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논산시, 카이스트에서 미래인재 창의력 키우는 특별 캠프 열어 ‘성료’
논산시, 카이스트에서 미래인재 창의력 키우는 특별 캠프 열어 ‘성료’
[세종타임즈] 논산시와 미담장학회가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한 ‘2023년 논산시 미래인재 여름방학 꿈드림 코딩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KAIST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열린 이번 코딩 캠프에는 논산시 내 12개 중학교의 학생 77명이 함께했다.
미래 산업에 관한 진로 교육을 핵심 주제 삼아 열린 이번 캠프에는 소프트웨어 로봇팔 제작 인공지능 버추얼 캐릭터 제작 및 가상현실 체험 4차 산업혁명 특강 리빙 랩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며 변화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정보 흐름과 실용화 방법을 체득했다.
아울러 KAIST 재학생 멘토와 함께 효과적 공부법을 의논하고 진로 설계 밑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피부에 닿는 ‘학업 동기부여’계기를 만들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특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다양한 첨단 교육과 진로체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캠프 역시 향후 큰 역할을 맡게 될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다지고 성장 방향을 타진하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이자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거시적 해결 실마리로 ‘미래인재 양성교육’에 방점을 찍고 교육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
특히 시는 건양대학교와 협업해 6개월 과정의 디지털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데, 학생·학부모 호응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7-24
-
논산시, ‘충남 인증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적립금 환급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만들고자 ‘충남 인증서점 도서 구매 캐시백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가 인증한 논산 내의 서점에서 논산시 지역화폐로 도서를 구입하는 경우, 구매 누적 결제액의 10%를 지역화폐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시책이다.
기존 지역화폐 구매 혜택 10%에 또 10% 혜택이 더해져 총 20%의 도서 구매 혜택 기회가 만들어지게 됐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최대 1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된다.
적립금 환급 셰택은 모바일 결제 또는 카드 결제에 한하며 지류 결제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한편 현재 논산시에 등록된 충남인증서점은 논산서점 이화서점 시온서적 어쩌다산책 등 총 네 곳이다.
2023-07-24
-
논산시, 농업현장 적용가능한 영농 아이디어 모은다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농업인이 희망하는 새로운 영농 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2024년도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제안사업’을 추진, 다음달 11일까지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공모 대상은 논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 적용 가능 기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애로기술 실증시범 친환경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신기술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기술 영역에 중점을 두고 제안서를 접수받는 중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 사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모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동 사업을 통해 5건의 제안이 접수되었는데, 이 중 ‘원예재배용 LED 식물공장’을 비롯한 4건의 제안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 기술센터는 2024년도에 5억원가량의 예산을 투입, 약 20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을 원할 시, 논산시청 누리집 공고/고시 또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기술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확정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첨단 농업기술이 접목된 수요자 맞춤형 신규사업을 발굴해 농촌 곳곳에 널리 보급하고자 한다”며 “농업인분들께서 현장에서 얻은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우리시 농업환경 전체가 한층 더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023-07-24
-
논산시환경위생관리협의회, 취약계층 가구 찾아 봉사 펼쳐
논산시환경위생관리협의회, 취약계층 가구 찾아 봉사 펼쳐
[세종타임즈] 논산시환경위생관리협의회(협의회장 김동수, 이하 협의회)가 21일 오전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청소·방역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5월 이어 두 번째 봉사활동이다.
협의회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위생관리가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집 곳곳을 닦고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거주 환경개선에 힘썼다.
김동수 협의회장은 “거센 장맛비로 지역민들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환경위생관리협의회는 해피크린, 깨끗한사람들, 깨비크린, 제로크린, 계백환경, 연무광고 등 6개 업체가 만든 단체로 취약계층 가구 대상 청소·방역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순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배려의 마음이 논산시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협의회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1
-
‘민관합심 수해복구 총력’논산시, 침수된 하상도로 뚫었다
‘민관합심 수해복구 총력’논산시, 침수된 하상도로 뚫었다
[세종타임즈]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시설·도로 등 피해가 컸던 논산시가 민·관 협력의 힘을 발휘하며 원상복구 작업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특히 가야곡면 야촌리 하상도로 배수 작업은 협업·분업의 묘를 잘 살린 사례가 됐다.
지난 14일 내린 거센 비로 가야곡면 소재의 빙그레 공장 옆 하상도로가 침수되어 통행이 마비돼 주민 불편이 막심했다.
이곳은 특히 인근 기업체, 산단 직원들의 차량 이동량이 많은 길이기에 신속한 배수 조치를 요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충남도 및 소방 당국 등 유관 기관에 협력을 요청, 수중 모터 펌프를 동원해 직접적으로 물을 뿜어내는 작업에 돌입했다.
