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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챌린지’ 동참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챌린지에 함께한 백성현 논산시장(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24일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7월 윤재옥 국회의원이 시작한 것으로 안전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시키려는 취지 속에 릴레이 형태로 펼쳐진다.
‘수산물 소비 장려’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여러 매체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백 시장은 논산시의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문경시의 신현국 시장으로부터 후발주자로 추천받아 챌린지에 함께했다.
백 시장은 “조선시대부터 3대 포구로 알려진 강경은 과거로부터 수산업이 발전했고 그렇기에 우리시 역시 수산물 소비 흐름을 면밀히 주목하고 있다”며 “전국 곳곳의 많은 분들이 가을철을 맞아 강경 그리고 논산으로 방문해주신다면 어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어촌사회에 밝은 희망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민 여러분, 힘내시기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백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동일 보령시장과 최재구 예산군수를 지목했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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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내일을 수놓다… ‘2023 논산시 평생학습 축제’ 열린다
포스터(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남녀노소가 배움을 즐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 문화의 장’을 넓히고자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8일 10시에 논산열린도서관 일원에서 ‘2023 논산시 평생학습축제’의 막을 연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축제는 논산시가 지난 3월 교육부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장애인 평생학습 축제 성격도 함께 띠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학습, 내일을 수놓다’라는 주제 속에 펼쳐지는 축제는 크게 식전 행사, 개막식, 식후 행사 순서로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식전 행사에는 취타대와 시민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공식 개막식에서는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 기념사·축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기념식 등이 치러진다.
식후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의 장으로 꾸며진다.
합창부터 성악, 마술, 샌드아트 등 여러 장르의 예술 무대는 물론 7팀의 평생학습 동아리가 직접 준비해 발표하는 공연 순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는 체험·전시부스들도 방문객을 맞이한다.
3D펜으로 키링 만들기 VR체험공간 칠보공예 전통책 엮기 등의 참여형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도서관 앞 잔디광장에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존’도 조성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평생학습 기관, 단체에 소속된 많은 분들과 남녀노소 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지혜를 공유하며 배움의 가치를 아로새기시기 바란다”며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평생 학구열을 불태울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 것이라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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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지역 어르신 농작업 도우며 일손문제 해소 ‘구슬땀’
농작업 대행 모습(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농업인들의 손발이 바빠지는 3~10월 농번기에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펼치며 농촌사회에 일손을 보탰다.
시는 2,000㎡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 고령농 또는 65세 이상의 홀로 되신 여성농업인, 논산시에 귀농·귀촌한 지 3년이 넘지 않는 초보 농업인, 농업활력 증진에 힘쓰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특히 농기계 작업에 애를 먹는 오지마을의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번기 초기 단계의 고된 농작업을 도우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전체적인 연간 서비스 운영 규모는 고추, 감자, 양파, 고구마 등 밭작물 재배 농지 대상 200회, 30ha가량으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2명, 운반 차량 지원 인력 1명을 채용해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대행 인력들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밭갈이, 돌 수집, 파종 등의 작업을 뒷받침하는 등 적기 영농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 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팀으로 신청하시는 분의 농가 현지를 답사하고 농업인과 작업 일정을 상의해 작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대행료는 농기계 임대료, 운송 소요액 등에 관한 최소한만 받고 있는 상황”이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고령화된 농촌사회가 겪는 일손문제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우리 산업의 근간인 농업이 살아야 전체적인 도시가 활기를 띤다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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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서가는 국가대표 논산딸기
킹스베리(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지난 23일 논산 딸기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할 대상자를 선정하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 농특산품의 세계화를 향해 가며 대대적 국제행사를 열겠다는 의지 속에 논산세계딸기엑스포 추진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논산시는 2027년 개최 목표인 세계딸기엑스포에 맞춰 딸기산업 전반의 육성·진흥 체계를 다지기 위해 ‘딸기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7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에 따르는 핵심전략 구상 및 추진방향 도출 등 과업 부문에 대한 세심한 평가·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향후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백성현 시장은“논산의 딸기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촌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해 지역 경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헌신을 약속했다”며 “세계딸기엑스포라는 새로운 꿈이 현실적 결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성현 시장은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개최라는 웅대한 도전을 성사시키기 위한 장기적 비전을 밝혀나가고 있다.
