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논산시, 부적합 농산물 출하 사전에 막는다
농산물안전분석실 분석 모습(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부적합 농산물 출하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농가 대상 1대1 현장 지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논산시는 최근 도매시장 부적합 농산물 적발률이 증가함에 따라 ‘PLS시행반’을 운영, 농가에 직접 방문해 부적합 발생 원인과 예방요령을 전달하는 데서 나아가 상황별 행정조치까지 펼치고 있다.
PLS시행반의 조사에 따르면 논산시의 부적합 농산물의 대부분은 깻잎, 상추, 쑥갓 등 엽채류다.
기술센터는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전량 압류·폐기하며 적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출하 정지 등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인들이 도매시장에 생산물을 출하하기 전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받게끔 현장지도 및 계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농약사용 시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영농철 농약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 중이며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작물별 적합 농약성분을 농업인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각종 병해충이 늘어 농약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출하 농산물 관리 필요성도 증가한 만큼 주기적인 검사와 현장 지도, 교육을 통해 안전 먹거리 유통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8
-
논산시로 줄 잇는 재해극복·이웃돕기 성원
지난 7일 논산시낭송인회(회장 김봉숙)가 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마음을 나누고자하는 ‘기부천사’들이 논산시로 줄을 잇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7일 논산시낭송인회가 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논산시낭송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김봉숙 회장은 “이어지는 무더위 속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을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시 낭송을 통해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지역 내 언어예술 단체 논산시낭송회는 2007년 결성 이후 각종 행사 시 헌시·축시를 읊어주는 것은 물론 매년 정기 공연을 펼쳐가며 문학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사회적기업 ㈜EPC가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구에 힘을 보탰다.
㈜EPC는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 달라며 800만원 상당의 살균소독제 400세트를 기부했다.
이 대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기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수마의 상처를 씻어야 하는 시기에 폭염까지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이렇듯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논산시 전체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논산시는 이웃돕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살균소독제는 수재민과 재난취약지로 각각 전달할 예정이라 전했다.
2023-08-08
-
논산시 “8월은 정기분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논산시청사(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2023년 8월 정기분 개인분 주민세 납부와 더불어 사업소분 주민세를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논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에게 부과된다.
세액은 지방교육세를 포함한 11,000원이다.
논산시는 총 49,925건에 대해 5억 4,917만 5천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우편 발송한 상황이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논산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가 신고·납부하는 세금이다.
개인사업자는 매출액 및 면적을 기준 삼아 세액이 매겨지며 법인사업자 세액은 자본금과 면적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납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납세의무자에게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납부서에 기재된 현황과 면적이 같을 시, 그대로 납부하면 신고·납부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간주된다.
논산시의 금년도 사업소분 주민세는 7,156건 10억 4,868만 5천 원이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으며 은행 CD/ATM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가상계좌·위택스·모바일 등을 통해서도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납부 기한 경과로 인한 가산금 또는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꼭 기한 안에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3-08-08
-
논산시, 호우피해 농업인 구호 만전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되어 사용에 애를 먹는 농업기계 수리를 위해 지역 곳곳을 순회 중이다.(사진=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되어 사용에 애를 먹는 농업기계 수리를 위해 지역 곳곳을 순회 중이다.
시는 비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농촌 사회의 빠른 일상 복구를 돕고자 ‘침수 농업기계 무료 수리지원 서비스’계획을 세워 농업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5개 읍면 82농가의 수리 신청이 들어와 있는 상황으로 주로 접수된 내용은 일반 모터 양수기, 예취기, 관리기, 경운기 등이다.
시 기술센터는 피해 상황을 살펴가며 순차적으로 대상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주에는 가야곡면 삼전2리를 찾았으며 농기계 20여 대를 무료로 수리했다.
지역 주민들은 “꼭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됐다”며 수리 지원 방문을 환영했다.
백성현 시장은 “농업인과 언제나 함께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이번 수해 역시 손잡고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 사회가 하루빨리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리 서비스 및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 기술센터는 매해 농번기마다 오지 마을을 중점적으로 방문하며 농업기계 순회 수리는 물론 자가정비 및 안전사용 교육을 펼쳐 영세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08-08
-
한화진 환경부 장관·백성현 논산시장, 논산천 논남2제 현장 점검 나서
제방 유실 우려가 있는 현장을 시찰한 한화진 장관과 백성현 시장 ©논산시
[세종타임즈] 지난 7일 논산시를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백성현 논산시장과 함께 논산천 논남2제 응급 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한 장관은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추가 호우 피해에 대비하고자 논산시를 방문해 현장을 두루 살폈다.
백 시장은 논산천 취약 구간과 대비책을 설명하는 동시에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된 제방의 복구 현황을 덧붙여 브리핑했다.
2023-08-07
-
사전 행정 절차 ‘착착’ 속도 내는 논산 국방국가산단 조성… 재해·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논산 국가국방산업단지 조감도(전경) ©논산시
[세종타임즈] 군수산업의 메카를 꿈꾸는 논산시의 핵심 산업인프라가 될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관계기관 인허가 협의를 마치고 10월 최종 심의만을 앞두었다.
논산 국방국가산단은 2019년 8월 국토부로부터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2020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시는 2022년 8월 국방국가산단 조성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어 작년 12월 농림부 농지전용 협의를 완료했으며 금년 7월 실시된 행안부 재해영향평가 및 8월 환경부 환경영향평가를 끝으로 사전 행정협의 절차를 마쳤다.
