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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기업 ‘선물 꾸러미’ 특판전
태안군,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기업 ‘선물 꾸러미’ 특판전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꾸러미 판매’에 나선다.
군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코너에서 태안지역 우수 특산물을 판매하는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꾸러미 특판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태안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및 6차산업 인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기업은 포동청년회 영농조합법인 신덕바지락 영어조합법인 오얏마을 영농조합법인 태안농산 영농조합법인 청정태안식품 농업회사법인 태안꽃차 등이다.
감태한과, 호두강정, 건바지락, 생강청, 군고구마 말랭이, 청국장 가루, 꽃차 등 7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인기 품목을 세트로 묶어 꾸러미에 담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윤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이번 특판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태안 특산품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메타버스 온라인 홍보관 운영과 컨설팅 및 인식 확산 교육에 나서는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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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112년 만의 日 잔재 청산’ 道 최초 세계측지계 변환 완료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군 전 지역의 지적공부상 지적경계 위치 기준을 국제 표준으로 변환하는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을 마침내 마무리하고 8월 24일 최종 고시했다.
도내 지자체 최초로 이뤄낸 쾌거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에 돌입, 3년 만에 군 전역 21만 7228필지에 대한 변환을 모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측지계란 곡면인 지구의 공간정보 위치와 거리를 나타내기 위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지구상의 위치를 물리적인 지구에 가장 적합하도록 2차원의 평면상에 도면화해 수량적 좌표로 표현하기 위한 체계를 뜻하며 내비게이션과 포털지도 등 다방면에 활용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1910년 토지조사 당시부터 일본의 지역측지계를 사용해왔으나, 지역측지계가 일본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하는 등 일본 지형에 적합하게 설정돼 있고 원점에서 멀어질수록 측량오차가 커져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표준 대비 약 365m의 차이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어왔다.
여기에 일제 잔재 청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점차 힘을 얻는 등 사회적으로 변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군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적공부를 국제 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해 나가기로 하고 사업 추진에 나서왔다.
군은 2019년부터 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에 필요한 공통점 2071점을 확보하고 지난해 도해지역 19만 4652필지를 일괄 변환했다.
이어 올해 보다 높은 정확도를 요하는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2만 2576필지에 대해서도 현장검증을 통한 지구별 변환 후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등록을 완료하며 3년 간 이어진 대사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세계측지계는 기존 지역측지계에 비해 월등히 정밀하며 태안군 전역의 GPS 위치 정보를 지적측량에 실시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저비용·고효율의 측량제도 정착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측지계 변환으로 일재의 잔재를 청산하고 현대화된 지적측량 기술로 통일된 디지털 좌표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국가 공간정보 사업의 기초자료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군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및 활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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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더 깨끗하게’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 앞장
태안군, ‘더 깨끗하게’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세대주택 생활폐기물 분리수거함 설치 및 관리체계 개선에 나서고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우선, 군은 다세대 주택에서 생활폐기물 배출 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군비 3천만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소규모 분리수거함 111개를 구입, 관내 다세대주택에 설치하고 있다.
이는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원룸 등 다세대주택이 늘어나면서 분리수거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다세대주택 소유자 및 관리자를 책임관리자로 지정해 청결한 관리에 힘쓰고 청소인력을 활용해 생활폐기물 보관시설 관리 여부를 점검케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의 경우 농민들이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수거한 소규모 영농폐기물을 상시 수거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올해 총 2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추진된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모판, 농약줄, 물호스, 차광막 등 총 550톤에 달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위탁 처리했으며 농촌지역 불법소각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환경부로부터 올해 지자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새마을운동태안군지회와 손잡고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군 전역에서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추진해 영농 폐비닐 879톤과 농약 빈병류 45톤, 기타 재활용품 243톤을 수거하는 등 농촌 쓰레기 처리에 힘을 쏟으며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 이미지 제고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에 대한 처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간단체 및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자원순환 의식 확산을 도모하고 보다 효과성 높은 시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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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을의 낭만 만끽’ 중앙로 광장 가을 음악회 개최
태안군, ‘가을의 낭만 만끽’ 중앙로 광장 가을 음악회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 태안읍에 조성된 ‘중앙로 광장’에서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가을, 태안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가수 조성모와 바다 등이 출연하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추진해 큰 사랑을 받은 ‘발코니 콘서트’ 등 ‘찾아가는 공연’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시도되는 실외 공연으로 군은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다양한 장소와 공간을 활용해 군민 가까이서 공연을 펼치고자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성악가 조수미와 월드투어를 함께 한 바 있는 세계적 연주 단체 ‘웨스턴심포티오케스트라’가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연주로 영화 ‘어벤져스’ OST를 들려줄 예정이며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가 협연자로 참여해 파가니니의 곡과 가수 에일리의 ‘보여줄게’ 등을 연주한다.
