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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MARS 월드포럼, K-우주 시대 혁신기술을 알린다
대전 MARS 월드포럼, K-우주 시대 혁신기술을 알린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조성을 위한‘2023년 제3회 마스월드 포럼’을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마스월드 포럼은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 항공우주 등 첨단과학수도 대전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지난 2021년에 만들어진 대전의 대표 과학포럼이다.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민관협업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은‘우주 시대를 여는 혁신기술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을 주제로 첨단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10여명이 특별 강연을 펼친다.
포럼은 식전공연 개막식 및 기조연설 컨퍼런스로 나뉜다.
특히 로봇 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2023년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의 4족 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에서 해외 유수 연구팀 중 1위를 차지한 KAIST의 명현 교수가‘공간지능 중심의 AI 로보틱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또한, 컨퍼런스에서는 모빌리티 분야 김민기 수석연구원 인공지능 분야 유용균 인공지능응용연구실장 로봇 분야 전봉환 박사 항공우주분야 최명진 대표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국내 첫 지구관측용 민간 위성‘세종 1호’ 발사에 성공한 한컴 인스페이스의 최명진 대표가‘뉴스페이스 세종 1호’에 대한 소개와 개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누리호보다 성능이 고도화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의 총책임자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창수 차세대발사체사업단장과 함께 향후 10년, 2033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살펴본다.
마스월드 포럼과 함께 ‘제12회 로봇융합 페스티벌’도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 · 2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로봇융합 페스티벌’은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지역대학의 로봇공학과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대한 로봇 스포츠협회, 국제 청소년 로봇 연맹 등 관계 기관, 지역 기업인 ㈜새온, ㈜상상, ㈜드론디비전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28분야 48부문의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10주년 기념 국제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 지능형 창작로봇 및 라인트레이서 경진대회 2023 우송 로봇 대전 창의 콘텐츠 메이커 경진대회 FIRST LEGO League School Event 2023 A.I Soccer CUP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대회 2023 드론 제작 · 코딩 · 조종술 경진대회 등이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온 · 오프라인 진행되며 세계 20개국 600여명의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총 1,200여 개 팀 3,000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 밖에도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로봇 인재 육성을 주제로 하는‘로봇융합페스티벌 연계 과학교육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1층 로비에서는 ‘대전기업 공동 홍보관’도 열린다.
지역 로봇 및 드론기업 등 10개 사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참관객들에게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서빙 로봇, 바리스타 로봇, 휴머노이드 안내 서비스로봇 등 최신로봇 기술에 대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발명, 특허 등 지식재산 관련 문제를 맞히는‘특허 골든벨’, 발명 교재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보는‘창의 로봇 발명 교실’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마스월드 포럼과 로봇 융합 페스티벌 동시 개최를 통해 신성장산업의 미래 비전 모색 및 과학 인재 양성과 지역 로봇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일류 과학경제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은 전문 포럼과 로봇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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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0시 축제’
대전시립미술관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0시 축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대전 0시 축제’연계한 프로그램 ‘한 여름밤의’ 시리즈를 운영한다.
‘대전 0시 축제’는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며 대전이라는 공간에서 하나 되는 여름 축제로 중앙로 일원 대전역을 중심으로 옛 충남도청 구간과 인근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시립미술관은 8월 11일 16일 17일 총 3일간 0시 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이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시립미술관 만년동 본관에서는 총 3회에 걸쳐서 미술관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흥행 중인‘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을 비롯해 8월 11일 오전 11시 윤범모 前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듣는 이건희컬렉션 8월 16일 오후 6시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가 직접 들려주는‘걸작의 뒷모습’8월 17일 오후 6시에는 수집에서부터 교육, 전시까지 미술관 학예사들에게 미술관의 모든 것을 들어본다.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에 대한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전시회 비하 인드 스토리, 작품들 속에 숨겨진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 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흥동에 있는 대전창작센터에서는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전시와 함께, 8월 11일 오후 3시‘덕후’이진원 교수의 ‘덕덕클럽’이 운영된다.
