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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2024 특별기획 ‘대전음악제’ 개최
대전시립미술관 특별기획 버스킹‘대전음악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은 2024년 특별기획 DMA 버스킹의 일환으로 ‘대전음악제’를 오는 9일, 10일, 16일 오후 3시 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음악제’는 대전시와 자매결연도시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음악 축제로, 이상철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전지역의, 대전음악인에 의한, 대전시민을 위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외 예술 교류와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9일에 열리는 1부 공연에서는 한국 피아노계의 거장 한정강이 출연하는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 유현진과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가 협연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10일에 열리는 2부 ‘플로렌스의 추억’은 현악 앙상블 무대로 꾸며진다.
바이올린 연주자 정하나와 신성희, 비올라 연주자 안용주와 최효비, 첼로 연주자 김대준과 이호찬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현악기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16일에 열리는 3부에서는 대전의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삿포로의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국제 교류 무대가 마련된다.
피아니스트 키쿠치 레이코와 바이올리니스트 아사노 미키로 구성된 ‘레이코&미키 듀오’가 삿포로를 대표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대전과 삿포로 간의 문화적 우정을 기념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단체관람료로 책정되어 있어, 대전시민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DMA 버스킹과 대전음악제를 통해 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교류하며 대전의 음악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 예술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언제든 편하게 공연과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버스킹 참여자도 상시 모집 중이다.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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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화재·구조·구급 분야 유공자 특별승진
대전소방, 화재·구조·구급분야 소방공무원 특별승진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소방공무원 3명을 특별승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오동진, 안유진, 이경희 소방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오동진 소방위는 2012년 소방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대형 화재 대응 3단계가 발령된 재난 현장을 포함해 120여 건의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화재 진압을 이끌었다.
또한 소방청 실 화재 훈련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TF팀에 참여해 대전의 실물 화재 훈련장 설계 자문을 수행했고,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서 대전 대표팀의 코치로 활약하여 2023년 대전 팀이 최초 우승을 차지하도록 기여했다.
2024년에는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대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화재진압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안유진 소방위는 2009년부터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 1,100여 건에 달하는 구조 및 생활안전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2022년 9월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에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지하층에 진입하여 인명 검색을 실시하며 시민의 생명을 보호했다.
이외에도 제35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구조 전술 분야로 대전 대표팀으로 출전해 전국 3위에 오르는 등 구조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남겼고, 인명구조사 자격제도 평가표 개정 TF팀에도 참여하는 등 구조 업무 발전에 기여했다.
이경희 소방위는 2009년 구급대원으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례로 ‘하트세이버’ 상을 9회 수상했다.
2019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4,900여 건의 응급 환자 구급 현장에 출동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대전소방본부 구급장비 규격심의회와 소방청 119구급차 제작규격 개정 TF 회의에 참여하며 구급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이번 특별승진이 현장 대원들에게 자부심을 부여해 더 큰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인재들을 발굴해 적절히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특별승진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방 업무 성과와 시민 안전 보호에 기여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할 방침이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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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시청 및 유관기관에서 행정 실무를 경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학생들에게 시정 참여와 현장 중심의 행정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선발 인원은 총 80명이다.
모집 대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 31명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40명 △외국인 유학생이나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대학생 1명 △대전시 소재 대학 재학생 중 입학 후 대전시로 전입 신고한 대학생 8명이다.
이와 같은 세부 분류는 다양한 학생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대전시의 배려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지원자는 11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공정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먼저 지원자 중 3배수를 1차로 선발한 후, 가구원 수, 학년, 나이,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합격자를 12월 16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025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대전시청, 각 사업소, 공사·공단 등 총 21개 기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행정업무를 체험하며 대전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학생들에게 시정 이해를 높이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행정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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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동주택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이달 22일까지 지역 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 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감리업무 수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품질 확보, 감리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대전광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과 시·구 점검단의 합동으로 이루어지며, 민간 전문가들이 포함된 품질점검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감리업무 전반을 확인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각 분야별 감리원 배치가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 △감리원의 실제 근무와 근무상황부 기록이 일치하는지 △감리일지 및 관련 기록이 제대로 작성·유지되고 있는지 △건축자재의 시험·검사 일지 작성 상태 △시공계획서에 따른 감리업무 수행 여부 △품질 및 안전관리 지도 상태 등이다.