이어 가수 조성모와 바다가 출연해 추억의 명곡인 ‘투 헤븐’, ‘가시나무’, ‘나 항상 그대를’ 등 히트곡과 가요 명곡들을 들려주며 개성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가을과 어울리는 곡들을 엄선해 영화 ‘가을의 전설’ OST ‘The Ludlows’, 나훈아의 ‘테스형’ 등을 연주, 군민들에 가을 정취 가득한 저녁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별도의 지정좌석은 없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중앙로 광장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정례화를 검토하는 등 앞으로도 군민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기지만 많은 군민들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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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극복’ 태안군, 123만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운영
‘기름유출 극복’ 태안군, 123만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운영
[세종타임즈] “태안군은 123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태안군이 지난 2007년 기름유출 사고 당시 방제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잊지 않기 위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내에 디지털 기념비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당시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명예의 전당’은 소원면 만리포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내 로비에 설치된 자원봉사자 명단 탑재 시스템으로 사고 당시 방제에 동참한 자원봉사자 목록을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이다.
군은 사고 당시 태안군에 큰 도움을 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자원봉사자들에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사고 10년 만인 2017년 명예의 전당 문을 열었으나, 이달 현재 35만여명이 등록해 사고 당시 인원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사고 당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국민은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명예의 전당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증빙자료는 현장 사진이나 봉사 신청서 자원봉사센터 등 기관의 인증, 자원봉사자 인증표, 방제물품 기증 관련 서류 등이며 군은 신분 확인 및 증빙자료 검토를 거쳐 분기마다 명예의 전당 DB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외 기관 및 단체 등에 협조를 구해 누락된 자원봉사자의 명단을 지속 추가하는 한편 기존 성명 외에 ‘연락처’, ‘봉사기간’, ‘봉사지역’, ‘봉사사진’ 등의 자료를 함께 첨부해 자료의 깊이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고 당시의 방제활동 및 자원봉사 관련 자료 등을 추가로 확보해 기념관 운영에 활용하고 충남도에서 신청한 ‘태안 유류피해 극복과정’의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등재에 대한 추가 자료로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명예의 전당을 통해 유류유출사고 당시 방제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한 번 태안을 찾아 자신의 자취를 찾아보고 당시의 열정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대한 많은 인원이 등록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조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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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랑상품권 확 바뀐다” 5만원 권 발행하고 디자인도 개선
“태안사랑상품권 확 바뀐다” 5만원 권 발행하고 디자인도 개선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통용되는 지역 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이 새로운 모습으로 군민을 찾아간다.
군은 지류형 태안사랑상품권 5만원 권을 신규 발행하고 기존 상품권의 도안을 변경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도입, 9월부터 새로운 상품권 유통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기존 1만원 권이 다량으로 소지하기 어렵고 이미 5만원 권 화폐가 통용되고 있는데다 기존 상품권의 도안이 다소 단조롭고 군 홍보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온 데 따른 것이다.
새로운 지류형 상품권에는 꽃을 도형화한 기존의 도안 대신 태안을 상징하는 격렬비열도와 신두리 해안사구가 새겨지며 앞면에는 보안요소가 있어 부정 사용을 막는다.
9월 1차로 75만 매의 신규 지류형 상품권이 발행되고 올해 말까지 110만 매의 지류형 상품권이 추가 발행될 예정이며 기존 디자인의 상품권도 발행일로부터 5년 간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한도는 개인당 지류·카드·모바일 합산 매월 50만원까지로 구매 및 충전은 지류상품권의 경우 관내 은행에서 카드·모바일 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한 모바일상품권 이용률 확충 및 가맹점 확대에 힘쓰고 연중 상시 10% 할인판매에 나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다 상품권 판매액 408억 1600만원을 넘어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태안의 얼굴을 담아낸 새로운 상품권이 지역 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며 고 말했다.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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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이웃 챙겨요” 태안군 ‘안녕 캠페인’ 성과
“주민이 직접 이웃 챙겨요” 태안군 ‘안녕 캠페인’ 성과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주민들이 직접 이웃의 소외계층을 돌보고 마을을 가꾸는 봉사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태안읍 송암2리에서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의 당면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상반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안녕 캠페인’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송암2리 주민들과 함께 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이웃맵 제작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민주도형 안전마을 조성 사업을 실시 중이다.