컬렉터들의 무궁무진한 수집 이야기와 흥미로운 사연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대전창작센터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을 운영하고 1950~70년대 희귀 영화 트레일러를 상영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술관 SNS와 본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전창작센터 행사 참가자에게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초대권을, 대전시립미술관 행사 참가자에게는 미술관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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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서관, 8월 어린이책 북큐레이션 서비스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청 2층 하늘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책을 선택하고 독서의 흥미와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알차게 선별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 8월 하늘도서관 북큐레이션은‘테마가 있는 책 ‘바다’’와 사서 추천 도서‘서가에서 찾은 보물들’2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테마가 있는 책 ‘바다’’섹션에서는 ‘나의 아름다운 바다’, ‘물개 할망’, ‘바다에 눈이 내리면?’, ‘갯벌이 좋아요’ 등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바다와 관련된 재미있는 그림책 20권과 ‘주인공은 너야’, ‘용기를 냈어’, ‘걱정 상자’, ‘내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 등 서가에서 잊히고 있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는 그림책 20권을‘서가에서 찾은 보물들’섹션에서 소개한다.
한밭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매월 시의적절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어린이와 이용자 모두에게 도서 선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북큐레이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북큐레이션 도서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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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비녀’
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 속 작은 전시‘비녀’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박물관은 2023년 네 번째‘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 중인 <비녀>를 주제로 전시한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부에 있는 전시로 주요 기념일 행사와 관련된 유물 혹은 새롭게 기증·기탁받은 신수유물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옛 여인을 그린 그림이나 사극을 보면 곱게 넘긴 쪽머리에 꽂혀 있는 비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머리에 꽂은 비녀는 혼인한 여성을 상징하거나, 장식과 재질을 달리해 아름다움과 개성을 보여주고 신분을 나타내기도 한 장신구였다.
비녀는 선사시대 이후로 계속 사용됐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비녀가 일반적으로 사용된 시기는 조선 후기부터이다.
영·정조 시대 여성의 머리에 얹는 가발의 종류인 가체가 사치를 유발한다는 이유로 금지되면서 대신 보편화된 쪽 찐 머리에 비녀로 머리를 꾸미기 시작했고 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다.
비녀는 머리인 잠두의 모양에 따라 용잠·봉잠·원앙잠·매죽잠 등 수많은 종류가 있다.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용이나 봉황을 비롯해 부귀, 장수, 출산 등 일상생활에서 복을 상징하는 동·식물의 모양이 주로 장식됐다.
상류층은 금·은·옥 등 귀중한 재료로 만든 비녀를 사용하고 서민층은 목·각·뼈 등으로 만든 비녀를 사용했다.
비녀는 1920년대 단발머리, 1930년대 퍼머넌트[파마머리]의 유행, 미용실의 대중화와 개인의 다양한 스타일이 추구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지 않게 됐고 더 이상 혼인한 사람을 상징하는 도구로서의 의미도 사라지게 됐다.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전시하는 비녀는 대전에서 대대로 살고 있는 명문가인 은진송씨 집안에서 사용된 <은제 칠보 쌍조 매죽잠>, <은제 용잠>, <백옥 영락잠> 등이다.
<은제 칠보 쌍조 매죽잠>은 대나무 위에 장식들이 얹힌 형태이다.
두 마리의 새는 가운데 붉은 산호로 장식한 매화꽃을 두고 마주 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두 개의 잎에는 장수를 상징하는 학이 새겨져 있고 새의 머리와 몸, 대나무 잎 등은 푸른색과 황색의 칠보로 장식했다.
<은제 용잠>은 머리 부분이 금으로 장식됐고 용의 입에는 산호 구슬을 물고 있는 모습이 투각 되어있다.
