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아산시,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운영 재개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6일 아산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 운영을 재개한다.
아산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목·금·토·일요일 운행할 예정이며 초록힐링 시간여행 도고보고 관광명소 등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가을과 겨울에는 봄·여름 코스와 다른 코스를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티투어 버스 요금은 성인 4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는 이용객이 부담한다.
특히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에 입장료를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산 여행을 할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사항은 아산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나아가 시는 이번에 운영을 재개한 아산시티투어와 함께 2022년 광역투어버스도 추진하며 적극적인 관광산업 갈증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6월 운행을 시작한 2022년 광역투어버스는 아산시를 중심으로 예산군, 당진시, 계룡시, 보령시 등 인접 시군의 관광지를 연계한 기존의 투어와 차별화된 참신한 투어로 아산뿐만 아니라 충남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이후 중단된 시티투어 재개와 함께 광역투어도 적극 추진해 침체했던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4
-
박경귀 아산시장 열린간담회에 시민 수백명 몰려. ‘현장소통’에 시민 열광
박경귀 아산시장 열린간담회에 시민 수백명 몰려. ‘현장소통’에 시민 열광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의 열린간담회가 연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열린간담회 이틀 차를 맞은 박경귀 시장은 13일 온양3동, 온양6동, 송악면 주민들과 만났다.
아산시 열린간담회는 ‘소통과 협치’를 중점 가치로 내세운 박경귀 아산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민선 8기 비전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12일 배방읍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별로 시민과 만나 대화를 이어가는 중인데, 시민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온양3동은 청소년교육문화센터 강당, 온양6동은 모나무르 연회장, 송악면은 송남초등학교 대강당을 열린간담회 장소로 준비했는데, 갑자기 쏟아진 비에도 각각 수백 명의 시민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리 준비한 간이의자로도 자리가 부족해 뒤쪽에 서 있거나 계단에 앉아있는 이들이 수십에 달할 정도. 온양3동은 약 300명, 온양6동은 약 250명, 송악면은 약 200명의 주민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온양3동 열린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장에게 아산시 미래에 대해 듣고 직접 민원도 이야기할 수 있다기에 한 번 와봤다”며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 많이들 온 것 같다.
시 행사에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우선 시민에게 민선 8기 비전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고 박 시장이 구상한 아산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설명을 들은 시민들은 각자의 궁금증과 정책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는데 박 시장은 눈 밝은 시민의 눈으로 찾아낸 민원들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감탄하며 후속 조치 등을 지시하기도 했다.
일례로 박 시장은 송악면 궁평저수지 수변에 위치한 반딧불이 서식지를 테마로 생태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시민은 “궁평 저수지의 젖줄인 하천에 원래 반딧불이와 다슬기가 많이 살았는데, 최근 하천 위쪽에 동네가 생기면서 하천으로 생활하수가 흘러들어 지금은 없어졌다”며 “생활하수 라인을 정비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궁평저수지 반딧불이 서식지도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오염물이 하천이 흘러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궁평저수지 인근을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생태체험장소로 만들 계획인데 그런 의미에서 오염원 줄이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현이 어려운 아이디어나 민원 사항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관내에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 시설 정비나,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요구하는 민원은 거의 모든 읍면동에서 나왔다.
온양6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경로당이 상가건물 3층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들이 제대로 이용하지도 못하고 겨울에는 계단을 내려오다 다치는 분들도 많다 시에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 시장은 “과거에는 어르신 위주의 공간 계획을 하지 않아 경로당을 엘리베이터도 없는 상가동이나 관리사무소 건물 2층, 3층에 설치한 아파트가 많다”며도 “아파트 단지는 사적 공간이라 시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데 법적 한계가 있다 이건 법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내 문제는 전체 입주자 대표와 논의해, 입주자들이 적립한다든지, 시공사가 일정 부분 기부채납을 한다든지 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온양3동에서는 저류지 주차장 활용 방안, 인근 아파트 공사로 인한 소음 문제, 위험 요소가 많아 개선이 필요한 횡단보도 등에 대한 의견이, 온양6동에서는 도시도 농촌도 아닌 애매한 지역 상황에 대한 불만, 알아보기 힘든 행정복지센터 이정표, 반려견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송악면에서는 서남대 폐교 부지 활용 방안, 면내에 지구대와 파출소가 없어 생기는 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 노후한 면사무소 신축 필요성, 면민들을 위한 복합운동장의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박경귀 시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대화를 나눈 뒤 “아산 시정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아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견한 아산의 문제점, 아산에 대한 애정으로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들이니만큼 꼼꼼하게 숙고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이번 열린간담회는 기존 간담회의 형식을 깨고 보다 많은 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었는데, 뜨겁게 호응해주셔서 기쁘다”며 “우중에도 어려운 발걸음 해주시고 긴 시간 적극적으로 의견 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산 발전을 향한 여러분의 바람, 그간 직접 소통하지 못해 답답했던 여러분의 갈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앞으로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더 자주 만들겠다 소소한 민원, 섬세한 시선, 일상의 불편함, 가리지 말고 이야기해주시면 아산 발전을 위해 하나하나 새겨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열린간담회 참석에 앞서 온양3동 아산문화공원 건립 현장, 온양6동 초원아파트 도시계획도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 현장, 송악면 궁평저수지 생태테마파크 조성 예정지 등 지역별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추진 상황과 개선점 등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했다.
