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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조직문화 만들어요” 태안군 공직자들의 ‘세대공감 토크’
“즐거운 조직문화 만들어요” 태안군 공직자들의 ‘세대공감 토크’
[세종타임즈] 태안군 공직자들이 조직문화 개선과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지난 9월 29일 군청 본관 지하 북카페에서 공직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커피 한 잔 할래요~ 세대 공감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선·후배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서로 간 이해의 폭을 넓혀 조직 문화를 유연하게 바꾸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6~9급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태안군 성평등 조직문화 만들기’라는 공통주제 아래 ‘누구나 처음은 있다’ ‘즐거운 직장문화 함께 만들어요’ 등의 소주제를 택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특히 기존의 하향식 대화를 지양하고 ‘리버스 멘토링’ 방식을 통해 후배가 선배에 조언하는 대화 방식을 채택, 보다 진솔한 대화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대화에 참여한 최하림 주무관은 “평소 선배의 얘기를 듣는 것에 익숙하다 보니 이번 리버스 멘토링이 다소 생소했지만, 평소 공직생활을 통해 느꼈던 것들에 대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같은 장소에서 공직자 간 대화의 장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추후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하는 등 건설적인 대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여 ‘일하고 싶은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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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통시장 더 안전하게” 내년 고품질 CCTV 설치키로
태안군, “전통시장 더 안전하게” 내년 고품질 CCTV 설치키로
[세종타임즈] 태안군 태안읍 전통시장 내 노후화된 CCTV가 교체된다.
군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 결과 태안군 태안읍 전통시장 CCTV 교체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1억 3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교체되는 CCTV는 동부시장 26개소와 서부시장 25개소 등 총 51개소다.
태안군 태안읍 중심부에 나란히 위치한 전통시장인 동부시장과 서부시장은 태안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판매해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 왔으나 지난 2012년 일괄 설치된 CCTV의 화질이 낮아 화재 및 범죄 발생 시 인물이나 사물을 식별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군은 고화질 CCTV를 설치해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앞장서기로 하고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이번 공모를 준비해왔으며 사업 타당성과 추진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내년 중 CCTV 교체 소프트웨어 구입 저장디스크 및 서버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태안군민의 삶이 스며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18년에 개설된 동부시장과 1975년에 문을 연 서부시장은 특색 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10월 29일에는 태안 거리축제를 맞아 시장 내에서 버스킹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치러질 예정이다.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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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29일 근흥면 가의도 찾아 현장 점검
가세로 태안군수, 29일 근흥면 가의도 찾아 현장 점검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29일 오전 근흥면 가의도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가의도 지역의 마을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가의도 내 신장벌 일원 둘레길 조성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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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특별전
“북극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특별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소원면 만리포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특별전시전을 연다.
군은 지난 27일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신경철 군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지구적 도전 북극 해양쓰레기 사진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0월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은 최근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청정지대로 알려진 북극에서조차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음을 보여주는 북극 사진 40점이 전시된다.
전시된 사진은 노르웨이의 해양 연구기관인 ‘SALT’에서 제공했으며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및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이번 특별전이 성사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별전에서는 북극 사진 외에 태안지역의 해양쓰레기 실물 및 영상도 함께 전시, 해양쓰레기 문제가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북극 해양쓰레기 사진과 태안지역에서 실제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보여줌으로써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아름다운 바다를 모두 함께 지켜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쉰다.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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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해양치유센터 조성 현장 찾아 점검
가세로 태안군수, 해양치유센터 조성 현장 찾아 점검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6일 남면 달산리 해양치유센터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태안군 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군은 총 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에 돌입했다.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센터 내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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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 7위’ 성과
태안군,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 7위’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 16개 종목에 총 380명이 참가해 금 24개, 은 27개, 동 31개 등 총 82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7위를 차지했다.
합계점수는 5만 9123.2점이다.
종목별로는 육상과 볼링, 역도를 비롯해 파크골프, 조정, 탁구, 배드민턴, e-스포츠, 론볼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렸다.
특히 태안군청 최병구 주민공동체과장이 대회에 출전해 시각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 대회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태안군의 종합 7위는 역대 두 번째로 좋은 기록으로 군은 지난 2019년 태안에서 개최된 제25회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타 지자체 개최 대회로는 이번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군은 가세로 군수가 이틀간 당진시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군민들도 장애를 딛고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선수단에 큰 박수를 보냈다.
가세로 군수는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선수단 모두에 군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체육활동 및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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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다룬 영화 ‘태안’, 국내 관객 만난다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다룬 영화 ‘태안’, 국내 관객 만난다
[세종타임즈] 한국전쟁 당시 충남 태안지역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사건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태안’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전국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과 태안작은영화관에서 구자환 감독의 영화 ‘태안’이 상영된다고 밝혔다.
영화 ‘태안’은 ‘레드 툼’과 ‘해원’을 연출한 구자환 감독의 세 번째 작품으로 강희권 태안유족회 상임이사와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가 유족 및 목격자와 학살 현장을 방문해 당시 상황을 듣는 과정을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다.