대전시는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며, 부실 감리가 드러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는 감리업무의 내실을 강화하여 시공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전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신상철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감리자는 주택건설 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공사를 지도·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의 감리업무 중요성을 고려하여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축 현장의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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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중구 핵심사업 성공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
이장우 시장 “중구 핵심사업 성공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자치구 마지막 방문 행사로 5일 중구를 찾아 구민 200여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 대회의실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중구 핵심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김제선 청장이 건의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비 지원’에 대해서 이 시장은 “중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사업은 지역 벤처거점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다”며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시비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보문산 오감만족 마사토길 조성 △선화로 병목구간 교통정체 도로 확장 △대전의 대표작가 박용래 문학관 건립 △심향 박승무 화백 묘소 시민휴식공간 조성 △테미공원 대흥배수지 시민 쉼터 조성 △중촌근린공원 황톳길 조성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보문산 오감만족 마사토길 조성 관련해서 계족산 황톳길과 차별화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며 시-구 협력 추진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선화로 병목구간 교통정체 도로 확장 건의에 대해서는 해당 도로는 현재 검토 중이며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흥배수지 내 박용래 문학관 건립에 대해서는 “배수지 폐지를 위한 환경부 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대흥배수지는 2025년 건립 예정인 제2대전문학관과 인접해 있어, 새로운 문학관 건립은 실효성이 적다.
제2대전문학관에 박용래 시인 관련 전시를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승무 화백 묘소를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해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시민 접근성,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움, 사업 공공성 등을 종합해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진 테미공원 대흥배수지 시민 쉼터 조성 관련해서는 배수지 폐지 등 행정절차 선행 후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으며 중촌근린공원 황톳길 조성에 대해서는 중구에서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하면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답을 내놓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구는 대전에 정착해서 학창 시절을 보내 추억이 많고 남다른 애정이 있는 곳이다”며 “베이스볼드림파크, 보문산 개발, 지식산업센터 등 중구에서 추진 중인 굵직한 사업들에 대해 중구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중구에서 건의한 베이스볼드림파크 로드 조성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제선 중구청장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각종 볼거리와 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야구 특화거리 조성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한화이글스의 인기와 신규 구장 개장에 따른 야구장 주변 정비가 필요했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야구 특화거리 조성 사업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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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워털루에서 답 찾는다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워털루에서 답 찾는다
[세종타임즈]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4일 세계적 양자산업 허브로 손꼽히는 캐나다 워털루의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대전시와 워털루 간의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워털루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세계적인 양자 기술 혁신의 중심 도시로 양자 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암호화 등 다양한 양자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와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한 블랙베리의 창업 도시로도 유명하다.
이곳에 형성된 워털루 퀀텀밸리는 워털루 대학을 중심으로 20년 넘는 장기간에 걸쳐 육성됐으며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페리미터 연구소와 워털루대 양자컴퓨터연구소 등이 자리 잡고 있어‘양자 기술의 메카’로 손꼽힌다.
장 부시장은 첫 일정으로 워털루 시청에 방문, 워털루시 Dorothy McCabe 시장 및 워털루시 경제·산업 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전과 워털루 간 △공동 양자 연구 프로젝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 △인력교류 프로그램 △ 정례적 네트워킹 등 양자산업 분야 상호 협력 의제를 구체화했으며 교통·노후 주택 문제 등 워털루시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양자컴퓨터 관련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워털루대 양자컴퓨팅연구소를 방문, 양자 연구 및 인재 양성, 스타트업 지원 등 대전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양자 분야 기초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페리미터 연구소에 방문해 대전시 석사급 이상 학생들에 대한 인턴십 기회 제공 등 파트너십 방안을 제시했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세계적인 양자산업 선도 도시 워털루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워털루 퀀텀밸리의 성공적인 양자 생태계는 대전의 양자산업 육성에 있어 롤모델이 될 것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획득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대전이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Dorothy McCabe 워털루 시장은 “대전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워털루는 양자산업을 포함한 혁신 산업 육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대전시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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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도시 사랑과 책임감으로 일류경제도시 도약 이끌자"
이장우 시장 “공직 역량은 무한한 대전사랑으로부터 출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월 5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공직자들에게 “공직의 시간 동안 도시를 위해 얼마나 헌신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대전의 일류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성장과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갖되, 이에 안주하지 말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 이 시장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예산 요청에 있어 "타이밍과 정확성이 관건"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정부 예산 협의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이러한 과정에 치밀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 영유아 지원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편성을 주문하며, 결혼장려금 지급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대전시는 청년 부부에게 최대 5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는데, 해당 정책이 큰 관심을 모으며 8660명이 신청했다. 