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30년 역사의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공연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9월 7일과 8일 양일간 각 11시와 15시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1989년 초연 이후 30년 이상 창작진 교체 없이 꾸준히 리메이크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명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국악뮤지컬이다.
<반쪽이전>은 전래동화 ‘반쪽이’를 모티브로, 장애와 역경을 사랑으로 극복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꼭두각시놀음과 전통 마당놀이 등 전통 연희로 풀어낸다. 태어날 때부터 눈과 귀, 팔과 다리가 각각 하나밖에 없는 '반쪽이'가 외모로 인해 마을에서 따돌림을 당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진정한 사랑과 지원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한쪽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1989년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창단 공연으로 시작해, 30년 넘게 창작진이 교체되지 않고 꾸준히 재공연되어 온 '명품 고전'이다. 국내 순회공연뿐만 아니라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일본 히타치 페스티벌, 일본 블랙텐트 개관 공연 등 11회의 해외 초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안산 국제 거리극 축제, 의정부국제음악극 축제 등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신예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구성되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국내 최장수 가족뮤지컬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반쪽이전>은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한 꼭두각시 놀이, 전통 마당놀이 등 전통 연희와 중독성 있는 음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현장감과 토속적인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31
-
대전시립교향악단, 9월 5일 ‘챔버 시리즈 3: 호른과 실내악’ 연주회 개최
대전시립교향악단 챔버시리즈 3“호른과 실내악”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은 9월 5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3: 호른과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향은 분기마다 세계적인 연주자를 객원 리더로 초청해 ‘챔버 시리즈’를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실내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시리즈는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특히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호르니스트를 객원 리더로 초청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 무대에서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객원 리더로 나선다.
김홍박은 십 대 시절부터 동아음악콩쿠르, 필립 파카스 어워드, 프리디리히 2세 국제 콩쿠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스웨덴 왕립오페라 제2 수석과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른 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는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호른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호른은 바로크 시대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오케스트라에서 중요한 금관악기로 자리잡고 있지만, 그만큼 연주 난이도가 높은 악기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호른이 앙상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도흐나니의 ‘6중주 다장조, 작품 37’이 연주된다.
이 곡은 피아노, 클라리넷, 호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라는 다소 특이한 편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피아노와 관악기, 현악기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매력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작품의 드라마틱한 순간을 강조하거나 서정적인 멜로디를 돋보이게 하는 데 있어 호른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2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관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44’가 이어진다.
이 곡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 체코 전통 음악의 리듬과 멜로디를 담고 있으며, 호른은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호른 특유의 따뜻한 음색은 이 곡에서 낭만적이고 평안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챔버 시리즈 3: 호른과 실내악’ 연주회는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협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이 있고 풍부한 실내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는 이 시리즈에서, 호른의 독특한 음색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4-08-30
-
대전시, 2분기 적극행정 규제개선 사례로 선정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행정안전부로부터 적극행정 규제개선 사례로 선정되었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번 2분기에는 ‘경관상세계획 규제완화’가 그 대상으로 선정되어, 대전시의 지속적인 규제 개선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대전시는 지난 1분기에 옥외광고물 규제를 완화하여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규제개선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2분기에도 ‘경관상세계획 규제완화’가 같은 사례로 선정되며, 대전시의 규제 완화 노력이 두 분기 연속으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존 규제를 개선하여 국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한 노력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는 전국에서 총 645건의 규제개선 사례가 제출되었고, 그 중 49건이 신규 사례로 선정되었다.
대전시는 이번에 도시 미관과 주민 편의를 고려해 ‘대전광역시 도시계획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경관상세계획 수립대상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지구단위계획구역 공동주택 경관상세계획 수립지침’을 개정하여 저층 밀집 지역의 대상 기준과 경관상세계획 재심의 대상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규제완화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시행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이 더욱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법무통계담당관 구창현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기업과 시민이 겪는 어려움과 불편을 해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규제 개선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대전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2024-08-30
-
대전소방본부, 전기차·숙박시설 화재 예방 위한 선제적 소방안전대책 추진
70m 고가사다리차 배치, 에어매트 전수조사 대전소방 화재예방 선제적 대응 태세 갖춘다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및 숙박시설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 보다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고 8월 29일 밝혔다.
이러한 대책은 전기차 및 숙박시설 화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대전소방본부는 8월 26일 전기차 및 숙박시설 화재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27일에는 에어매트 훈련, 28일에는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 현장 방문을 완료했다.
