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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등교 가설교, 중고 자재 사용 논란…시 “안전성 문제 없다”
대전 유등교 가설교, 중고 자재 사용 논란…시 “안전성 문제 없다”
[세종타임즈] 대전의 중구와 서구를 연결하는 4번 국도상의 교량인 유등교가 한국산업표준에 맞지 않는 자재를 사용했다는 안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대전시가 이를 정면 부인하고 나섰다.
앞서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대전시가 한국산업표준 기준에 맞지 않는 중고 자재를 사용하고 품질검사 없이 유등교 가설교 공사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는 13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해당 자재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공사비와 자재 수급 여건을 고려해 중고 복공판을 사용하는 걸로 반영했다”며 “품질 시험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이상이 없다”고 반박했다.
대전 유등교 가설교, 중고 자재 사용 논란…시 “안전성 문제 없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과 김종명 철도건설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사 추진 과정에서 기간 제약과 자재 수급의 어려움 등, 재난복구사업의 시급성으로 공사와 품질시험을 병행 추진했으며, 최종 품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중고품도 가설공사 일반사항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공사 품질시험기준을 적용해 복공판 총 3천300매 가운데 17매를 2회에 걸쳐 품질시험을 완료했다”며 “준공 후에도 계측 시스템을 발동해 24시간 가설 교량의 안정성과 기울기를 체크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정공법 선정 논란에 대해서는 “하천점용허가 및 하천정비기본계획에 부합되는 설계기준과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지방계약법에 따른 절차에 의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도 매년 품질시험과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등교 가설 교량은 작년 폭우로 일부 구간이 내려앉은 유등교를 대신해 지어졌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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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중부권 대표 ‘대청호마라톤’ 24번째 질주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 대덕구는 이달 19일 대청공원 일원에서 ‘제24회 대청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덕구체육회·대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3800여 명이 출전해 건강코스, 미니코스, 하프코스 3개 종목을 달릴 예정이다.
참가자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당일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용정초~대청공원, 삼정취수장~갈전동~이현동, 미호교~로하스가족공원~삼정마을 구간에서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문·현수막을 통해 통제 시간과 우회로를 상세히 공지하고, 현장 안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 운영에도 집중한다. 구는 구간별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아울러 코스 곳곳에 급수대를 운영해 참가자 컨디션 관리도 도울 방침이다.
최충규 청장은 “대청호의 청정한 가을 풍광 속에서 함께 달리며 건강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무엇보다 참가자 안전과 원활한 교통 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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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민간 데이터센터 현장방문
배터리실 내부 확인하는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세종타임즈]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13일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KT C 대전DC를 방문해 리튬이온 배터리 등 화재위험 설비를 확인하고 자동소화설비의 유지관리와 방화구획 상태를 점검하며 관계자에게 초기 대응력 강화를 당부했다.김문용 소방본부장은 “민간 데이터센터 역시 국가정보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설의 화재 예방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정보 인프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붙임 현장방문 개요 개 요 (일 시) 2025.10.13.(월) 오후 2시 ∼ 14:45 (대 상) KT C 대전DC 3층(서구 탄방동 소재) (건물현황) 15/5층, 연면적 35,099.01㎡, 건축면적 1,935.75㎡, 1동 데이터센터 설치층: 지상3층(서버실, 배터리실 방화구획 분리) (점 검 자) 7명(소방본부장, 예방대책팀장, 업무담당자 등) (주요내용) - 데이터센터 내 리튬인산철계열 등 저장시설 확인 및 의견 청취 - 소방ˑ방화ˑ피난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예방 등 업무 철저 당부 등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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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 삶의 질 높이는 정책 실행 박차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시민 체감 중심의 주요 정책들을 재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결혼장려금 연내 전액 지급 및 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전시는 청년 부부의 실질적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결혼장려금을 연내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9월 중순부터 11월 신청자는 추경을 편성해 연내 지급할 예정이며 12월 신청자는 2026년 지급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최근 청년 부부와의 만남에서 결혼장려금과 관련해“‘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저축, 가전제품 구입 등 실용적 활용 사례가 많아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 공정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시민 불편을 줄이고 한 치의 오차 없이 정상 개통되도록 공정 전반을 통합 관리할 것”을 지시하며“필요시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도시철도공사, 관계 기관, 설계- 시공사 간 협업으로 신호 체계, 차량 흐름, 도보 이동 등 모든 복합 요소를 총괄적으로 관리해 품질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임시 승강장 설치와 도보 접근성 강화 등 시민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혁신을 위해 모든 부서는 하나의 팀처럼 움직여야 한다”며“현장 중심의 민감한 공정을 정확하게, 빠르게, 불편 없이 이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고 강조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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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장, 민간 데이터센터 현장방문
[세종타임즈]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13일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KT C 대전DC를 방문해 리튬이온 배터리 등 화재위험 설비를 확인하고 자동소화설비의 유지관리와 방화구획 상태를 점검하며 관계자에게 초기 대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문용 소방본부장은 “민간 데이터센터 역시 국가정보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설의 화재 예방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정보 인프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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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 로봇의 만남” 대전에서 기술혁신 미래를 열다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가 오는 14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유니콘라운지에서 ‘제10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Defense & Robotics, 대전이 주도하는 국방·로봇 기술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국방 및 로봇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6대 전략산업 중 국방과 로봇 분야에 초점을 맞춰,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연·관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 이기호 이사가 국내 국방 R&D 동향을 분석하고, 중소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시정 채신태 대표는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공군 활주로 솔루션 개발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로엔서지컬 양운제 이사는 의료 분야 로봇 기술의 상용화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로봇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짚어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려, 실질적인 협력 방안과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위치한 국방 산업의 핵심 지역이자, 로봇 분야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한 혁신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는 중심지”라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첨단 국방 및 로봇 산업 분야의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국방과 로봇 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 또는 포스터 상단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042-930-4815)으로 연락하면 된다.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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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대전시, 꿈씨패밀리 공동브랜딩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우리술협동조합과 함께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적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100일의 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공-민 상생 모델을 본격화하는 사업으로 ‘100일의 꿈’은 오는 24일 열리는 2025 대전 국제와인엑스포에 출품을 목표로 한다.
