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시, 2025 CES 참가기업 사전 간담회 개최
2025 CES 대전통합관 참가기업 사전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월 5일 2025 CES에 참가하는 지역 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전시와 운영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로, 매년 150여 개국에서 4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2025 CES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시가 참가기업들과 전시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며 최대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CES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대전의 스타트업과 성장기업이 전 세계에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가기업들이 해외 투자자와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ES는 참가 기업들에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네트워크 확장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기업들이 첨단 기술과 제품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또한 참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킹 행사, 투자자 미팅 주선,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전시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CES는 대전 지역 스타트업과 성장기업들이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5
-
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5관왕 쾌거
대전시 청년성장프로젝트 성과 눈부시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월 5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청년성장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참여 수기 부문과 운영 프로그램 부문에서 5개 상을 수상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고용노동부 신규 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업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대전시는 모든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실행, 성과 도출까지 사업 전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카페’를 통해 구직활동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취업 이후 직장 적응까지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는 동구와 서구를 중심으로 2024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청년 4385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인 청년카페는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원활히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과 정보 제공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참여 청년들은 카페를 통해 경력 개발, 직장 적응, 사회활동 유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구직활동과 사회생활에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은 대전시 청년정책의 성과와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2-05
-
대전시, 센서소자 신뢰성 평가지원 성과 공유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4년 센서소자 신뢰성 평가지원 사업’의 우수성과를 보고하고, 기업과 전문가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 센서 기업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대전 관내 센서 기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뢰성 평가 분야의 전문가들이 센서산업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 ㈜솔리드뷰, ㈜와이테크 등 올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신뢰성 평가와 기술 지원을 통해 달성한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피에스에스㈜는 이번 사업에 2년간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기업은 신뢰성 확보가 제품의 상용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센서 기술 상용화의 중요성과 성과를 강조했다.
한편, 센서소자 신뢰성 전문가위원회는 기업들의 신뢰성 평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발간한 디렉토리 북을 소개했다. 이 디렉토리 북에는 주요 신뢰성 평가 기관과 장비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센서 기술은 첨단산업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신뢰성 있는 센서 개발과 상용화는 필수적”이라며 “대전시는 기업들이 센서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서소자 신뢰성 평가지원 사업은 기업이 개발한 센서의 신뢰성 및 성능 평가와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3개 기업, 2023년 8개 기업, 2024년 6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센서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력 및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2024-12-05
-
대전시, 우주발사체 운용능력 검증사업 본격화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지역 기업의 소형 발사체 시장 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운용능력 검증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컨소시엄 참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5일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컨소시엄 참여기업 ㈜거창엔지니어링과 ㈜넥시스를 포함해 학계, 정부 출연연 등 다양한 우주 전문가로 구성된 우주발사체 검증 지원사업 운영위원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컨소시엄 간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요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운용능력 검증 시스템 연구개발 과제의 세부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사업 추진 일정 조율과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과제의 주요 목표인 발사체 추진체계 성능시험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하는 우주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우주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우주발사체 운용능력 검증사업은 대전의 우주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발사체의 안정성과 신뢰성, 성능 고도화를 통해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0월 지역 우주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발족했으며, 사업 첫해인 2025년까지 발사체 추진체계 검증 시스템의 설계 및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까지 검증 시스템을 활용한 추진체계의 통합검증을 마무리하며,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의 우주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기업과 전문가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우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12-05
-
이장우 대전시장, 2025년 적십자 기빙클럽 1호 가입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추진하는 ‘기빙클럽’ 프로그램에 2025년에도 1호로 가입하며 시민들에게 적십자 회비 모금 동참을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은 5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에 참석해 특별회비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특별회비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대전세종지사 임원과 위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적십자 회비 모금의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고액 기부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적십자의 지역사회 기여를 치하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용촌동 정방마을 수해 현장과 하소동 화재 현장 등에서 보여준 대한적십자사의 신속한 구조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적십자 봉사활동의 기반이 되는 회비 모금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적십자 회비 모금은 연중 진행되며,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는 집중모금 기간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최근 5년 내 1회 이상 회비를 납부한 시민에게는 지로용지가 발송된다.
