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가을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간 고남패총박물관 제1전시관 체험학습실에서 ‘총명이와 함께하는 그립톡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별주부전 수제비누 만들기’와 6~8월 ‘비치백 만들기’ 이은 세 번째 체험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후면에 부착하는 손잡이의 일종인 그립톡을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고남패총박물관 대표 캐릭터인 총명이·총신이·총아 스티커를 색칠하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그립톡을 꾸밀 수 있어 아동들의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 중 2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체험 가능하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남패총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분께 고남패총박물관의 매력을 알리고자 이번 하반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확충 등 즐길거리 가득한 고남패총박물관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남면 고남리에 자리한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가·학습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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