‘100일의 꿈’은 대전 최초 소규모 양조장으로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세계 가양명주 선발대회 금상,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전통주 시음 1위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우리술협동조합의 프리미엄 수제 탁주 브랜드다.
집에서 직접 빚는 전통 가양주 방식으로 100일간 저온 발효해 깊은 풍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 제품의 라벨 콘셉트와 패키지 디자인은 ‘대덕대 디자인과 학생팀’ 이 구상·디자인해, 지역 청년 디자이너의 현장 참여와 산학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상징인 꿈씨패밀리와 지역 양조의 정성이 만났다”며 “시민과 방문객들께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대전의 풍미와 스토리를 함께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일의 꿈’은 10월 말부터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지역 공공 판로처와 자사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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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올해의 대전시 명장 2인”인증패 수여
대전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된 2명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명장으로는 ▲식품가공 분야 이가네식품 이재수 대표(61세) ▲제품디자인 분야 디아홀스디자인 김재훈 대표(55세)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9월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재수 대표는 1988년부터 36년간 육가공 및 식품 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다수의 특허와 저서를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재훈 대표는 1996년부터 제품디자인 분야에 몸담아 제품디자인기술사 국가자격을 취득했으며,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산업현장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기술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2022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사)대전광역시 명장- 장인협회 관계자, 가족 등이 참석해 새롭게 선정된 명장들을 축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광역시 명장 제도가 기능인 우대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숙련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후진 양성과 기술 발전을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 첫 명장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8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매년 300만 원씩 5년간 총 1,5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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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 등 도시정체성 연계 ‘유성형 미래도서관’ 구축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유성형 미래도서관 구축을 위해서는 과학·문화, 역사성,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복합도시로서의 지역 정체성과 연계한 도서관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맞춰 유연한 공간 및 서비스 설계가 중요한 화두로 제기됐다.
유성구는 최근 ‘유성구 도서관 종합발전계획(2025~2034)’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유성구 도서관의 미래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등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역 정체성과 연계한 도서관 발전 전략, 유연한 공간 및 서비스 설계를 비롯해 도서관별 편차를 줄이기 위한 기능 연계, 전통적인 열람·대출 중심에서 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유성구 도서관 발전을 위한 과제로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서비스 기반 강화 ▲시민과학 플랫폼 구축과 지식 가교 역할 확립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성화-협력체계 구축 ▲생애주기와 계층을 포용하는 서비스 설계 등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성구 도서관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시민 중심 정보복지와 디지털 포용 실천 ▲과학·인문 융합 기반의 특성화 콘텐츠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 ▲공간 혁신과 조직 효율화를 통한 미래형 운영체계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과 10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노영희 건국대 교수는 “유성구 도서관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접근성과 이용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지만, 자료 확충과 인력 배치 면에서는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구민들의 정보·문화 교류의 허브”라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보다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서관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에는 올해 개관한 용산도서관을 포함해 현재 총 10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약 62만 8,600점의 장서를 보유하고 회원 등록자는 12만 8,000명에 달한다.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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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찾아가는 동별 교육’
지난해 진행된 ‘찾아가는 동별 순회 주민 환경 교육’ 사진
[세종타임즈]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찾아가는 동별 순회 주민 환경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주민의 환경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실생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교육’을 주제로 대전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소속 기후 강사가 참여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탄소 생활과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이론 중심 강의 외에도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탄소발자국 우수 아파트 인증제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안내해 생활 속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