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0월 15일 서부소방서와 119시민체험센터를 방문해 일선 소방 현장을 점검하고, 소방 안전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증가하는 화재 사고와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대원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서부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소방대원의 현장 업무를 점검하고, 소방 현장의 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특히 화재 및 재난 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과 소방대원의 근무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119시민안전체험센터로 이동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지진 대피 훈련 등 다양한 소방 안전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이 체험은 시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대처 방법을 배우는 교육의 일환으로, 위원들은 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식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현장 대원들과 함께 오찬을 가지며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으며, 위원회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정명국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소방대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전시의회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소통과 현장 점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