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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아산시, 충남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충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9년부터 아산시보건소 내에 직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증정신질환자 집중관리와 퇴원 후 재활, 사회복귀, 연계 체계 구축, 정신응급위기개입 등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적극적으로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신규사업으로 2021년부터 개소한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운영과 찾아가는 정신건강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사업,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운영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생애기주기별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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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 개최
제21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 유림회가 지난 21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제21회 온양·아산·신창 향교 합동 유림 기로연을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임금의 명에 따라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나라에서 정기적으로 잔치를 베푼 전통문화 행사다.
기로연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600년이 넘는 역사의 기로연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가치가 담겨있는 잔치다”며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도시로 나아가려는 아산시가 가장 먼저 돌아볼 것이 우리 전통 문화예술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교가 전통문화와 예절을 전수해 세대와 세대를 잇고 자라나는 세대가 어르신을 공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아트밸리 아산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로연에서는 유림 표창 수여, ‘고령화시대 노인의 건강관리와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 주제 강연, 판소리한마당의 국악 공연 등이 펼쳐졌다.
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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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년도 제3종시설물 지정·관리 실태조사 진행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제3종시설물 지정·관리를 위한 실태조사 용역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준공 후 15년이 지난 일정 규모 이상 시설물의 주요 변경 사항과 균열 및 부재의 손상상태 등이며 점검 결과를 종합 판단해 제3종시설물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1일 10월 26일부터 11월 14일 두 차례 진행된 용역 결과 총 118개소에 대해 양호 3개소, 주의 관찰 115개소가 판정돼 정밀안전진단 및 사용 제한이 필요한 대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된 문제점도 대부분 시공과 재료적 원인으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저해할 만한 구조적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매년 추진하는 제3종시설물 실태조사를 통해 잠재적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시설물 효용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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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회를 거듭할수록 만족도 높아져
아산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회를 거듭할수록 만족도 높아져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인문학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열린 마음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9회에 걸친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를 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12일 이영임 순천향대 교수를 시작으로 김애령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고미숙 작가, 김헌 서울대 교수,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 이한우 작가가 아산을 찾아 그리스 신화, 손자병법, 논어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을 아산시민에게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24일 박경귀 아산시장의 ‘그리스, 인문의 향연’과 12월 1일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의 ‘산다는 것’, 12월 7일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흥미진진 르네상스 미술사’를 남겨두고 있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간만 되면 매번 참석하고 있다 이렇게 수준 높은 인문학 아카데미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며 “인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광락 평생학습관장은 “첫선을 보인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가 회를 거듭하면서 좋은 평판과 많은 시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좋은 내용으로 더 자주 시민들을 찾을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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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년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 영예
아산시, ‘2022년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 영예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8일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22년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시상식 및 포럼’에서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 분야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질의 공공저작물 개방을 위해 적극 노력한 기관과 담당자를 발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산시는 컬러링과 종이접기 도안을 아이들 교육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 활용하는 등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공공저작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공누리 적용 간편화 서비스를 도입해 시청 및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한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주목받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양질의 공공저작물을 발굴하고 이를 시민들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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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산·천안 생활체육교류전’ 아산시에서 3년 만에 열려
‘2022 아산·천안 생활체육교류전’ 아산시에서 3년 만에 열려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9일 아산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아산시·천안시 생활 체육인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아산·천안 생활체육 교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산시체육회와 종목별 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류전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볼링, 축구, 탁구, 테니스 5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친선 줄다리기에 박경귀 아산시장,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도·시의원, 양 시 체육회장 및 체육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경귀 시장은 환영사에서 “문체부흥의 도시 아트밸리 아산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오늘 이 자리가 활발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상생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과 천안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열리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충청권이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 준비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천안시 체육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류전이 서로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3년여 만에 재개된 생활체육 교류전은 아산·천안시민의 건강과 생활체육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양 시가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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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옹기장 “내 나이 여든둘, ‘도고 옹기’ 후계자 찾고 싶어”
이지수 옹기장 “내 나이 여든둘, ‘도고 옹기’ 후계자 찾고 싶어”
[세종타임즈] 항아리 용기가 대세던 1960년대. 아산은 옹기의 고장이었다.