또한,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가상계좌, 모바일 편의점, 휴대전화 결제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회비 납부액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적십자 회비로 모금된 재원은 대전 지역의 재난현장 구호활동, 취약계층 발굴 및 맞춤형 지원, 재난 안전 교육과 훈련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모금액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감사 과정을 거쳐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지원을 지속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2024-12-05
-
대전시, 제36회 문화상 시상
올해 대전시 최고의 문화예술인은?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4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시민 3명을 제36회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수여되고 있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이번 문화상에서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부문에서 각각 1명씩 총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월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시각예술부문 차상권 작가 △공연예술부문 한선덕 연출가 △문학부문 유재봉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인 차상권 작가는 7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17회의 개인전과 600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는 39년간 미술 교육에 헌신하며 신진 미술인을 발굴하고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인 한선덕 연출가는 연극단체 ‘극단 새벽’을 창단한 이후 40년간 다양한 연극 작품을 연출해왔다. 특히 2018년 제33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연극 아버지 없는 아이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지역 연극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연극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해외 공연을 통해 한국 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기여했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유재봉 시인은 1989년 ‘시대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등단한 이후 9권의 시집을 발간하고 6번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좋은 시를 나누며 심미적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문화상 후보자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모가 진행됐으며, 6개 부문에서 총 11명이 응모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문화상 시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2-04
-
대전시, 1,195억 투자·360여 개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식을 줄 모르는 대전시 기업유치, 연말에도 고공행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총 1,195억원 규모의 투자와 36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해 협약 당사자인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 △이즈파크 정재운 부사장 △코츠테크놀로지 임시정 이사 △태경전자 안혜리 대표 △테라시스 최치영 대표 △한밭중공업 최성일 사장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의 이전 및 신설 투자를 비롯해 투자 진행의 원활함을 지원하는 대전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신규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성구 안산 첨단국방산단으로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EMI/EMC 전자파 솔루션 및 초정밀·고효율 제어기 전문기업 아이스펙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 ICT 솔루션 제공기업 이즈파크 △항공·유도무기 탑재장비 시험 등 RF 통합시스템 설계 개발기업 테라시스다.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단에는 △무기체계 싱글보드컴퓨터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기업 코츠테크놀로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항온단조 전문 제조기업 한밭중공업이 투자하기로 했다.
대덕구 대전산단에는 △방산용 PCBA와 다목적 모듈형 조명방송을 최초로 구현해 제품화한 태경전자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대전시는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7개 기업 중 6개가 외지 기업이며, 2개 기업은 투자 후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할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대전시가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참여 기업 대표들은 “첨단·국방 산업의 중심지인 대전에서 우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총 38개 사로부터 7,304억원의 투자 유치와 1,390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기업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4-12-04
-
대전시, 단재 신채호 선생 탄신 144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텍스트로 만나는 단재 신채호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탄신 144주년을 맞아 6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제3회 단재 신채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단재 신채호 학술대회는 독사신론 등 단재의 대표 저작을 중심으로 그의 사상과 한국 근대 지성사에서 차지하는 독보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성균관에서 유학을 공부한 정통 유학자로 출발해, 이후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한 언론인, 무장 독립투쟁의 이론가, 나아가 아나키즘 사상가로까지 발전한 폭넓은 사상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인물이다. 그의 저술 활동 또한 방대하고 다채로워, 한국 근대 지성사의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그 흔적을 남겼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재의 방대한 저술 중에서 역사, 문학, 정치 세 분야로 나누어 각각 한 편씩의 저작을 선정해 심도 있게 살펴본다. 선정된 저작은 ‘독사신론’, ‘용과 용의 대격전’, ‘조선혁명선언서’로, 제목은 익숙하지만 실제로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던 텍스트들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이들 저작의 역사적 배경과 단재 사상의 연대기적 변화, 그리고 그의 사유를 관통하는 핵심적 토대를 탐구하며 단재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조명한다. 대전시 문화유산과의 강병선 과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주요 저작들을 이해하고 그의 사상과 시대를 탐구하는 좋은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단재 선생의 말과 글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낭독’ 시간이 그것이다. 주제 발표를 맡은 전공자들이 선정한 저작의 핵심 부분을 지역의 젊은 연극인들이 낭독하며, 단재의 육성을 재현해 그의 사상을 보다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시의 단재 신채호 학술대회는 신채호 선생을 대전의 대표적 역사 인물로 현양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단재 선생은 1880년 대전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생가는 1991년 대전시 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1992년 생가터 발굴 조사와 1999년 복원사업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사상과 시대를 널리 알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대전의 대표 학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4-12-04
-
대전시, 14개 기업·기관과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협약 체결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14개 기업·기관과 함께 ‘2024년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협약에는 공공기관 2개소, 단체 3개소, 학교 1개소, 병의원 2개소, 민간기업 6개소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한 기업과 기관은 앞으로 3년간 대전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행복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돌봄, 재능기부 봉사활동, 재난극복 지원,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기업·기관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전시와 여러분들의 협력이 더해져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연합회, 협약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설·추석 명절맞이 온기나눔 활동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현충원 묘역 정비 △시민 복리 증진 사업 △수해지역 이재민 및 봉사자 지원 △자원봉사자 감사음악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같은 노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더불어 사는 대전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4-12-04
-
대전시, 2024년 시정 10대 뉴스 시민 투표 실시
2024년 대전을 빛낸 시정뉴스를 뽑아주세요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4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대전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한 해 동안 대전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성과를 발굴하고 대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투표 대상은 올해 대전시가 이룬 20건의 주요 성과로, ‘도시브랜드 빛났다’, ‘대전투자금융 주식회사 출범’,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베이스볼 드림파크 완공 눈앞’, ‘꿈씨 패밀리 꿀잼대전 높이다’ 등이 포함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투표는 대전시 이벤트 홈페이지, 시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채널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후보 성과 중에서 자신이 공감하거나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3건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대전시는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투표에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장호 대전시 대변인은 “대전시의 올 한 해 성과를 돌아보면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대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를 향한 변화와 발전에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