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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리 쌀·밀로 완성하는 달콤한 베이킹”
대전시 “우리 쌀·밀로 완성하는 달콤한 베이킹”
[세종타임즈]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과 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쌀맛집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전시민 중에서 △급식관계자 △영양사 △쌀 소비 관련 지역 리더 △쌀가공·외식사업체 운영자 등 쌀 소비 확산의 핵심 주체를 우선 대상으로 하며 쌀 가공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에게도 참여 기회를 개방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우리 쌀과 밀을 활용한 다양한 제과·제빵 실습이 중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흑임자 쌀 마들렌과 가루쌀 식빵 △건강 찰 바게트와 얼그레이 스콘 △쌀 시오빵과 잠봉 쌀 시오빵 △부추 가루쌀 베이글과 약과 쿠키 △옥수수 쌀 마리토죠와 쇼콜라 갸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4월 진행된 ‘가루쌀로 더 맛있는 비건 베이킹’ 교육에 이어 기획된 후속 과정이다.
당시 교육은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매우 만족’ 으로 응답하는 등 쌀 가공·활용 교육에 대한 시민 수요가 확인된 바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호응을 이어가고 쌀 소비 확대 정책에 한층 힘을 실을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10월 2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이효숙 소장은 “이번 베이킹 클래스는 시민들이 직접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배우며 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쌀 소비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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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리 모두, 함께 체험하는 안전 대전”
대전시 “우리 모두, 함께 체험하는 안전 대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제9회 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우리 모두 안전 대전’ 이라는 주제로 생활·교통·재난·범죄·보건 등 5대 안전 분야와 관련해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다양한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승강기 안전 체험 △차량전복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법 △드론 조종 체험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도 다수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 인형극 ‘코코몽 안전탐험대’ 와 범죄심리 전문가 권일용 교수의 안전 강연이 진행돼 교육적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대전시와 11개 공공기관이 함께 안전 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행사장을 순회하며 체험 부스를 직접 둘러볼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안전생활 그림·웹툰 공모전 전시 △랜덤댄스·버스킹 공연 △마술·태권도 시범 △AI 로봇 바둑대결 △로봇 축구 월드컵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 가운데 어린이 안전 골든벨 대회는 사전 예선을 거쳐 본선이 27일 오후 2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최후의 1인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시는 행사장 안전을 위해 질서관리요원과 안전 대응 전문팀을 배치하고 동선 관리와 무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형화·복합화되는 안전사고에 대응해 시민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안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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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 제안이 정책으로” ‘좋은 시민, 좋은 제안’ 공모
대전시 “시민 제안이 정책으로” ‘좋은 시민, 좋은 제안’ 공모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시민참여 플랫폼 ‘대전시소’를 통해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40일간 ‘좋은 시민, 좋은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생활 속에서 발견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시민제안을 접수한다.
시상 규모는 총 50건이다.
최우수상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 우수상 10명은 각 20만원, 장려상 15명은 각 10만원, 참여상 20명은 각 5만원을 수여하며 총시상금은 600만원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자는 오는 12월 초에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대전시소 홈페이지에서 시민제안을 등록하고 제안 기간 동안 10명 이상의 공감을 얻으면 된다.
제안 분야는 자유 주제를 포함해 △1인가구 복지 △보행자 중심 도시 △AI 공공서비스 △세대 간 소통 △자원순환 △도시 환대 문화 등 6개 영역이다.
대전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시소에 등록된 제안 중 부서 검토가 완료된 건을 대상으로 실시 가능성·창의성·효율성·지속성 등 네 가지 기준에 따라 11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감 10명 이상을 받은 제안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해 시민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가 대전시소”며 “생활 속 작은 제안이 모여 더 나은 대전을 만드는 힘이 되므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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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 개최
대전시,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2~3층에서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 공공기관과 협력해 마련된 맞춤형 채용행사로 청년 구직자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 폐업 소상공인 재취업 희망자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실질적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계룡건설, 로쏘, 바이오니아 등 67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이 진행된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와 취업비자 상담도 운영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또 ‘내일설계관’에서는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직무별 취업 전략 △재테크 및 마음건강 상담 등 전문가 1:1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AI 모의면접, 증명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와 청년정책 홍보관도 운영돼 취업 준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강 프로그램으로는 유튜브 구독자 60만명을 보유한 취업 전문가 ‘면접왕 이형’ 이 ‘2025 하반기 취업준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머크, SK바이오텍 등 주요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채용 정보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 대상을 폭넓게 확대한 만큼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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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 맞아 대전시에 1억 5천만원 기탁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 맞아 대전시에 1억 5천만원 기탁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22일 시청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5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기탁금 중 1억3,500만원을 저소득 3,321가구에 현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1,500만원은 쪽방상담소와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의 명절맞이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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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석 전 임시 개통
대전시,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석 전 임시 개통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유성구 방동저수지 일원의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시가 추진 중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의 핵심 구간으로 추석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임시 개통으로 신호 대기 없이 통행이 가능해져 귀성·귀경 차량의 정체 완화와 사고 위험 감소가 기대된다.