온양 시내 모종동은 흙이 좋기로 유명했고 염치·도고·선장 등 아산 곳곳 옹기가마들은 모두 성업을 이뤘다.
그중에서도 도고면 금산리는 한때 300명도 넘는 옹기공이 모여 살던 장항선 최고 옹기마을로 불렸다.
삽교천이 방조제로 막히기 전에는 인주와 선장까지 배가 들어왔는데, 배에 실려 온 새우젓과 소금이 금산마을 옹기에 담겨 전국으로 팔려나가면서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도고에만 옹기가마가 5기에 달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 용기가 등장하고 김치냉장고까지 대중화되면서 옹기는 설 자리를 잃었다.
좋은 흙을 고르는 것부터 잿물을 만들고 1200℃ 불가마에 구워내기까지,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는 중노동이지만 옹기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게 됐다.
그 많던 옹기장들은 하나둘 마을을 떠나거나, 다른 일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여든이 넘은 이지수 옹기장은 여전히 옹기가마를 지키고 있다.
옹기장이셨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16살 때부터 흙 만지는 법을 배웠다고 하니 벌써 60년도 넘었다.
힘에 부칠 때도 많다.
하지만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숨 쉬는 그릇’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천년의 지혜가 담긴’ 전통 옹기의 명맥을 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장인은 오늘도 손에서 흙을 놓지 못한다.
“선장, 도고 이쪽 지역은 우물을 파도 짠물이 나왔어요. 그 물을 퍼다 옹기에 담아두면 일주일이면 저절로 정화되고 짠기가 사라졌죠. 수도도 정수시설도 없던 시절에 옹기 덕에 그렇게 먹고 살았어요. 고추장, 된장, 김치 같은 우리의 좋은 발효 음식도 옹기가 없었다면 발달할 수 있었겠어요? 이렇게 좋은 그릇인데, 이젠 만드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얼마 없어요. 플라스틱이 가볍고 편리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좋은 옹기의 맥이 끊기게 둘 수야 없지요.” 故김수환 추기경의 아호가 ‘옹기’였을 만큼 한국 천주교와 옹기는 역사가 깊다.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산속에 몰래 교우촌을 이루고 옹기업에 종사했는데, 옹기장수로 위장해 동료 신자들의 집을 방문하며 안위를 살피기도 했다고. 이지수 장인 집안이 대대로 옹기업에 종사하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에게 옹기는 장인이자 종교인으로서 받아들인 숭고한 가업이기도 한 셈이다.
충청남도는 이지수 장인 가문의 역사와 노력, 공헌 등을 인정해 그의 집안을 2000년 충청남도 전통문화가정으로 이지수 장인을 2008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하지만 3대째 이어지던 가업의 명맥은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수자 교육까지 마친 아들이 가업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옹기 수요 자체도 줄어 수입이 많지 않은 데다, 무형문화재에 지정돼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인’ 반열에 올라도 전승지원금은 불과 월 120만원. 월 200만원 벌기도 녹록지 않은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결혼해 가정까지 꾸린 아들에게 이 힘든 길을 따라오라 말하기도 어렵다.
이지수 장인은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했다.
도고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서 기초교육 과정,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도고 옹기의 명맥을 이어줄 후계자를 찾고 있다.
옹기 기술을 배우려는 이들은 제법 있지만 본격적으로 이 길을 걷겠다고 나선 이는 아직 없어 고민이다.
