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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 한복착용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서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한복착용 장려 및 지원 조례안’이 27일 대전시의회 제274회 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한복착용을 장려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한복을 즐겨 입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시장은 관내 기관에 한복착용을 권장하고 고유명절과 국경일 등 주요 행사에 시민들의 한복착용을 장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명시하고 대전시에서 설치·운영·관리하는 공연·전시 또는 문화·유적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 입장료, 관람료, 주차요금 등의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가에서는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지정하고 10월 셋째주에 전국 단위 한복 문화 행사로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한복문화주간에는 국립민속박물관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패션쇼, 축하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한복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일상 속 한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조례 제정·시행을 통해 관련 시책의 개발·추진과 시민들의 한복착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의원은 “한복은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통생활관습이며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 유산임에도 시민들의 관심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한복을 자국 문화로 주장하는 문화공정 사건 등 한복의 정체성을 흔드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어,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12월 15일 대전광역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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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 대규모 산업시설기반 조성 근거 마련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선광 의원이 발의한 ‘대전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대전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제4차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장리 대규모 개발사업지 및 인접한 비시가화지역의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하고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건폐율과 용적률을 따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같은 법률 제139조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운영을 위해 시장의 권한 중 일부를 구청장에게 위임된 일부를 개정해 행정절차 간소화는 물론 시민에게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성장관리계획이란 계획관리지역 중 비시가화지역의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계획법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으로서 지역특성과 개발여건 등을 고려한 계획적인 개발·관리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도록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해야 하는데, 2024년부터는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 지역에서만 공장 및 제조업소 등 입지 지정이 가능해진다.
김선광 의원은 “민선 8기에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조성과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대전시만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성장관리계획 수립은 물론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각종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고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관련 산업분야는 물론 대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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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베트남 박장시와 국제 교류
24일(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한국과 베트남 청소년들의 국제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베트남 박장시 대표단이 11월 24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한국과 베트남 청소년들의 국제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서구청 국제우호도시인 베트남 박장시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했고 한국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고 양국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은 지구촌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리더십의 함양은 물론 국가 간의 우의와 협력 증진의 부수적 효과도 거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 차원의 교류뿐만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의 자매도시를 통한 교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와 박장시는 학교간 방문가정 형식으로 2019년 청소년 국제교류가 시작됐고 양국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며 양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교류가 잠시 중단되었던 아쉬움이 이번 서부교육지원청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교육청 대표단의 만남으로 청소년 국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베 청소년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확대되어 다문화가정 및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들도 국제교류에 참여하게 되는 날을 그려본다”고 밝혔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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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파악되는 민원실 가는 길
한눈에 파악되는 민원실 가는 길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교육지원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위치 파악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전면과 후면 지반 차이로 인해 후면 주차장이 지하로 되어 있어 후면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은 1층 민원실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민원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후면 현관 출입 시 민원실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위치도를 부착해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이번 불편 사항 개선은 2023년도 하반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제기된 것으로 민원인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한 해소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2024년도 고객 만족도 조사 시 해당 사항에 대한 불편 사항 개선 여부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용범 운영지원과장은 “단 한 명의 민원인이 느끼는 불편 사항이라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민원인이 체감하는 고객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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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노벨과학동아리 발표대회’개최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노벨상에 도전하는 꿈나무들의 과학대회인 ‘노벨과학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노벨상에 도전하는 꿈나무들의 과학대회인 ‘노벨과학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벨과학동아리 발표대회는 미래 노벨과학상에 도전하는 세대를 위한 기초과학 역량 다지기를 목적으로 하는 대전의 과학교육브랜드인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행사이다.
현재 대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는 총 305팀의 노벨과학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3일간 진행된 이번 노벨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는 총 305팀의 동아리 모두가 참여해 지난 1년간의 탐구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뽐냈다.
대회를 통해 노벨과학동아리 활동 우수팀을 선정하고 시상해 학생들의 과학적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과학적 소양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대회의 모태인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는 미래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대전 지역 과학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노벨과학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참여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고 나아가 노벨상에 도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대전 지역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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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중등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 완료 878명 응시
대전시교육청사(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5일 대전문정중학교와 탄방중학교에서 2024학년도 대전시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제1차시험을 실시했다.