특히 딸기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토대로 산업 전반의 과거·현재·미래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행정적 승인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충남도와 중앙부처의 문을 수시로 두드리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6월경을 국제행사의 승인요청 시점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본격적 재정확보 및 인적 추진체를 꾸릴 구상이라 전했다.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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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논산문학제’ 성황리에 마무리
논산문학제 이모저모(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문화원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많은 문인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제2회 논산문학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첫날 기념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태주 시인이 ‘김관식문학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김종우 시인, 박용신 수필가가 논산문학상을 수상했고 제1회 김관식 전국 캘리그라피 공모전 대상은 황선아 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 이후에는 시 ‘구부러진 길’로 유명한 이준관 시인이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석자들과의 소통에 나서 시인이 된 계기와 본인만의 문학 세계를 소개하며 몰입감 높은 시간을 보냈다.
정은숙 낭송가가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를 낭독하기도 했다.
또한 가수 박경하는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풀꽃’ 등을 노래로 불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학제 둘째 날이었던 21일에는 오전부터 ‘문학과 놀자’체험이 문화원 앞뜰에서 펼쳐졌다.
체험에 함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가을 날씨 속에 문학의 재미를 만끽했다.
같은 날 향기마루에서는 ‘제2회 놀뫼 가족 낭독대회’가 열렸다.
참가 가족들이 시, 소설, 수필, 동화 등을 낭독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가운데 강산동에서 온 김명준 가족이 최우수상을 탔다.
또한 ‘시와 음악 어울림 콘서트’에서는 정진채 가수가 출연 ‘서시’, ‘대추 한 알’ 등의 주옥같은 시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 논산의 소리꾼 천지인은 ‘흥보가’, ‘동백타령’ 등의 무대를 통해 관객의 흥을 돋우었다.
이 밖에도 이정진 성악가, 레브드집시 등이 문학제의 시간을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지역 문인들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었던 문학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많은 울림을 줬다”며 “논산문학도서전, 시화전, 캘리그라피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 등은 27일까지 이어진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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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의 날’에 모인 마음, 논산시 지역사회로 퍼지다
‘치매극복의 날’에 모인 마음, 논산시 지역사회로 퍼지다
[세종타임즈] 논산시 안에 치매환자를 돕는 훈훈한 나눔의 향기가 피어올라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치매극복의 날’ 어르신 작품 바자회에 모인 수익금 38만원과 논산시립노인전문병원 후원금을 취약계층 3가구에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전달된 수익금은 지난 9월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장에서 치매 어르신이 손수 만든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과정에서 모인 돈이다.
논산시 치매극복 관련 행사 중 전시회와 바자회는 올해 처음 시도된 것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완료된 바 있다.
수익금 전달 대상자 선정을 위해 치매사례관리위원회에서 현지조사 및 연령·소득수준 등에 기반한 심의를 치른 뒤 두 가구에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치매검진 협약병원인 시립노인전문병원 협력의사 4명이 치매가정 돕기에 후원 의사를 밝혀 한 가구가 추가됐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 속에 조성된 수익금과 후원금을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치매환자 가족분들에게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치매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을 통해 마련된 것이기에 더욱 값지고 가족분들에게도 큰 위로와 기쁨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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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관광재단, 소리극 ‘정수정전’ 공연 진행
포스터(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월 3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소리극 ‘정수정전’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공주문화관광재단, 청양군, 논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제작·배급한다.
‘정수정전’ 공연은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남장한 주인공이 원하던 바를 이루고자 여러 난관을 극복해내는 서사를 다룬다.
진취적인 여성상인 주인공 ‘정수정’의 삶을 통해 현시대 여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공연은 지역에서 보기 어려웠던 소리극 장르로 생동감 있는 전개와 판소리의 깊은 매력이 함께 녹아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작품을 제작한 예술단체 ‘타루’는 전통예술을 근간 삼아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도모하는 곳이다.
2022 KBS 국악대상 단체상을 비롯해 제1회 창작국악극 작품상, 작곡상, 여자창우상 및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서울어린이 연극상,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등에서 다수의 수상 기록을 남기는 등 평단과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진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내겠다”고 말했다.
소리극 ‘정수정전’의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며 예매는 24일 오전 11시 논산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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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논산상점 달빛정원’열다
21일 강경젓갈공원에서 논산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이한성) 주관 ‘2023년 하반기 논산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논산상점 달빛정원’행사를 개최했다(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지난 21일 강경젓갈공원에서 논산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주관 ‘2023년 하반기 논산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논산상점 달빛정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강경젓갈축제에 맞물려 진행된 플리마켓에는 모두 1,500여명의 시민이 방문, 큰 성황을 이뤘다.