“가르치다 보면 손재주 있는 사람, 가르치면 뭔가 될 것 같은 사람도 있어요. 그런데 어느 정도 배우고 나면 그만둬버려서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알려주고 싶은 비법이 많은데 알려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도 옹기의 효과를 알아보고 찾아주는 이들 덕분에 기운을 얻는다 주말이면 도고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는 전국의 다양한 옹기를 관람하고 옹기 만들기 체험을 하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전통 옹기를 구입할 수도 있는데, 기념품 삼아 사간 이들에게 “써보니 너무 좋아 더 사러 왔다”는 인사를 들으면 그렇게 보람찰 수가 없다고. 그때마다 그는 없던 힘도 다시 끌어모은다.
“내 나이가 이제 여든둘이다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저 여기 이 자리에서 내가 지금 하는 일 해줄 사람, 진득하게 오래갈 사람 하나 잘 가르쳐두고 가는 거. 그거 말곤 바라는 게 없다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에요.”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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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과태료 체납안내문 발송… 건전한 납부 문화 조성 앞장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과태료 체납액 안내문을 발송하며 적극적인 체납 징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과태료 총체납 건은 9600여건에 체납액은 106억원에 달한다.
시는 소액 체납자에게 주기적인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발송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예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해 건전한 납부 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사전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으로 납부자 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고질적인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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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나아가
아산시보건소,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나아가
[세종타임즈] 아산시보건소가 18일 코로나19 방역 활동 및 현안 사업에 관한 정례 브리핑을 서면으로 대체 진행했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15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 17만916명, 신규 재택치료자 수 526명, 사망 134명, 누적 재택치료자수 17만225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지난 15일 기준 대상자 32만3254명 중 1차 접종자 29만3297명, 2차 접종자 29만288명, 3차 접종자 22만274명이다.
50대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4차 접종은 대상자 11만2811명 중 39.5%인 4만4600명이 접종했으며 코로나 변이에 적합한 개발 백신의 18세 이상 접종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5월 다소 감소 추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확산세가 이어져 최근 겨울철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구본조 소장은 “겨울철 재유행의 파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 속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개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 소장은 아산시보건소 주요 역점 사업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강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적 사회적 기반 조성 고령사회 대비 건강·돌봄 관리체계 강화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및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첫째, 지난 9월 통계청 발표 ‘2021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살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아산시 자살자 수는 지난해 대비 13명 감소해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가 2020년 31.6명에서 27명으로 4.6명 감소했다.
아산시보건소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살예방사업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자살 위해 환경 차단사업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 협업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둘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적 사회적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에 ‘산후조리 공공성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산모에게는 300만원, 이외 산모에게는 100만원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충남도 최초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난임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저출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고령사회 대비 건강·돌봄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권역별 어르신 건강돌봄센터’를 서남권, 북부권, 동부권, 중앙권 4개 권역에 각 1개소씩 설치 및 운영 예정이다.
센터가 운영되면 만성질환 및 건강고위험군,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개월간 맞춤형 통합 건강돌봄서비스가 제공되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재활운동실과 다양한 건강정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실이 센터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치매예방프로그램 교실 확대 치매조기검진 및 치료비지원 조호용품지원 치매안심 선도단체운영 치매 가정환경 개선 지원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를 통한 치매 중증화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건강·돌봄 관리체계와 읍면동 방문간호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집중 발굴하고 노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상담과 의료 용품 및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이 스마트기기와 앱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1:1 교육 후 스스로 건강 목표를 달성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해 나가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더욱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 소장은 “아산시보건소 공직자 모두 보건사업 업무와 코로나19 방역업무를 병행하며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37만 아산시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흔들림 없는 아산시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건강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며 시민들과 함께 손을 잡고 한발 한발 내딛겠다”고 말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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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16일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
지방세 체납 공개자는 총 105명이며 체납액은 44억원이다.
지방세외수입금 체납 공개자는 5명이며 체납액은 6540만원이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난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의 체납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체납액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줬으나 이를 해소하지 않아 충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주소, 주요 체납 세목 등이며 체납 법인의 경우 법인 대표자 성명도 공개됐다.
시 관계자는 “세금 납부는 국민의 기본적인 의무”며 “고질적 납세기피자 및 고의적 재산은닉·포탈행위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 성실한 납세자를 보호하고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