지역 주민들 역시 배수를 직접 돕는 것은 물론 협력 기관 관계자들에게 각종 물품을 지원하며 복원 작업을 뒷받침했다.
시 관계자는 작업 참여자들이 꾸준히 배수 처리에 매진한 끝에 20일 오후 3시경 복구를 마무리했고 주변 정리를 마친 뒤 저녁 6시부터 통행이 정상화됐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지반 침하로 인해 기존 배수관이 함몰되어 펌프를 동원해 물을 퍼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유관 기관, 단체 그리고 주민들의 도움으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3-07-21
-
논산시, 집중호우 뒤 농작물 관리에 심혈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지난 닷새간 내린 큰 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긴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심하게 침수 피해를 입은 광석면 눈다리 인근 신당리, 오강리, 율리 등 약 200ha의 논에 대해 지난 20일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장기간 빗물에 잠긴 논은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2일 이내로 침수된 논의 대부분은 아직 이삭이 생기지 않은 시기인 만큼 1, 2, 3차에 걸친 방제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물에 잠긴 논에는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이 급속도로 확산할뿐더러 먹노린재 피해도 많이 나올 수 있어 신속한 방제가 요구된다”며 침수 농가주를 대상으로 밀착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을 밝혔다.
한편 기술센터는 장마가 지난 뒤 농경지 회복 및 농작물 관리법을 농가에 대대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작물별 대응 요령은 아래와 같다.
벼: 물빼기 작업을 실시한 뒤 벼에 묻은 흙 앙금·오물 제거. 새 물로 걸러대기를 실시해 뿌리 활력 증진 도모.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 등 병해충 예방 약제 살포. 두류: 물빼기 작업을 실시한 뒤 잎에 묻은 앙금 제거. 뿌리가 심하게 노출된 포장은 흙덮기 작업 실시. 병해충 예방 약제 살포. 고추: 침수 시 돌림병·탄저병 등 발생 우려 있으므로 조기 배수 실시. 넘어진 것들은 서둘러 일으켜 세워 뿌리 정착 도모. 시설작물: 장마 후 강한 햇빛으로 인한 일사 피해 예방을 위하 ‘칼슘제·4종 복비·도장 억제’처리. 12~오후 3시에는 차광망 설치. 유동 팬 및 환기 팬을 이용해 온도 낮추고 신문지 활용해 수박 가려주기. 상추: 병든 잔재물 밭에서 조기 제거. 배수·통풍 관리 및 장마 후 강한 햇빛에 녹아내리지 않도록 차광 관리. 역병·세균성 무름병·총채벌레 딸기: 장마 전후 탄저병·줄기마름병·시들음병 지속 방제. 추가 강우 대비해 배수로 정비 철저. 침수된 밭의 경우 깨끗한 물로 세척해야 하며 세균성 약제를 3인 간격으로 살포. 수세 회복을 위해 질산칼륨 등 영양제 엽면 살포. 침수된 과원: 신속히 배수로를 정비해 물빼기 작업 실시. 노출된 뿌리는 흙으로 덮고 상처난 잎과 가지에는 살균제 살포. 갈색무늬병·겹무늬썩음병 방제. 축사: 전기시설 쪽으로 빗물 들어오지 않도록 조치. 유해가스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환기 및 수시 분뇨 제거. 질병 예방 위해 급수기 소독·청소.
2023-07-21
-
백성현 논산시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만나 ‘탄소중립형 청정축산’으로의 대전환 논의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백성현 논산시장이 20일 오전 한 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탄소중립형 청정축산단지 조성사업’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축산 당국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논산시는 30여 년간 축산 시설 악취를 인내한 주민, 육군 훈련소 장병 등의 숙원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청정축산 모델을 구축하고자 복합적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대화 역시 논산시민이 겪고 있는 생활 속 악취 피해를 호소하는 것은 물론 농림축산식품부를 설득해 재정 기반을 확보하고자 하는 움직임 속에 마련됐다.
백 시장은 한 차관에게 “육군 훈련소와 도심 주변에 약 7만 3천 제곱미터 규모의 양돈단지가 위치해 있는데, 노후화된 축산 인프라로 인한 악취가 지속적으로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며 “악취저감에서 한발 더 내디뎌 밀폐형 축사로의 개선을 통해 악취배출원 자체를 없애는 것이 주민 피부에 닿는 해결책일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악취를 소멸시키고 구제역과 같은 질병도 예방하는 스마트한 축산환경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며 “축산 당국의 재정적 뒷받침을 토대로 통합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한 차관은 논산시의 방침에 관해 다방면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2023-07-21
-
‘비가 할퀸 상처’ 함께 씻는 논산시… 피해 복구 돕는 자원봉사자 모여들어
‘비가 할퀸 상처’ 함께 씻는 논산시… 피해 복구 돕는 자원봉사자 모여들어
[세종타임즈] 닷새째 이어진 장대비로 인해 충남 이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논산시가 따뜻한 봉사정신을 기운 삼아 재해 복구 초기작업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19일 오후까지 총 1,1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비 피해를 입은 농가·주택 또는 이재민 대피시설로 향해 구호 활동에 한창이라 전했다.
