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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1회 바다숲 그리기 사생대회’ 성료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지역 어린이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지난 13일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펼쳐졌다.
태안군은 13일 소원면 만리포에 위치한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바다숲 그리기 사생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10일로 지정된 바다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하고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가 주관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지역 어린이 220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아름다운 만리포 해변을 배경 삼아 바닷속 풍경과 포스터 등 각자의 작품을 그려냈으며 가족 및 관광객들의 응원과 관심 속에 상상력 가득한 작품들을 완성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한국수산자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지역해양환경교육센터 등 각급 기관 부스에서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유류오염 방제 교육 해양경찰복 입어보기 심폐소생술 교육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심사 결과에 따른 수상작은 바다의 날에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수상작 중 일부는 1년간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 전시된다.
아울러 전체 참가작은 6월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공식 유튜브 채널 ‘극복1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 없는 행사 진행에 초점을 뒀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고 해양생태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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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어촌뉴딜·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추진 총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어촌뉴딜300’ 사업지와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15일 어촌뉴딜300 사업지인 안면읍 대야도항 및 백사장항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인 남면 몽산포권역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별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가 군수는 올해 한해대책 현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 현장을 수시로 찾는 등 적극적인 민생행보에 나서고 있으며 18일에도 근흥면 채석포, 소원면 만리포·개목항, 이원면 만대항 등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야도항은 지난 2019년 12월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국비 72억 8천만원 등 총 104억원을 투입해 공통·특화·소프트웨어 등 3대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어구보관시설 조성 경사식 선착장 확장 물양장 확장 해맑은 마을쉼터 조성 안전보행로 및 경관조명 조성 어민 어울림터 조성 수산물 가공장 및 숙박시설 조성 등이 진행되며 현재 공정률은 70%다.
군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야도항과 함께 어촌뉴딜300 사업에 선정된 백사장항의 경우 국비 45억 6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5억 1600만원이 투입되며 풍부한 자원과 천혜의 경관을 활용한 어촌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체 공정률은 65%로 오는 11월이면 모든 공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업은 다목적 어민회관 조성 가로 및 간판 정비 대하축제 상설공연장 조성 해양놀이 체험장 조성 부잔교 교체 해안산책로 경관 가로등 설치 등이다.
몽산포권역은 2018년 6월 선정된 ‘2019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로 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국비 66억원 등 총 94억 2900만원을 들여 하드웨어 부문 7개 사업과 소프트웨어 부문 8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52%로 몽산포항 환경 정비와 어구적치장 조성, 주차장 및 주민쉼터 조성 등은 7월 내 준공될 예정이며 지역역량 강화 야간경관 조성 시가지 활성화 등의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오는 11월 몽산포권역 거점개발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는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어촌뉴딜 사업 등 핵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그동안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 사업 10개소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1개소,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10개소 등 총 21개소가 공모에 선정돼 133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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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비자 권익 사각지대 찾아갑니다”
태안군, “소비자 권익 사각지대 찾아갑니다”
[세종타임즈] 태안군민 및 사회적 배려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행사’가 지난 11일 태안 문화예술회관 및 군민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태안군을 비롯해 한국소비자원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령자 등 사회 배려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국석유관리원과 자생의료재단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정보 제공 무상 한방 진료 가전제품 무상 점검 자동차 무상 점검 가짜 휘발유·경유 점검 등의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과 ‘어린이 드론 체험’ 등 남녀노소 군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마련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한 군민들이 소비자로서 겪을 수 있는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군민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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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정발전委, 정부에 ‘해상풍력 마이스터高’ 설립 촉구
태안군 군정발전委, 정부에 ‘해상풍력 마이스터高’ 설립 촉구
[세종타임즈]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가 정부에 태안군 ‘해상풍력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해상풍력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상풍력 마이스터고 설립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당연직위원장인 가세로 군수와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태안군이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마이스터고 설립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마이스터고는 기술 분야의 전문가나 장인을 육성하기 위한 각종 교육과 훈련이 이뤄지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졸업 후 산업 현장에 바로 취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오는 2036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되며 태안군도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발맞춰 1.86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마이스터고 설립이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현재 태안에 3개의 고등학교가 있으나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존립 기반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우수한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면 인구감소 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 교육의 구조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태안 해상풍력 마이스터고 설립 지원 교육부의 태안 교육여건 개선 지원 계획 수립 전문기업 이전을 위한 지역업체-마이스터고 간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을 촉구했다.
