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형식부터 장소까지 파격 일색. 박경귀 아산시장 현장간담회 성료
형식부터 장소까지 파격 일색. 박경귀 아산시장 현장간담회 성료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의 열린간담회가 27일 영인면과 인주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열린 이번 아산시 열린간담회는 기존 간담회와 차별화된 형식과 장소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우선 직접 발표자로 나선 박경귀 시장은 시민에게 직접 민선 8기 비전을 설명하고 아산시 발전을 위해 그린 청사진을 공유했다.
기존에도 시장 주재 간담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장이 시민에게 사업 추진을 결정한 배경과 이유, 계획 등을 미리 설명한 경우는 없었다.
또, 기존 간담회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소규모 장소에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관내 학교, 기업 등의 강당을 적극 활용했다.
배방읍은 호서대학교, 탕정면은 선문대학교, 신창면은 순천향대학교 대강당에서 인주면은 현대자동차 문화관에서 진행되는 등 적게는 150석에서 많게는 400석 규모의 대규모 장소에서 진행됐다.
박 시장이 취임 직후 관내 기관·단체·학교 등을 방문해 협력을 구한 덕분이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우리 관내에 있는 모든 시설은 시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며 “각 대학교, 기관·단체장님들이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기꺼이 시설을 공유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아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기꺼이 경계를 허물어주신 각 학교, 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새로운 형식의 간담회에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12일 배방읍을 시작으로 9일에 걸쳐 관내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열린 이번 간담회에 4천 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했을 정도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준비된 수백 석의 좌석은 물론, 급하게 준비된 간이의자들까지 부족했다.
도고면의 경우 당초 200석 규모의 코미디홀을 간담회 장소로 준비했다가 주민들의 참여 문의가 빗발치자 300석 규모의 캠코 인재개발원으로 장소를 변경하기도 했다.
온양3동 열린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장에게 아산시 미래에 대해 듣고 직접 민원도 이야기할 수 있다기에 한 번 와봤다”며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 많이들 온 것 같다 시 행사에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발언에도 적극적이었다.
눈 밝은 시민들은 다양한 생활민원, 민선 8기 비전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기발한 정책 아이디어로 간담회를 다채롭게 채웠다.
박 시장은 때론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에 감사하다”며 인사했고 때론 현실적으로 실행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하며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박 시장은 “매번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워하는 시민분들을 두고 행사를 마치다 보니 더 긴 시간을 준비하지 못한 것이 너무 죄송하고 송구했다”며 “그간 시민 여러분이 얼마나 소통에 목마름을 느끼셨는지 실감했다 곧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다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7개 읍면동 간담회를 모두 마친 박경귀 시장은 직원들에게 전체 메시지를 보내 “소통 대장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뒷받침해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민선 8기 비전과 목표를 하나하나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해 나갈 일만 남았다”며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려는 우리의 진심과 열정이 시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7-29
-
아산시, 2022년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 위촉
아산시, 2022년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 위촉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청년의 시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아산시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지난 26일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에서 ‘2022년 아산시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아산시 거주 청년 및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8명의 아산시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SNS분야 3명, 인스타그램 분야 4명, 영상 분야 1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아산시 청년정책과 청년 공간, 대외적인 청년 행사, 다양한 청년 관련 소식을 청년의 눈높이로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홍보활동을 통해 아산시 청년들이 청년 전용 공간을 더 많이 이용하고 청년정책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청년아지트 나와유 직원들과 함께 소통해 아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28
-
아산시, 2022년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시범 투어 진행
아산시, 2022년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시범 투어 진행
[세종타임즈] 아산시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수료생들이 지난 27일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에서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시범 투어를 진행했다.
앞서 2022년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옛 추억의 골목길, 온양온천과 전통시장이라는 3개 주제로 팀을 나눈 후, 현장에 나가 마을을 탐방하고 주제에 맞는 각각의 투어 코스를 개발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여기에 교육생들이 3개의 코스를 다시 정리해 하나의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구역별로 마을해설 담당자를 정하고 자료 조사와 대본 연습에 매진하는 등 시범 투어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사전 준비를 거친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이날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온양원도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마을해설 시범 투어를 진행했다.