지난 18~19일에는 논산시자원봉사센터가 모집한 수십 명의 봉사자들이 주택 내 토사 제거 및 청소 작업을 도왔으며 적십자봉사회·예술봉사회 등 지역 내 봉사단체들도 지역 내 육묘장으로 찾아 진흙 제거 및 폐기물 반출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율방범대, 경찰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단체들 역시 주민 통제와 환경정화 등에 인원을 대거 투입 중이다.
군 부대 인력도 복구 작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성동면 제방 붕괴 시 인근 군 부대 관계자들이 비상 대응에 힘을 보탰으며 19일에는 제3585부대 4대대 부대원들이 나서 시설하우스 원상복구 작업을 주도했다.
비상 대피시설로 피신해 있는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물품 기증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연무 안심정사에서는 200만원 상당의 지원품을, 논산농협에서는 생수 1천여 병을 전하는 등 곳곳에서의 온정과 피해 극복 의지가 모이는 모습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하는 것은 역시 시민 여러분의 이웃사랑 정신과 약자를 돕는 마음”이라며 “봉사에 힘써주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시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복구 작업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3-07-20
-
‘소강상태’ 장맛비 잠시 멈췄다… 논산시, 복구 사전작업 만전
‘소강상태’ 장맛비 잠시 멈췄다… 논산시, 복구 사전작업 만전
[세종타임즈]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다.
‘언제 그러했냐는 듯’ 지난 19일은 종일 뜨거운 햇살이 온 도시를 내리비췄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논산 지역에는 21일 낮까지 맑은 날씨가 예보되어 있으며 주말부터는 다시 비 소식이 들어있다.
논산시는 거센 비가 잠시나마 멈춘 틈을 활용해 응급 복구 및 피해 조사에 나서고 있다.
유실된 금강 제방을 복원하는 작업은 95%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논산천 제방은 40% 이상 작업이 진행됐다.
도로 통제도 하나둘씩 풀어지고 있다.
통제되었던 총 16곳의 도로 중 5곳을 제외하고는 정상 소통 중이다.
또한 주거지 침수에 대비해 임시 대피시설로 피신해있던 주민 848세대 중 20세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귀가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피해 조사 및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또다시 비 예보가 있어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촘촘한 현장 점검에 임할 것”이라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논산시는 19일 오전 정부가 선포한 13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어 재해 복구에 탄력을 얻게 됐다.
백성현 시장은 최근 각각 논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하며 국가적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해 복구에 쓰이는 예산의 일부를 국비로 보조받을 수 있음은 물론 보험료·전기료·가스요금 감면 및 세제 혜택 등 각종 간접적 지원 역시 이뤄진다.
백성현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님을 비롯한 중앙 부처 관계자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정부 차원의 두터운 지원을 약속받은 만큼,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신속한 복구 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시민은 언제나 용감한 정신으로 위기를 이겨내 온 위대한 시민들”이라며 “하나 된 마음으로 수마가 할퀸 상처를 함께 치유하며 다시 일어설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수해 입은 이웃을 돕고자 하는 봉사자들의 발걸음도 모이고 있다.
19일 오후까지 총 1,100명의 자원봉사자가 농경지·주택 복원 현장으로 향했으며 각계 사회단체·종교단체 등에서 구호물품을 기증하는 등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3-07-20
-
논산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신속 복구 나선다
논산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신속 복구 나선다
[세종타임즈]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피해복구에 행·재정적 탄력을 얻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논산시를 포함한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인명피해 방지에 관계기관이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18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성동면 침수 피해지역을 시찰하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이틀 앞선 16일 논산천 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중앙대책본부는 17일부터 사전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피해규모를 추정한 뒤 윤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논산시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우선 확정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대적인 피해조사를 벌여가며 기준을 충족한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다을 알렸다.
백 시장은 “수십 년만의 호우로 인해 시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반드시 필요했다”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재난 복구 인프라를 총동원해 시민 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겠다”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피해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 부담으로 전환된다.
논산시는 복구비의 71.6%가량을 국비로 보조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주민에게는 보험료·전기요금·도시가스 요금 등 감면 및 각종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202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