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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에셋 충청본부, 대덕구 지역아동센터 지원 후원금 300만원 기탁
대전광역시 대덕구 구청
[세종타임즈] 대전 대덕구는 3일 에이플러스에셋 충청본부로부터 대덕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받았다.이번 후원금은 ‘2025 대덕구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 운영비로 사용돼, 아동들이 1년 동안 준비한 무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기여했다.서동욱 에이플러스에셋 충청본부장은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아동과 이웃에게 힘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현수 대덕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의 꿈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에이플러스에셋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됐다”고 밝혔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아동을 위한 귀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이플러스에셋 충청본부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 참여로 지역 내 취약계층과 아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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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 “겨울철 재난 대비, 사전에 위험요인 완전히 제거해야”
최충규 대덕구청장 겨울철 재난 대비 사전에 위험요인 완전히 제거해야
[세종타임즈]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겨울철 재난 재해 대비를 위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최 구청장은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겨울 무거운 눈인 습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며 “습설이 내리면 도로변과 임야 인접 주택가에 기울어진 나무들이 쓰러질 위험이 있다. 전지나 제거작업 등을 통해 사전에 안전사고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이달 말 개장하는 산호빛체육공원·장동문화공원 어린이 눈썰매장에 대해 “어린이 눈썰매장의 이용시간, 운영 기간 등을 잘 모르는 주민이 많다. 오는 27일 개최되는 미래진로 교육 특강도 마찬가지”라며 “학교·자생단체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최 구청장은 또 “연말연시에는 송년회 등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들뜨기 쉽지만, 공직자는 결코 휩쓸려서는 안 된다”며 “공직자 스스로 절제하고 모범을 보이는 연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종무식·시무식 등은 간소화해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라며 “내년도 사업계획도 연초부터 바로 착수에 들어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점검해 달라”고 덧붙였다.이 밖에 최충규 구청장은 이달 말을 기점으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퇴직 예정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퇴직의 아쉬움과 함께 새로운 2막 인생을 열어가는 희망이 공존하실 것이다”라며 “건강과 새로운 도전을 나서시는 퇴직 공무원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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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발표
대전 대덕구 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발표
[세종타임즈] 대전 대덕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민과 직원의 관심과 호응을 가장 많이 받은 ‘2025 대덕구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구는 11월 17~28일 12일간 주민과 직원 대상으로 총 17개 후보 항목 중 5개 사업을 선택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주민 참여자는 5907명, 직원은 160명 등 총 6067명이 참여했다.전체 투표 결과, 대덕 북부권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탄진↔인천공항·강남고속터미널 직행버스 운행 개시!’가 5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노선은 신탄진역 맞은편 대전보훈병원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인천공항행은 5월, 강남행은 8월부터 각각 운행을 시작했다.2위는 ‘대덕의 봄, 물빛으로 빛나다! 2025 대덕물빛축제 성황’, 3위는 50년 이상 지속된 지역 단절 문제를 해소할 ‘조차장역 철도 입체화 국가 선도사업 선정!’이 선정됐다.이어 4~6위는 △주민이 만드는 대덕구 탄소중립실천연합, 전국 최초 출범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으로 생활권 단절 해소 △여름엔 워터파크·겨울엔 썰매장 운영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전국 최초 세입보호관 제도 도입 △길치근린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본격화 △대전시 최초 산모회복비 50만원 지원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이밖에도 연축도시개발사업 본격 착공, 중리시장 제3공영주차장 운영, 오정대화근린공원 완공, 대덕구 저출생 프로젝트,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 추진 등 다양한 사업도 관심을 받았으나 10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이번 투표 결과는 주민들이 교통·복지·문화 등 생활 밀착형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음을 보여준다. 특히 신탄진 직행버스 개통, 대덕물빛축제, 조차장역 철도 입체화 사업 등은 주민과 직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직원 투표에서는 ‘조차장역 철도 입체화 사업’이 61.3%의 높은 지지로 사실상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사업의 장기적 파급 효과와 지역 발전 가능성을 직원들이 높게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다만 산모회복비 지원, 연축 도시개발사업 착공 등 일부 항목에서는 주민과 직원 간 순위 차이가 있었으나, 전체적인 평가 흐름은 유사했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해 10대 뉴스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문화 사업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높여 웅비하는 대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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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곳곳을 누빈 3년 6개월… 대전 대덕구, 구청장 ‘현장행정’ 통해 실질 변화 견인
