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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대전시의원, “5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선제적 양성대책 필요”
이재경 대전시의원, “5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선제적 양성대책 필요”(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재경 의원이 “대전이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려면 지금부터 ESG와 AI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경 의원은 지난 11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25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미래과학 혁명시대 혁신교육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넥스트클럽과 공동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정책토론회는 KAIST 부총장인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의 “5차 산업혁명 대비 디지털인문학적 접근”이라는 주제 발제에 이어 강영환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 남승제 대표, 박지훈 법률사무소 주진 대표변호사, 이재현 ㈜니마시니솔루션스 대표, 정흥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이 참여해 제5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장순흥 총장은 발제에서 향후 5차 산업시대의 도래와 함께 초인공지능과 초생명시대를 살아갈 시민으로서 우리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역량 그리고 교육혁신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정토론에서 강영환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은 5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이 인류의 ‘상상력’에 달려 있음과 교육자유특구의 취지와 목적을 살리기 위해 다양성을 지닌 학교유형의 존립, 교육수요자의 자유로운 학교 선택, 지방소재의 명문대학 양성, 그리고 초·중·고교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남승제 대표는 미래과학 혁명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인류공동체가 당면할 가치관의 혼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찰해야 하며 인간 존중의 의식과 사고를 교육할 가칭‘미래혁신 교육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리고 박지훈 변호사는 시대의 변화와 혁신에는 윤리규범의 변화가 뒤따른다는 점과 인공지능 활용 관련 법률의 미비점, AI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보안문제 등을 쟁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재현 대표는 인공지능의 발달과정 속에서 딥러닝의 도약과 강화학습에 이어 GPT-4에 이르는 과정을 제시하며 인공지능의 한계를 개량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흥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중 하나가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의 도입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지금의 학교환경에 AI코스웨어를 접목시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미래 대전교육을 제시했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5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진전되고 이에 따라 급변하는 사회 모습을 전제하면서 대전시가 대한민국의 과학수도로서 5차 산업혁명의 미래 아젠다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경 의원은 정리발언을 통해 “대전시가 5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SG평가사 및 AI분석사 등 전문인력의 양성과 함께 관련 교육체계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급진보하는 AI현실에 인간의 존엄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번영과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논의를 충실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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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전국배드민턴대회 힘찬 응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전국배드민턴대회 힘찬 응원
[세종타임즈] 이상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한밭체육관에서 열린‘대전 0시 축제’전국배드민턴대회 개회식에서 행사를 준비한 유선종 대전시 배드민턴협회 회장, 이승찬 대전광역시체육회 회장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상래 의장은 축사에서 대전을 찾아주신 배드민턴 전국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하고 성원한다며‘즐거운 경기와 함께‘대전 0시 축제’를 즐기다 보면 대전의 진짜 매력에 흠뻑 빠질 거다’라며‘대전 0시 축제’를 홍보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의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4,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밭체육관과 충무체육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경기방식은 예선리그전을 걸쳐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지며, 경기종목은 180개 개인전과 3개의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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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꿀잼 핫플레이스’대전 관광 부활 이루자
[세종타임즈] 이상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11일‘대전 0시 축제’ 중앙로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에 참석했다.
선포식에 참석한 이상래 의장은 “대전 0시 축제 개최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계기로 대전이‘꿀잼’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라며“대전시의회도 대전 야간관광산업의 태동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성공적인 야간관광특화도시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난 3월 제270회 임시회에서 전국 최초로‘야간관광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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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대전0시축제’준비상황 현장점검
대전광역시의회 이상래 의장을 비롯한 송활섭 의원, 민경배 의원, 박주화 의원, 정명국 의원 등은 9일 옛 충남도청과 NC백화점 일원을 방문하여 대전0시축제 관련 가설물 등을 현장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이상래 의장을 비롯한 송활섭 의원, 민경배 의원, 박주화 의원, 정명국 의원 등은 9일 옛 충남도청과 NC백화점 일원을 방문해 대전0시축제 관련 가설물 등을 현장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이상래 의장은 “북상하는 태풍 카눈은 호우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축제 관련 가설물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다”고 말하고 “시민들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당일 오전 이상래 의장 주재로 상임위원장과의 긴급회의를 통해 축제 관련 시설물과 인력에 대한 안전 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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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전세사기 고통 함께 하겠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전세사기 고통 함께 하겠다”
[세종타임즈]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8월 9일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방지를 위해 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서민들의 고통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래 의장은 이날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대전시 전세사기 피해 대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는 윤창현 국회의원과 대전세종연구원이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에대한 실질적 지원대책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선 김진유 한국주택학회장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제도 개선 방안’에 관해 발제했다.