용잠은 주로 궁중에서 사용됐으며 민간에서는 혼례 시 착용했는데 은진송씨 집안의 혼례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료를 완전히 뚫거나 도려내어 표현하는 조각 기법으로 금속·나무·돌·도자기 등을 도려내거나 파내어 그림이나 무늬를 표현하는 것 <백옥 영락잠>은 백옥의 비녀머리를 꽃 모양으로 투각한 뒤 그 위에 매화, 모란, 대나무 등 형태의 금속판을 붙이고 산호, 진주 등 다양한 보석을 화려하게 물렸다.
가는 용수철 끝에 새, 진주 모양의 떨새를 달아 장식했다.
당시 상류층이 사용한 화려한 비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최근 비녀가 대중매체에 많이 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비녀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전통 비녀를 실제로 보면서 역사와 담긴 의미를 알아보고 조형적인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9월 26일까지 전시된다.
자료에 대한 기증·기탁, 수집 제보는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로 하면 된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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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축산물 먹거리 안전‘이상무’
대전 축산물 먹거리 안전‘이상무’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부패·변질 우려가 큰 아이스크림과 학교 납품 우유를 대상으로 7월 한 달여 동안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아이스크림 13건, 학교 납품 우유 15건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및 식중독균 3종에 대해 진행됐다.
검사 결과, 28건 모두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판정 시에는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신속한 회수 및 폐기 조치 등으로 불량 축산식품을 차단하고 있다.
대전시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중독 사고 우려가 큰 여름철 대표 식품인 아이스크림과 어린이들이 섭취하는 학교 급식 우유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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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용소방대, 청양 농가 수해복구 나서
대전의용소방대, 청양 농가 수해복구 나서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2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80명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충남 청양군 청남면 농가를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섰다.
충남 청양군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제방이 붕괴돼 주택·농경지·축사가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봤다.
특히 청양군 청남면은 멜론, 토마토 등 시설원예 단지가 많은 지역으로 이날 작업은 비닐하우스 안에 남아 있는 폐비닐을 걷어내고 침수된 멜론 잔해물과 토사 제거에 집중했다.
오전 8시 전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한낮 기온이 34℃를 넘는 폭염에도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대전소방 관계자는“지난달 대전 3대 하천 정화 활동에 이어 이웃 마을의 아픔도 함께 나누고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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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정책연구소, 대전교육종단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대전교육종단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7. 31.에 2023년 정책연구용역 추가연구과제인 ‘대전교육종단연구 본조사 설계 및 시행 기반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어 8. 3.에 ‘대전교육종단연구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종단연구는 대전광역시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교의 변화 및 성장 과정을 보여 줄 수 있는 중장기적 자료 구축의 필요성 대두로 2022년에 기틀을 마련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 조사영역, 항목, 도구 개발을 위한 1차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7월 31일에 진행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대전교육정책연구소와 연구용역기관인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만나 ‘대전교육종단연구 본조사 설계 및 시행 기반 구축’ 위탁연구의 수행 계획을 협의함으로써 대전교육종단연구 2차 예비조사의 시작을 알렸다.
구체적으로 반복적 횡단연구의 안정적 정착과 도구의 적절성 탐색을 위한 선행연구 분석, 신뢰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해 1차 예비조사 문항을 바탕으로 공시자료와의 연계 가능한 문항 설계 및 검증, 대전교육종단연구의 실현성과 확장성 극대화를 위한 현장 심층 면담 및 관련 부서와의 협력 체계 구축, 중장기 운영 계획 수립 및 활용방안 제시 등 연구 내용을 협의했다.
8월 3일에는 대전교육종단연구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솔루션 기본 구현 환경, 설문지 제작 및 생성 기능, 설문 진행 관리 및 결과 분석 기능, 사용자 관리 기능, 커스터마이징 등 온라인 조사·분석·관리 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 주관사업자 기술진들과 협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조성만 소장은 “‘대전교육종단연구 본조사 설계 및 시행 기반 구축’ 정책연구를 통해 학생·교직원·학교의 변화와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증거에 기반한 교육정책 수립 및 효과성 분석을 위한 종단연구가 설계될 것이다.
