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태안군, “쓰레기 불법투기 막는다” 올해 CCTV 25대 추가 도입
태안군, “쓰레기 불법투기 막는다” 올해 CCTV 25대 추가 도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및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철저한 감시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도심 속 쓰레기로 인한 악취 발생 및 미관 저해를 막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올해 총 25대의 CCTV를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설치되는 CCTV는 고정형 10대와 이동형 15대로 예산 8600만원이 투입되며 군은 이달 중 CCTV를 구입하고 6월까지 설치지역에 대한 행정예고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한 후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투기 장소별 이동 설치가 가능한 이동형 CCTV 설치를 더욱 늘려 효율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며 구축이 마무리되면 군 전역 불법투기 감시용 CCTV는 103개소로 늘어난다.
군은 CCTV 설치에 그치지 않고 주 1회 이상 녹화자료를 확보해 불법투기 여부를 면밀히 살펴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행정조치에 나서는 한편 깨끗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지난해부터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를 군 직영으로 전환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성형 감시장비인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하는 등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효과성 높은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5-10
-
태안군, ‘착한 임대인’에 재산세 감면한다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임차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이른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
군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의 기간 중 소상공인 임차인에 임대료를 인하한 상가건물 소유자에 대해 임대료 인하비율에 따라 30%에서 최대 70%까지 건축물 재산세를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감면 한도액은 50만원이며 임대인이 임차인과 혈족·인척 등 특수 관계이거나 임차인의 업종이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별표 14에 따른 제한업종인 경우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시 지방세 감면 신청서 임차인의 소상공인 확인서 임대료 인하 직전 계약서 확약서·약정서·변경계약서 등 임대료 인하 합의 사실 증명 서류 세금계산서·금융증빙 등 임대료 지급 확인 서류를 지참해 건축물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집중 신청기간인 7월 1일까지 서류를 제출할 경우 감면액이 7월 정기분 재산세에 반영되나, 이 기간이 지나 제출할 경우 10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재산세를 환급받게 된다”며 “소상공인에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9
-
태안군, 스마트팜産 토마토 첫 수출 ‘결실’
태안군, 스마트팜産 토마토 첫 수출 ‘결실’
[세종타임즈] ‘농업 첨단기술의 집약체’ 태안군 스마트팜에서 수확된 토마토가 마침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GAP 인증과 수출 아이디 인증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짓고 오는 7월까지 총 104톤의 태안 스마트팜산 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수출 단가는 kg당 2100원으로 약 2억 1800만원 규모며 4월 26일 첫 납품을 시작으로 매주 두 차례에 걸쳐 고품질의 토마토를 일본에 보낼 예정이다.
군은 토마토 재배가 한창이던 지난 3월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수출 전문 회사와 일찌감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서왔다.
또한, 수출과 더불어 내수 판매를 위해 충남 부여군 소재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맺고 지난달 64톤의 스마트팜산 토마토를 국내에 판매하는 등 스마트팜 운영 초기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태안 스마트팜은 원북면 황촌리에 자리한 원예 온실로 군은 태안화력 발전소의 온배수를 재활용할 경우 별도의 열원 없이도 온실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지역 미래 농업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팜 도입을 준비해왔다.
2019년 총 사업비 78억 5천만원을 들여 2ha 규모의 스마트팜 착공에 돌입해 올해 초 준공했으며 복합 환경제어 시설 무인방제기 자동관수시설 등 ICT 융복합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이후 군은 원북면영농조합법인을 사업자로 정하고 ‘TY탄탄’ 품종의 토마토 모종 5만 주를 심었으며 빠른 성장세로 단 80일 만에 고품질의 토마토를 수확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특히 근무자 16명 중 14명이 원북면 주민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군은 올 한해 스마트팜에서 수확될 약 350톤의 토마토를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지역 미래 농업의 핵심으로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판로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스마트팜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농업 4차산업 육성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5-09
-
태안군 이장단연합회, 산불 피해 입은 동해시 찾아 성금 기탁
태안군 이장단연합회, 산불 피해 입은 동해시 찾아 성금 기탁
[세종타임즈] 태안군 이장단연합회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군에 따르면, 김기일 연합회장과 명한식 전 연합회장, 박종환 충남도지부장, 이조형 충남도 사무처장은 지난 6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산불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태안군 이장들이 모은 성금을 전했다.
김기일 연합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형 산불로 재차 아픔을 겪고 있는 동해시민들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8개 읍면 188명의 이장들로 구성된 태안군 이장단연합회는 행정과 주민 간 가교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의 마음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2-05-06
-
태안군, 가두리 양식장에 ‘스마트 ICT 기술’ 입힌다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 ‘2022년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 사업’ 공모 결과 태안군의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설치 사업’이 최종 선정돼 내년까지 안면읍 중장리 대야도에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과학기술을 주민 일상으로 끌어들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처 공동 공모 사업으로 올해 태안군을 비롯해 총 10개 지자체가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은 PE 상하 원형 가두리 고수온 문제 해결을 위한 자동 차광막 전개 장치 수질 및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양식장이다.
