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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유치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충남교육청, 유치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3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국·공·사립유치원 전임·겸임 원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복지과의 4개 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 유치원의 중간 관리자로서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남 음악교과연구회의 문화예술교육을 시작으로 유아교육팀에서는 유·초 이음교육, 한울타리유치원, 숲체험교육원 설립 등 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정책들을 안내했다.
유보통합추진팀에서는 모든 유아가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마주동행학교, 실무협의체, 영유아모델학교 등의 정책들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복지팀에서는 교육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으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주요정책들을 안내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유아교육복지 정책 안내와 공유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꾀하며 유아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유치원 경영 전문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유치원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정책 연수 및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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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이동형 수영장 활용 생존수영실기교육 본격 실시
충남교육청, 이동형 수영장 활용 생존수영실기교육 본격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형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영 교육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지역별 수영장 인프라 격차로 인해 수영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학생들도 직접 학교에서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학교 내에 설치된 대형 이동형 수영장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영장까지의 이동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며 이동 중 안전사고의 우려가 없다.
이동형 수영장 활용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충남형 생존수영교육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80분 수업을 기본차시로 해 구명조끼 착용법, 부력체험 생존영법, 생존뜨기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생존뜨기 지상 연습기구를 활용한 대안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생존수영교육 이수학생에게는 소정의 인증서도 발급할 예정이다.
학교 운동장과 유휴공간에 설치된 생존수영교육장에는 이론 교육장, 교육용 풀장, 샤워실, 탈의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1일 1회 소독과 배수 여과, 수온 관리 등으로 위생과 청결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교육이 없는 시간에는 출입을 제한하고 잠금장치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으로 안전을 강화하며 학교별 동선과 운동장 특성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이동형 수영장 사업은 지역 간 체육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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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연수 실시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4일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 ‘2025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 이해와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학교 내에서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학교 건강안전망 구축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도내 1형과 2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 총 260여명이 참석해, 학생 건강권 보장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연수는 공주대학교 이미준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당뇨병 관리’를 주제로 스마트 기기 기반 혈당 모니터링과 건강 데이터 분석 방안을 소개하며 학생 건강관리에 접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이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재형 교수는 ‘2025 당뇨병 학생 지원 가이드라인 활용과 학생 당뇨병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학교 현장에서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실효성 있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실제 학생 맞춤형 건강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학기 초 ‘당뇨·아나필락시스 학생 보호대책 계획’을 수립·안내하며 학생들의 건강 이상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보건교사들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며 학교 구성원과 보호자와의 협업 체계를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보건교사들이 당뇨병 학생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도내 보건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당뇨병 학생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연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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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고용노동부와 취업 활성화 협력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4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보령지청과 함께 충남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보다 나은 일자리와 양질의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역 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정보 및 자원 공유를 통한 졸업생 취업 지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과 직무역량강화 지원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 포함됐다.
최종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고용센터와 직업계고가 협업을 통해 직업계고 재학생이 졸업 후에도 고용 서비스를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과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와 교육청이 손을 맞잡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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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감사자문위원회 새롭게 출범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4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감사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감사자문위원 7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감사자문위원은 감사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충남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민간위원 4명과 내부 당연직 위원 3명으로 구성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감사관에서 이루어지는 감사활동에 대한 감사방법의 적정성,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 방향 설정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감사활동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청렴과 공정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상당히 높아져 있으며 이러한 의미에서 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감사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충남교육청 감사자문위원회는 2019년 처음 구성되어 현재까지 전문적이고 충남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충남교육청의 감사역량을 향상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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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유·사산 경험 가족 실태조사 실시
충남도의회, 유·사산 경험 가족 실태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유산·사산을 경험한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충청남도 내 유·사산 경험 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정병인 의원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유산이나 사산의 고통은 결코 개인의 몫으로 돌려서는 안 되며 해당 가족이 겪는 신체적·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단절은 분명한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도 차원의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제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단순한 유산·사산 경험에 국한하지 않고 난임 시술, 고위험 임신 등 임신·출산 전 과정에서의 위기 경험을 포괄적으로 조사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경험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현실적인 정책 수립 기반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태조사는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고 김평화 박사 연구팀이 수행을 맡는다.
도내 유사산 경험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부는 심층면접과 전문가 자문회의도 병행된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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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산시 부석면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채집 시점은 7월 1주차로 발견 시점은 지난해보다 1주 가량 빨랐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무증상자이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중 30%는 사망하거나 회복 후에도 여러가지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2021년 23명, 2022년 11명, 2023년 17명, 2024년 21명으로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지난해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고 올해는 아직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도민 건강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도 ‘모기매개감염병 매개체 감시 사업’을 통해 도내 모기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은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책”이라며 “가정에서는 방충망과 모기장을 사용하고 외출 시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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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서 15분 멈춘 심장 되살린 ‘삼박자’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신속한 119 신고 심폐소생술 등 정확한 응급처치 안내와 시행,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와 발빠른 출동이 구급차 한 대 없는 의료 불모지에서 15분 동안 멈춰선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 29분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로 한 통의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보령시 녹도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던 회의 참가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과 호흡을 잃었다는 내용이었다.