관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타 지자체 사회적기업 등 총 20개 기업이 이날 플리마켓에 참여해 제품 판매·기업홍보·체험 및 먹거리 판매를 테마로 한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다채로운 이벤트 존과 수려한 야간경관 조형물이 가을밤 마실에 나선 시민들을 맞이했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 달 모으기’, ‘행운의 룰렛’, ‘잠든 폐건전지 깨우기’ 등의 부대행사는 물론 지역 예술단체 ‘동음’이 꾸민 버스킹 공연, 논산 비호태권도 어린이들의 시범 공연이 또 하나의 작은 축제를 연출했다.
한편 논산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논산시 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등록 아동 가구 1,000가정을 위해 도합 500만원 상당의 쿠폰을 후원했다.
또한 서천군, 부여군 등의 인근 지자체 사회적기업과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물품 후원에 한 몫을 보태 풍요롭고 넉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를 주관한 논산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의 이한성 회장은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
지역 내외의 여러 사회적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젓갈축제와 더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시어 의미 있는 동참에 나서주셨다.
감사할 따름”이라며 “우리 논산시 역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튼튼히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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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했다 흥했다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춤사위 ‘원더풀’
강경젓갈축제 김치담그기(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 28만 5천여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지역축제의 진화 가능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19일 개막해 나흘간 손님맞이에 나섰던 ‘2023 강경젓갈축제’가 22일 공식 폐막식을 갖고 화려한 피날레를 알렸다.
마지막 날이었던 22일에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공개방송, 박범신 작가 북콘서트, 인기가수 조명섭의 축하공연, EDM 파티, 불꽃놀이 등이 축제 무대를 장식했다.
다소 궂었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흘간 강경읍 둔치를 찾은 수천수만 관광객들은 수십 종류의 젓갈로 양손을 가득 채웠으며 젓갈·고구마가 합을 이룬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먹거리의 향연을 즐겼다.
특히 강경젓갈을 활용한 김치담그기 체험과 젓갈·고구마 천원 비빔밥 등의 행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논산의 맛’을 전국에 알렸다.
한편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와 춤을 추다’라는 부제 속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융·복합 축제 패러다임이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소비의 선택지를 제공했음은 물론 지역축제의 진화 가능성에 화두를 던진 모습이다.
축제현장의 소비자들은 젓갈뿐만 아니라 고구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합동 체험관에서 판매한 군고구마, 고구마 맛탕 등은 불티나듯 팔려나갔다.
축제의 콘텐츠도 한층 ‘영해진’ 옷을 입었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핑크퐁’ 공연은 물론 청년층이 환호한 EDM·디제잉 장르의 공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들이 그간 느끼지 못했던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국의 방문객과 시민, 공직자, 관계자들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우리 논산시는 늘 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난 혁신적 행정을 도모하고자 밤낮없이 궁리하고 있다”며 “젓갈과 고구마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 합과 차가 맞는 상호보완적 식품”이라며 새로워진 축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참신한 방식의 축제를 꾸미는 데 지혜를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해 축제를 통해 증명한 논산의 힘을 믿고 또 다른 도전에 임하자”며 “축제를 계기로 강경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서 댁으로 돌아가시어 논산에서의 추억을 행복하게 돌아보실 수 있길 희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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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183건 최종 확정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183건의 사업안을 확정했다.
시는 총 415건의 주민 제안사업에 대해 사업별 타당성과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와 읍면동별 지역회의를 거친 후, 주민참여 예산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사업을 선별·확정했다.
20일 이뤄진 위원회 심의 결과, ‘2023년 논산시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대상을 수상한 딸기·육군병장 디자인 우산대여 시스템을 비롯해 청년 제안사업인 논산 투어 패스 숲체험 놀이터 조성 강경근대문화거리 스탬프투어 및 사진공모전·전시회 운영 연무읍 청소년 주민자치회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이 사업 목록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임산부 태교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한국문화 지원사업 온마을 소통공간 우물 보수 폭설 대비 제설함 설치 위험신호 표시등 설치 등 시민 삶과 맞닿아 있는 183개의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사업에 따르는 예산액은 총 23억 3백만원이다.
시는 선정된 사업들을 논산시의회로 넘겨 의결 과정을 거친 뒤 2024년도 논산시 본예산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12월 말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번영은 주민 여러분의 뜻과 참여 속에 이뤄진다”며 “이번에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