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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호주에서 우주기술 미래 선보이다
대전시, 호주에서 우주기술 미래 선보이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우주산업의 외연 확장과 대전 우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확보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대전시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호주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6회 국제우주대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우주대회는 국제우주비행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분야 행사로 올해는 120개국에서 1만여명이 모이고 600여 개 전시부스가 설치된다.
이번 한국관은 대전시와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남도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국내 대표 우주기업 12개사가 함께한다.
특히 이 중 7개 기업이 대전 지역 기업으로 △아이옵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인스텍 △한컴인스페이스 △스페이스린텍 △에스아이아이에스 △무인탐사연구소 등이 글로벌 시장을 향한 기술과 성과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카이스트 우주연구원, 쎄트렉아이, 컨텍 등 국내 유수 기관과 기업이 개별 부스로 참여한다.
한국관에서는 10월 1일 ‘한국의 날’ 특별행사가 열려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성과와 비전을 조명하고 해외 연구기관·기업과의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손철웅 미래전략산업실장을 단장으로 기업 사절단을 이끌고 현지에서 글로벌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
손철웅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국제우주대회는 대전 우주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행정적·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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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북부 지역 상습정체구간 구조개선 본격 추진
대전시, 서북부 지역 상습정체구간 구조개선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대규모 구조개선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0월 1일부터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를 임시 개통하고 유성IC~장대교차로~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 일원 교통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죽동·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시는 먼저 오는 10월 1일 외삼~장대교차로~박산로 구간 5.8km을 임시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외삼~월드컵네거리~장대교차로 4.9km 구간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된다.
대형 승합차와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차, 16인승 이상 통학·통근 차량도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M1번·119번 버스를 우선 투입해 정시성을 확보한다.
향후 B2, B4와 123번도 순차적으로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장대교차로~박산로 0.8km 구간은 중·소형 차량 위주로 통행시켜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한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인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침신대네거리 교통섬을 축소해 양방향 좌회전 및 세종 방향 직진차로 확충, 반석네거리 세종 방향 횡단보도 철거를 통해 신호주기를 약 30초 추가 확보하는 등 보완 대책을 병행한다.
반석네거리 횡단보도 철거 관련 교통 시뮬레이션 결과, 외삼네거리~반석네거리 구간 교통 서비스 수준은‘혼잡이 심각한 상태’에서 교통량이 적은 상태의 1/3~1/4’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 시간 지체는 20%, 퇴근 시간 지체는 35%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 내년까지 구암동 청년주택 다가온 인근 호남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보상완료 부지를 활용, 유성IC~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임시 진입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해 장대교차로~구암교네거리 방향 통행량의 약 20%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구조개선의 핵심은 구암교차로 신설이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구간에 지하차도 건설과 구암교차로 입체화를 병행 추진한다.
구암교차로 구간은 BRT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하루 8천여 대 차량이 통행할 예정으로 현재 교통량 대비 7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둔산 방면 900m구간에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이 밀집해 있어 교통안전 차원에서도 입체화는 필수적이다.
2구간은 죽동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해 구체적 추진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고 내년 5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당초 평면교차로 계획이었으나, 민선 8기 들어 죽동2지구와 장대지구 등 기존에 누락된 교통수요를 반영, 동서 방향 지하화로 전환해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다.
다만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교각, 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 구조개선이 필수적이며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공사와 연계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시 분석에 따르면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 서북부 지역 통행량의 약 40% 이상이 분산되고 현재 12분 30초 소요되는 장대교차로~유성생명고등학교 등 고질적 상습정체 구간 통행시간이 5분 48초로 단축된다.
경제적 편익은 약 6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성IC에서 장대교차로 구암교네거리, 구암역삼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은 대전 서북부 교통의 가장 큰 병목 지점”이라며 “이번 구조개선 사업은 유성 체류 차량과 둔산 도심권 통과 수요를 분산시켜 교통체계 전반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구암교차로 입체화는 유성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핵심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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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형 축제 ‘제16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 성료
주민 참여형 축제 ‘제16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 중구가 주최한 ‘제16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중구 뿌리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유일의 효(孝) 문화 테마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올해 축제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244개 문중이 참여한 입장 퍼레이드를 비롯해, 전통 의복·제례 체험, 직업키자니아 체험장, 가족 놀이터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 기간에는 중구 대표 맛집들이 참여한 ‘뿌리먹거리존’과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프린지 무대’도 운영돼 볼거리와 먹거리의 풍성함을 더했다.
26일에는 국악인 장사익의 개막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27일에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와 김태웅, 28일에는 발라드 가수 조째즈가 무대에 올라 깊은 감성을 전했다. 이 밖에도 팝페라, 태권도 시범,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연을 완성했다.
중구는 올해 행사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대형 그늘막과 생수 비치, 우천 대비 시설을 보완하고, 체험 중심의 부스를 확대 운영했다.
특히 ‘버들잎 손수건 만들기’, ‘상평통보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효문화 뿌리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중구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주민과 함께 재조명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세대가 화합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효문화 뿌리축제는 중구의 대표 축제이자, 전국 유일의 효문화 특화 콘텐츠로 매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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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가을밤 물들이는 브람스의 선율
대전시향, 가을밤 물들이는 브람스의 선율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9 - 브람스에 물들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곡 브람스 작품으로 구성되어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연주곡은 ▲브람스 특유의 활기찬 리듬이 돋보이는 「대학 축전 서곡」, ▲두 현악기의 깊은 대화를 담은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의 완성형이라 평가받는 「교향곡 제4번 마단조」 등 총 3곡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27일 서울 특별연주회에서 같은 프로그램으로 이미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어, 대전 무대에서도 수준 높은 연주가 기대된다.
