는 이 연구센터는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집중시켜 종합 연구·시험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서산 B지구 내 바이오·웰빙 연구특구에서는 그린 도심항공교통과 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이 진행된다.
5년간 320억원을 투입해 수소전기 추진 시스템, 자율비행제어기 등의 성능과 양산성을 평가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산 B지구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 육성도 약속했다. 도는 UAM산업 육성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과 협약을 체결해 수소연료 기반 시험연구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에는 2026년부터 가동되는 전국 최대·최고의 스마트팜 단지인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50만8200㎡ 규모의 이 단지는 3300억원을 투자해 생산, 유통, 가공, 교육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를 조성한다.
한편, 당진 석문 간척지에서는 수산식품 클러스터와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를 통해 수산 분야 미래 먹거리를 키우고 있다.
석문 간척지에는 2028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연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김, 새우,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 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간척지에서 추진되는 각종 미래 사업들이 제때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0
-
충남도,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및 우기 대비 현장 점검 실시
우기 대비 낙석 피해지 안전 살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7일 금산군 복수면에서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하여 우기 대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실, 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건설공사장과 시설물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선제적 예찰 활동을 강화해 대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지방도 635호 급경사지 복구 현장 점검
이날 점검 대상지는 과거 낙석 피해가 발생했던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지방도 635호 급경사지 복구 현장이었다. 도와 군 관계 부서 담당자와 토목지반기술사가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충남도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1420개소와 우기 대비 안전점검 대상 64개소에 대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집중안전점검은 △교량·터널 △공동주택·숙박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 9개 유형을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대형 공사장 및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집중 점검
또한, 도는 우기 대비 50억원 이상 대형공사장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건축, 토목, 소방, 전기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며,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큰 예산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보수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에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도 포함했으며, 도민 신청을 받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민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해 자율 점검할 수 있도록 가정용 및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도 배부했다.
도 관계자, "내실 있는 점검으로 도민 안전 지킬 것"
도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은 생활 주변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해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7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갯벌 속 진주, 보령의 해녀문화 첫 기록화 추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갯벌 속 진주, 보령의 해녀문화 첫 기록화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보령시의 지원을 받아 충남 보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 문화를 기록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해녀는 2017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그간 제주를 제외한 타 지역의 해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았다.
보령 지역에도 호도, 외연도를 중심으로 약 35명의 해녀가 지역 어촌계에 속해 활동하고 있지만 보령에 해녀가 있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체계적인 조사나 기록화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번 사업은 해녀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지식과 삶을 구술 채록과 사진 촬영을 통해 기록화하고 타 지역의 사례 연구 등을 통해 보령 일대 해녀문화의 전승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보령 일대 해녀 대부분은 60~70대의 고령으로 전승이 위태로운 처지에 있으며 전승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올 10~11월에는 충남도청과 보령시청 로비 등에서 보령의 해녀와 이번 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에 있다.
2024-06-07
-
충남도, 금산군 아파트 단지에서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 실시
금산서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7일 금산군 공무원 및 금산군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금산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해 개최되었으며,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에게 공동주택 안전 관리 실태와 개선 및 요구 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각 동을 방문하여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포스터를 게시하고, 세대 우편함에 가정용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취약시설을 적극 점검하여 위험 요소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8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민간 단체 등이 전국 안전 취약시설 2만 6059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활동이다.
충남도는 도내 위험시설 1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도·시군,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민은 주변 안전 위험시설 등에 대해 도와 시군 민원실 및 안전부서에 안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2024-06-07
-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
[세종타임즈]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아산시 신정호 야외 음악당에서 열린 캠페인에 충남 SDGs 17개 및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자전거 이용 활성화 홍보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자전거 타고 인센티브 받고’활성화 사업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인 충남도의 탄소중립정책에 맞추어 자전거 이용 도민 공감과 흥미를 유발해 자전거 이용을 높이고 도민 스스로 탄소중립과 건강을 동시에 관리하고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협의회 구경완 대표회장은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서 개최한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실천대회’에 참여해 종교·시민사회와 함께하는 1회용품 제로 실천 협약에 공동 서명하고 “탄소중립2045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 이용이 확산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
농가 골칫거리 ‘가루이’…방제길 열렸다
농가 골칫거리 ‘가루이’…방제길 열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가루이 전용 유기농업자재를 위한 효력증진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가루이류 발생 밀도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방제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은 2020년부터 국내 토종 자생식물 꿀풀류 식물의 성분을 추출·분석해 살충성을 높일 수 있는 성분들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하는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는 가루이류 전용 효력증진제로 인체에 무해한 천연원료로 만들었으며 식물에 약해가 없고 흰가루병 방제 효과도 있는 것을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효력증진제 효과 검증을 위해 익히 알려진 살충성 원료에 효력증진제를 넣은 후 온실가루이에 1회 및 2회 연속 살포 후 방제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1회 살포 시 85%, 2회 살포 시 97%에 달하는 우수한 살충효과를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를 이용한 방제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최용석 도 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효력증진제를 제형화를 거쳐 제품화한다면 가루이류가 문제가 되는 토마토, 오이 등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효력증진제를 활용해 알까지 살충효과를 보이는 응애류와 총채벌레 전용 유기농업자재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진딧물 전용 효력증진제를 개발해 농업회사법인 쉐어그린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2024-06-07
-
충남도, 일상 속 일회용품 제로 실천 문화 확산 나서
일회용품 제로 실천문화 도 전역으로 확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5일 아산시 신청호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일회용품 제로 실천 협약식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태흠 도지사,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경귀 아산시장, 종교·시민사회단체 및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은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는 지역으로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절반인 29기가 몰려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종교·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일회용품 제로 충남에 도전한다”며, “텀블러 사용과 분리수거, 자원절약 등 대한민국을 바꾸는데 우리 충남이 맨 앞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도내 102개 종교계 및 시민사회단체가 일회용품 제로 실천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종교계에서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공회, 원불교 등 대한민국 대표 5개 종교가 참여하고, 시민사회단체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35개 단체가 참여했다.