응시현황 집계 결과 공·사립 전체 지원자 1,051명 중 878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83.5% 응시율로 지난해 85.4%에 비해 1.9%p 낮은 수치이다.
공립과 사립을 구분해 보면, 공립은 지원자 596명 중 505명이 응시해 84.7%의 응시율을 보였고 평균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의 경우 지원자 455명 중 373명이 응시해 82%의 응시율과 평균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2월 28일에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예년에 비해 응시율은 다소 낮아졌지만, 해마다 중등교사 선발 인원이 감소해 실질 경쟁률은 오히려 높아지는 추세이다”며 “수험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2차 실기평가, 수업실연 및 심층면접 등 남은 채용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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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따뜻한 소리, 클라리넷의 매력 속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 클라리넷의 매력 속으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의 2023년 DPO 클로즈업 세 번째 무대가 12월 1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2022년부터 시작한‘DPO 클로즈업’시리즈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이 리더가 되어 함께 연주함으로써 단원 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큰 시너지가 발휘되는 앙상블 음악회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클라리넷 수석 단원이자 유려한 테크닉, 원숙한 음악적 해석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이진아가 리더를 맡아 밀도 높은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다.
부드러운 음색이 매력적인 클라리넷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역의 폭이 넓고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 솔로부터 협주, 오케스트라에 이르기까지 많은 무대에서 사랑받는 목관악기이다.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이자 충남대학교에서 강사로 대전클라리넷콰이어의 악장으로도 활동 중인 이진아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졸업, 동 대학원 석사를 수료했고 동아 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외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국립심포니, 부산시향 등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빛낸 인물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진아는 젊은이의 음악제, SNU스트링페스티벌 등에 초청되기도 했고 대전클라리넷콰이어 블래져퀸텟, 서울클라리넷앙상블 등 실내악 주자로 좋은 연주를 선보여 왔다.
이번 연주에서는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를 비롯해 비드만의 ‘클라리넷 솔로를 위한 판타지’, 로브렐리오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주제에 의한 환상곡’, 만가니의 ‘두 대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협주곡’등 현대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현악 4중주와 함께하는 실내악, 독주, 그리고 듀엣 등 다양한 조합으로 무대를 구성, 클라리넷의 무한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2월과 함께 찾아오는 이번 연주회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및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고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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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대전 최초 가상 도서관 문 연다
한밭도서관, 대전 최초 가상 도서관 문 연다
[세종타임즈] 대전 한밭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이 미래 도서관 정보검색시스템을 경험하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실감형 도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감서재’를 개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실감서재’는 시민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적용된 미래형 도서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한밭도서관 2층 디지털창작실에 조성했다.
‘실감서재’ 전시 공간은 첨단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된 대형 미디어 월과 연동형 멀티 터치 테이블로 구성된 차세대 정보 검색 시스템인 ‘검색의 미래’와 우리나라의 국보 고서를 생동감 있게 디지털로 재현한 ‘디지털북’ 공간으로 구성했다.
먼저 ‘검색의 미래’ 체험 공간에서는 정보 시각화 시스템 기반의 첨단 멀티 터치 기능이 내장된 실감형 터치 테이블을 활용해 자유롭게 도서를 검색하고 검색된 정보 화면을 원거리 데이터 연동 기술이 적용된 대형 미디어 월로 전송하는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메타데이터로 연계된 책자 DB 데이터를 다른 공간으로 자유롭게 전송하는 기술도 체험할 수 있는데 이는 흡사 SF 영화에서 나오는 멀티 디지털 데이터 전송 기술을 연상케 한다.