시범 투어는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야기를 시작으로 모종시장, 농약사거리, w.c.l., 라키비움, 깡통골목, 양성평등거리, 온천천, 싸전마당, 온양전통시장, 신정관, 온양행궁 등 온양원도심 내의 마을 자원을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범 투어를 끝으로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은 막을 내리게 됐으며 시는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주도로 투어 코스에 대한 지속적 홍보활동과 마을해설사 전문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치원 도시재생과장은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들의 지속적인 활동이 온양원도심 마을관광 활성화와 대내외적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들이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7-28
-
아산시, 행정안전부 신속 집행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아산시, 행정안전부 신속 집행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실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받게 됐다.
시는 2022년 상반기 신속 집행 부문에서 목표액 3746억원 대비 4958억원을 집행해 132.4%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서 1분기 목표액 1051억원, 2분기 목표액 1192억원 대비 각각 1174억원, 1728억원을 집행해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111.7%, 144.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아산시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신속집행 특례 지침을 적극 활용해 자금이 민간부문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적극 집행 사례로는 둔포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긴급입찰로 입찰 공고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8일로 단축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 시설조성사업의 대가지급 기간을 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에서 당일 집행으로 추진 등이 있다.
또 아산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 구축사업 등 각종 계약도 선고지 제도를 활용해 집행하는 등 전 부서가 협업해 신속한 예산집행을 추진했다.
여기에 각종 운영비 선결제·선구매와 함께 아산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초사천 하천정비사업 아산IC 진입도로 개설공사 탕정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둔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배방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시설사업에 집중해 상반기 총 2902억원의 소비·투자 부문 예산을 집행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추진으로 연말 예산 집중 집행 현상을 대폭 줄이고 적기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소비·투자 집행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계획적인 재정 균형집행을 추진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07-28
-
박경귀 아산시장 “쌀조개섬·솟벌섬 개발로 영인·인주 발전 견인할 것”
박경귀 아산시장 “쌀조개섬·솟벌섬 개발로 영인·인주 발전 견인할 것”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쌀조개섬·솟벌섬 개발로 영인면과 인주면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산시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관내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 중인 열린간담회가 27일 영인면 영인초등학교, 인주면 현대자동차 문화관에서 열렸다.
영인면 열린간담회에는 약 200명, 인주면 열린간담회에는 약 4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해 박경귀 시장이 직접 설명하는 민선 8기 비전에 귀를 기울였다.
박 시장은 영인면 비전으로 쌀조개섬 복합 생태수변공원 조성 영인산 복합 산림휴양테마파크 조성 고용산 산악 레포츠파크 조성 영인중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상성·성내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서해권 물류센터 허브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인주면 비전으로 트라이포트 아산항 항만기본계획 반영 솟벌섬 수변 생태 레저파크 조성 서해복선전철 인주역사 복합 환승센터 조성 인주면 행정복지센터 조성 서해권 물류센터 허브 구축 아산 서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 편입 추진 냉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시민들은 다양한 생활 민원과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박 시장이 설명한 민선 8기 비전에 덧붙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한 시민은 박경귀 시장이 내건 주요 공약인 솟벌섬과 트라이포트 아산항 공약과 관련해 “충무공께서 백의종군하시다 어머님이 돌아가셨을 때 그 운구가 아산만으로 해서 염치까지 뱃길로 왔다.
그걸 고증해서 428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때 솟벌섬부터 충무공 고택까지 뱃길로 이동하는 행사를 만들면 멋질 것 같다”고 제안했다.
솟벌섬과 아산항도 알리고 현재 아산 시내권에서만 열리고 있는 축제에 더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었다.
박 시장은 “과거에는 삽교호가 막히지 않았으니 서해 뱃길로 오셨을 텐데, 게바위에서 가는 효행의 길까지만 생각하고 솟벌섬까진 생각을 못 했다”며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역사적인 의미도 있고 스토리도 있는 좋은 아이디를 주셨다 주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상해보겠다”고 감사 인사했다.