이후 이를 종합하여 화재 예방 분야와 현장 대응 분야로 나누어 대응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방 분야에서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에서는 소방시설 차단 여부, 피난방화시설의 피난장애 여부 등 소방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여관과 여인숙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의 확인 및 점검을 진행하며, 객실 내 취사나 흡연 등 화기 사용 금지를 권고하고, 완강기 위치 표시 및 사용법 안내 등을 통해 소방안전 컨설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필요 시에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할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와 피난기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완강기 사용법 체험·교육과 대피 요령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완강기 사용법 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 분야에서는 9월 6일까지 대전시에서 보유 중인 에어매트 55개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 및 훈련을 실시하고, 향후에도 에어매트 수시 점검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고층 건물 화재 대응을 위해 70미터 고가사다리차 1대를 추가로 도입해 역세권 개발 지역 내 동부소방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유 중인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장비 외에 진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배터리 관통형 진압장비를 추가 도입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지하층 화재, 고층 화재 등 특수상황을 가상한 진압 전술 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이번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숙박시설 등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첨단 소방장비 도입 및 훈련을 통해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의 이번 조치로 화재에 대한 예방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8-30
-
대전자치경찰위원회, ‘8월 베스트 자치경찰’ 배지훈 경사에 표창장 수여
대전자치경찰위원회 “8월 베스트 자치경찰”표창
[세종타임즈]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박희용 위원장은 29일 대전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를 방문하여 ‘8월 베스트 자치경찰’로 선발된 배지훈 경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현장 근무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자치경찰 제도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일선 경찰관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루어졌다.
배지훈 경사는 내동지구대 순찰 4팀 소속으로, 지난달 21일 ‘알몸으로 울고 있는 아이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긴급히 출동했다.
배 경사는 기저귀만 찬 채 울고 있던 3살 아이를 주택가 수색 끝에 2시간 만에 무사히 부모에게 인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그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표창장 수여 후 박희용 위원장은 현장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자치경찰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찰관들의 노고를 직접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자치경찰 제도의 운영에 대한 의견과 개선 사항, 현장 경찰관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솔직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박희용 위원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찾아가는 표창 수여를 통해 일선 경찰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치경찰 제도가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자치경찰 제도의 현장 지원과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표창장 수여와 간담회는 자치경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경찰관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경찰관들의 우수한 업무 성과를 인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자치경찰 제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배지훈 경사의 사례는 자치경찰 제도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경찰관들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시켜 주었다.
2024-08-29
-
대전시, 통장들을 위한 ‘2024 감사의 음악 선물, 힐링 콘서트’ 개최
대전시, 2600여명 통장 초청 힐링 콘서트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9월 3일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대전시 전체 통장 2,6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 감사의 음악 선물,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사회에 헌신해 온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대전시 5개 구의 통장들이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돌아보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통장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에서 봉사한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이 상영된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의 헌신과 노력을 돌아보고, 지역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력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본 행사에서는 지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통장 3명이 자작곡과 애창곡을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들은 평소 지역 사회를 위해 힘써온 통장으로서, 무대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노래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통장들이 직접 선정한 인기 트로트 가수 김수찬, 비타, 박구윤이 무대에 올라 대전 시민들에게 열정적이고 흥미진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 가수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공연으로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통장들과 시민들을 열광과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콘서트는 행정 일선에서 애쓰시는 통장님들의 헌신 덕분에 대전시가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3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의 큰 결실을 보게 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콘서트가 통장님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앞으로도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동반자로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4 감사의 음악 선물, 힐링 콘서트’는 지역 사회에 기여해온 통장들의 헌신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대전 시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석한 통장들은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2024-08-29
-
대전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협의회 회의 개최
대전시, 2024년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대전하나센터, 교육청, 경찰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대전시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모여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광기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각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이 상세히 보고되었다. 대전하나센터의 담당자는 정착지원 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발표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과 그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청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교육 지원 현황과 필요 사항을 공유했으며, 경찰청에서는 지역 사회에서의 안전과 치안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은 향후 정착 지원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통합을 위한 심리적 지원, 직업 훈련, 그리고 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각 기관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개별적인 지원 방안을 보완하는 동시에,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박광기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향후 각 기관이 협력하여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전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상호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자리였다.
2024-08-29
-
대전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 1위 달성
대전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전국 1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4년 8월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에서 전국 85개 도시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7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분석한 결과, 대전시는 브랜드 평판지수 3,165,370을 기록하며 서울시와 부산시를 제치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대전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대한민국 전체 도시브랜드 평판에서도 최고 자리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달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이 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분석된다.
이번 분석에서 대전시는 참여지수 267,650, 미디어지수 969,644, 소통지수 1,182,230, 커뮤니티지수 745,846을 기록하며, 총 브랜드 평판지수 3,165,3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디어지수와 소통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주목된다.
대전시는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3개월 연속 1위’에 이어, 전국 85개 도시와의 경쟁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내며, 현재 시 전체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대전 0시 축제와 성심당과 같은 지역 브랜드의 가치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참여해 자랑스러운 대전을 함께 만들어 간 결과"라며, 시민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과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대전시는 더욱 발전된 도시로 나아가고, 시민들과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9
-
대전시, 청주공항과 연계한 대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청주공항 연계 대전 관광 활성화 시동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8월 29일 시청에서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 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협회와 함께 ‘청주공항과 연계한 대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전시와 관련 기관들이 협력하여 대전 관광을 활성화하고,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 내용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공·교통·관광 제도 개선 및 협력사업 지속 발굴 △기관별 홍보시설 및 수단을 통한 상호 지원 △기관별 주요 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이다.
