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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씨 패밀리 대한민국 대표 도시브랜드로 우뚝 선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대전시는 ‘대전 꿈씨 패밀리’를 앞세워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꿈돌이에서 확장된 꿈씨 패밀리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매력적인 도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관광 상품화 △도시홍보 강화 △상품화 모델 구축 △온라인 강화 등 4개 추진 분야,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130여 개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관광 상품화와 도시홍보 강화에 적극 나선다.
올해 상반기 대전관광공사 원도심 이전 등을 통해 관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서울안테나 숍 2호점 입점,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 판매장 및 대전컨벤션센터에 굿즈 자판기 설치 등 대전 내·외 주요 공간에 홍보관과 매장을 확대한다.
또한, 대전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대전 꿈돌이 라면 △코레일 및 코레일 관광개발과 연계한 대전행 관광열차 △숙박시설과 연계한 꿈씨패밀리 룸 조성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야간 관광상품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대동하늘공원에 ‘대전 꿈씨 패밀리’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꿈돌이 택시 표시 900대 추가 설치, 도시철도 꿈씨 테마열차 2량에서 4량으로 확대하는 등 도심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노출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빵차와 대형축제·행사장·홍보관 등에서도 대전 꿈씨 패밀리를 적극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다음, 상품화 모델 구축과 온라인 강화도 추진한다.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관광협회 등과 역할을 분담해 민간기업과 함께 굿즈를 다양화하고 공공과 민간에서 대전 꿈씨 패밀리의 지식재산권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캐릭터 라이선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 연고 스포츠 구단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해 산·학·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사업도 추진한다.
대전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웹툰, 애니메이션, 인스타툰 등 디지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SNS, 방송, 옥외 전광판 등에 적극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꿈씨 패밀리는 경쟁력과 파급력을 갖춘 대전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며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자원으로 만들고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대전 꿈씨 패밀리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꿈돌이 택시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전 꿈씨 패밀리는 대전 시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 1위에 오르는 등 대전 시민을 넘어 대한민국이 인정한 명실상부한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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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 상장, 대전 상장기업 64개 돌파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오름테라퓨틱㈜ 코스닥 상장이 완료됨에 따라 대전 지역 상장기업 수가 64개로 증가했다.
오름테라퓨틱㈜는 항암제 중심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혁신기업으로 그동안 미국 FDA로부터 두 가지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승인을 획득하고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 상장은 대전의 탄탄한 바이오산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대전은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바이오기업들이 밀집해 있다.
대전시는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독일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설립,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대전투자금융 설립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최근 2년 동안 지역의 유망기업 16개 기업이 상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6대 광역시 중 인천,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인천에 이어 2위, 비수도권 광역시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민선 8기 들어 상장기업 수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민선 6기 11개 기업, 민선 7기 14개 기업이 상장한 데 반해, 민선 8기는 이미 16개 기업이 상장하며 더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장기업 64개 중 28개가 바이오기업일 정도로 대전은 바이오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대전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창의적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대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바이오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이른바 ABCDQR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혁신성장 중심도시’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대전시는 기술 기반 혁신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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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기업 CES 2025에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대전시기업 CES 2025에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3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원에서 CES 2025 대전통합관 운영 성과 및 참가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통합관은 과학도시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창업·성장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됐으며 창업기업 23개 사, 성장기업 10개 사로 총 3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신정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을 비롯해 참가기업 33개 사 및 투자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대전통합관 운영 성과 및 참가기업 우수사례 공유, 참가기업 격려를 위한 기업인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전통합관 참가기업 5개 사가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전시 기간 5,000여명이 방문했다.
또한, 1,940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으며 2개 사가 총 26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CES는 세계 최대의 기술 전시회로 대전의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입증한 자리”며“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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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이용기 의원,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 개선 추진
대전시의회 이용기 의원,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 개선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용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3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공공디자인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디자인등 관련 업무를 위한 전문가 위촉,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위원회 내 소위원회를 설치·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조례에는 공공디자인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를 활용하는 명확한 기준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 조례안에서는 공공디자인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위촉된 전문가는 △공공디자인 정책 및 사업 추진 자문 △공공디자인 추진계획의 수립 및 집행 △공공디자인의 총괄 및 조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위촉 기간은 2년으로 규정했다.