이현동 산 일원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요청 민원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 대전 대덕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 동안 추진해 온 ‘현장행정’이 지역 곳곳의 생활불편 해결과 재난안전 강화, 복지환경 개선, 주요 사업 추진력 제고 등 구정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최충규 구청장은 취임 직후 “행정의 해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 “대덕의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철학을 밝히고, 매주 수요일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을 정례화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97회, 471곳을 방문하며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대책을 즉시 마련해 왔다.지난 3년 6개월 동안 최 구청장은 주요 사업지, 민원현장, 복지시설, 재난안전 취약지역 등 지역 곳곳을 누볐다.현장행정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267건으로 이 가운데 즉시 해결 가능한 생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지시해 신속히 처리하고, 공사나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순차적으로 대응했다.현재 대부분의 건이 해결되거나 처리 중이며, 장기 검토가 필요한 일부만 남아 있는 상태다.연도별 현장행정 실적은 △22022년 20회·119곳·76건 △2023년 35회·176곳·142건 △2024년 20회·88곳·25건 △2025년 22회·88곳·24건으로 꾸준히 이어졌다.대덕구의 현장행정이 가장 빛을 발하는 분야는 단연 주민 생활불편 해소다. 주민들의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소하지만 불편한 문제들이 현장에서 즉시 확인되고, 개선 지시가 내려지면서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이 이어졌다.대표적으로 석봉동 구름다리 주변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는 현장에서 “매일 악취가 난다”는 주민 불편이 제기되자 즉시 펜스를 설치해 해소했다.신일동 지수마을 34세대 도시가스 공급 사업도 주민 의견이 현장에서 반영되며 2025년 11월 완료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중리동 보라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 설치 역시 현장에서 주민의 요청이 접수된 뒤 바로 검토가 시작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처럼 생활불편 분야는 주민의 목소리가 곧 행정의 출발점이 되며, 빠른 개선으로 이어지는 ‘현장행정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대덕구는 민선 8기 동안 재난안전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며 안전망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산불·풍수해·생활안전 등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봄·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에는 △산불감시인력 23명 △무인감시카메라 7대 △산림재난 드론 감시단 △열화상 드론 △산불진화대 50명 △시·구·산림청·군·소방 공조체계 △야간 신속대기조 등을 운영하며 입체적 대응 체계를 갖췄다.2025년 2월에는 이현동 산 48-1 일원의 블랙아이스 위험구간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결정해 현재 설치 중이다. 또한, 신탄중앙중학교 통학로 안전성 강화 요구에 따라 기존 볼라드 대신 견고한 펜스를 설치해 학생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계절별 안전 점검도 정례화했다. 여름철 우기 대비 빗물받이 정비, 겨울철 결빙 취약구간 점검, 급경사지 관리, 통학로 안전관리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해 지역 안전망을 한층 견고히 했다.대덕구는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꾸준히 방문하며 시설별 노후화·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했다. 단순 점검을 넘어, 시설 특성과 이용자 요구에 맞춘 맞춤형 조치가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또한, 경로당·장애인시설·아동시설 등 사회적 약자 이용시설을 꾸준히 방문해 △노후된 바닥, 주방 개보수 △냉난방기 교체 △도배·장판 개선 △장애인 쉼터 조성 △경로당 신축 등 즉시 조치부터 중기적 개선까지 폭넓게 조치했다.특히 고령자·장애인·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주민의 상황을 고려해 맞춤 개선이 이루어지며 시설장과 보호자, 이용자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가 확대되고 있다.현장행정은 대덕구의 미래를 좌우하는 주요사업에도 적용되며 추진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최 구청장은 주차장 조성, 신청사 건립,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생활SOC 개선사업, 도시재생지역 등 핵심 사업지를 직접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현장에서 △진행 속도 파악 △주민 요구 수렴 △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 지시 등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와 추진 속도를 동시에 높였다.특히 주민 의견 반영이 중요한 사업의 경우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의견을 청취하면서 참여형 행정 기반을 강화했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난 3년 6개월 동안 구민들과 현장에서 마주한 시간은 대덕구 행정이 어디서 출발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준 값진 경험이었다”며 “행정의 출발점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이라는 원칙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장에서 들은 한마디, 작은 불편 하나가 행정의 방향을 바꾼다”며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 크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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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방동 복지만두레,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 탄방동 복지만두레는 3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복지만두레와 주민자치회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양념을 만들고 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전달했다.김기석 탄방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지역 구성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김장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기영 탄방동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참여가 더해져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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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동 지사협 겨울철‘행복꾸러미’나눔 행사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 복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행복꾸러미’ 나눔에 나섰다.협의체 위원들은 떡국떡·고기·탕류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와 소화제·종합감기약·진통제 등 비상 시 활용 가능한 상비약 세트를 직접 준비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서영순 복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직접 살피기 위해 가정 방문과 함께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취약 가구에 대한 정기적 안부 확인을 강화해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영란 복수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자 애써주시는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간자원 발굴과 복지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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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자원봉사센터, 손뜨개재능나눔봉사단이 짠 목도리 400개 전달
2일 서구청 로비에서 열린 서구자원봉사센터 겨울용품 전달식 기념 촬영