‘디지털북’ 체험 공간에선 우리나라 국보인 허준의 '동의보감', 조선시대 군사 훈련용 무예지인 '무예도보통지' 등의 고서를 디지털화해 초고밀도 이미지센서가 내장된 고서 재질의 책자에 빛을 통해 문자와 동영상 이미지로 표현하는 실감형 도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실제 고서의 질감을 느끼면서 고성능 프로젝터와 첨단 페이지 인식 센서 멀티 터치센서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실감형 도서 콘텐츠를 직접 시연할 수 있으며 고서를 터치하면 고서의 내용에 포함된 삽화가 움직이는 등 고서를 보다 생동감 있도록 구현했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실감서재 조성을 통해 한밭도서관이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기반 미래 도서관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미래에 펼쳐질 첨단 미디어 콘텐츠 정보검색 시스템 체험 기회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책을 보는 도서관을 넘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서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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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나눔의 김장 행사’로 국민 대통합 앞장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27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된 행사는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봉사·나눔의 국민 대통합 김장 행사와 연계, 대전 지역 자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5개 구청장, 김영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성진 부행장, 농협중앙회 정낙선 대전총괄본부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남문광장의 김장 행사 장면은 같은 시간 대통령이 참석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중앙행사장 LED 화면에 실시간으로 연결됐다.
대전시와 자치구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10톤 상당의 김장 1,000상자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무료 급식소, 구별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다양한 관점의 차이에서 올 수 있는 갈등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포용하는 것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시기다”며 “오늘 나눔 행사가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 대통합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은 “많은 봉사자께서 참여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오롯이 전달되어 겨울나기에 힘이 될 수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중앙 행사에는 대전 지역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정, 대학생 등 시민 60여명이 참여해 전국적인 국민 대통합 계기 마련에 함께 했고 하나은행과 대전농협에서 행사 후원금을 전달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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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시·구 정책협의회 통해 실질적 협력 강화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자치구가 공동 운영 중인 시구협력회의와 시구정책조정간담회 등 시·구 정책협의회가 시와 자치구 간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구 정책협의회는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자치구 현안에 보다 중점을 두면서 시·구 협력의 실질적인 초석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해 8월 ‘시·구 한마음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구 단체장 정책협의회인 시구협력회의와 부단체장 협의회인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후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지난 10월까지 시구협력회의는 8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는 7회 회의를 개최했으며 총 103개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민선 7기 같은 기간 논의된 안건과 비교해 보면 21건이 증가한 수치로 민선 8기 시작 초부터 시와 자치구 간 주요 정책에 대한 소통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논의 안건 대비 자치구 건의 사항 비중도 크게 늘어 정책협의회에서 자치구의 역할과 참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7기의 경우 논의 안건 84건 중 자치구 건의 사항은 25건으로 나머지 59건은 시 주요 정책에 대해 자치구의 협조를 구하는 내용이었다.
반면, 민선 8기는 103개 안건 중 자치구 건의 사항이 84건으로 취임 초부터 자치구 지원과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해 온 이장우 시장의 시정 방향에 자치구가 적극 호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정책협의회 논의를 통해 지역별 현안 사업 추진이 구체화 된 것도 큰 성과라는 분석이다.
지난 2월 시구협력회의에서 중구가 건의한 ‘중촌동 공영주차장 및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은 중기부 사업 선정 지원과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항으로 회의 이후 현재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물 및 주차장 조성에 대한 시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분소 동남부권 설치’는 4월 회의 시 동구가 건의한 사항으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유성구 진잠동에 위치해 있어 동·중구 주민들의 운송비 자부담액이 크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동남부권 설치를 결정하고 국비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유성구 궁동 29-3번지 일원 보도육교 설치’는 10월 회의 시 유성구 건의 사항으로 충남대와 갑천 보도육교 1.5㎞ 구간에 마땅한 횡단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으로 현재 2024년 추경 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시·구 정책협의회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간 실질적 협력과 균형발전의 교두보가 되는 가운데 시는 2024년부터 운영을 더 내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와 자치구에서 안건을 상정할 경우 먼저 부단체장 협의회인 시구정책조정간담회에서 논의한 후 시구협력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는 체계를 확립해 협의회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안에 따라 현장 방문을 병행하는 등 현장 중심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자치구의 일이 대전시의 일이고 자치구 발전이 대전의 발전이라는 시장님의 시정 방침에 따라 시와 자치구 간 실질적 상생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2024년에는 운영 방식을 보완해 지역 내 균형발전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7