이를 통해 대전의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21.3% 증가한 4347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12월부터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총 26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의 경제 및 미래 산업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2차전지 사업, 대덕연구개발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에 대한 협의체 구성을 지시하며, 구체적 실행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건축물의 경제성뿐 아니라 도시 미관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명품 건축'을 강조하면서, 유럽의 장수 건축물을 예로 들며 “다리 하나를 놓더라도 수백 년을 쓸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대전의 공공급식에 지역 쌀을 우선 공급하는 조례 제정을 의회와 상의하라고 지시했다. 대전 지역 쌀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정부 수매 이후 남은 물량이 있는 만큼 지역 경제와 쌀 농가 지원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11일부터 농업기술센터와 기성동 등 9개 장소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을 시작하며, 올해는 전년도 대비 130% 증가한 960t을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의 미래 전략으로 설정된 ABCD+QR 미래 6대 전략을 적극 홍보하고, 대전투자금융을 통한 벤처투자기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이 외에도 오상욱 펜싱경기장 건립 규모 협의, 대전천 천변도로망의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강조하며, 대전의 일류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성장과 미래를 위해 공직자들이 도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대전의 일류도시 도약에 적극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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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첨단산업과 축제도시 이미지 홍보
대전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첨단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잠들지 않는 대전’을 주제로 대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는 매년 별도로 진행되던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 박람회’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작년에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 대전시는 ‘잠들지 않는 대전,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대전의 상징 캐릭터 ‘꿈씨 패밀리’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꿈씨 패밀리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인 ‘대전 0시 축제’도 홍보해 대전이 심심할 틈 없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대전시는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기술도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우주항공 분야 세계 최초 해양·기상 위성방송 수신 시스템 △바이오헬스 분야 3세대 디지털 PCR △나노·반도체 분야 광계측 및 광섬유 센서 △국방 분야 다목적 소형 스마트 드론 등이 전시되며, 이를 통해 대전이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알리고자 한다.
한편, 엑스포 개막 첫날인 6일에는 ‘2024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서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시 기업들이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수상자로는 ㈜아림사이언스의 김상인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에스엔 송수준 대표이사와 ㈜두시텍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7일 오후에 열리는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대전시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기관표창을 받는다. 이는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대전이 첨단과학, 산업, 그리고 축제의 도시로 전국에 각인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대전시는 첨단산업과 문화, 축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향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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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국민 인기 도서 북큐레이션 전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한밭도서관이 11월과 12월 동안 올해 국민들에게 사랑받은 인기 대출 도서를 중심으로 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키워드로 보는 책’, ‘이달의 작가’, ‘당신의 마음을 두드린 책’ 등 총 6개의 코너로 구분해 다양한 독서 주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천 도서 전시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주목받는 도서를 제2자료실에 마련했다.
첫 번째 코너인 ‘키워드로 보는 책’은 인류 최초로 맞이하게 될 100세 시대를 주제로, 퇴직기를 맞은 중장년층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줄 도서를 소개한다. ‘다시 또,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선정된 이 도서들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번째 코너 ‘이달의 작가’로는 문단에서 주목받는 신예 이슬아 작가를 선정했다. 손바닥문학상, 젊은 작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이슬아 작가는 수필, 칼럼, 서평, 인터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들은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며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세 번째 코너 ‘당신의 마음을 두드린 책’에서는 2024년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인기 도서를 전시한다. 도서관 빅데이터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된 결과,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상반기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호연 작가는 지난 8월 대전을 방문해 독자들과 만남을 가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한밭도서관 제2자료실에서는 국내외 문학상 수상작 60권, 사서 추천 도서, 우리대전 같은 책읽기 도서 등 폭넓은 독서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한밭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큐레이션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다양한 주제와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밭도서관의 북큐레이션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도서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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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사경,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5곳 적발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단속
[세종타임즈]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대형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5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시민 건강과 대기환경 보호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와 함께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위반 사례에 따르면 A 업체는 시민 통행이 잦은 도심에서 대형 토목공사를 시행하면서 토사 등 비산먼지 발생 물질을 방진덮개로 덮지 않고 장기간 야외에 방치해 적발됐다. 이는 대기 중으로 먼지가 퍼질 위험을 높여 인근 주민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로, 법적 제재 대상이 된다.
또한 다른 적발된 업체들은 인적이 드문 도심 외곽 지역이나 산업단지 내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소홀히 했다. 이들 사업장은 먼지 발생 억제 장치를 설치하지 않거나, 먼지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아 대기오염을 유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관련 법에 따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며, 대전시는 각 업체의 위반 사실을 관할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러한 조치는 대기환경보전법을 준수하지 않은 사업장에 경각심을 주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진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건강권과 쾌적한 대기환경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엄격한 단속과 감시를 지속할 것”이라며,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관리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비산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공사장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적 단속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