오는 9월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지면 10월경 최종적인 산업단지 계획이 공식적으로 승인·고시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인정에 관한 주민의견을 청취해가며 행정 절차를 이상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국방부 등 관계부처 실무진을 직접 만나가며 ‘행정 처리상의 급진전’을 이뤄냈다.
백 시장은 “신속정확한 실무 협의가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국방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논산의 대혁신을 모색함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방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약 870,177㎡ 규모로 생겨날 논산 국방국가산단은 총사업비 1,91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단이다.
시는 산단의 경제적 생산유발효과를 2,2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864억원, 일자리 창출 효과는 약 2천 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023-08-07
-
‘한여름 밤의 꿈’ 탑정호 수놓은 감미로운 선율
‘한여름 밤의 꿈’ 탑정호 수놓은 감미로운 선율
[세종타임즈] 천혜의 자연경관, 전국 최대규모의 출렁다리와 미디어 파사드, 음악분수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논산 탑정호에서 열대야를 식히는 음악공연이 펼쳐졌다.
논산시는 지난 주말 탑정호 음악분수 광장에서 개최한 ‘탑정호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꿈-버스킹과 음악분수’ 공연에 1,400여 시민이 운집,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백성현 시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기획된 이번 공연은 도심 속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 속에 진행됐다.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와 뮤지컬 공연, 시원한 음악분수 쇼가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밤하늘의 달빛이 호수에 쏟아지고 형형색색 분수 쇼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적인 여름 밤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 시장은 “논산이 자랑하는 탑정호를 스위스의 루체른이나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같은 세계적 호수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정호에서의 버스킹 공연은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2023-08-07
-
논산문화관광재단, 여름방학 특별기획 프로그램 진행
논산시청©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색다른 두 가지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첫 번째는 신나는 예술 체험 ‘상상이상 소금방학’으로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매주 토요일에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의 힘을 키우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한 모자이크 캔들 만들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나만의 동영상 만들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5일 진행된 네온사인 캔버스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두 번째는 연산문화창고에서 열리는 퍼포먼스 공연 ‘풍선쇼’다.
‘판타스틱 연산문화창고 여름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술과 풍선아트가 접목된 이색 무대가 가족 관람객 곁을 찾을 예정이다.
공연은 연산문화창고 3동 카페에서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에 막을 연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진호 대표이사는 “논산의 어린 학생들이 다채로운 예술 체험을 즐기며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7
-
논산시, 지역 내 7개 장례식장과 ‘무료 임시 봉안’에 합의
논산시청©논산시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지난 7월 14일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운영 중단 상태인 양지추모원 내 봉안과 관련해 임시 대안을 내놓았다.
논산시는 현재 시설복구 상의 이유로 양지추모원 내 봉안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관내 7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을 만나 ‘무료 임시 봉안’조치에 뜻을 모았다.
시 차원의 설득과 장례식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진바 양지추모원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장례식장에 유골함을 무료로 임시 봉안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7개 장례식장 관계자들은 ‘관외에서 장례를 치른’ 유골함에 대해서도 순번을 정해 무료로 임시 봉안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7개 장례식장은 강경장례식장 논산장례식장 놀뫼장례식장 백제병원 장례식장 서논산장례식장 우리하늘장례원 황산장례문화원 등이다.
한편 지난달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쏟아진 94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양지추모원에는 현재 1층에만 토사가 쌓여 있고 2층과 3층 봉안실은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시는 추모객의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유골함 분실 등에 대비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2층과 3층 봉안실은 잠가둔 상황이다.
아울러 시설 정비 및 경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토사와 잡목 등의 폐기물은 신속히 정리하고 이후 봉안당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추석 명절에 추모객들이 정상적으로 방문하실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7
-
“콩밭열무를 아시나요?” 11회 콩밭열무축제 성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습©논산시
[세종타임즈] 지난 4일 논산시 강경읍 채운2리에서 펼쳐진 제11회 콩밭열무축제가 활발한 주민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콩밭열무축제는 채운2리 마을자치회가 주최·주관을 모두 맡아 꾸미는 지역 고유의 마을축제로 ‘황금빛 마을’이라 불리는 채운2리 주민들이 공들여 재배한 콩밭열무를 주제로 펼쳐진다.
작은 농촌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콩밭열무를 강경시장에 내다 팔던 어머니에 대한 향수는 물론 어머니들이 이어온 손맛을 길이길이 잇고자 출발한 축제라 할 수 있다.
채운2리 어르신회관 인근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는 먼저 강경읍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난타·합창·다듬이 공연이 첫 흥을 돋우었으며 타지역에서 찬조 출연한 문화·예술인들 역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축제의 주인공이자 백미는 역시 콩밭열무였다.
점심식사 장소에 모인 축제 방문객들은 감칠맛 가득한 콩밭열무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콩밭열무의 매력에 푹 빠지는 모습이었다.
장마를 이겨내고 꿋꿋이 자란 콩밭열무는 시원하고 알싸한 향을 뽐내며 방문객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했다.
축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길었던 장마,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자란 콩밭열무를 맛보니 추억도 많이 떠오르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정성도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축제를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채운2리 주민 여러분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축제를 주도한 채운2리의 김시환 축제추진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시들한 입맛을 올리고 다채로운 영양분으로 건강도 올리는 콩밭열무의 매력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화합을 바탕으로 콩밭열무축제의 가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