또한, 그 밖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은 기관별 협의를 거쳐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청주공항 내 1층에 ‘꿈돌이와 대전여행 #2’ 홍보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부스에서는 대전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야간관광 및 쇼핑관광 주요 명소를 홍보하며,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SNS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대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주공항 및 대전 관광을 이끄는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대전의 재미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외래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5월 에어로케이 항공사와 ‘국제노선 개설 확대를 위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대전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8-29
-
도시철도 2호선 트램 9월 첫 공사 발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9월 첫 공사 발주
[세종타임즈]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7월 2,934억원 규모의 차량 제작 계약 및 착수에 이어 본격적인 공사 발주에 돌입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월 2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1조 5,069억원으로 확정된 실시설계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결과와 공사 발주 계획, 45개 트램 정거장의 위치와 디자인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의 총사업비는 지난 2월 기본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당초 7,492억원에서 7,290억원 증액된 1조 4,782억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이번에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총사업비는 기본설계 이후 진행된 실시설계 결과에 따른 물량변동 내역과 물가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당초 대비 287억원 증가한 1조 5,069억원이다.
실시설계 과정에서 상수도, 전력, 통신, 가스, 송유관 등 지장물 이설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타 부문 설계 최적화와 함께 차량 발주 단계에서 예산 절감 등을 통해 예산 증액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번 총사업비 조정으로 향후 공사 발주에 필요한 사업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대전시는 토목 등 기반공사와 함께 전기·신호 등을 포함해 총 9,158억원 규모의 공사 발주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공사의 핵심인 38.8km 노반 및 궤도 공사는 공구별로 2~4km 내외 규모의 14개 공구로 분할 발주되며 이 가운데 기존 도로에 궤도를 설치하는 일반 공종의 9개 공구는 지역 건설 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300억 미만으로 계획되어 사전 심사 없이 토목 시공 실적 및 입찰 가격 등을 평가하는 적격심사를 통해 낙찰자가 결정된다.
지하차도, 대형 교량 건설 등 고난도 공종을 포함하고 있어 300억원 이상으로 발주되는 구간은 총 5개 공구로 이 중 4개 공구는 종합평가심사 방식으로 발주되고 특히 서대전 육교 철거 및 지하차도 건설, 테미고개 지하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가장 고난도 구간으로 평가되는 제12공구는 최적의 공사 시행을 위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공사 발주가 추진된다.
아울러 대전시는 원자재 가격 상승, 수주 물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격심사 및 종합평가심사 대상공사는 지역업체 49% 이상 참여를 의무화한다.
14개 공구 노선 공사와 별도로 트램 차량의 유치, 검수, 정비와 운행 제어·감시·통제 등 관제 기능을 수행하는 대덕구 연축동 차량기지 건설공사의 경우 건축, 토목을 포함해 678억원 규모의 단일 공구로 발주된다.
아울러 관련 법령에 따라 별도로 분리 발주되는 총 1,236억원 규모의 기계, 소방, 전기, 신호 및 통신 공사도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총 30개 공구로 분할 발주될 예정이다.
공사 발주 시기는 최근 도시철도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받은 14개 공구의 적정 공사 기간이 최소 27개월에서 42개월로 확인됨에 따라 공구별 공사 기간과 2028년 말 개통 시점 등을 감안해 올해 9월에 5개 공구, 10월에는 1개 공구가 우선 발주되고 2025년 1월 차량기지 등을 시작으로 9개 공구가 순차적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른 공구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은 연축지구에서 대전복합터미널구간 4.6km에 대해서는 당초 예정보다 9개월 앞당겨 부분 개통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설계 과정에서 변동 가능성 때문에 공개를 미루어 왔던 45개 정거장의 정확한 위치도 최초로 공개했다.
45개 트램 정거장은 상대식 41개소, 섬식 3개소, 지하 1개소로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정거장별 세부 위치도는 대전트램 누리집 접속 후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아울러 트램 정거장 디자인은 3가지 형식으로 설계가 완료되었으나 한층 완성도가 높은 대전의 정체성, 창의성, 실용성이 담긴 디자인 발굴을 위해 디자인 공모가 별도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트램 공사 발주 계획 수립 시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구를 세분화하고 입찰 참여 요건을 대폭 낮춘 반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난도 공종 구간의 경우 사업규모, 발주방법 및 심사방식을 달리했다”며 “대전시에서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 1,500억원 규모 경부선 철도변 정비사업이 지역 건설 경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지만, 트램 사업은 사업 규모가 6배에 달하는 만큼 건설 기간 중 지역 경제에 더욱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은 총연장 38.8km 순환선 건설을 위해 총사업비 1조 5,069억원이 투입되며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국내 최초 수소 트램 차량은 지난 7월 제작에 돌입한 상태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