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 이원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고 안내판 보수 등 주요 주민제안 사업을 의결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군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개회사 및 축사 이원면 16개 마을 소개 주민총회 사업 설명 주민제안 사업 설명 투표 및 결과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약달력 보급 포지2리 도로변 안내판 보수 버스정류장 별 버스시간표 현행화 신재생로 CCTV 설치 도로 방지턱 낮추기 등 총 8개 사업을 제안했다.
이날 총회에서 나온 제안사업은 가 군수가 직접 검토한 후 그 결과를 주민자치회에 통보할 예정이며 군은 실현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에 나서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도하는 실질적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자치회가 민·관을 잇는 고리 역할과 더불어 주민들의 의사결정기구로서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실현과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기구로 주민총회를 통해 주요사업계획을 결정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협의 및 심의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주민 최고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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