이어 송인암 대전대 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용민 ㈜재테크부동산중개법인 대표, 박종훈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 손해연 대전시 토지정보과장, 이영은 LH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상래 의장은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128명이 전세사기피해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며 “대전시의회도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면서 서민들의 고통을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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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대전 0시 축제 피해 없게 태풍 대비 시설 점검 만전을”
대전시의회“대전 0시 축제 피해 없게 태풍 대비 시설 점검 만전을”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9일 태풍 ‘카눈’ 대비 안전대책 긴급 회의를 열고 집행기관인 대전시에 ‘대전 0시 축제’ 관련 시설물들에 대한 점검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는 9일부터 대전 중구 원도심에 위치한 중앙로 일원에서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무대장치·현수막·천막 등 대전 0시 축제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대전 0시 축제가 열리는 오는 11일을 전후해 충청지역에 강풍·호우 등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의회 상임위원장들은 9일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대전시가 태풍에 대비해 축제 관련 시설물과 인력에 대한 안전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축제로 인파가 몰리고 임시 시설물 설치가 집중되는 이 때,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확산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 관련 기관과 담당 부서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민과 축제 관련 인명·재산 피해 예방 조치를 신속하고 꼼꼼하게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주화 의원은 “지금 한창 설치 중인 축제 시설물들은 태풍에 취약한 임시 시설들”이라며 “이를 사전에 철거하고 태풍이 지나간 뒤 재설치함으로써 피해를 줄이고 예산도 절감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활섭 의원도 “폭염·폭우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태풍까지 예고되면서 장기간 준비해온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축제도 차질을 빚고 있다”며 “대전 0시 축제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으려면 이번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특히 “크레인·무대장치·현수막 등 사람 키보다 높은 축제 관련 시설물들과 장비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경배 의원은 “축제는 여러 임시 시설물들과 많은 관람객들이 집중돼 안전 사고 위험성이 늘 도사리는 현장이어서 임시 시설물들이 쓰러지는 경우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 시설물들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불안한 시설물들은 사전에 철거하는 등의 세밀한 조치를 다해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사고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전 0시 축제를 성공적으로 여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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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의장단, 고향사랑 기부 카드 가입 앞장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김진오 부의장, 조원휘 부의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고향사랑 기부카드인‘zgm.고향으로’ 카드에 9일 가입했다.(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김진오 부의장, 조원휘 부의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고향사랑 기부카드인‘zgm.고향으로’ 카드에 9일 가입했다.
이 카드는 NH농협카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연계해 출시한 카드로 가입했다.
지방 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만든 상품이다.
카드는 지역가맹점 이용 시 이용자에게 최대 1.7%를 적립해주고 매년 사용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농업·농촌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함으로써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구조로 운용아니된다.
대전시의회 의장단은 ‘zgm.고향으로 카드’가입에 앞서“지역을 사랑하는 대전 시민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대전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나비효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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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시의원, “현장 목소리 귀담아 생활 체육 활성화 정책 마련”
민경배 시의원(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민경배의원은 8일 유성구 노은동에 위치한 대전월드컵볼링경기장과 월드컵인라인롤러장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에서의 시민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및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위치한 볼링장을 방문해 그간의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월드컵볼링장은 2009년 민자유치를 통해 조성된 이후 약 10년 간의 무상사용기간 종료된 뒤 대전시에 기부채납된 곳으로 2019년 7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됐다.
이후 2022년부터 하나금융축구단에서 관리중이나 시설 개보수 비용 대비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월드컵인라인롤러장은 2009년에 준공된 국제 규격의 인라인 경기장으로 200m 길이의 뱅크트랙을 갖추고 있어 전국대회가 개최된 곳이다.
현재는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면서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이용되고 있다.
민경배 의원은 “대전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수공사와 안전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오늘 청취한 시민 불편과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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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즐기고 빵도 드세요~
포스터(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당첨되면 성심당 상품권을 드립니다”대전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인 SNS 채널 인스타그램에서‘대전 0시 축제 퀴즈 맞추기’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는 에서 시작해 옛 충남도청 구간까지 이어진다’의 빈칸의 장소를 맞히면 된다.
이벤트 참여는 대전시의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대전광역시의회’를 검색하고 팔로우 후에 정답을 DM으로 보내면 된다.