박 시장은 “아산문화공원, 곡교천 르네상스 사업 등은 전임이신 오세현 시장님과 황재만 시의회 의장님이 아산시정을 잘 이끌면서 구상하고 추진하셨던 사업”이며 “두 분께서 추진하신 사업을 잘 다듬어 마무리하는 것이 민선 8기 아산시장인 저의 몫이 아닌가 싶다 우리 아산이 시민의 행복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사업 진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22-07-14
-
아산시, 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운영
아산시, 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운영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찾아가는 환경교육’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환경교육을 원하는 학교, 마을,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방문환경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상반기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추진한 시는 16개 초등학교 13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학교와 사전 협의를 거친 뒤 위촉된 전문 강사 2명이 직접 학교를 찾아 최근 이슈화되는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절약의 중요성 등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 진행됐다.
상반기 교육은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 능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학교 측 수요가 급증해 하반기 교육이 조기 신청 완료된 상황이다.
하반기 교육은 9개 초중등학교 5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취소 건이 발생하면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장석붕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환경교육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3
-
아산시, 운수종사자 606명에 1인당 300만원 코로나 특별지원금 지급
아산시, 운수종사자 606명에 1인당 300만원 코로나 특별지원금 지급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2차 시내버스 및 6차 일반 택시 운수종사자 고용·생활 안정 특별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금 지급 대상은 지난 4월 1일 이전 입사해 60일 이상 근무 중이며 소득감소가 증빙되는 시내버스 종사자와 일반 택시 종사자로 시는 대상자 선정 후 국비 18억1800만원을 투입해 버스 종사자 229명, 택시 종사자 377명 총 606명에게 1인당 300만원을 지원했다.
앞서 1차 시내버스 종사자 특별지원금과 1~5차 일반 택시 종사자 특별지원금 지원을 추진했던 시는 이번 지원으로 관내 시내버스 종사자에게 10억1700만원, 택시 종사자에게 38억3960만원 총 48억566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재성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특별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봤던 운수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운행에 최선을 다해주신 운수종사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3
-
아산시, 2022년 노인지도자 양성 순회교육 진행
아산시, 2022년 노인지도자 양성 순회교육 진행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관내 읍면동에서 노인지도자 양성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노인회장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2회로 걸쳐 경로당 운영 규정 및 회계교육 치매예방 및 노인학대예방교육 교통안전 및 통신피해예방 안내 등 노인 지도자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장을 찾았던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회장님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의 중심점이 되어달라”며 “복지돌보미 운영을 통해 독거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공동체가 효도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2-07-13
-
아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519억원 부과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519억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7월에는 주택 1기분과 건축물 전액이 부과되며 오는 9월에는 주택분 2기분과 토지분이 부과될 예정이다.
다만, 주택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과세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주택 1기분 167억원, 건축물분은 35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8%인 80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탕정 매곡 신도시 공동주택 3000여 세대 준공과 상업 및 산업용 건축물 신축, 공동주택가격의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기를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을 이용한 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 기한을 놓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니 잊지 말고 기한 내 납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7-13
-
아산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시행
아산시청
[세종타임즈]아산시가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감면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2022년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 임대인이다.
임대료 인하율만큼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1인당 50만원 한도로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고급오락장 및 유흥주점 같은 사행·소비성 업종 임대 건축물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대료 인하를 확인할 수 있는 임대차계약서 통장 거래내역, 세금계산서 임차인 소상공인 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아산시청 세정과 재산세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올해 말까지 상시로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임대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7-13
-
아산시, 휴가철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
아산시, 휴가철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배달 음식 소비가 증가하고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영업 신고된 관내 일반음식점 4502개소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소, 영업장 면적 33㎡ 이하 소규모 업소, 위생 불량 민원 제기 업소 등으로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시설 및 기구의 청결 등 위생적 관리와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지하수 사용업체에 대한 검사 여부와 부적합 물 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건강진단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준수와 위생모 착용 여부 등이다.