또한, 충남소상공인연합회 등 경제계 30개, 지체장애인연합회 등 장애인단체 7개, 충남사회복지협의회 등 자원봉사 단체 8개, 한돈협회 등 농·축산 분야 15개, 기계설비건설협회 등 건설 분야 2개 단체가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단체는 다회용품 및 용기 사용 분위기 확산, 재활용이 쉬운 제품 소비 및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으로 순환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새활용·재활용제품 이용 등 자원 절약 및 폐기물 감량에 힘을 모으고, 단체 회원·신자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하며 범도민 홍보·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충남도는 2022년 10월 6일 탄소경제중립특별도 선포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도청사 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퇴출했다. 이후 시군·교육청·경찰청, 14개 대기업, 30개 중소기업이 동참하며, 일상 속 탄소중립 분위기를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이제는 220만 도민이 나설 차례”라며, “일회용품 제로부터 탄소중립까지 충남이 만들어가는 변화가 문화가 되고 기후위기를 극복해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국제연합이 환경보호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올해는 ‘기후위기를 넘어 녹색 충남으로 - 함께해요 플라스틱 제로부터 탄소중립까지’를 주제로 깨끗한 충남 실천대회와 환경교육주간을 연계해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은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1회용품 제로 협약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환경·자원재활용 홍보·체험 부스 74개가 운영되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종근당, 현대제철 등이 참가해 ‘도와 함께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오는 11일까지 운영되는 환경교육 주간에는 생태환경 탐조단, 환경교육 프로그램, 탄소중립 포럼, 플라스틱 순환경제 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2024-06-05
-
충남도, 해양수산 정책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첫 걸음 내딛다
충남의 바다, “미래 10년 새로 그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해양수산 정책의 새로운 10년을 그리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 서해연안 7개 시군 국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과학기술전략연구소,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연구개발부장의 연구용역 추진계획 보고와 서해연안 시군 국장의 정책방향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전 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도와 시군, 전문가, 연구용역 기관이 모여 미래 10년을 책임질 해양수산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형식 부지사는 “민선8기 힘쎈충남 도정에서 김태흠 지사가 수차례 강조한 부분은 ‘미래 100년을 바라보는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하자는 것”이라며, “이번에 수립하는 계획도 이러한 정책기조에 따라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도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2015년 수립한 '충남도 해양수산발전계획' 이후 10년 만에 다시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주요 정책분야는 △해양신산업 △해양레저관광화 △생태환경 △수산자원 △어촌산업 △항만물류 등이다.
도는 정책환경 및 업무여건 분석을 통해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정책분야별 세부전략 과제 발굴 및 국가에 제안할 사업과 제도 개선사항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도비가 투입되는 모든 사업에 대해서는 투자 여부 및 우선순위 결정의 근거로 사용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수산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 국가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원천 연구,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을 담당하는 정부 핵심기관이다.
과학기술전략연구소는 국내 과학기술 전략컨설팅을 선도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여러 부처의 국가연구개발 전략기획을 맡아 수행해 왔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정책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도와 시군은 물론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연구용역사와 공동연구에 준하는 수준으로 추진하겠다”며, “올 하반기 중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도민에게 해양수산 분야 미래 정책방향을 보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
충남도, '꿈나무 감염병 안심학교' 시범사업 운영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도교육청, 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학생 감염병 예방을 위한 '꿈나무 감염병 안심학교'를 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으로는 도내 보건교사가 없는 초등학교 중 전교생 50명 미만인 소학교 15곳을 꿈나무 감염병 안심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도와 함께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실습, 감염병 전파 방법 이해, 다빈도 감염병 이해, 감염병 예방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수업은 논산 강경중앙초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남을 배려하는 기침 예절 실습이 포함되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정책·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
충남도,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구강건강 증진 캠페인 실시
‘구강건강 증진’ 일상 속 실천 강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5일 천안아산KTX역에서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표어 아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충남도와 천안시·아산시보건소,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남도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남지부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역내 홍보관을 설치해 역사 이용객들에게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한 구강건강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올바른 칫솔질 및 치실 사용법을 설명했다. 또한, 입 냄새 측정 및 구취 관련 교육, 구강 검진 및 상담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각 기관과 함께 고령화 시대의 만성 구강질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치의학 연구의 필요성과 이를 선도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 당위성을 알렸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미래 의료산업 발전에 앞장설 연구기관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충남 민생토론회에서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약을 재확인한 바 있다.
천안은 자체 타당성 조사와 국내 최고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천안아산연구개발 집적지구 내 부지를 확보해 최적의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준비 과정과 천안이 갖춘 기술적·환경적 기반 및 장점, 파급 효과 등을 설명하고 대통령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천안 설립 지지 서명운동을 병행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구강보건 기념 주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캠페인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구강건강을 위해 기초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