가세로 군수는 “시대의 흐름과 지역적 특성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해상풍력 마이스터고 설립의 필요성은 매우 크다”며 “태안지역의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는 군민 간 소통 강화를 도모하고 주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 2020년 최초 구성됐으며 각계각층의 군민 50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11일 정기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에 김원대 위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된 바 있다.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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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랑상품권 사용처, 다음달부터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
태안사랑상품권 사용처, 다음달부터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통용되는 지역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 사용처가 다음달부터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된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6월 1일부터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태안사랑상품권 취급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관내 가맹점 69개소에서는 다음달부터 정책수당을 제외한 일반 태안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총 2704개 가맹점의 2.5%에 이르는 수치로 일부 마트·주유소·병원·약국 등이 포함된다.
단, 농어민 수당과 전입 장려금 등 태안군에서 발행하는 이른바 ‘정책 발행’ 상품권은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가맹점 및 이용자의 혼선을 막기 위해 ‘정책 발행’이 표기된 지류 상품권을 별도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행안부 지침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의 개인 보유 한도도 다음달부터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뒤 한 번에 고가의 물품을 구입하는 구매 행태를 막고 자금 순환 및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할인율 10% 및 개인 할인한도 30만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통보된 행안부 지침이 이번에 본격 시행되면서 태안사랑상품권 사용처가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되게 됐다”며 “상품권 이용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에 부합되도록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을 제한하는 내용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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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민 위한 휴식공간’ 태안읍 환동공원 마침내 개방
‘태안군민 위한 휴식공간’ 태안읍 환동공원 마침내 개방
[세종타임즈] 태안군민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여 줄 환동공원 조성 사업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10일 태안읍 남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공원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갖고 새로이 조성된 휴식공간을 군민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태안읍 남문리 441-3번지 외 35필지에 조성된 환동공원은 6만 1544㎡ 면적에 주차장 16면과 어린이 놀이터 1개소, 짚라인 1개소, 정자 1개소, 배드민턴 경기장 2개소, 1100m 길이의 산책로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선7기 2년차인 2019년 2월 환동공원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총 75억원을 투입해 공원 조성에 돌입했으며 편입토지 보상과 실시계획 인가 등 제반 절차를 거쳐 2020년 6월 첫삽을 뜬 후 이날 뜻깊은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주민들도 깔끔하게 조성된 환동공원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준공식에 참석한 지역 주민 김모 씨는 “지난해 아파트로 집을 옮긴 후 산책할 곳이 마땅치 않아 아쉬웠는데 근처에 공원이 조성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환동공원에서 자녀들과 함께 저녁시간마다 산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 배모 씨도 “최근 샘골 도시공원과 백화산 트리워크 및 구름다리, 환동공원 내 장산리 게이트볼장 등 휴식·여가공간이 늘어나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조성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CCTV를 설치하고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 선정에 나서는 등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썼다며 환동공원 주변이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역으로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환동공원 조성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남문 근린공원과 샘골 어린이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해 휴식과 감성이 가득한 품격있는 도시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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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농촌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 앞장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태안읍 송암리에 위치한 ‘태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교육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원예심리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 개강식’을 갖고 8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예소재를 기초로 인간의 심리상담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와주는 원예심리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지역의 인력과 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공유시설을 구축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태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주요 과정은 원예치료학 개론 노인 대상 원예치료 적용 기법 기초원예학 및 반려식물 재배법 도시농업과 치유정원의 이해와 치료적 접근 대상별 원예치료 적용기법 원예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원예치료 프로그램 작성법 원예치료 논문 작성법 등이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네트워크를 구성해 관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되며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군민 수요가 많은 자격증 및 전문가 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증 과정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농촌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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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관광 콘텐츠 완성’ 위한 국내 벤치마킹 성료
태안군, ‘해양관광 콘텐츠 완성’ 위한 국내 벤치마킹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 해양치유센터’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태안군이 선진 해양관광 콘텐츠 완성을 위한 국내 벤치마킹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박용성 군의원 등 10여명이 강원도 양양군과 경기도 이천시·오산시를 방문, 해양치유 및 실내서핑 분야 관련 시설을 살피고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난 3월 프랑스 방문에 따른 후속조치로 군은 프랑스의 선진 시설을 접목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운영사례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틀간 종합 휴양 리조트 ‘설해원’ 독일식 온천 리조트 ‘테르메덴’ 실내서핑 및 잠수풀 시설 ‘TSN’을 방문했다.