반찬나눔 봉사의 경우 마을 부녀회와 청년회가 주체가 돼 지난 4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반찬을 조리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마을 공동체 환경정화를 통해 쾌적한 마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마을 리더 및 이웃집 위치와 주요 시설 등을 그림으로 그려 알리는 ‘이웃맵’을 주민들이 직접 제작해 다음달 중 마을 입구에 설치키로 하는 등 이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절 서비스 제공에도 나서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암2리에서 진행되는 안전마을 조성 사업은 올해가 3년째로 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안녕 캠페인’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지로 송암2리를 택해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마을 리더들이 주축이 돼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도적으로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탄탄한 안전망 확충의 성과를 거두며 주민 주도 공동체 마을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자원봉사자들을 추가로 양성해 마을 공동체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주민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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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포화상태’ 공설 영묘전 봉안당 숨통 트인다
태안군, ‘포화상태’ 공설 영묘전 봉안당 숨통 트인다
[세종타임즈] 태안군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태안군 공설 영묘전’이 봉안당 추가 건립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다.
군은 영묘전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총 사업비 58억 61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10월 말까지 영묘전 기존 봉안당 사용자에 대해 이송 및 부부단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은 지상 2층, 연면적 2133.25㎡의 봉안당 건립 및 부부단 신규 운영이 주요 내용으로 내년 3월 준공 시 1만 9024기의 봉안함을 추가로 안치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998년 11월 개관한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대지면적 2만 8577㎡에 건축면적 299.64㎡로 봉안함 총 4944기를 수용할 수 있으나, 이달 현재까지 유연 2832기와 무연 1171기 등 총 4003기가 이미 봉안돼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논의돼 왔다.
이에 군은 봉안당을 확충키로 하고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며 확충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의 봉안당은 무연고실로 전환하고 확충되는 건물은 개인단 및 부부단 등 유연고 안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군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신규 봉안당 사용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군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인의 개인 사정으로 방문이 어려울 경우 위임장 제출도 가능하다.
새롭게 운영되는 부부단의 경우 사망한 부부 모두 기존 군 영묘전 개인단에 안치돼 있으면 이송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부부가 다른 날 사망해 안치일이 각기 다른 경우에는 반드시 기간 내 부부단 신청을 해야 같은 공간에 안치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총 1278기의 유연묘를 봉안하는 등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봉안당을 건립하고 있다”며 “개인단과 부부단 사용 신청 및 위임장 작성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가족정책과 복지시설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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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 ‘호응’
태안군,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 ‘호응’
[세종타임즈]태안군 농촌지역 여성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군은 6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8개 읍·면의 농촌지역 여성 412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 기술전달 연찬회는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들의 합리적 생활방식 실천을 지원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및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대강당을 돌며 진행됐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양말목을 활용한 발매트 만들기 공예와 인견이불 천연염색 실습교육이 진행돼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원북면생활개선회 박애자 회장은 “교육 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습을 토대로 앞으로 의류 폐기물의 재활용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군은 농촌여성의 역할 확대에 따라 앞으로도 여성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대 변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농촌에서 여성들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바로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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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가 돌아왔다”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드디어 시작
“꽃게가 돌아왔다”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드디어 시작
[세종타임즈] 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지난 21일 금어기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의 대표적인 꽃게 산지인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21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20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한 척당 200~800kg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올해 꽃게잡이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백사장항에서의 총 꽃게 수확량은 10톤 가량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해 가을꽃게 금어기 해제 첫날 수확량인 1.5톤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올해 꽃게잡이 대풍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백사장항 위판장에서는 크기에 따라 1kg당 6천 원에서 1만 1천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돼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며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일러 명절 선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태안에서는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 지역색이 풍부한 꽃게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망막 형성과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알코올 해독에도 효능이 있으며 심장과 간 기능을 강화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꽃게는 지역의 상징이자 대표 수산물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올 가을에도 꽃게 대풍이 들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