군은 기존 가두리 양식장이 태풍 및 사료 찌꺼기, 폐사 물고기, 배설물 등으로 파손되고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보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시설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야도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단’을 구성해 아홉 차례에 걸쳐 연구에 참여하고 임시 가두리양식장 설치 위치를 협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술개발비 3억원과 기술적용 실증비 1억 5천만원 등 총 4억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연구 및 시험운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해 주신 대야도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스마트 가두리 양식장 설치 후 효과를 분석해 다른 지역에 대한 확대 설치를 검토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6
-
태안군, ‘아삭아삭’ 황토 총각무 본격 출하
태안군, ‘아삭아삭’ 황토 총각무 본격 출하
[세종타임즈]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태안 황토 총각무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농민들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태안군 태안읍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한 특징이 있다.
또한,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약을 줄이고 친환경자재를 이용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을 실시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총각무의 고품질화에 노력을 기울여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태안 지역에서는 40개 농가가 약 100ha 면적에서 총각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적절한 기후가 예상되고 병충해 피해가 적어 풍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태안의 특산품 총각무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농민들의 든든한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인의 밥상에 생기를 더해줄 총각무를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6
-
“해양자원 치유 효과 입증”, 태안군 해양치유산업 ‘청신호’
“해양자원 치유 효과 입증”, 태안군 해양치유산업 ‘청신호’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보유한 다양한 해양자원이 뛰어난 치유 효과를 인정받으며 ‘미래 먹거리’ 해양치유산업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군은 머드와 피트, 소금, 해송림 등 태안군이 보유한 해양자원의 치유 효과에 대한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 결과 실험 참가자들의 각종 대사지표 개선과 우울증 회복, 신체통증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군노 군수 권한대행 및 군 관계자와 자문교수단,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성재 교수 및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양치유산업 기반구축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공개됐다.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태안군은 해양치유 자원의 과학화를 위해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기관으로 정하고 지난해 8월부터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치유자원의 효능을 검증하는 임상연구에 돌입한 바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트는 만성요통 환자의 체성분 변화와 하지기능 개선, 통증 경감 등에 도움을 주고 우울 및 기능장애 개선과 균형감각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종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중 감소와 중성지방 감소,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입증됐으며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피트의 경우 다양한 식물들이 수천 년간 퇴적돼 바이오미네랄, 미량원소,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사람의 피부에 흡수되기 쉬운 분자구조로 농축돼 있으며 태안에 다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치유자원 관련 상용제품 개발 및 지식재산권 등록에 나서기로 하고 지난달 ‘태안군 해양치유자원 상용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앞선 지난 3월에는 남면 달산포 일원서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기공식’을 갖고 시설 건립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해양치유센터는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총 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센터 내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이 보유한 해양치유자원의 효능이 입증된 만큼, 오는 2024년 준공될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태안이 대한민국 치유의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4
-
“해송과 염전의 환상 콜라보”, 태안 명품 ‘송화소금’ 본격 생산
“해송과 염전의 환상 콜라보”, 태안 명품 ‘송화소금’ 본격 생산
[세종타임즈] 5월에만 만나볼 수 있는 ‘태안의 명품’ 송화소금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태안군은 5월을 맞아 지역 내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날려 쌓이면서 지역 특산품인 명품 송화소금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송화소금은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송홧가루가 날리는 열흘 정도의 짧은 기간에만 생산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으며 올해는 이달 초부터 본격 생산돼 오는 10일 전후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가미해 송화주, 송화강정, 다식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하며 단백질과 탄수화물 및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C도 비교적 많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B1·B2·E가 풍부해 인체의 혈관을 확장하고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송홧가루에 포함된 ‘콜린’ 성분은 지방간을 해소하고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한 태안의 천일염이 더해져 송화소금의 품질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송홧가루가 만들어내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송화소금은 온라인과 태안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지역 효자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수한 효능에 맛도 좋은 태안 송화소금을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4
-
태안군, “이달 말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하세요”
태안군, “이달 말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하세요”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5월 한 달간 2021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및 납부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개인지방소득세는 그동안 세무서에 신고해왔으나 2020년부터 지자체 신고로 전환됐으며 2021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세무서와 지자체에 각각 신고해야 한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기간 중 위택스와 홈텍스, 모바일 손택스 등 전자신고를 이용하면 되며 국세청 홈택스에서 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연계돼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장애인의 편리한 신고를 위해 5월 2일부터 31일까지 군청 재무과 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 방문 및 신고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는 납부 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직권 연장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비대면 전자신고를 이용하고 신고창구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민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5-03
-
가정의 달 5월, ‘힐링 여행지’ 태안으로 꽃구경 떠나볼까
가정의 달 5월, ‘힐링 여행지’ 태안으로 꽃구경 떠나볼까
[세종타임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손꼽히는 태안군이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 등으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더욱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안면읍 꽃지해변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가 9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봄꽃축제로 카펫 모양의 튤립정원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가득해 가족단위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 휴양림 및 수목원도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자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매년 5월이면 연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며 1992년 개장한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도 관광객들에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도 이국적인 사막의 풍경을 연출해 태안군의 주요 관광 코스로 손꼽힌다.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함께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곳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남면에는 국내 최대 허브관광 농원 팜카밀레 허브농원과 청산수목원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팜카밀레 허브농원에서는 약 200여 종의 허브와 함께 원예와 허브요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청산수목원에서는 200여 종의 수생식물 등 좀처럼 보기 힘든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태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51.4km의 솔향기길과 97km의 해변길, 6.4km의 태배길 등 군 전역에 자리한 걷기길도 태안의 매력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로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이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