이와 함께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분석·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편리하면서도 안정적인 조사가 진행되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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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어린이활동공간’조성을 위한 합동 지도점검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어린이들이 누구나 안전하게 어린이활동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환경부와 합동으로 20교 48개소에 대해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도서관 등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초등학교 교실 및 도서관 등을 말하며 환경보건법상 환경안전관리기준 항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3월에는 73개소 시설에 대해 교육청 자체 점검을 실시 완료했다.
이번 환경부 합동 어린이활동공간지도점검은 ‘환경보건법’ 규정에 따라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점검을 진행하며 어린이활동공간 표면재료의 부식, 노후 등 육안 점검, 중금속측정장비를 활용한 마감재, 벽재, 바닥재 등의 중금속항목함량 분석, 포름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 수치 등 실내공기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환경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며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시설 관리주체에게 개선 명령과 함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지속적인 점검으로 쾌적한 어린이 활동공간을 조성해 환경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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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한글 공부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여름방학 중 초등 2~4학년 난독증 및 읽기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는 여름, 겨울방학 중에 한글문해교육 전문교사가 학생의 소속학교로 직접 찾아가 약 20회기의 한글문해교육을 실시하는 대전광역시교육청의 ‘난독증 학생 치료 지원 사업’ 중 하나이다.
연간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여름방학에는 17명을 우선 지원한다.
이 사업은 보호자가 학생과 함께 위탁기관을 방문하는 ‘난독증 학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과 병행해 실시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보호자 동행 치료가 어려운 가정의 난독증 학생들을 적극 발굴해 한글문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초등교원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글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를 운영해 난독증 이해, 진단 및 검사도구 활용, 읽기지도 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난독증 치료 전문가에 의한 슈퍼비전, 임상실습 등을 통해 매년 전문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대상 학생의 담임교사, 학부모가 함께 협력지도할 수 있도록 사전 워크숍을 실시했다.
또한 난독증 전문가와 함께 슈퍼비전을 운영해 대상 학생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교사는 담임교사 및 학부모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방학 중 약 20회기의 교육을 실시하며 종료 후에는 학급과 가정에서 후속지도를 할 수 있도록 전문교사의 컨설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증은 조기 발견해 적절한 읽기 교육을 실시하면 대부분 극복하거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한글문해캠프 운영으로 한글해득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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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장묘시설, 학생 키 성장 지원 조례 마련
반려동물 장묘시설, 학생 키 성장 지원 조례 마련
[세종타임즈]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은 단순히 애완동물로서의 존재를 넘어선 지 오래다.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의 역할을 하며 상호작용과 소통의 대상으로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2022년 기준 552만 가구에 이른다.
대전광역시 반려동물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30∼40% 증가해 누계 105,639마리에 달한다.
전국 17개 시·도중 4위 규모다.
반려동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후 장례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관내에는 동물장묘·화장 관련 시설이나 업소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반려동물을 함부로 무단투기하거나 임의 매립해 사회적·환경적으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전광역시의회 송활섭 의원은 대전광역시 동물보호 조례를 개정해 대전광역시와 각 자치구에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송 의원은 “반려동물을 잃으면 가족을 잃은 것과 같은 상실감으로 우울증을 앓거나 불안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애도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문제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장묘시설의 필요성을 고민할 때”며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오늘날 가족구성 형태와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서 반려동물을 대체 가족으로 선택한 것처럼 저출산으로 자녀 양육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후 시기에 부모들이 자녀들 손을 잡고 병원이나 성장클리닉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식습관·환경호르몬·내분비질환·소아비만 등 알 수 없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성장 발달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성조숙증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부모들은 자녀의 성장판이 일찍 닫힐까 걱정하는 마음이 크다.
이에 김영삼 의원은 전국 최초로 대전광역시교육청 학생 키 성장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
이 조례는 키 성장판 검사를 통해 예측 신장을 파악하고 맞춤형 급식 식단 제공과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는 아이들의 건강한 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조숙증, 평균 이하의 키 성장이 확인된 아이들에게 성장판 검사 기회를 제공해 성장 저해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는데 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