또 평상시에도 대전과 계룡을 오가는 출퇴근 차량의 통행시간이 약 5~1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방동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개통 초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전 홍보 △현장 교통관리 △내비게이션·교통방송 실시간 안내 △속도 제한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방동교 임시개통은 추석 연휴 전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조치”며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11월 말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는 1993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 이후 30여 년 만에 추진되는 확장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90%에 달해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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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유관기관, 과적차량 근절 합동 단속 나선다
대전시-유관기관, 과적차량 근절 합동 단속 나선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간을 ‘ 과적 차량 예방 홍보 및 집중 단속 기간’ 으로 정하고 국토관리청·충남도청·경찰서와 함께 합동 단속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도로시설물 파손과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적 운행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 축하중 10톤 초과 또는 총중량 40톤을 넘는 차량으로 적발 시 위반행위와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적재량 측정을 방해할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과적 차량은 도로시설물 파손 및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축하중이 단속기준보다 1톤 초과할 경우, 이는 승용차 약 11만 대의 통행량과 같은 영향을 미치며 5톤을 초과하면 승용차 39만 대의 통행량과 맞먹는 수준이 된다.
또 경미한 사고에서도 폭발, 화재 등의 위험이 있어 일반 차량 사고 대비 치사율이 약 2배에 이르는 등 대형 인명사고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5,152여 대의 차량을 계측해 77대를 적발하고 약 3,99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이번 단속 기간 중에는 대형 건설공사 현장, 건설기계 대여업체, 화물운송협회를 직접 방문해 화물 적재 관리 의무를 계도하고 단속 지점을 시간대별로 변경해 회피나 차축 조작 행위를 차단하는 등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과적 차량 단속도 중요하지만 운전자와 건설업계의 자발적인 준법 운행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과적 운행 근절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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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서울예술의전당 무대서 ‘브람스에 물들다’ 연주회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연주회 ‘브람스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자로 나서 음악적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대전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의 대표적인 명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부는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대학 축전 서곡〉으로 시작하며, 이어 바이올린과 첼로의 섬세한 조화가 돋보이는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A단조〉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중 가장 치밀하고 웅장한 구성미를 자랑하는 〈교향곡 제4번 마단조〉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서울특별연주회는 대전시향이 지역을 넘어 수도권 관객과 예술적 감동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 무대로, 특히 브람스 특유의 고전적 형식미와 낭만적 정서를 깊이 있게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돼 관객에게 가을의 정취와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서울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또는 놀티켓(nolticket.com)을 통해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교향악단(☎042-270-8382~8)으로 하면 된다.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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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석 앞두고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합동점검 실시
대전시, 추석 앞두고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합동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을 올바르게 유도하기 위해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전시와 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세트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추석 기간 수요가 많은 ▶주류 ▶제과류 ▶의약외품 ▶화장품 ▶세제·잡화류 ▶전자제품 등으로, 포장공간 비율 준수 여부(품목별 10%~35% 이하), 포장 횟수 제한(품목별 1~2차 이내), 포장재 분리배출표시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현장에서는 간이 측정을 실시하고,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타지역 제조업체의 경우 해당 지자체로 과태료 처분을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설 명절에도 동일한 점검을 통해 총 5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이 중 대전 소재 업체에는 과태료 80만 원을 부과하고 외지 업체는 관할 지자체에 조치 의뢰한 바 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 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친환경 소비문화 실천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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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안심 수돗물’ 도시로 주목
대전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안심 수돗물’ 도시로 주목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저렴한 수돗물 요금과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갖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가 발표한 2023년도 상수도 통계 기준에 따르면, 대전시의 평균 수도요금은 톤(㎥)당 579원으로 전국 평균(796원)보다 27% 저렴해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저렴한 수도요금의 배경으로 ▶풍부한 수량의 대청호 원수 ▶대청댐 건설비 분담에 따른 초저가 원수비용 ▶청정 원수에 따른 정수처리 비용 절감 등을 꼽았다.
특히, 대청호는 국내 3위 규모의 담수능력(14.9억 톤)을 자랑하는 대청댐으로부터 공급되며, 비점오염원이 적고 철저한 수질관리로 BOD·TP 모두 최고등급인 1a(매우 좋음)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1980년 준공 당시 대전시는 대청댐 건설비 일부(9%)를 분담하는 조건으로 원수 사용료 면제 계약을 체결해, 현재 수자원공사 공급가(53원/㎥)의 20% 수준인 11원/㎥에 원수를 공급받고 있다.
이 같은 값싸고 깨끗한 원수는 약품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정수 처리비용을 절감, 결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저렴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대청호 원수의 탁월한 수질 덕분에 일반 정수처리 공정만으로도 기준을 충족하지만, 대전시는 오존 처리와 입상활성탄 공정을 추가로 적용해 냄새와 유기물질, 소독부산물까지 제거하며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시 수질연구소는 미국 국제숙련도 평가기관으로부터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으며, 법정 60개 항목보다 훨씬 강화된 247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는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2030년까지 1,825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300km 교체 ▶2028년까지 1,664억 원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시설 60만 톤 추가 도입 ▶제2 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사업(총연장 4.7km)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 강릉시 가뭄 사태와 같은 비상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병입 수돗물 ‘청정수’를 타 지역에 지원하는 등 상생형 물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대전시 수돗물은 세종시(일 8만 2천 톤), 계룡시(일 1만 7천 톤)에 공급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청주시 현도일반산업단지에도 연간 146만 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종익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풍부하고 깨끗한 대청호 원수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과 가장 저렴한 수도요금을 유지하고 있다”며 “대전시민은 물론 인근 지자체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