한편 박 시장은 열린간담회 참석을 전후해 인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쌀조개섬과 솟벌섬 수변을 방문해 시의 개발 계획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쌀조개섬과 솟벌섬 개발은 북부권 개발에 대한 시의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며 “생태공원 취지에 맞게 하천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인근 정비도 진행하게 될 것이다 영인과 인주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7-28
-
아산시,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무더위 가르는 통쾌한 메달 사냥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 수영팀이 ‘제1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5개 부문 입상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으로 아산시 수영의 위용을 과시했다.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이번 경기는 참여 인원만 14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대회로 유년부부터 일반부에 이르는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빛냈다.
아산시 수영팀은 이번 대회에서 임다솔: 배영 100m 1위, 배영 200m 3위 김혜림: 접영 50m 2위 박나현: 개인혼영 200m 3위 혼계영 3위라는 눈부신 결과를 달성했다.
신수종 아산시 수영팀 코치는 “끊임없이 훈련과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아산시와 그 훈련을 묵묵히 견뎌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더 큰 성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얼마 남지 않은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의 마음에 통쾌한 축포를 터뜨려주신 수영팀에 감사드린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7
-
‘제2기 아산시 먹거리위원회’ 민간위원 공개모집
‘제2기 아산시 먹거리위원회’ 민간위원 공개모집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아산시 먹거리종합계획’ 추진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와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제2기 아산시 먹거리위원회’ 민간위원을 공개모집 한다.
아산시 먹거리위원회는 ‘아산시 먹거리 기본조례’에 따라 아산시 먹거리종합계획 수립, 시행, 평가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수평적 민관거버넌스 조직이다.
제2기 아산시 먹거리위원회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30명, 관련 부서추천으로 20명을 선발해 총 50명 이내 4개 분과로 오는 2024년 9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원장은 아산시장과 선출된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푸드플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공개모집에 신청 가능하며 8월 8일과 9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먹거리정책과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먹거리정책과 푸드플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 먹거리위원회는 전문가와 다양한 시민이 참여해 시민 중심의 먹거리 정책을 실현하는 실질적인 소통기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시정에 대한 참여 의지가 높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시민대표,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7-27
-
아산시, 미세먼지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아산시, 미세먼지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회장 도시인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가 지난 26일 영향권 내 지자체 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첫 번째 공동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2020년 11월 출범한 미세먼지 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에는 아산시를 비롯해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 영향권에 있는 천안시, 서산시, 당진시가 함께하고 있으며 연구비를 공동부담해 지난 2021년 5월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는 행정협의회 자문위원, 아산시지속협, 지역 대학과 기업, 4개 시 미세먼지 담당 및 아산시 관계부서 공무원, 한국대기환경학회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직접 배출원으로 산출되는 양뿐만 아니라 2차 생성을 고려한 배출량을 추정해 대기모델링을 통해 실제적인 산출량을 예측하고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뿐 아니라 지역에 맞는 특화 사업 및 4개 시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95개 세부 과제 목록도 발표했다.
이낙원 아산시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 영향권에 있는 천안시, 서산시, 당진시와 미세먼지 공동 연구가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연구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7-27
-
아산시 전세가율 78% 육박 ‘깡통전세’ 주의보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최근 전국적으로 집값 하락이 확산하면서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전세’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여기에 전세 사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아산시가 전세 계약 주의 당부에 나섰다.
깡통전세란 남는 것이 없거나 손해를 본다는 뜻의 ‘깡통 차다’와 ‘전세’를 결합한 신조어로 통상 부동산 시장에선 주택 담보 대출과 전세보증금의 합이 매매가의 70~80%를 넘는 경우 깡통전세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다.
깡통전세가 발생하면 집주인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내주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 세입자들의 피해 사례가 속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깡통전세 징후로 판단할 수 있는 전세가율이 지난 6월 기준 아산시 78%, 전국 평균 68.9%로 나타났다.
전세가율이 높아지면 매매 가격과 전세금 간 차액이 적어져 임차인의 위험부담이 커진다.