특히 조리장 내 환풍구 청결 상태, 이물 혼입이 우려되는 조리기구 사용 여부 등 위생 취약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해, 개선 의지가 없거나 고의성이 있는 경우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점검 결과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안심식당 지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동민 위생과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음식점 영업자 스스로 자율적인 위생관리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2022-07-13
-
아산시,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총력 대응 나서
아산시,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총력 대응 나서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1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명수 국회의원도 동행해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탰다.
박경귀 시장과 이명수 의원은 김완섭 예산실장을 만나 아산시 공설봉안당 확충 아산 남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충무교 재가설 사업 등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남동오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읍내리지내 교차로 설치사업 국지도70호4차로 확장 국도39호 4차로 확장 국도39호선4차로 확포장 인주~염치 고속도로 건설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건설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이미혜 안전예산과장에게는 장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둔포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곡교석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를 건의하고 이어 복지예산과를 방문해 다시 한번 아산시 공설봉안당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희철 기후환경예산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영인 백석포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배미3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 도고 석당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을, 황경임 법사예산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김정애 농림해양예산과장에게는 아산 남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민선8기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아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의 근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정부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오늘 건의한 주요 현안들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7-13
-
박경귀 아산시장, 300여 배방읍민 만나. 뜨거웠던 소통의 현장
박경귀 아산시장, 300여 배방읍민 만나. 뜨거웠던 소통의 현장
[세종타임즈] “장재지하도 위에서 유턴을 할 때 참나무가 시야를 가려서 접촉 사고가 잦습니다.
참나무를 베어달라고 여러 차례 민원을 넣었는데 관철되질 않았어요. 하루빨리 해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십자회에서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하는데, 김치 담글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배방 지역에 노령층이 쉴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다.
그라운드 골프장이나 파크 골프장 같은, 노령층이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12일 호서대학교 강석규교육관에서 열린 아산시 배방읍 열린간담회에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쏟아졌다.
이날 열린간담회는 ‘소통과 협치’를 중점 가치로 내세운 박경귀 아산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민선 8기 비전을 설명하고 시민에게 직접 지역의 현안을 듣기 위해 기획됐다.
배방읍은 아산시 17개 읍면동에서 모두 열리는 열린간담회의 첫 개최지로 민선 8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방증하듯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시민이 몰렸다.
객석은 물론 급하게 설치된 간이의자까지 부족할 정도였는데, 시민들은 열띤 질문 경쟁을 펼치며 직접 소통에 대한 그간의 갈증을 풀어냈다.
청년 기업인 참가자는 민선 8기 청년 사업 지원 방향에 대해 질문했고 천안·아산 접경 지역 거주자는 학교 부족으로 인해 주소지를 이전할 수밖에 없는 사정에 대해, 북수리 택지지구 거주자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법 주·정차를 할 수밖에 없는 지역민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안을 요구하기도 했다.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들은 박 시장은 현장 답사와 빠른 검토를 약속하며 “모든 건의사항은 각 부서에서 검토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일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일 논의가 필요한 일 등으로 구분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진행하겠다.
시민분들이 답답하지 않도록 진행 상황도 가능한 꼼꼼하게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이후 인수위로 들어온 시민들의 건의사항이 100건이 넘고 홈페이지 ‘당선인에게 바란다’를 통해 온라인 접수된 건의사항도 100건의 넘는다.
앞으로 17개 읍면동을 돌면서 시민분들을 만나면 더 많은 민원을 듣게 되겠지만, 저를 비롯한 2600여 아산시 공직자들은 시민 여러분의 건의를 수렴하고 받들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제기된 모든 민원에 긍정적 답변만 제시된 것은 아니었다.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한 시민이 영인·둔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에만 사용되는 아산 대표 쌀 브랜드 ‘아산맑은쌀’을 개방해 배방에서 생산되는 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는데, ‘어렵다’는 취지의 답을 한 것이다.
박 시장은 “쌀은 토질과 기후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아산맑은쌀’은 해풍과 일조량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되는 쌀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를 오픈해 아산 지역 모든 쌀에 ‘아산맑은쌀’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브랜드의 가치를 흔들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다만 박 시장은 “‘아산맑은쌀’ 브랜드 고유의 가치는 지키되, 배방, 음봉 등 다른 아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쌀에도 특화된 브랜드를 만들어 이를 알리는 방향으로 나가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배방읍 열린간담회는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으나, 행사 말미 질문 기회를 얻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이 쏟아졌다.
박 시장은 “시간 제약으로 더 많은 분의 의견을 듣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고 제도적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정책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산시가 더 멋지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아산시 공직자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할 테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행사를 마쳤다.
20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