태안 민간인 학살 사건은 한국전쟁 시기 극단적 좌우 대립 속에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으로 당시 1950년 7월 보도연맹 사건을 시작으로 인민군 점령기 적대세력 사건과 이후 1·4후퇴 전까지 벌어진 경찰·치안대 민간인 학살 사건 등의 참상이 벌어졌다.
진실화해위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태안지역 희생자는 보도연맹 관련 115명 적대세력에 의한 학살 136명 부역혐의자 학살 906명 기타 학살 28명 등 총 1185명에 이르며 유족들의 아픔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지난 2020년 11월 제작이 마무리됐으나 상영관을 잡지 못해 한동안 관객들을 만나지 못하고 경남 창원시와 광주광역시 등에서 공동체 상영을 해오다 태안지역 언론사가 추진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2021년 지역 제안 사업’의 일환으로 태안에서도 태안작은영화관에서 공동체 상영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후 군민들의 감상문과 지역 언론의 보도자료 등을 담은 단행본 ‘태안 그 후’가 출판되면서 아픔을 극복하고 화합의 시대를 열기 위한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해 마침내 개봉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영화 ‘태안’은 지역 독립예술 영화 전용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상영관은 아직 미정이다.
10월 6일부터 16일까지는 서울·인천·대전·대구·안동·광주·전주·부산·울산·창원 등 10개 도시에서 상영회가 열릴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도 그동안 열린 공동체 상영마다 태안작은영화관을 방문하는 등 영화 ‘태안’의 보급에 힘을 보탰으며 그 결과 최근 배급사 측과 판권 계약을 마치고 태안작은영화관에서 10월 6일부터 2주간 하루 두 차례 ‘태안’을 공식 상영하게 됐다.
상업 영화관에서의 ‘태안’ 공식 상영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구자환 감독은 “영화 개봉에 힘써주신 태안군과 지역 언론사 및 단체들의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대중성 있는 영화가 아니다 보니 상영관 확보가 쉽지 않지만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세로 군수는 “안타까운 희생을 당한 모든 희생자 및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우리 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는 공간 마련에 대해서도 태안유족회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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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자원봉사센터, 환경보호 실천하는 ‘친환경 벼룩시장’ 개최
태안군 자원봉사센터, 환경보호 실천하는 ‘친환경 벼룩시장’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룩시장을 열어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4일 남면에 위치한 태안로컬푸드 직매장 야외부스에서 ‘Net Zero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하고 플라스틱 사용 및 생활 쓰레기 최소화와 친환경 제품 사용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센터가 주관하고 한국서부발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배달 이용 증가로 일회용품 및 쓰레기 배출이 많아지면서 탄소중립 실현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센터는 판매부스와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제로웨이스트 물품과 라탄 제품, 세정바 등을 전시·판매했으며 벼룩시장 및 로컬푸드 매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샴푸바와 밀랍캔들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친환경 실천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무인판매 시스템을 도입해 판매부스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비용을 지불하도록 했으며 센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 22일과 11월 26일에도 태안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벼룩시장을 여는 등 지속적인 캠페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실천 운동을 통해 지역의 노력을 알리고 인식개선 확산에도 나서고자 한다”며 “자연 친화적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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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미래 백년 먹거리’ 해양치유 산업 준비 ‘착착’
태안군, ‘미래 백년 먹거리’ 해양치유 산업 준비 ‘착착’
[세종타임즈]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인 태안군이 해양치유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남면 몽산포·달산포 일원에서 군민 60명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치유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태안만의 특색 있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양치유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은 해양치유, 해양기후치유, 힐링테라피, 탈라소테라피, 아트테라피, 해수활용요법, 해양노르딕워킹 등 각 과정별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들이 현재 교육에 임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군민은 “해양치유 산업이 미래에 크게 성장할 것 같아 일찌감치 교육을 신청했는데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돼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교육 종료 후 실습 및 1·2차 평가에 이어 민간 자격증이 부여되며 군은 합격자들이 최소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내년 해당 전문 분야별 심화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전문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28개 해수욕장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와 휴양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시대를 선도해 나가기로 하고 민선7기 이후 해양치유 산업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남면 달산포 내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고 지난해 8월에는 환경부의 공원계획 변경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올해 3월 착공의 결실을 맺었다.
해양치유센터는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조성되며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34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해양치유가 활성화된 독일을 찾아 시설 2곳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함께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피트와 소금, 머드, 모래 등 다량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태안의 미래 백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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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을철 진드기 조심하세요” 예방수칙 준수 당부
태안군, “가을철 진드기 조심하세요”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으로 겨울철을 제외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다.
특히 가을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한 시기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드기는 풀이 있는 장소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환경에 서식하며 특히 농작업을 할 때나 등산, 산책,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진드기에 물리면 4~15일 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 혈뇨,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해당 감염병은 치명률이 높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밝은색 옷을 입고 목이 긴 양말과 모자, 목수건,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야외에서 휴식 시 방석이나 돗자리를 활용해야 진드기의 접근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증상이 유사하므로 유증상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부탁드리고 군 보건의료원에서도 적극적인 감염병 감별 및 진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