대전시의회의 또 다른 소통창구인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거나, 블로그 이웃 추가 후 인증샷을 보내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6일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개별 연락을 통해 1만원권 성심당 상품권을 총 5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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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 “줄줄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하수처리장 만들것인가”
송대윤 대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2선거구)이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차집관로 설계·시공과 관련, 현재 설계되어 있는 ‘콘크리트 PC박스’의 심각한 문제점을 또다시 들고 나섰다©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100년 이상을 써야 할 하수처리장 차집관로가 20~30년도 채 못쓰고 콘크리트 관로가 아이스크림처럼 줄줄 녹아내려 하천을 오염시키고 싱크홀이 발생 된다면 대전의 미래세대들에게 얼굴을 들 수 있겠습니까”송대윤 대전시의회 의원이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차집관로 설계·시공과 관련, 현재 설계되어 있는 ‘콘크리트 PC박스’의 심각한 문제점을 또다시 들고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폭우 때 전국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로 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고 있는데, 이 싱크홀이 대부분 20~30년도 안 돼 노후화 되거나 부식된 하수관로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차집관로가 고농도 폐수로 부식되고 균열돼 20년도 채 사용하지 못하는 ‘콘크리트 PC박스’로 금고동 대전하수처리장이 조성된다면 대전시의 오수·하수 처리 문제는 물론 시민의 안정이 보장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차집관로 설계·시공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시공한 지 20년도 채 되지 않은 제주도 성산읍 하수관로가 콘크리트로 시공된 이유로 싱크홀이 발생했고 오수가 바다로 흘러가는 상황이 발생했어도 막대한 보수비용을 감당 못해 안타까운 상황이 실제로 발생해 ‘아이스크림 하수관’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며 “또한 서울 용산에서도 낡은 하수관으로 싱크홀이 발생했던 사실 등 노후화된 콘크리트 하수관로로 인한 피해는 언론을 통해 수없이 접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더불어 “20~30년 후면 불을 보듯 뻔한 결과가 계속 확인되고 있는데도 대책을 마련하기는커녕 밀어붙이는 행정을 펼치는 대전시의 행태를 이해할 수가 없다”며 “위탁 운영기간인 30년이 지나고 나면 엄청난 보수비용과 피해는 고스란히 다음 세대 대전시민들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송대윤 의원은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에서 중요한 부분은 차집관로로 현재 하수처리장이 위치한 원촌동에서 금고동까지 연결하는 10.9㎞에 달하는 차집관로는 매일 65여 톤 이상의 하수가 차집돼 이송되는 시설”이라며 “이런 중요한 기능을 하는 차집관로에 균열이 생기면 인근 갑천으로 유입될 수 있고 도심지반 붕괴와 같은 싱크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공정보다 철저하게 설계·시공돼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송 의원은 “지난 4월, 제270회 임시회에서 차집관로 폐수 이송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대책을 시정질문을 통해 질의했고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해수의 염분이나 화학성분에도 견딜 수 있는 35 메카파스칼 정도의 강도를 갖춘 PC박스 형태의 차집관로를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부식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2019년 환경부 ‘하수도설계기준’도 무시하는 대전시의 행정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2019년 환경부 ‘하수도설계기준’은 ‘관로의 내면이 마모 및 부식 등에 따른 손상 위험이 있을 때는 내마모성, 내부식성 등에 우수한 재질의 관로를 사용하거나 내면을 라이닝 또는 코팅을 해야 하고 관로를 연결하는 연결구도 내부식성이 있는 재질로 해야 한다’라고 규정돼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30년이나 그 이상도 충분히 쓸 수 있어 큰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한국환경공단에 콘크리트 PC박스로 시공시 문제가 없는지 질의해 놓은 상태로 문제없이 결과가 나오면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송대윤 의원에게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대윤 의원은 “토목의 기본만 아는 사람이라면 100년을 써야 할 하수관로를 콘크리트 PC박스로 시공하면 20~30년이면 부식과 녹아내림으로 천문학적인 보수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기본적인 사실을 실시설계와 경제성 검토를 맡은 한국환경공단에 질의하는 속내는 ‘면피용’에 불과하다.
위탁 운영기간인 30년에 유효기간을 맞추려는 행태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고 되물었다.
더불어 “10년, 20년이 아닌 100년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과 수밀성이 우수한 재질의 콘크리트 PC박스를 사용해 인접한 갑천으로 오수 유입 걱정 없는 안전한 하수처리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는 물론 시공 전반에 걸쳐 이장우 시장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며 “20~30년 후 대전의 미래세대에게 고개를 떨구지 않고 100년이 지나도 떳떳한 대전시민으로 남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총 7,21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의 사업으로 그중 차집관로 설치는 1,000억원이 넘게 들어가는 공정이다.
대전엔바이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 착공해 60개월 공사를 하고 30년간 손익공유형으로 위탁 운영된다.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