이에 시는 ‘깡통전세’를 비롯한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 계약단계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계약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우선 전세 계약을 맺기 전 매물 물색 단계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공인중개사가 시에 적법한 절차로 등록된 공인중개사인지 확인해야 한다.
정상 등록 여부는 국토부 운영 국가공간정보포털 ‘부동산중개업 조회’ 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 ‘개업공인중개사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한국부동산원 등을 통해 매물 시세와 전세가율 등을 확인하고 등기사항증명서를 확인해 주택담보대출에 따른 근저당 설정 등 권리관계도 점검해야 한다.
이 밖에도 건축물대장을 통해 적법 건축물 여부를, 전입세대열람내역서를 통해 이중계약 가능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계약 교섭의 단계에서는 신분증 확인 등을 통해 현재 거래하는 상대가 실제 매물의 소유주가 맞는지 확인해야 하고 대리인이 나왔다면 소유자의 인감증명서 첨부 여부 등 대리권 관련 내용도 확인해야 한다.
계약 체결을 한 뒤에는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고 전입신고를 서두르고 이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전세권 설정 등 임차인 보호장치를 활용해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셋값의 적정 여부와 계약 당사자와 주택 소유자 일치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깡통전세 사기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유형·예방법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7
-
박경귀 아산시장, 26일 온양1동·2동 주민들과 열린간담회.시민들의 소통에 대한 갈증 해소 이어가
박경귀 아산시장, 26일 온양1동·2동 주민들과 열린간담회.시민들의 소통에 대한 갈증 해소 이어가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민선8기 출범을 맞아 새로운 아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아산시정의 큰 그림을 시민들과 함께 그리기 위해 진행 중인 열린간담회가 26일 온양1동 온양관광호텔, 온양2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온양1동, 온양2동 열린간담회에는 각각 250명과 2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해 박경귀 아산시장이 직접 설명하는 아산시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양1동 열린간담회 현장을 찾은 박경귀 시장은 “온양1동은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제가 거주했던 곳이자, 온양관광호텔 담벼락에서 풀빵 장사를 하시며 8남매를 길러주신 아버님과의 추억이 서린 곳이다.
오늘 제가 성장한 토대를 만들어준 온양1동을 아산시장으로 찾아 새로운 아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돼 가슴이 뜨겁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박 시장은 온양1동 비전으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주택재건축·재개발 활성화로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온양온천전통시장과 5일장 상생 지원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온양1동 주민들은 온천수를 활용한 온양 원도심 활성화, 아이스팩 재활용 시스템 구축 지원, 참전용사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박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특히 온천천 조명 설치와 벽화 재정비 등 온양1동 대표 공간인 온천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박 시장은 “온천천과 곡교천 그리고 은행나무길을 연결하는 걷기 코스 조성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온천천 살리기를 추진 중이다.
온천천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온양1동 주민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온천천 활성화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재도 살리고 시민도 살려야 한다”고 말문을 연 한 시민은 “온양원도심정상화를 위한 TF팀 구성, 충남도 문화재 조례 개정 요구, 온양원도심정상화 시민대책위원회 지원 등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공감한다 건의해주신 사항에 대해 충남도에 건의하는 등 적극 검토하겠다”며 “문화재와 현시대가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산의 문화재가 시민들의 삶에 녹아들고 지역 경제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온양2동 간담회에 참석한 박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민선8기 비전과 목표에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민들과 함께 그리고 있는 새로운 아산의 발전을 위해 많은 격려와 지도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26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시장은 온양2동 비전으로 어의정 문화콘텐츠 개발 다문화거리 축제 추진 온천동 복합공영 주차타워 2개소 조기 준공 상습 침수지역 하수관로 정비 주택재건축·재개발 활성화로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온양2동 청사 신축, 인도 개설, 마을 방송시설 설치, 빈집철거,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주민들이 삶의 터전인 온양2동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다양한 민원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박 시장은 온양2동 주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상세하게 답변하며 동석한 시청 국·소장들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거나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제안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박 시장은 열린간담회 참석을 전후해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현장과 온양2동·5동 도시침수 대응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섬세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폭넓은 시민 의견 수렴과 빠른 공정 진행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