[세종타임즈]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는 손뜨개재능나눔봉사단이 직접 만든 목도리 400개를 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3일 전했다.손뜨개재능나눔봉사단은 2019년부터 뜨개용품을 만들어 지역 이웃들에게 기탁해 왔다. 이번에 제작한 목도리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 농아인협회 서구지회, 시각장애인협회 서구지회, 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에 100개씩 전달됐다.서철모 청장은 “봉사단이 정성으로 만든 목도리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되는 만큼 구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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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건축 전공생 체험 인턴십“인재 양성 기폭제”
대전 서구 건축 직업 체험 프로그램 진행 장면 자료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가 지역 대학 건축 전공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년부터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구는 올해 9~11월 목원대·배재대·대전과학기술대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생애주기별 역할 소개, 시공 현장 견학 등 실무 중심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층의 현장 이해도 제고와 진로 탐색 지원을 통해 지역 건축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다.해당 교육은 대학의 전공 특성과 수요에 따라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51명 증가한 149명으로 늘었고, 시행 직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특히, 대전과학기술대 실내건축디자인 전공생들을 대상으로는 ‘2024년 대전광역시 건축상 금상 수상’ 건축물 견학 등 전공 특화형 현장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구는 프로그램 성과와 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 체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년부터 체험형 인턴십을 제공한다. 인턴십은 방학 기간 연 2회 운영하며, 지역 건축 관련 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시공·설계·디자인·감리·구조 등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체험형 인턴십은 기존 견학 중심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이 일정 기간 기업에서 일하며 조직문화와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는 방식이다. 인턴십 활동비는 기업이 부담한다.서철모 청장은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건축 인재의 역량을 좌우한다”며 “체험형 인턴십이 학생들의 직업 선택과 기술 습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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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정문 일대‘아펜젤러길’로 불린다
대전배재아펜젤러길 안내 시설물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는 배재대학교 정문 진입로 일원 213m 구간에 ‘대전배재아펜젤러길’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헨리 거하드 아펜젤러 선교사는 1885년 국내 최초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인물로, 배재학당은 이후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지식인을 길러낸 교육기관으로 평가된다.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은 배재학당 창립 14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사에 영향을 미친 아펜젤러 선교사를 기리는 취지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국제교류·역사성·공익성 등을 고려해 부여되는 상징적 명칭이다.서철모 청장은 “명예도로명 부여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구민에게도 새로운 문화적, 역사적 자부심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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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서구청장, 시정연설로 내년 구정 방향 제시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세종타임즈] 대전 서구가 충청권광역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심사 통과를 계기로 도시 구조 전반의 대전환을 선언했다.서철모 구청장은 3일 열린 제293회 서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CTX는 서구의 교통과 경제, 생활의 지형을 통째로 바꿀 사업”이라며 “민선 8기 3년 동안 준비해 온 변화가 이제 현실로 나타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CTX는 둔산동을 출발해 정부세종청사·청주공항을 5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서울과는 1시간 30분대로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행정 중심지였던 둔산권이 이제는 충청권 광역경제망의 허브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CTX 건설 가시화와 함께 주변 정비도 속도를 낸다. 월평·만년동 일원은 방위사업청 완전 이전과 특수영상콘텐츠특구·청년콘텐츠타워 조성으로 산업 확장의 거점이 된다.또한, 둔산권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보행·상권·교통의 공간 구조도 재정비되고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성천초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 생활 기반시설 확충도 이어진다.원도심에서는 도마·변동 도시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3만여 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급의 정주환경이 새로 구축된다.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괴정동 국민체육센터 착공, 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행정절차 마무리 등 생활 SOC도 확충되고 있다.신도심권의 갑천생태호수공원은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이 찾으며 서구의 대표 생활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구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1조 471억 원 규모로, 올해보다 503억 원 증가했다. 사회복지 분야가 7069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교육·환경 610억 원, 지역개발 210억 원, 문화·관광 102억 원, 교통 119억 원이 편성됐다.서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미래를 대비한 교통·환경·복지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고, CTX 대전청사까지의 연장은 서구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계기”라며, “서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실질적인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외성과도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지방자치 혁신대상,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아동정책영향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행정경쟁력을 증명했다.
2025-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