신고를 접한 119종합상황실 송주희 소방교는 심정지 등 위기 상황으로 판단, 구급상황관리팀 최진주 소방교에게 전화를 연결했다.
119종합상황실 소속 구급상황관리팀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처치 안내, 환자 이송 가능 병원 선정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음성에서 영상통화로 전환한 최 소방교는 생명이 오가는 위기 상황임을 파악하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영상 속 주민들은 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최 소방교는 심폐소생술 안내 영상에 따라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A씨 주변 혼잡스러운 상황 정리가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다른 분들은 귀를 기울이고 한 명 만 말씀하시라”며 동요하는 주민들을 진정시켰다.
이어 A씨 옆 주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도록 한 뒤, 가슴 압박 위치를 조정하는가 하면, “손 잡지 말고 가슴을 압박하라”며 심폐소생술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고 “잘 하고 있다.
지금처럼 하라”며 독려하기도 했다.
또 제세동기 사용 방법을 설명하며 A씨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도록 했다.
신고 접수 및 심폐소생술 시행 15분이 지나자 A씨는 마침내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떴다.
최 소방교는 주민들에게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A씨를 지켜보며 맥박을 살피도록 했다.
호흡과 맥박은 되찾았지만 A씨의 활력징후가 불안정하다고 본 최 소방교는 긴급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섬 마을이기 때문에 이송을 위해선 헬기를 띄워야 했지만, 충남소방헬기는 정비에 들어가 출동할 수 없는 상태였다.
충남소방헬기 1대 2025년 12월 추가 도입 예정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선박 출동을 고민하다 충북소방헬기 긴급 투입을 요청했다.
충북소방헬기는 청주공항을 이륙한 지 35분 만에 녹도에 도착, A씨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헬기 착륙장에서 응급실까지 옮기는 데에는 전북소방 구급차를 요청해 활용했다.
원광대병원을 선택한 것은 소방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녹도에서 가장 가까운 상급종합병원인 데다, A씨 기저질환에 대한 의료진 대응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원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A씨는 현재 일상 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건강을 회복했다.
최 소방교는 “A씨가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즉각적인 신고와 신속·정확한 응급처치, 3개 도 소방의 공조 등 ‘삼박자’ 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씨 응급처치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손이 떨렸지만, 평소 소방서 등에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과 수화기 너머 소방관의 자세한 설명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정지는 심장이 멈추며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가슴을 강하게 반복적으로 압박하며 혈액 순환을 돕는 응급치료법이다.
심정지 목격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미 실시보다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도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영농 현장 등에서 노인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2023년 1월 민선8기 첫 주요 업무보고회를 통해 “노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모여 있는 마을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방향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함에 따른 조치다.
한편 도 소방본부가 이송한 도내 심정지 환자는 2022년 1744명, 2023년 1590명, 2024년 1521명 등으로 줄어들고 있다.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2022년 11.3%, 2023년 11.5%, 2024년 11.6%로 높아지고 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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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정안면 내문리 용문마을 경로당 준공
공주시, 정안면 내문리 용문마을 경로당 준공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3일 정안면 내문리 용문마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로당 신축이 완료되어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출향 인사, 마을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으며 식전 공연과 경과 보고 현판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경로당 신축에는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출향 인사 이건섭 씨가 부지를 기탁해 마을 어르신들께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내문리 용문마을에는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건섭 씨가 83평 규모의 부지를 기증하고 공주시가 총사업비 2억 7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76.04㎡ 규모의 경로당을 신축했다.
최원철 시장은 “경로당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공간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과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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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도란도란 갤러리 조성 전시회’ 열어
공주시, ‘도란도란 갤러리 조성 전시회’ 열어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기획한 ‘도란도란 갤러리 조성 전시회’를 지난 3일 공주시 여성회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이자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시민참여단이 직접 기획하고 꾸몄다.
가족,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성인지 감수성과 사회적 배려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전시는 공주시가 지향하는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도시’라는 여성친화도시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란도란 갤러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소통형 전시 공간으로 여성회관 1층 조성됐으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시민참여단원들이 지난 6주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직접 정성을 들여 완성한 총 102점의 그림이 전시되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지역사회와 일상 속 성평등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도란도란 갤러리’ 전시는 여성회관 1층에 상시 운영되며 공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전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뜻깊은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시선과 목소리를 담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참여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