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 원북면 주민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이 마침내 착공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0일 원북면 반계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북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 기공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고 밝혔다.
원북면 행정복지센터는 반계리 171번지 일원 8278㎡의 대지에 연면적 3170㎡, 건축면적 1656㎡의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주민 휴게공간을 비롯해 민원실과 회의실 등이 마련되며 2층에는 면민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취미교실 등이 마련된다.
3층에는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조성돼 소규모 공연이나 주민 회의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기존 행정복지센터가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군민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2019년부터 신규 센터 조성을 준비했으며 2020년 말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충청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후 올해 6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서왔다.
군은 행정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인근의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건물을 임시 행정복지센터로 정하고 이곳에서 신규 센터 준공 전까지 소관 업무를 처리하는 한편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원북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면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원북면민과 함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정복지센터로서 손색이 없도록 완벽히 조성할 것”이라며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면민들의 사랑방이자 지역 행정복지의 중심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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