공공디자인 위원회의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소위원회 설치·운영에 대한 규정도 신설됐다.
소위원회는 위원회가 지정하는 사항에 대해 심의하거나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5명 이상 9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소위원회에서 의결한 사항은 위원회가 의결한 것으로 간주하며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위원장이 정하도록 했다.
이용기 의원은 “이번 일부개정조례안 발의는 공공디자인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위원회 운영체계를 효율화함으로써 매력적인 도시경관 조성은 물론 대전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원안가결된 조례안은 20일 열릴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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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미국과 핵융합 협력 공식 추진
대전시, 전국 최초 미국과 핵융합 협력 공식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3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핵융합 산업협력 국제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리차드 존 버터리 미국 제너럴아토믹스 자기핵융합에너지 그룹 부사장이 참석해 핵융합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립 핵융합 연구 시설 개방 및 연구 지원 △ 한국·대전광역시 관련 기관들의 DⅢ-D 프로그램 협력 강화 △핵융합 기술 공동 발전과 상호 목표 달성을 위한 대전시 및 지역 민간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 체결 직후 제너럴아토믹스 측에서 1시간가량 DⅢ-D 프로젝트 추진 현황 및 전망, 한국기업의 참여 방법을 직접 소개하는 설명회도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미국 핵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사업 분석을 진행하고 대전 소재 기업 중 기술 역량과 자격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전력 수급 문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핵융합에너지는 AI 시대 전력 수급의 핵심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이번 협약은 미국 에너지부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대전시가 최초로 미국과의 핵융합 분야 협력을 공식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대전 기업들이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매출 증대와 고용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2025년 핵융합산업 상생한마당’ 이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대전시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공동 기획했으며 핵융합 분야 신기술 소개 및 기술이전, 기업 수출지원, 패밀리 기업 간담회, 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핵융합 연구원,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핵융합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핵융합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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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북큐레이션 ‘이런 책 어때’
[세종타임즈] 청소년 코너 ‘이런 책 어때’는 심리학을 주제로 한 도서 4권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감정의 변화를 이해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도서는 ▶ 《그런데, 심리학이 말하기를》 ▶ 《열다섯, 심리학이 필요한 순간》 등 비문학 2권과 ▶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 《러브 바이러스》 등 문학 2권으로, 2층 제1자료실에서 만날 수 있다.
어린이 코너에서는 ‘삐삐 롱스타킹’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기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작 12권을 선보인다.
또한 ‘빛나는 그림책’과 함께 마음 속 감정을 색깔로 표현한 ‘이달의 그림책 작가’ 이성표 작가의 ‘그림책, 세상을 담다’ 등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어린이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지속적으로 추천해 독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큐레이션 서비스는 한밭도서관 2층 제1자료실(청소년)과 어린이자료실에서 운영되며, 추천 도서들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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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한 모금, 대전시 먹는샘물 수질검사 시행
안전한 한 모금, 대전시 먹는샘물 수질검사 시행
[세종타임즈]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는샘물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월 중 관내에서 유통되는 먹는샘물을 대상으로 1분기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연구원은 매년 분기별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먹는샘물을 대상으로 5개 자치구와 협력해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총 50개 항목을 분석하며 주요 내용은 △총대장균군, 분원성 연쇄상구균, 녹농균, 살모넬라, 쉬겔라 등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미생물 항목 △질산성질소, 비소, 크롬 등 유해 물질, △경도,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 심미적 영향물질이다.
또한 매년 2·4분기에는 포름알데히드,안티몬,몰리브덴을 추가해 총 53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는 유통 중 보관기관이 길어지거나 보관 온도가 높을수록 특정 유해 성분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 조치이다.
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확인될 경우, 연구원은 시험·검사 결과를 즉시 해당 구청에 통보해 제품의 신속한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지원한다.