특히 각 시설별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고 관련 협회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태안군의 발전방향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나눴으며 9일 저녁 태안 복귀 직후 곧바로 참석자 간 종합강평을 실시하는 등 벤치마킹의 효과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기도 했다.
군은 이번 현장견학을 토대로 향후 태안군이 국내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비용과 유지관리, 고객만족도 등 다각적 측면에서 세밀하고 구체적인 접근에 나서 지역 환경에 맞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 태안의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소프트웨어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에서 추진 중인 태안 해양치유센터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에 선진 콘텐츠를 도입하기 위해 3월 프랑스 방문에 이어 다시 한 번 벤치마킹에 나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당 기관 간 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시설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피트·소금 등 태안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총 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되며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478㎡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개관할 예정이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의 경우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본격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소원면 의항리에 연면적 4322.93㎡, 건축면적 2326㎡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을 건립한다.
군은 시설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초 프랑스 벤치마킹에 나서 현지 대표 해양치유 기업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쥘르크화드뷔의 실내서핑 시설 ‘더 글라시 하우스’를 방문해 군정 접목 가능성을 살피는 등 미래 먹거리 구축 방안 모색에 나선 바 있다.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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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4-H연합회,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나눔 봉사
태안군4-H연합회,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나눔 봉사
[세종타임즈] 태안군4-H연합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뜻깊은 봉사활동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4-H연합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8일 태안읍 일원 거리에서 어버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 300송이를 지역 주민 및 독거노인에 달아주며 지역 청년농업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이훈묵 회장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카네이션 달아주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4-H연합회 회원들은 미래 농업인 육성 지원 및 자연정화 활동 등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웰빙 태안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들이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전폭적인 지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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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달부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태안군, 이달부터 ‘군민안전보험’ 보장범위 확대
[세종타임즈] 태안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가 확대된다.
군은 일상생활 속 재난 및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자 5월부터 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기존 15종에서 17종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추가된 항목은 사회재난 사망 온열질환 진단비 등 2가지다.
사회재난 사망은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을 말하며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은 보장대상에서 제외된다.
온열질환 진단비의 경우 열사병·일사병·열경련 등 온열질환 진단 확정을 받은 경우 지급된다.
태안군 군민안전보험은 군민이 각종 재난과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로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이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최소한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군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절감해 지난 2016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으며 초기 7종이던 보장항목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구체적으로는 이달부터 추가되는 사회재난 사망 및 온열질환 진단비를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실버존 사고 치료비 담보 가스 상해사고 사망 등 다양한 항목을 지원하며 보장금액은 최대 2천만원이다.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군민은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나 조건 및 가입비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익자가 되며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험료는 군이 전액 부담하고 개인이 별도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태안군 외 지역에서 사고를 당한 경우라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며 보험수익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기관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피해조사 절차를 거친 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여러 상황들을 검토해 군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항목을 구성했다”며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제1원칙으로 두는 동시에 일상생활 속 다양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적극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