협연자인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을 동양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역임한 실력파 연주자이며, 문태국 첼리스트는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 우승과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으로 주목받은 국내 대표 첼리스트다. 두 연주자가 함께 선보일 협연 무대는 이번 공연의 백미로 꼽힌다.
대전시향 관계자는 “브람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무대”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브람스의 서정성과 열정을 담은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대전시향(☎042-270-8382~8)으로 하면 된다.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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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로명 런닝맨’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대전시, ‘도로명 런닝맨’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9회 Safe대전 행사에서 주소 정보와 재난안전 교육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 ‘도로명 런닝맨’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도로명 런닝맨’은 지도와 미션지를 활용해 건물번호판·도로명판 등의 주소 정보 시설물을 찾아 퀴즈를 푸는 방식의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주소 체계와 정보의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동시에, 대피소 찾기 등 재난 대응 훈련까지 함께 체험하며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체험 부스에서는 ▶지도 보는 법 ▶나침반 활용법 ▶생활 속 주소 정보 활용법 등의 교육도 함께 제공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대전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도로명 런닝맨’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한밭수목원 서원과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며, 5인 이상이면 OK예약서비스 또는 전화(☎042-270-6502)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학교 및 기관 단체 체험도 지원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로명 런닝맨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주소 체계를 재미있게 익히고, 위기 상황 대응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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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4회 뮤직토크쇼’ 성황리 개최
대전시, ‘제4회 뮤직토크쇼’ 성황리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 9월 27일 저녁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열린 ‘제4회 뮤직토크쇼’를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 무대에서는 대전 출신 혼성 댄스팀 ‘스피드댄스 컴퍼니’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2부에서는 혼성 퍼포먼스 그룹 ‘군조크루’가 K-POP 커버댄스부터 레트로 댄스,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군조크루가 선보인 ‘빙글빙글’, ‘널 그리며’, ‘파티투나잇’ 등의 익숙한 곡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끌어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전시 인구가 1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그 중심에는 2030 청년세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인구 증가는 곧 지역의 문화적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뮤직토크쇼’는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무대를 제공해 왔다.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청년 중심 문화정책을 지속 추진해 ‘생활문화 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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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 11개 공공기관과 안전문화 협약
대전시 ‘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 11개 공공기관과 안전문화 협약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체험 행사를 열고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시는 26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9회 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우리 모두의 안전,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에 이어 안전문화 유공자 표창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안전은 가족과 이웃,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며 “안전체험과 교육을 통해 일류 안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시와 11개 공공기관이 ‘안전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전지사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교육과 문화 확산 활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시는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통해 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협약 선포식 이후에는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교통안전 등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스 투어와 안전캠페인도 이어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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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전국기능경기대회 성료” 대전선수단 25명 입상 쾌거
대전시 “2025 전국기능경기대회 성료” 대전선수단 25명 입상 쾌거
[세종타임즈] 대전시 선수단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19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전 대표 선수단이 금·은·동 등 총 25명이 입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51개 직종, 1,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전은 32개 직종에 7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전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2학년 이강산 선수가 보석가공직종에서 차지했다.
이어 제과, 공업전자기기 직종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총 17개 직종에서 25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전의 강세 분야인 공업전자기기 직종은 5년 연속 메달권에 올랐으며 IT 분야에서도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며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출전한 선수단의 뛰어난 기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경험이 향후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 무대가 우리 선수단의 활약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직종별 상위 득점자 2명은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에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대전시는 우수상 이하 참가자에게도 ‘완주 상금’ 10만원을 지급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한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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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300세트 나눔
대전시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300세트 나눔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시는 26일 대덕구 법동시장에서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나눔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 300세대에 명절음식과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19개 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 대전관광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도시공사, 대전동행로타리클럽, ㈜로드디자인,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 신협중앙회, ㈜아이씨푸드, 코레일테크㈜, 하나은행,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에너지공단 풍력사업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조폐공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한국특허기술진흥원, KT충남/충북광역본부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금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키트 제작에 동참했다.
법동시장 상인회도 과일 잡곡, 견과류 등 신선한 먹거리를 지원해 전통시장 상생 의미를 더했다.
행사 현장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법동시장 상인회장, 지역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키트를 제작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장우 시장은 “풍요와 나눔의 대명절에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보듬은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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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단 멈춤으로 지키는 안전한 등굣길”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월 26일 오전 서구 한밭초등학교 일원에서 대전경찰청, 대전시교육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과 함께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춤’을 습관처럼 실천하도록 유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50여명이 참여해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과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횡단보도와 학교 앞에서는 교통지도와 운전자 계도가 이뤄졌으며 교통안전 리플릿과 홍보물도 배포됐다.
또 통학로 교통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녹색어머니회 회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운전자들이 일단 멈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신다면 우리 아이들의 등굣길이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무엇보다 운전자의 배려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어린이를 먼저 생각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