또한 해당 구청은 생산 관할 시·도에 관련 특정 제품의 부적합 사항을 통보해 기준 초과로 문제가 된 먹는샘물의 압류 또는 폐기,행정처분 및 위반 사실 공표 등 문제 제품이 전국적으로 유통 판매되는 것을 차단하도록 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도 구청과 협력해 국내·외산 먹는샘물 70여 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정밀 시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먹는샘물의 안전성 확보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정기 검사를 통해 안전한 먹는샘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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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친환경 학교급식 신뢰도 쑥쑥
대전시 친환경 학교급식 신뢰도 쑥쑥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이 엄격한 품질관리와 유통 체계 개선,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를 통해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이 사업은 2021년 시범 사업 당시 관내 초·중·고교 314개교 중 21개교만이 참여하며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그러나 △2022년 74개교, △2023년 206개교, △2024년 327개교로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곡류 176개 교, 축산물 226개 교 등 총 402개 교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한 우수 공급업체 85개소를 선정해, 품목별 품질기준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곡류의 경우 쌀·찹쌀·현미찹쌀 품질 무농약 이상, 쇠고기는 한우 2등급 이상, 돼지·닭·오리는 무항생제 품질을 학교급식에 공급한다.
그간 이장우 대전시장은 학교급식에 대해“친환경·우수 식재료 급식 개선”과 육가공업체에 대해“위생 관리 부적절 및 유령업체 근절, 우수 공급업체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당부해 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강도 높은 안전성 검사와 위생 점검을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학교급식 식재료 중 다소비 식품인 김치류, 곡류, 육류, 수산물 및 GMO 관련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총 867건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제품별로 시료를 월 1회 이상 수거해 검사하며 관련 법령을 위반해 유령업체, 제조연월일 허위표시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지른 15개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및 공동 구매업체 선정 해지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이장우 시장은“미래 세대인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위생 점검을 더욱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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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전시청사 원형복원 공사 현장에‘아트펜스’설치
첫 대전시청사 원형복원 공사 현장에‘아트펜스’설치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첫 대전시청사 원형복원 공사 현장에 아트펜스를 설치했다.
‘아트펜스’는 공사 현장 가림막에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것으로 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중요 사적지 공사지에 세워지는데, 대전의 문화유산 보수현장에 설치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설치된 아트펜스는 지역의 젊은 디자이너인 박수연, 장영웅, 이성빈씨 세 사람의 공동 작품이다.
의 작품이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전 중앙로의 풍경 속, 건축물과 사람들을 콜라주한 것으로 “흐르는 시간, 움직이는 도시”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작품은 시대는 다르지만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대전 사람들의 유대감을 표현했다.
아울러 과거 중앙로의 표정을 만들어냈던 다양한 간판과 이정표의 타이포를 하나하나 집자해 보여줌으로써,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디자인적인 재미를 더했다.
대전시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장기간 설치될 가림막인 점을 고려할 때, 미관을 저해하는 공사 현장을 가리거나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 이상의 기능을 고민했다”며 “지역사회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는 중요 문화유산 복원의 첫 단계인 만큼, 대전 도시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과 문화적 연대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펜스를 세우고 싶었다”고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는 공사 현장의 전면부와 후면부에만 펜스가 설치되어 있지만, 향후 시민 공개 행사와 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조사 등이 완료되면, 건물 입면에도 복원 예상도를 개시할 계획이다.
민간 매각 후, 최근 몇 년 동안 거의 방치되어 있다시피 했던 첫 대전시청사 건물이 이번 디자인 펜스 설치를 통해 사업홍보는 물론 대전 중앙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첫 대전시청사 건물은 1937년 건축돼 시청사와 상공회의소 등으로 사용되다가 1990년대 민간 매각 후, 철거 위기에 놓였던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대전시의 전격적인 매입을 통해 보존이 결정됐으며 현재 원형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복원의 첫 단계로 최근까지 사용되며 불필요하게 덧대진 내부 마감재들을 해체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일반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활용 방향 등을 담은 건축기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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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 성심당 같은 지역 대표 브랜드 키운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유망 소상공인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2일까지로 공고일 기준 대전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 확인, 발표심사 등을 거쳐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2차례에 걸쳐 최대 4,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개발, 기술 개발, 설비 대여, 마케팅 등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내수 침체 및 저성장의 어려운 경제 환경 여건에서 소상공인이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며 “성공한 브랜드 뒤에는 꾸준한 성장과 혁신이 있는 만큼, 유망 소상공인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매년 유망 소상공인 4개 업체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생산성 300% 증가, 매출액 47% 증가 등의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